윌리엄 이 매클렐른은 1831년 여름에 침례를 받은 후 복음을 전파하라는 부름을 받아들였다. 그는 교회 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10월에 오하이오주로 갔으며, 1831년 10월 29일에 거기서 선지자 조셉 스미스를 만나 자신을 대신해 주님께 여쭈어 줄 것을 요청했다. 주님께서는 이에 대한 응답으로 조셉 스미스에게 교리와 성약 66편에 기록된 계시를 주셨다. 이 계시에는 매클렐른 형제의 영적 입장과 복음을 전파하라는 부름, 그리고 큰 축복을 받을 만한 잠재력에 대한 구체적인 권고가 담겨 있다.
학생들에게 칠판의 도식을 살펴보라는 말로 수업을 시작한다. 학생들에게 자신이 도식의 어느 위치에 있다고 생각하는지 마음속으로 생각해 보라고 한다. 또한, 자신이 어느 쪽을 향해 가고 있는지(주님께 멀어지고 있는지 가까워지고 있는지) 생각해 보라고 한다. 한 학생에게 제일회장단 헨리 비 아이어링 회장의 다음 말씀을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반원들에게는 하나님께 가까워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유의하며 들어 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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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비 아이어링 회장
“만일 우리가 사랑하지만 떨어져 있는 누군가와 가까이하고자 한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지 잘 압니다. 우리는 그와 대화할 방법을 찾으려 할 것이고, 그의 말을 들으려 할 것이며, 서로를 위해서 일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 할 것입니다. 이런 일이 잦을수록 그것은 더욱 오래 지속될 것이며, 사랑의 결속은 더욱 굳건해질 것입니다. 만일 서로 간에 대화와 귀 기울여 듣는 것과 행함이 없는 시간이 오래 되게 되면 그러한 결속은 약해질 것입니다.
하나님은 완전하시며 전지전능하시지만 여러분과 저는 필멸의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그분은 우리의 아버지이시며 우리를 사랑하시고 사랑하는 친구처럼 그분과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십니다. 우리도 그와 같은 방법으로, 즉 말하고 귀 기울여 듣고 행함으로써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하나님께 더욱 가까이 나아감”, 성도의 벗, 1991년 7월호, 65쪽)
아이어링 회장에 따르면 우리는 어떤 방법으로 하나님께 가까이 갈 수 있는가? 말하고 귀 기울여 듣고 행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교회 초기에 회복된 복음을 배우고서 하나님께 가까이 다가가게 된 윌리엄 이 매클렐른이라는 사람이 있었다고 설명한다. 그는 1831년 8월 20일에 침례받았으며, 그 후 바로 장로로 성임되어 하이럼 스미스와 같이 몇 주 동안 선교사로 봉사했다. 1831년 10월, 매클렐른은 교회 대회 참석차 오하이오주로 갔고 그곳에 머무는 동안 선지자 조셉 스미스를 만났다. 10월 29일, 매클렐른 형제는 주님께 은밀히 기도하여, 자신이 여쭌 다섯 가지 구체적인 질문을 조셉 스미스를 통해 응답해 주시기를 간구했다. 매클렐른 형제는 조셉 스미스에게는 질문이 무엇이었는지 알리지 않은 채 계시를 요청했는데, 선지자가 교리와 성약 66편에 있는 계시를 받아 적자 매클렐른 형제는 모든 질문이 응답되었음을 알아보았다. 주님께서는 그가 늘 충실하게 생활하여 마침내 영생을 얻을 수 있도록 지침과 경고를 주셨다.
한 학생에게 교리와 성약 66편 1~2절을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나머지 반원들은 눈으로 따라 읽으면서 주님께서 이 계시를 주실 당시 매클렐른 형제를 축복하신 이유가 무엇이었는지 찾아보라고 한다.
매클렐른 형제가 주님께 축복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인가? (죄에서 돌이켜 주님의 진리와 복음의 충만함을 받아들였으므로)
학생들에게 교리와 성약 66편 3절을 눈으로 읽으면서, 주님께서는 매클렐른 형제에게 무엇을 더 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는지 찾아보라고 한다. 찾은 것을 말해 달라고 한다.
“깨끗하도다, 그러나 모두는 아니니”라는 말이 무슨 의미라고 생각하는가? (매클렐른 형제는 큰 발전을 보이고 그 노력에 대해 축복을 받았으나 회개할 죄가 남아 있었다는 점을 학생들에게 이해시킬 필요가 있을 것이다.)
3절의 주님의 권고에서 배울 점은 무엇인가? (학생들은 다음 교리를 찾아야 한다. 우리는 모든 죄를 회개하라는 계명을 받았다. 이 교리를 칠판에 적는다.)
일부만 아니라 모든 죄를 회개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학생들에게 3절을 다시 눈으로 읽으면서, 윌리엄 이 매클렐른이 죄를 모두 회개하도록 돕기 위해 주님께서 어떤 일을 해 주시겠다고 하셨는지 찾아본다.
주님께서 우리의 회개를 도우시는 방법에 대해 이 구절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 (학생들은 다음 원리를 표현해야 한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무엇을 회개해야 할지를 보여 주실 것이다. 이 진리를 칠판에 적는다.)
주님께서는 어떤 방법으로 우리가 회개해야 할 것들을 보여 주실까?
한 학생에게 헨리 비 아이어링 회장의 다음 말씀을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반원들에게는 회개할 때 주님의 도움을 구하는 법을 한 가지 찾아보면서 말씀을 들어 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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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비 아이어링 회장
“개인 기도에서 하나님 아버지께 여쭈어 보아야 할 것 중의 하나는 ‘오늘 제가 행한 것 또는 행하지 않은 것 중에 어느 것이 아버지를 불쾌하게 해 드렸습니까? 제가 알 수만 있다면, 온 마음을 다하여 회개하겠습니다.’입니다. 이와 같은 겸손한 기도는 응답될 것입니다.”(“미루지 마십시오”, 성도의 벗, 2000년 1월호, 40쪽)
학생들에게 죄를 멀리하고 복음을 받아들임으로써 어떤 축복을 받았는지 생각해 보라고 한다. 또한, 더 큰 축복을 받으려면 어떤 부분을 회개해야 할지 알고자 노력하라고 권유한다.
주님께서 윌리엄 이 매클렐른에게 복음을 선포하고, 모든 불의를 버리며, 끝까지 충실할 것을 명하시다
주님께서 윌리엄 이 매클렐른에게 회개해야 할 죄를 보이시겠다고 약속하신 부분으로 다시 돌아간다. 한 학생에게 교리와 성약 66편 4절을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반원들에게는 눈으로 따라 읽으면서 주님께서 매클렐른 형제에게 또 무엇을 약속하셨는지 찾아보라고 한다. 학생들에게 찾은 것을 발표해 달라고 한다.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이 축복이 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학생들을 둘씩 짝을 지어 준다. 짝과 함께 교리와 성약 66편 5~9절을 읽으면서, 주님께서 매클렐른 형제에게 바라시는 일이 무엇이었는지 찾아보라고 한다. 학생들에게 찾은 것을 발표해 달라고 한다.
8~9절에 따르면, 매클렐른 형제가 충실히 하나님의 뜻을 이행한다면 어떤 축복을 받게 될 것이었는가? (주님께서 함께하시며 그를 축복하셔서 그가 충실한 이들을 강화하고 병자를 치유할 수 있게 하실 것이었다.)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뜻을 따를 때 우리가 받게 되는 축복과 관련하여, 이 성구에서 어떤 점을 배울 수 있는가? (학생들은 다음 원리를 찾아야 한다. 충실하게 하나님의 뜻을 이행하면,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며 그분께서 요구하시는 일을 이룰 수 있도록 우리를 축복하실 것이다. 이 원리를 칠판에 적는다.)
주님께서는 매클렐른 형제에게 할 일을 지시하시고 경고의 말씀도 주셨다고 설명한다. 한 학생에게 교리와 성약 66편 10절의 첫 두 문장을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읽기 전에, 첫 문장에는 부담이란 단어가 있다고 말해 준다. 여기서 “부담이 될 것”이라는 말은, 우리의 진로에 방해가 되거나 일의 성취를 매우 어렵게 만들 만한 요소를 가리키는 표현이라고 설명한다.
주님께서는 매클렐른 형제에게 “모든 불의를 버리라”고 명하셨다. 불의나 죄는 어떤 의미에서 매클렐른 형제의 선교 사업에 부담이 될 수 있었을까? 불의는 어떤 의미에서 우리에게 영적으로 부담이 되는가?
학생들의 대답을 들은 뒤, 다음 원리를 칠판에 적는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영적인 발전에 부담이 되는 모든 것을 버리기를 바라신다.
학생들에게 각자의 삶에서 부담이 되는 것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마음속으로 생각해 보라고 한다.
교리와 성약 66편 10절의 세 번째 문장을 소리 내어 읽어 주고, 반원들에게 주님께서 매클렐른 형제에게 주신 구체적인 경고는 무엇이었는지 말해 보라고 한다.
10절에서, 주님께서 우리 개개인을 알고 계신다는 사실에 대해 어떤 점을 배울 수 있는가? (학생들에게 주님께서는 매클렐른 형제를 알고 계셨던 것처럼, 우리가 겪는 어려움과 유혹을 낱낱이 아신다는 점을 이해시킨다. 학생들에게 10절 옆에 이 진리를 적으라고 할 것인지를 고려해 본다.)
주님께서 우리의 어려움과 유혹을 낱낱이 아신다는 점을 이해하는 것은 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가?
주님께서는 우리의 어려움과 유혹뿐 아니라 강점과 능력도 아신다고 이야기한다. 그분은 우리 개개인의 모든 것을 아신다. 주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며 우리를 완전히 아신다는 점을 이해하면 확신 있게 그분의 뜻을 추구하고 따를 수 있으며, 또한 그분을 신뢰할 수 있다.
한 학생에게 교리와 성약 66편 11~13절을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반원들에게 눈으로 따라 읽으면서 주님께서 매클렐른 형제에게 또 어떤 권고를 더 주셨는지 찾아보라고 한다. 또한, 매클렐른 형제가 그 권고를 따르면 주님께서 어떤 축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는지 찾아보고 학생들에게 찾은 것을 발표해 달라고 한다.
12절에 따르면, 영생을 얻기 위해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학생들이 끝까지 충실히 계속하면 영생을 얻을 것이다라는 사실을 깨닫도록 이끈다. 이 원리를 칠판에 적는다.)
끝까지 충실히 계속한다는 말은 여러분에게 무엇을 뜻하는가?
이 계시가 주어질 당시 매클렐른 형제는 회복된 복음에 대한 간증이 있었다고 설명한다. 그는 그 계시가 주어진 후에 조셉 스미스의 선지자 부름에 관해 간증했다. “조셉 스미스는 … 주님의 참된 선지자이고 … 권능이 있으며 진정 하나님께 계시를 받습니다.”(Letter from William E. McLellin to relatives, Aug. 4, 1832, RLDS Archives, 4; M. Russell Ballard가 인용함, “What Came from Kirtland” [Church Educational System fireside for young adults, Nov. 6, 1994], 8, speeches.byu.edu) 매클렐른 형제는 여러 해 동안 충실히 봉사했으며 이 경륜의 시대에 십이사도 정원회의 초대 일원 중 한 사람으로 봉사하도록 부름받았다. 그러나 그는 끝까지 충실하지는 못했다. 사실, 그는 선지자 조셉 스미스를 등졌으며 1838년에 파문되었다. 다음 단락을 소리 내어 읽어 준다.
“조셉 스미스가 미주리주 리치몬드의 감옥에 있을 당시, 힘이 좋고 거구였던 매클렐른은 보안관을 찾아가서 선지자를 채찍으로 때리는 특권을 달라고 요청했다. 그 요청은 조셉 스미스도 맞서 싸울 수 있게 해 주어야 한다는 조건으로 수락되었다. 보안관이 … 매클렐른의 진지한 요청을 전달하자 조셉은 수갑을 풀어 준다면 응하겠다고 했다. 그러자 매클렐른은 자신이 방망이를 쓸 수 있다면 싸우겠다고 했고, 조셉은 이를 흔쾌히 받아들였다. 그러나 보안관은 그렇게 불공평한 조건으로는 격투를 허락하지 않겠다고 답했다.”(“History of Brigham Young,” Millennial Star, Dec. 17, 1864, 808)
칠판에 그려 둔 도식을 가리키며 다시 한 번 학생들에게 도식에서 자기 자신이 어느 위치에 해당되는지 생각해 보라고 한다. 학생들에게 다음 질문을 곰곰이 생각해 보라고 한다.
교회에서 파문되고 10년이 지난 뒤에 매클렐른은 조셉 스미스가 받아 현재의 교리와 성약 66편에 기록된 계시에 관하여 이렇게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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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이 매클렐른
“나는 그를 통하여 나에 관한 계시를 받았으며 그가 하는 말을 그대로 받아 적었다. 나는 조셉 형제를 만나면 계시를 받게 되리라는 기대와 믿음을 품고서 주님께 나아가 무릎을 꿇고 은밀히 기도하며 주님의 선지자를 통해 다섯 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주십사 간구했으며, 나는 내가 그렇게 간구한 사실을 그에게 알리지도 않았다. 이제 나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간증하건대, 만군의 주께서는 내 질문을 낱낱이 귀로 들으시고 한치의 모자람도 없이 흡족하게 응답해 주셨다. 내가 이런 응답을 원한 것은 조셉 스미스의 영감에 대한 간증을 얻기 위해서였다. 그리고 그때 받은 응답은 지금까지도 내가 부인할 수 없는 증거이다.”(Ensign of Liberty, of the Church of Christ, Jan. 1848, 61)
우리는 매클렐른 형제의 다섯 가지 질문이 무엇이었는지 알지 못한다. 그러나 계시로써 질문에 대한 응답을 받았다는 그의 말을 미루어 볼 때, 우리는 그가 주님 앞에서 자신이 처한 영적 입장을 고민했으며 주님께서 자신을 어떻게 쓰실지 알고자 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