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셉 스미스는 1829년 6월에 올리버 카우드리와 데이비드 휘트머, 그리고 자신을 위한 이 계시를 받았다. 구주께서는 두 사람에게 회개를 선포하라고 하신 후, 그분의 이름을 받드는 것의 중요성을 가르치셨다. 그분은 곧 십이사도를 부르실 것이며 그들은 “마음의 뜻을 다하여”(교리와 성약 18:27)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받들기를 원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런 후 주님께서는 올리버 카우드리와 데이비드 휘트머에게 십이사도 정원회 일원으로 봉사할 만한 사람들을 찾아내라는 책임을 주셨다.
그 이름에는 어떤 특권과 책임이 수반되는가? (특권에는 집, 가족의 사랑, 안전, 교회에서 양육되는 것 등이 포함될 수 있다. 책임에는 가정을 안전하게 지키고, 가족을 존중하고, 집안일을 도우며, 가족의 이름을 영예롭게 하는 것 등이 포함될 수 있다.)
주님께서 올리버 카우드리와 데이비드 휘트머를 부르셔서 회개를 외치라는 명을 주셨다고 학생들에게 말해 준다.(교리와 성약 18:6, 9, 14 참조) 주님께서는 그들에게 이렇게 지시하신 후에 그분의 이름을 받드는 데 따르는 특권과 책임에 관해 말씀하셨다고 설명한다.
칠판에 다음 표를 그리되, 아래 칸에 답은 적지 않고 비워 둔다. 학생들에게 공책이나 경전 학습 일지에 그 표를 그대로 옮겨 그리라고 한다. 그런 후에 교리와 성약 18편 17~25절을 조용히 읽으면서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받들 때 수반되는 특권과 책임을 찾아보라고 한다. 찾은 것을 표의 아래 칸에 적으라고 한다.
특권
책임
성신을 받고 성신으로부터 가르침을 받음
사람들에게 침례를 받고 끝까지 견디라고 권유함
하나님의 왕국에서 구원을 얻음
신앙, 소망, 사랑을 지님
다른 교회와 다투지 않음
진지하게 진리를 말함
회개하고 끝까지 견딤
교리와 성약 18편 23절에 따르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받드는 것은 왜 우리에게 중요한가? (학생들은 다음 교리를 찾아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은 우리가 구원받을 수 있는 유일한 이름이다. 학생들에게 이 진리를 경전에 표시하라고 제언해도 좋다.)
한 학생에게 십이사도 정원회의 엠 러셀 밸라드 장로가 전한 다음 말씀을 읽어 달라고 한다. 반원들에게는 우리가 어떻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받들 수 있는지에 관한 밸라드 장로의 권고에 귀를 기울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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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 러셀 밸라드 장로
“우리는 침례를 받음으로써 그리스도의 이름을 받들게 됩니다. 기꺼이 그분의 이름을 받들며 항상 그분을 기억하겠다는 마음을 나타내 보이는 상징으로 성찬을 취하여 매주 침례의 효력을 새로이 합니다.(교리와 성약 20:77, 79 참조) …
우리는 … 주님의 증인이 되라는 요청을 받습니다. 이는 우리가 누구를 따르며 누구의 교회에 소속되어 있는지, 다시 말해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에 소속되어 있음을 사람들에게 기꺼이 알려야 한다는 뜻입니다. 우리는 확실히 이 일을 사랑과 간증의 정신으로 하고 싶어 합니다. 우리가 그분 교회 회원임을 간단하고 분명하게, 그러면서도 겸손하게 밝히며 구주를 따르고 싶어 합니다.”(“이름의 중요성”, 리아호나, 2011년 11월, 80쪽)
밸라드 장로는 우리가 누구를 따르는지를 다른 사람들에게 어떻게 알려야 한다고 제언했는가?
교리와 성약 18편 19~20절에서 주님은 올리버 카우드리와 데이비드 휘트머에게 사랑, 소망, 사랑을 지니고 다른 교회나 그 회원들과 다투지 말라고 명하셨다.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으로서 우리가 이렇게 행동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교리와 성약 18편 20절에서 “악마의 교회”라는 문구는 어떤 특정 교회를 지칭하는 것이 아님을 짚어 주어야 할 수도 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와 하나님의 자녀들의 구원에 반하는 모든 개인과 그룹, 조직, 또는 철학을 의미한다.
학생들에게 공책이나 경전 학습 일지에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를 따른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을 적어 보라고 한다.
주님께서는 올리버 카우드리와 데이비드 휘트머 외에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받들고 그분의 복음을 선포할 사람들에 대해 말씀하셨다고 설명한다. 학생들에게 교리와 성약 18편 27~32절을 조용히 읽으면서 다음 질문들에 대한 답을 적어 보라고 한다. (수업을 시작하기 전, 칠판에 이 질문들을 적어 놓거나 각 학생들에게 유인물로 나누어 줄 수 있도록 준비한다.)
열두 사도들은 어떤 소망을 품고 있는 사람들인가?
이들은 무엇을 하라는 부름을 받는가? (세 가지 혹은 네댓 가지를 찾는다.)
현재의 십이사도 정원회 일원 중 생각나는 분들은 누가 있는가? (반원들이 말하는 이름을 적는다.)
충분한 시간을 준 후, 학생들에게 칠판에 적힌 첫 번째 질문에 대한 답을 말해 달라고 한다. 그런 후 다음 질문들을 한다.
마음의 뜻을 다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받든다는 것은 어떤 의미라고 생각하는가?
몇몇 학생에게 칠판에 적힌 두 번째 질문에 대한 답을 말해 달라고 한다. 학생들이 찾아내야 하는 한 가지 원리는 다음과 같다. 주님의 십이사도는 온 세상에 복음을 전파하고 집행하도록 부름받는다. 한 학생에게 교리와 성약 18편 37~39절을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나머지 반원들은 눈으로 따라 읽으면서 하나님께서 올리버 카우드리와 데이비드 휘트머에게 주신 책임을 찾아보라고 한다.
주님은 올리버와 데이비드에게 무엇을 하라고 명하셨는가? (이 후기에 십이사도 정원회 일원으로 최초로 부름받을 사람들을 찾아내라고 하셨다.)
그들은 누가 사도로 부름받아야 하는지를 어떻게 알 수 있었는가? (사도가 될 이들은 주님께서 언급하신 그런 소망과 행실을 보일 것이다.)
마틴 해리스도 역시 십이사도를 찾으라는 책임을 받았다고 설명한다. 후기의 초대 십이사도 정원회 일원들은 교회가 공식적으로 조직되고 거의 5년이 지난 1835년 2월 14일에 부름을 받았다. 교리와 성약 18편의 계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에서 사도들이 맡는 역할을 요약함으로써 우리가 이 정원회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학생들에게 현재 십이사도 정원회 일원들의 이름을 질문함으로써 칠판에 적힌 세 번째 질문에 답해 보라고 한다. 가능하다면 이 지도자들의 사진을 붙여 둔다. 사진은 리아호나 5월호나 11월호, 또는 lds.org/church/leaders에서 찾을 수 있다.
한 학생에게 십이사도 정원회의 제프리 알 홀런드 장로의 다음 말씀을 읽어 달라고 한다. 읽기 전에, 이 말씀은 홀런드 장로가 사도로 부름받고 처음으로 참석한 연차 대회에서 전한 말씀이라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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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리 알 홀런드 장로
“저에게 가장 큰 감동을 주고 또한 가장 큰 기쁨이 되는 것은 세상을 떠나는 그 순간까지 어디에서 누구와 함께 있든지 니파이가 말씀했듯이 ‘그리스도에 대하여 이야기하며 그리스도 안에서 기뻐하며 그리스도에 대하여 가르치며 그리스도에 대하여 예언하[는]’니파이후서 25:26) 것입니다. ‘온 세상에서 그리스도의 이름의 특별한 증인’(교리와 성약 107:23)이 되는 것보다 더 숭고한 목적과 더 큰 특권은 없을 것입니다.
말씀과 가르침과 간증뿐만 아니라 제 생활 자체가 바로 예수님을 증거하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 저의 삶 자체가 이 사업의 신성함을 반영해야 하는 것입니다. 저의 말씀이나 행위가 만에 하나라도 여러분이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과 이 교회에 대한 사랑 및 사도라는 거룩한 직분에 대해 갖고 계시는 존경심에 누를 끼친다면 저는 그 일을 견딜 수 없을 것입니다.
저는 하나님 아버지와 여기 계시는 형제님들에게 약속했듯이 이 신뢰에 합당하게 생활하며 제 능력을 다해 봉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회복의 기적”, 성도의 벗, 1995년 1월호, 31쪽)
사도로서 봉사하는 사람들이 마음의 뜻을 다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받든다는 사실을 아는 것은 여러분에게 어떻게 도움이 되는가? 우리는 그들의 모범을 어떻게 따를 수 있을까?
학생 한두 명에게 활동을 하는 동안 여러분을 도와 달라고 한다. 그 학생들에게 눈을 눈가리개로 가리거나 눈을 감아 달라고 한다. 다른 학생 여러 명에게 번갈아 가면서 평소와 같은 목소리로 말해 보라고 한다. 눈가리개를 한 학생에게 이야기하는 사람의 이름을 맞혀 보라고 한다. 그런 후 다음 질문들을 한다.
왜 어떤 목소리는 다른 목소리보다 더 인식하기 쉬운가? (학생들은 더 자주 듣거나 더 친숙한 목소리일수록 인식하기가 쉽다고 답할 수도 있다.)
한 학생에게 교리와 성약 18편 34~36절, 47절을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나머지 반원들은 눈으로 따라 읽으면서, 우리가 어떻게 주님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지 그분이 말씀하신 한 가지 방편을 찾아보라고 한다. (34절에 나오는 “이 말”은 교리와 성약에 나오는 계시들을 가리킨다고 설명해야 할 수도 있다.)
이 성구들에 따르면 우리는 어떻게 주님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가? (학생들이 여러 가지 대답을 할 수 있겠지만, 다음 원리가 분명히 드러나도록 이끈다. 영의 권능으로 경전을 읽을 때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이 진리를 칠판에 적는다.)
경전을 공부하면 예수 그리스도의 목소리를 듣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되는가?
귀로는 감지할 수 없는 여러 가지 방편으로 주님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점을 학생들이 이해하도록 돕는다. 성신을 통해서 우리는 생각과 마음에 느낌과 메시지를 받을 수 있다.(교리와 성약 8:2~3 참조)
칠판에 적어 놓은 문구에 학생들의 주의를 돌린다.
이 진리는 여러분이 경전에 대해 생각하는 방식에 어떻게 영향을 줄 수 있는가? 경전을 읽는 시간과 장소를 선택할 때 이 진리는 여러분에게 어떻게 지침이 될 수 있을까?
경전을 읽거나 성구를 깊이 생각할 때, 주님께서 여러분에게 영감을 주신다고 느낀 적은 언제였는가?
학생들에게 매일 경전을 탐구하고, 부지런히 주님의 목소리를 찾고 그것을 이해하라고 격려한다. 주님께서는 올리버 카우드리, 데이비드 휘트머, 그리고 곧 부름받을 십이사도 정원회 일원들이 주님의 계명을 충실하게 지킨다면 큰 축복을 받게 될 것임을 분명히 하셨다고 설명함으로써 교리와 성약 18편 40~47절을 요약한다. 학생들과 토론했던 진리에 대해 간증을 나누면서 수업을 마친다.
교리와 성약 18편 20절을 언급하면서 조셉 필딩 스미스 회장은 이렇게 가르쳤다. “우리는 이 성구가 의와 진리에 반대되는 모든 악에 맞서 싸워야 한다는 명령이라는 점을 반드시 이해해야만 합니다.”(Church History and Modern Revelation, 2 vols. [1953], 1:83) 그러나 이는 다른 교회나 그 교회의 회원들에 맞서 다투라는 명은 아니다.
“구주께서 보이신 완벽한 모범을 따를 때, 우리 손이 구주의 손이 되고 우리 눈이 구주의 눈이 되며 우리 마음이 구주의 마음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점을 마음에 새기고, 연민을 품은 채 우리의 마음과 손을 사람들에게 내밉시다. 모든 사람은 각기 나름대로 어려운 길을 걷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선생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사람을 판단하기보다 지지하고 치유하라는 부름을 받았습니다.”(“너희가 곧 내 손이니라”, 리아호나, 2010년 5월호, 68~69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