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교육원
제13장: 니파이후서 28~30장


“제13장: 니파이후서 28~30장,” 몰몬경 학생 교재 (2009), 100~105쪽.

“제13장,” 몰몬경 학생 교재, 100~105쪽.

제13장

니파이후서 28~30장

소개

니파이후서 26장에서 먼저 제시되었던 몇 가지 주제와 가르침이 니파이후서 28장에서 더욱 강화된다. 니파이는 후기에 널리 팽배할 몇 가지 거짓 가르침과 믿음에 대해 경고하고 미혹되어 떨어져 나가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가르쳤다. 니파이후서 29장을 읽으면서 마지막 시대에 만연한 거짓 교리와 거짓 교회, 교만을 극복하는 데 몰몬경 출현과 회복이라는 놀라운 일이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살펴본다. 공부하는 동안 하나님의 성약의 백성들이 지니는 특징과 그들이 회개하고 의롭게 생활하며 그분을 섬길 때 받는 축복을 계속 생각해 본다.

해설

니파이후서 28:1. “영이 나를 강권하시는 대로”

  • 니파이는 마지막 시대에 관한 예언을 기록하라는 영의 “강권”하심을 느꼈다. 강권하심을 받는다는 것은 필요에 따라 어떤 일을 하거나 할 수밖에 없음을 뜻한다. 영의 강권하심을 받은 다른 예들도 있다.(니파이전서 4:10; 앨마서 14:11; 제4니파이 1:48; 교성 63:64 참조)

니파이후서 28:2. 이 책은 “큰 가치가 있으리라”

  • 니파이후서 28장 2절에 언급된 책은 몰몬경이며 니파이후서 26~27, 29장에서 니파이가 언급한 것과 동일한 책이다. 니파이가 우리에게 “그 책[은] … 큰 가치가 있으리라”고 말한 이유는 마지막 시대에 있을 상황 때문이다. 에즈라 태프트 벤슨(1899~1994) 회장은 우리가 어떻게 하면 몰몬경의 위대한 가치를 인식할 수 있는지 가르쳤다.

    “몰몬경의 주요 기록자들은 저마다 장래 세대를 위하여 기록한다고 간증했습니다. …

    “그들이 우리 시대를 보고, 우리에게 가장 가치있는 것을 기록했다면, 우리도 바로 그런 마음으로 몰몬경을 연구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우리는 끊임없이 이렇게 자문해 보아야 합니다. ‘왜 주님은 몰몬(또는 모로나이 또는 앨마)에게 이 내용을 기록에 포함하도록 영감을 주셨을까? 나는 이 부분에서 이 시대를 살아나가는 데 도움이 되는 어떤 교훈을 배울 수 있을까?’ …

    … 몰몬경에서 핍박과 배도의 역사를 읽으며 우리는 여러 가지 교훈을 얻습니다. 우리는 선교 사업을 어떻게 해야 할지 알게 됩니다. 또한 몰몬경에서는 물질주의와 세상적인 것에 마음을 뺏길 때 생기는 위험이 다른 어떤 책보다도 더 잘 묘사되어 있습니다. 이 책이 우리를 위해 기록되었으며, 우리는 이 책에서 큰 힘과 위안과 보호를 얻는다는 사실을 어느 누가 의심할 수 있겠습니까?”(성도의 벗, 1987년 1월호, 6~7쪽)

니파이후서 28: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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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구 익히기
“거짓되고 헛되며 어리석은 교리”

  • 니파이는 사탄이 가르치며 계속해서 사용할 “거짓되고 헛되며 어리석은 교리”(니파이후서 28:9) 몇 가지를 밝혔다. 니파이후서 28장 6~9절

    “내일 우리가 죽으니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라.”(7절) 십이사도 정원회의 닐 에이 맥스웰(1926~2004) 장로는 이러한 태도에 대해 경고했다.

    “일시적이지만 고의적으로 행하는 방탕한 생활에는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라. … [그러면] 하나님은 우리를 매로 몇 번 치실 것이요’(니파이후서 28:8)라는 철학이 깔려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과 자기 자신, 인생에 대한 냉소적이고 천박한 견해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작은 죄 범하는 것’(8절)을 결코 의롭다고 하지 않으십니다. 그분은 우주의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형벌을 감해 달라고 애원하거나 실랑이를 벌일 수 있는 어느 하급 법원의 판사가 아닙니다!

    물론 하나님께서는 용서하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 마음속 의도를 아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죄를 범한 그 순간에 어떤 선행을 할 수 있었는지도 아십니다. 많은 이들이 그런 일을 행하지만 더 많은 것이 요구되는 그리스도의 제자들에게는 어떤 경우에라도 그것은 합당한 변명이 될 수 없습니다.(앨마서 39:4; 교성 82:3 참조) 게다가 곧고 좁은 길에는 지름길이 없습니다.”(성도의 벗, 1989년 1월호, 36쪽)

    “하나님[은] … 작은 죄 범하는 것은 의롭다 하시리라.”(8절) 교리와 성약에는 다음과 같이 명확히 설명되어 있다. “무릇 나 주는 죄를 털끝만큼도 묵과할 수 없느니라. 그러할지라도 회개하고 주의 계명을 준행하는 자는 용서받으리라.”(교성 1:31~32)

    십이사도 정원회의 댈린 에이치 옥스 장로는 죄를 경험해 보면 인생이 더 나아질 것이라 생각하는 일이 얼마나 어리석은지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사람이 죄를 짓고 회개하고 난 뒤에 더 잘 될 수 있다는 주장은 악마가 퍼뜨리는 사악한 거짓말입니다. 일격을 가하면 뼈가 부러진다거나 어떤 화공 약품을 혼합하면 폭발하여 피부를 태운다거나 하는 일을 직접 체험하여 배우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하는 분이 있습니까? 그런 상처를 입어도 치료만 된다면 정말 더 잘 된 일입니까? 그런 일이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를 아는 현명한 사람들의 경고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무엇보다도 더 잘 하는 일입니다.”(성도의 벗, 1994년 4월호, 31쪽)

    ”거짓말도 조금하고”(8절) 고든 비 힝클리(1910~2008) 회장은 거짓말을 조금 해도 된다는 유혹을 물리치라고 권고했다. “니파이는 그 당시 백성 뿐만 아니라 오늘날 많은 사람이 일삼는 행태도 묘사한 것입니다. ‘우리는 정직, 진실, 순결, 인자[를] … 믿는다.’(신앙개조 제13조)고 말하기는 참으로 쉽습니다. 그러나 작은 거짓말과 작은 속임수와 작은 도둑질, 그리고 다른 사람에 대해 거짓된 이야기를 퍼뜨리려는 유혹을 물리치는 일은 많은 사람에게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 이런 유혹들을 극복하십시오. 정직이라는 순전한 미덕을 통해 강해지십시오.”(성도의 벗, 1993년 1월호, 52쪽)

    “하나님은 우리를 매로 몇 번 치실 것이요, 결국 우리는 하나님의 왕국에서 구원받으리라”(8절) 제일회장단의 제임스 이 파우스트(1920~2007) 회장은 이 거짓 가르침에 대해 다음과 같이 경고했다.

    “[한 가지 속임수는] 일부 사람들이 잘못 생각하는 ‘계획적인 회개’라 하는 것입니다. 이 교회에 그런 교리는 없습니다. 귀가 솔깃해질 수도 있겠지만 사실상 이것은 사악하고 그릇된 관념입니다. 이것은 신속하게 회개하면 성전 축복이나 선교 사업과 같은 복음의 충만한 축복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의식적이고 의도적으로 범법하도록 우리를 설득하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참된 회개는 길고 고통스러운 과정이 될 수 있습니다. 니파이는 이미 이 어리석은 교리를 예견했습니다.

    ‘또한 많은 자들이 있어 이르기를,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라. 그러할지라도 하나님을 경외하라—그는 작은 죄 범하는 것은 의롭다 하시리라. … 이에는 아무 해가 없나니 이 모든 것을 행하라. 이는 내일 우리가 죽음이라. 또 만일 우리에게 죄 있다 하면 하나님은 우리를 매로 몇 번 치실 것이요, 결국 우리는 하나님의 왕국에서 구원받으리라 하리라.’[니파이후서 28:8]

    … 우리의 모든 성약은 의식을 받으며 맺어야 할 뿐만 아니라 영원해야 하며 또한 약속의 성령으로 인봉되어야 합니다. 오직 충실함을 통해서만 우리의 의식과 성약들은 이 신성한 승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소위 계획적인 회개라고 부르는 그릇된 관념은 속임수라는 요소를 포함하지만 약속의 성령은 결코 속지 않으십니다.”(리아호나, 2001년 1월호, 56쪽)

니파이후서 28:19~22. 악마가 사용하는 책략

  • 앞서 사탄이 조장하는 거짓 교리를 규명한 것처럼 니파이는 “악마의 왕국”(니파이후서 28:19)이 선동하는 몇 가지 책략도 알려 주었다. 현대 선지자들과 사도들은 사탄이 사용하는 술수를 계속해서 밝혀 왔다. 감리 감독단의 리차드 시 에즐리 감독은 대적의 공격이 실재한다고 경고했다.

    “우리는 사탄의 능력과 영향력과 결의에 관해 매우 구체적인 경고를 들어 왔습니다. 이천오백여 년 전에 니파이는 여러분에게 닥칠 역경과 혼란에 대해 예언했습니다. 여러분은 모두 니파이후서 28장에 나오는 이 성구를 아십니다. [니파이후서 28:20~21]

    저는 이 구절이 참됨을 압니다. 그날이 바로 지금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구절은 여러분에게 하는 말씀입니다. 무엇보다 사탄은 하나님의 아들이 아닌 인간의 아들에 기초한 자신의 가치관을 널리 퍼뜨리고 굳게 세우는 데 커다란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그 가치관은 ‘내일 우리가 죽으니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라.’(니파이후서 28:7)라는 생각과 ‘지옥은 없다’(니파이후서 28:22)라는 생각입니다. 이러한 생각은 이기심과 방종, 즉흥적인 쾌락에 기초를 둡니다. 따라서 우리는 여러분 또래 젊은이들이 끊임없이 파괴적인 결정을 내리는 모습을 봅니다. 우리 주위에서 보는 문화는 마약, 성관계, 술, 외설물, 나태함, 그리고 기타 영성을 파괴하는 여러 행위들로 난무합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거기에 속할 필요는 없습니다.

    고든 비 힝클리 회장님은 우리에게 다음과 같이 경고하고 간청하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표현으로 말씀드립니다. 도덕적인 죄를 멀리 하십시오. 여러분은 무엇이 옳고 그른지 압니다. 용납될 수 없는 행동에 대해 몰라서 그랬다고 변명할 수는 없습니다. …

    사랑하는 젊은 친구 여러분, 그러한 행동을 피하시기를 간청합니다.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자제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 여러분은 기도할 때 오는 힘이 필요합니다.’(“신권 형제들에게”, 리아호나, 2002년 11월호, 58~59쪽)”(“Becoming You” [CES fireside for young adults, Nov. 3, 2002], 4, www.ldsces.org)

    “그들은 충동을 받아 노하게 되어”(니파이후서 28:19) 십이사도 정원회의 마빈 제이 애쉬튼(1915~1994) 장로는 상대방을 이용하라는 사탄의 유혹에 넘어가면 어떠한 위험이 발생하는지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사탄이 후기에 쓰는 책략 중 하나가 사람들 가운데 증오심을 일으키는 것임은 결코 놀랄 일이 아닙니다. 사탄은 우리가 서로 비난하고 우리 이웃의 결점을 놀려대거나 그것을 이용하고 여러 방면에서 서로 흠을 들추어내는 모습을 좋아합니다. 몰몬경에서는 모든 분노와 악의, 탐욕, 증오가 어디서 오는지를 분명히 밝힙니다.

    … 우리가 늘 보는 뉴스 매체에 묘사된 내용을 보면 사탄이 자신의 일을 훌륭하게 수행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뉴스 보도라는 명목으로 우리는 종종 탐욕, 강탈, 성폭력 범죄, 그리고 기업 간에, 운동 선수 간에, 또는 정치가 사이에서 오가는 모욕에 관한 생생한 장면, 다시 말해 원색 그대로 묘사된 장면들에 온통 휩싸여 있습니다.”(성도의 벗, 1992년 7월호, 19쪽)

    “달래며, 속여 가서 육신에 속한 안전에 거하게 하리니”(니파이후서 28:21) 리차드 시 에즐리 감독은 오늘날 세상에 만연한 육욕에 대해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니파이는 ‘모든 것이 잘 되고 있도다’(니파이후서 28:21~22)라고 말하며 달래고 꾀고 구슬리는 것이 [사탄의] 영업 기술이라고 설명합니다. 사탄은 무엇보다도 우리가 온갖 형태의 부도덕 즉, 외설물과 부적절한 언어, 복장, 행동 등을 하도록 부추길 것입니다. 그런 사악한 행동을 하면 정서적으로 번민하게 되고, 영성과 자기 존중심을 잃으며, 선교사가 되거나 성전에서 결혼할 기회를 잃고, 심지어 원치 않는 임신까지 하게 됩니다. 사탄은 또한 우리가 마약, 술, 담배, 기타 중독에 빠지는 행위를 하도록 꾀어서 우리를 자신의 노예로 만들고자 합니다.”(리아호나, 2001년 1월호, 52~53쪽)

    “지옥은 없다 … 나는 결코 악마가 아니니 이는 악마란 없는 것임이라”(니파이후서 28:22) 끊임없이 계속되는 가장 큰 거짓말 중 하나가 바로 악마란 없다는 말이다. 제일회장단의 매리온 지 롬니(1897~1988) 회장은 다음과 같은 간증으로 사탄의 실재를 확언했다.

    “하나님이 죽었다고 하는 치명적인 거짓말은 악마가 세상에 없다는 어리석은 교리와 똑같이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합니다. 사탄은 이 두 가지 거짓말을 지어낸 장본인입니다. 그 말들을 믿는 것은 그에게 굴복한다는 뜻입니다. 이러한 굴복으로 이제껏 인간은 파멸의 길로 이끌려 갔으며,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입니다.

    후기 성도들은 하나님이 계시다는 사실을 압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그들은 사탄이 존재한다는 것도 알며, 사탄은 강력한 영적 존재이고 하나님과 인류와 의로움 앞에 가장 큰 대적이라는 사실을 압니다.

    하나님과 악마가 실제로 존재한다는 사실은 경전이나 인간의 경험으로 명백하게 확증되었습니다.”(성도의 벗, 1971년 12월호, 12쪽)

니파이후서 28:28~30. “우리가 [경전을] 넉넉히 가졌[다고] … 말할 자에게 화 있을진저”

  • 니파이는 몰몬경이 니파이후서 28장에 언급된 거짓 교리와 철학을 깨뜨리러 나아갈 때,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진리로 말미암아 … 노[할]” 것이며, “우리가 넉넉히 가졌은즉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이 더 필요하지 않다”(28~29절)며 말할 것이라 설명했다. 그러한 주장을 하는 것은 하늘을 닫히게 하고, 살아 있는 선지자의 필요성을 무시하며, 성신의 권능을 부인하는 행위다. 니파이는 이러한 태도를 기르는 이들에게 이렇게 경고했다. “그들은 그들이 가진 것조차 빼앗기게 될 것임이니라.”(30절)

    선지자 조셉 스미스(1805~1844)는 성경에서 부족한 점을 이렇게 설명했다. “창세 이래로 인류가 받은 많은 가르침이 현재 우리에게는 없습니다. … 우리 친구들 중에는 세상이 창조된 이래로 하나님께서 인간들에게 말씀하신 모든 것이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고 용감하게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 하늘로부터 한 조각 계시도 구할 만한 신앙이 없었던 백성에게도 이러한 주장은 타당합니까? 지금 가진 모든 지식을 수백 수천 년 전에 살았던 어느 다른 민족의 신앙에 빚지고 있는 백성에게도 옳은 주장입니까? 이 백성들이 하나님께서 얼마만큼 말씀하셨고 어떤 부분은 말씀하지 않으셨다고 말할 수 있을 만큼 성경에 모든 것이 담겨 있습니까? … 하나님께서 그 책에 담긴 내용을 주신 후에 다시 말씀하시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하신 부분은 성경 어디에도 없습니다.”(History of the Church, 2:18)

  • 주님께서 현대에는 과거처럼 “말씀하실 수 없다”고 말하는 일은 하나님에 대해 한계를 정하는 행위다. 제임스 이 파우스트 회장은 현대에 계시가 필요함을 이렇게 설명했다. “하나님께서는 구약의 선지자들이 이끌던 백성들보다 우리를 덜 사랑하십니까? … 우리에게는 그분의 인도와 가르침이 덜 필요합니까? 논리적으로 생각해 보더라도 그렇지 않습니다. 그분은 개의치 않으십니까? 아니면 목소리를 잃어버리셨습니까? 영원히 휴가를 떠나셨습니까? 그분은 주무십니까? 이 모든 질문이 이치에 어긋난다는 것은 너무나 자명합니다.”(리아호나, 2002년 3월호, 4쪽)

니파이후서 29:2. 몰몬경은 “울려 나아갈” 것이다

  • 에즈라 태프트 벤슨 회장은 교회 회원들이 회복에 관한 진리를 적극적으로 알릴 필요가 있다고 말씀했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니파이후서 29장 2~3절에 나와 있듯이 “울려 나아[가게]” 하는 사람이 된다.

    “우리가 받은 주요 임무는 복음을 효과적으로 선포하는 일입니다. 모든 반대에 일일이 대응할 의무는 없습니다. 모든 사람은 종국에는 더는 물러설 수 없는 벽에 부딪힐 것입니다. 그렇기에 사람은 신앙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결정해야 할 것입니다 …

    주님께서는 몰몬경이 ‘이스라엘의 집에 속한 내 백성에게 기호가’ 되며, 그 말씀이 ‘땅 끝까지 울려 나아갈’(니파이후서 29:2)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교회 회원으로서, 특히 선교사로서 우리는 몰몬경을 세상 끝까지 ‘울려 나아[가게]’ 하고, 전하고, 증거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몰몬경은 우리가 적용해야 할 훌륭한 표준입니다. … 몰몬경은 훌륭한 구도자를 찾기 위한 위대한 도구입니다. 몰몬경에 실린 내용은 ‘세상에 기쁨이 되는’(니파이전서 6:5) 것이 아닙니다. … 이 책은 훌륭한 체입니다.”(성도의 벗, 1975년 8월호, 41쪽)

  • 고든 비 힝클리 회장은 몰몬경 덕분에 어떻게 한 인생이 영원히 바뀌었는지를 보여주는 다음 이야기를 나누었다.

    “[몰몬경]은 기도하는 마음으로 그 말씀을 읽고 깊이 생각해 본 수 백만 사람들의 삶에 훌륭한 감명을 주었습니다. 제가 최근에 유럽에서 만난 분을 예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분은 자기 분야에서 성공한 사업가였습니다. 그분은 여행 중에 우리 선교사 두 명을 만났습니다. 선교사들은 그분을 가르치기 위해 약속을 정하려고 했습니다. 그분은 약속 정하기를 계속 미루다가 마침내 듣기로 했습니다. 처음에는 마지못해 선교사가 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러다가 선교사가 진리를 말한다는 확신이 들기도 했지만 마음이 움직이지는 않았습니다.

    그분은 몰몬경을 읽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분은 자신이 세상적인 사람이며 결코 울어본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 책을 읽으면서 눈물이 두 볼을 타고 흘렀습니다. 그 책을 읽으면서 그분은 어떤 영향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 책을 다시 읽으면서 똑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머리로 이해되던 것이 마음으로 이해되었습니다.

    그분의 인생관과 생활 방식이 바뀌었습니다. 그분은 주님 사업에 뛰어들었으며, 지금은 그분이 사랑하게 된 대업을 위해 고귀하고 거룩한 부름을 수행하고 있습니다.”(성도의 벗, 1991년 1월호, 62쪽)

  • 부록(412쪽)에 나오는 표 “유다의 막대기와 요셉의 막대기”를 참고한다.

니파이후서 29:3. 또다른 경전이 출현하다

  • 사탄은 사람들이 오직 성경에만 모든 진리가 담겨 있다는 생각으로 몰몬경을 거절하도록 만들어 몰몬경을 불신하게 만드려 한다. 십이사도 정원회의 브루스 알 맥콩키(1915~1985) 장로는 몰몬경을 거절하는 사람들에 관해 다음과 같이 말씀했다. “이상하게 여겨질지는 모르지만 오늘날 진리를 대적하는 이들이 몰몬경을 통해 주님의 말씀을 더 받기를 반대하는 그 자체가 바로 이 시대의 표적입니다. ‘하나의 성경! 하나의 성경! 우리에게는 하나의 성경이 있으니 더 이상의 성경이 있을 수 없도다’ 하고 신실한 척 외치는 이 반대자들에게 주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엄하게 꾸짖습니다. ‘하나의 성경, 우리에게는 하나의 성경이 있으니 우리는 더 이상의 성경이 필요하지 않다 말할 너 어리석은 자여, … 어찌하여 너희는 나의 말을 더 받게 될 것으로 인하여 불평하느냐?’(니파이후서 29장)”(Mormon Doctrine, 2nd ed. [1966], 719)

니파이후서 29:7~14. 두 민족의 간증

  • 조셉 필딩 스미스(1876~1972) 회장은 니파이후서 29장 7~8절에 언급된 두 민족이 누구를 말하는지를 설명했다.

    “이것은 예언에 따라 오늘날 이방인에게도 전해졌습니다. 증인들이 믿을 만한 사람이라면, 이스라엘에게 주어진 율법에 ‘두 사람의 증언이 참되다’라는 기록이 있다는 점도 기억해야 합니다. 주님께서는 이 율법을 여러 민족에도 똑같이 적용하십니다. 안 될 이유가 무엇입니까?

    만일 주님의 말씀을 선택된 증인 두 사람이 확증한다면, 두 선택된 민족이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증인이 될 수 있다는 생각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그 한 민족이 팔레스타인에 있는 이스라엘 민족이고 또 다른 한 민족은 아메리카 대륙에 있는 이스라엘 민족입니다. 후자는 구대륙에서 유다 족속이라 불렸으며 신대륙에서는 요셉 족속이라고 부릅니다. 오늘날 하나님과 진리에 대한 이 두 민족의 간증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구원의 교리, 브루스 알 맥콩키 편, 1권, 261쪽)

니파이후서 29:12~13. 아직 나아오지 않은 더 많은 기록

  • 닐 에이 맥스웰 장로는 아직 나아오지 않은 다른 기록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할 것이라고 간증했다. “잃어버린 경전은 앞으로 나타날 보화입니다. 현존하는 경전에서 이런 경전은 스무 권 이상 언급됩니다. 아마도 가장 놀랍고도 방대한 기록은 이스라엘의 잃어버린 지파가 남긴 기록일 것입니다.(니파이후서 29:13 참조) 우리는 그리스도에 대한 두 번째 증거인 귀중한 몰몬경을 통하지 않고는 곧 나타날 그리스도에 대한 세 번째 증거를 알 수 없을 것입니다. 이 성스러운 세 번째 기록이 합쳐질 때 진리의 삼부작이 완성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나의 말도 역시 하나로 모일 것인즉’(14절)이라고 완전하신 목자께서 말씀하신 그대로 될 것입니다. 인류 역사에서 기독교의 모든 경륜의 시대를 하나로 다 융합하는 가운데(교성 128:18 참조) ‘한 무리와 한 목자가’(니파이전서 22:25) 있을 것입니다.”(성도의 벗, 1987년 1월호, 68쪽)

  • 성스러운 기록들이 한 데 모이는 일은 몰몬경에서 다루는 주요 주제다. 니파이후서 29장 12~13절에서도 이 주제에 대해 가르친다. 몰몬경에서 이 이후에 나오는 예로는 야렛인의 기록을 갖고 돌아온 림하이 왕과 암몬(모사이야서 22:14; 28:12, 14 참조), 그들 자신의 기록을 갖고 돌아온 림하이 왕과 암몬(모사이야서 7:1~2, 17~33; 8:1, 3~4 참조), 역시 자신의 기록을 갖고 돌아온 앨마의 무리(모사이야서 25:1~6 참조)가 있다.

니파이후서 30:7~8. “유대인들도 그리스도를 믿기 시작할 것이요”

  • 브루스 알 맥콩키 장로는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에 뒤따르리라 예언된 유대인의 개종에 대해 설명했다.

    “‘또 이렇게 되리니 흩어진 유대인들도 그리스도를 믿기 시작할 것이요, 그리하여 그들이 그 땅 위에 모여들기 시작하리니’(니파이후서 30:7) 옛적 유대인들이 그리스도에 대해 보인 신랄함은 그쳤습니다. 이제는 많은 이들이 그분을 하나님의 아들로는 아니지만 위대한 랍비로 받아들입니다. 몇몇은 참된 교회로 나아와 이미 집합한 에브라임의 남은 자들과 그 친구들과 더불어 그분을 온전히 받아들였습니다.

    그러나 유대 민족이 진리로 돌이키는 위대한 개종은 그들의 메시야가 재림하신 이후에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날에 살아남은 사람들은 극심한 슬픔과 고통 가운데 이렇게 물을 것입니다. ‘당신의 손과 당신의 발에 있는 이 상처들은 무엇이니이까[?] … 그때야 그들이 내가 주인 줄 알리라. 이는 내가 그들에게 말하기를, 이 상처들은 내가 나의 친구들 집에서 입은 상처니라. 나는 들리웠던 자니라. 나는 십자가에 못 박혔던 예수니라.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니라 할 것임이니라.’(교성 45:51~52; 또한 스가랴 12:8~14; 13:6 참조)”(Mormon Doctrine, 722~723)

생각해 볼 점

  • 니파이후서 28장을 읽고, 사탄의 거짓 교리와 가르침 중 어떤 것들을 더 알게 되었는가?

  • 여러분은 추가된 경전으로 회복된 복음 교리에 대한 지식이 어떻게 커졌는가?

  • 몰몬경은 주님께서 온 땅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임을 어떤 방법으로 증거하는가?

제언 과제

  • 니파이후서 28장 2~14절 에 설명된 거짓 교리와 믿음을 최대한 많이 찾아 적어 본다.그 옆에 거짓 교리를 반박하는 참된 교리를 적는다. 여러분이 제시한 참된 교리를 뒷받침하는 경전 구절을 찾아서 적는다.

  •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이면서 몰몬경을 부인하는 사람들의 주장이 어떤 점에서 잘못되었는지를 가정의 밤에서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