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지자 조셉 스미스에게 주신 계시에서 주님은 1830년 4월 6일에 그분의 회복된 교회를 조직하라고 명하셨다. 그분께서는 또한 몰몬경의 중요성에 관한, 그리고 새로 회복된 교회의 신권 직분과 의식 및 절차를 포함하여 그분의 교회를 운영하는 것에 관한 지시를 주셨다. 초기 교회에서 “신조와 성약”으로 불린 이 계시는 오늘날 교리와 성약 20편에서 볼 수 있다. 이 계시는 1830년 4월 6일이 지나고 며칠 후에 기록되었다. 하지만 이 계시의 일부는 1829년 여름에 이미 선지자에게 계시된 것이었다. 교리와 성약 20편은 분량이 많아서 세 과로 나누어서 다룬다.
학생들에게 최근에 간증을 나누는 모임에 참석했던 때를 생각해 보라고 한다. 그들에게 간증을 나누는 것이 이야기를 들려주거나 감사를 표현하는 것과 어떻게 다른지 설명해 달라고 한다.
한 학생에게 십이사도 정원회의 댈린 에이치 옥스 장로가 내린 간증에 대한 다음 정의를 읽어 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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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린 에이치 옥스 장로
“복음에 대한 간증은 영원토록 중요한 어떠한 사실들이 참되다는 것, 그리고 그것이 참됨을 우리가 아는 것에 대해서 성신에 의해 우리의 영혼에 생긴 개인적인 증거입니다.”(“간증”,리아호나, 2008년 5월호, 26쪽)
다음을 칠판에 쓴다. 우리는 …을(를) 안다.
학생들에게 교리와 성약 20편을 펼치라고 한다. 1830년 6월 9일 및 1830년 9월 26일에 열린 교회 대회에서 교회 지도자들이 이 편을 청중에게 낭독해 주었으며, 이는 새로 조직된 이 교회의 회원들이 여러 가지 중요한 복음 진리를 기억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설명한다. 이 편을 공부하면서 “우리는 …을(를) 안다.”는 문장을 완성할 수 있는 교리와 원리를 찾아보자고 한다.
이 성구들은 복음의 회복에 관해 어떤 진리들을 증거하고 있는가? (학생들이 찾아낼 수 있는 교리 중 하나는 조셉 스미스가 하나님으로부터 부름을 받아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를 조직하라는 명을 받았다는 것이다. 한 학생을 칠판 앞으로 불러 “우리는 …을(를) 안다.”라는 문구 아래 위의 교리 문장을 적고, 또 학생들이 찾은 다른 교리들도 적게 한다. 반원들은 자신의 공책이나 이러한 교리 문장들을 자신의 공책이나 경전 학습 일지에 적을 수 있다.)
학생들이 이 진리의 중요성을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조셉 스미스의 신성한 부름과 교회의 참됨에 대한 자신의 간증을 깊이 생각해 보라고 한다. 이러한 것들이 참됨을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를 반원들에게 나누어 달라고 해도 좋다.
교리와 성약 20편 1절에서 “일어남”이라는 단어는 교회가 조직된 일과 어떤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는가? (학생들에게 배도와 회복의 필요성에 대해 상기시켜야 할 수도 있다.)
한 학생에게 교리와 성약 20편 5~8절을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나머지 반원들은 눈으로 따라 읽으면서, 조셉 스미스가 지상에 교회를 다시 조직하기까지 어떤 일들을 겪으며 준비되었는지 찾아보라고 한다.
조셉은 어떤 경험을 통해 지상에 참된 교회를 다시 조직할 수 있게 되었는가? (그는 하나님과 천사들로부터 가르침을 받았으며, 몰몬경을 번역할 수 있는 능력을 받았다.)
몰몬경이 막 인쇄되었을 무렵인 1830년 4월에 교회가 조직되었다고 설명한다. 학생들에게 교리와 성약 20편 9~12절을 조용히 읽으면서, 몰몬경이 어떤 진리를 가르쳐 주는지 찾아보라고 한다. 찾은 것에 표시하라고 제안해도 좋다. 충분한 시간을 준 후, 칠판에 다음과 같은 미완성 문장을 적는다. 몰몬경은 세상에 …을(를) 증거한다.
몇몇 학생들에게 칠판으로 나와 교리와 성약 20편 9~12절에서 찾은 문구들을 사용하여 문장을 완성해 보라고 한다. 그들이 적은 내용을 가리키며 다음 질문을 할 수 있다.
몰몬경이 참되다는 간증을 얻는 것은 왜 그렇게 중요할까?
만약 몰몬경이 참되다면, 그것은 조셉 스미스에 관한 어떤 사실을 나타내는가?
몰몬경은 하나님께서 우리 시대에 복음을 회복하셨다는 증거라는 것에 대해 간증한다. 이 진리를 칠판에 있는 “우리는 …을(를) 안다.”라는 문장 아래 적을 수 있다.
한 학생에게 교리와 성약 20편 14~15절을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반원들에게는 몰몬경을 받아들이고 그 가르침에 따라 사는 사람들에게 주님께서 어떤 약속을 하셨는지 찾아보라고 한다.
신앙으로 몰몬경을 받아들이는 사람들에게 주님께서 약속하신 축복은 무엇인가?
믿지 않음으로 그들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고 몰몬경을 거절하는 사람들에게는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우리가 신앙으로 몰몬경을 받아들일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에는 무엇이 있는가?
몰몬경은 어떻게 사람이 “의를 행하[도록]” 인도할 수 있는가?
학생들에게 (1) 몰몬경에 대한 간증이 하나님의 계명에 더 순종하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되었는지, 그리고 (2) 몰몬경에 대한 간증을 강화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라고 한다.
“교리와 성약 20편에는 몰몬경이 가르쳐 주는 중요한 진리를 요약한 몇 구절이 있습니다. (17~36절 참조) 몰몬경은 하나님, 인간의 창조와 그리스도의 구속과 승천, 선지자, 신앙과 회개, 침례와 성신, 인내와 기도와 은혜로 의와 성결을 이루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봉사하는 일들에 관해 말해 줍니다.”(“그리스도의 새 증인”, 성도의 벗, 1985년 1월호, 7쪽)
학생들에게 교리와 성약 20편 17, 29, 30, 31, 35절을 빠르게 읽고 절마다 반복되는 어구를 찾아보라고 한다. (학생들은 “우리는 …을(를) 안다”, 혹은 그와 유사한 문구를 찾아내야 한다.) 교리와 성약 20편 17~36절에서는 첫번째 시현과 몰몬경 출현의 결과로 주님의 교회가 세상에 선포한 여러 중요한 교리를 찾아볼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 중에는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 성신에 관한 진리와 하나님의 왕국에서 구원을 받으려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진리가 포함되어 있다.
학생들이 학습 과정에서 자신의 역할을 다하고 복음 진리를 더 잘 찾아낼 수 있도록, 둘씩 짝을 짓게 하고 칠판에 적힌 성구들을 하나씩 배정한다. 배정받은 성구들을 함께 공부하면서 아버지와 아들, 성신에 대한 진리와, 그분들이 우리의 구원을 위해 하신 일을 찾아보라고 한다.
충분한 시간을 준 후, 몇몇 학생들에게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 또는 성신에 대해 찾은 진리 중 하나와, 왜 그것이 자신들에게 의미가 있는지를 말해 달라고 한다. 학생들에게 특히 의미 있는 진리를 공책이나 경전 학습 일지에 기록하라고 해도 좋다.
학생들이 이 진리들을 찾아내면 칠판에 적힌 “우리는 …을(를) 안다”는 문장 아래 그것을 덧붙일 수 있다. 학생들이 찾을 수 있는 교리에는 다음이 포함된다.
한 학생에게 교리와 성약 20편 29~34절을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반원들에게 우리가 영생을 상속받고자 할 때 감당해야 하 책임들을 찾아보라고 한다. 학생들이 이 성구들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의롭게 됨(30절)은 용서받고 사면받으며 죄 없음을 선고받는다는 의미임을 설명해야 할 수도 있다. 성결하게 됨(31절)은 깨끗하고 순결하며 거룩하게 되어 그리스도와 같아진다는 의미이다.
이 성구들은 우리가 하나님의 왕국에서 구원받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한다고 가르치는가?
한 학생에게 교리와 성약 20편 35~36절을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반원들에게 자신이 이러한 것들이 참됨을 안다는 것을 어떤 행위로 드러낼 수 있는지 생각해 보라고 한다.
우리는 어떻게 주님의 이름에 존귀와 영광을 돌릴 수 있는가?
학생들에게 칠판에 적힌 “우리는 …을(를) 안다”는 문장 아래 있는 목록을 다시 살펴보라고 한다. 그 원리 중 자신이 참되다고 아는 원리는 무엇인지 조용히 생각해 보라고 한다. 그들이 공책이나 경전 학습 일지에 같은 목록을 적었다면, 그들이 참되다고 아는 원리 옆에 표시를 하라고 해도 좋다.
학생들에게 표시한 원리 중 하나를 선택하여 어떻게 그것이 참됨을 알게 되었는지를 말해 달라고 한다.
다음은 십이사도 정원회 디 토드 크리스토퍼슨 장로의 말씀을 인용한 것이다. 아래에 인용된 부분은 의롭게 됨과 성결하게 됨이라는 교리를 간략하게 설명하고 있다. 이 교리를 더 완전하게 이해하기 위해 말씀 전체를 읽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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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토드 크리스토퍼슨 장로
“‘그분의 위대한 속죄 희생의 무한한 가치’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대신하여 ‘율법의 목적에 부응’하실 수 있습니다. ‘의인으로서 불의한 자를 대신하[시어]’(베드로전서 3:18) 스스로 고통을 당하심으로써 공의의 요구를 채우신 그분의 은혜로 우리는 용서를 받습니다. 그분께서는 율법을 저버리지 않으면서 우리의 죄를 없애십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용서받고 그분과 함께 의로운 상태에 거하게 됩니다. 우리는 그분과 같이 죄가 없는 상태가 됩니다. 우리는 율법과 공의로 지지받고 보호받습니다. 우리는 그야말로 의로워지게 됩니다.
이와 같이 의로워진 사람을 우리는 용서받아 죄 없는 사람이라고 적절히 표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면, 이렇습니다. ‘누구든지 회개하고 내 이름으로 침례를 받는 자는 충만하게 될 것이요, 만일 그가 끝까지 견디면, 보라, 내가 세상을 심판하러 설 그 날에 내가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죄 없다 할 것이라’(제3니파이 27:16; 강조체 추가) 속죄는 죄 사함과 같이 영광스러운 것이지만 그보다 더 많은 것을 이루어 냅니다. 모로나이는 ‘더 많은 것’을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또, 너희가 만일 하나님의 은혜로 그리스도 안에서 온전하고 그의 권능을 부인하지 아니하면, 그러면 너희가 그리스도의 피 흘리심을 통하여 하나님의 은혜로 그리스도 안에서 성결하게 되나니, 이 피 흘리심은 아버지의 성약 안에서 너희의 죄 사함을 위한 것으로서 너희를 거룩하며 흠 없게 되게 하는 것이니라.’(모로나이서 10:33; 강조체 추가)
그리스도의 피로써 성결하게 되는 것은 깨끗하고 순결하며 거룩하게 되는 것입니다. 의로워짐으로써 과거의 죄에 대한 형벌을 없애고, 그 후 성결하게 됨으로써 죄가 남긴 얼룩이나 영향력까지 없앱니다. 선지자 조셉 스미스는 이렇게 간증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복음이요 기쁜 소식이니, 여러 하늘에서 나는 소리가 우리에게 증거한 것이라—
곧 예수는 세상을 위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시려고, 그리고 세상의 죄를 짊어지시려고[의롭게 하시려고], 그리고 세상을 성결하게 하시려고, 그리고 모든 불의한 것에서 세상을 깨끗하게 하시려고 세상에 들어오셨나니’(교리와 성약 76:40–41)”(“Justification and Sanctification,” Ensign, June 2001,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