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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장: 택함 받은 지도자이며 구주이신 예수 그리스도


“제3장: 택함 받은 지도자이며 구주이신 예수 그리스도,” 복음 원리 (2009), 13–16

“제3장,” 복음 원리, 13–16

제3장

택함 받은 지도자이며 구주이신 예수 그리스도

이미지
Cropped portion of Carl Bloch's painting depicting Christ sitting at a table with the two men with whom He walked on the road to Emmaus.

구주와 지도자가 필요했음

  • 왜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의 면전을 떠나야 했는가? 우리에게는 왜 구주가 필요한가?

전세에서 우리는 구원의 계획이 제안되었을 때 너무 기뻐서 소리쳤다.(욥기 38:7 참조)

우리는 잠시 동안 하늘집을 떠나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이해했다. 하나님 아버지의 면전에서 생활하지 못하게 될 것이며, 그분 곁을 떠나 있는 동안 모두 죄를 짓게 되고 일부는 길을 잃어버릴 것이라는 것도 알고 있었다. 우리의 하나님 아버지는 우리들 한 사람 한 사람을 알고 사랑하신다. 그분은 우리에게 도움이 필요하리라는 것을 아셨으므로 우리를 도울 방법을 계획하셨다.

우리는 자신이 지은 죄의 대가를 지불하고 하나님 아버지께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줄 구주가 필요했다. 우리의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누구를 보낼꼬”(아브라함서 3:27) 여호와라고 불리셨던 예수 그리스도는 “내가 여기 있사오니 나를 보내소서.”(아브라함서 3:27; 또한 모세서 4:1~4 참조)라고 말씀하셨다.

예수님은 기꺼이 지상에 오셔서 우리를 위해 목숨을 바치시고 우리 죄를 짊어지셨다. 하나님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그분도 우리가 하나님 아버지의 계명에 순종할 것인지 선택하기를 바라셨다. 그분은 우리가 승영에 이르기에 합당한지를 증명하기 위해 선택할 자유가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아셨다. 예수님께서는 “아버지여 당신의 뜻이 이루어지이다. 그리고 영광이 영원토록 당신의 것이 되기를 원하나이다.”(모세서 4:2)라고 말씀하셨다.

루시퍼라고 불렸던 사탄도 역시 하나님께 이렇게 말했다. “보소서, 내가 여기 있사오니, 나를 보내소서. 내가 당신의 아들이 되겠사오며, 내가 온 인류를 구속하여 한 영혼도 잃지 아니하겠고 또 반드시 내가 이를 행하리니, 그런즉 당신의 존귀를 내게 주소서.”(모세서 4:1) 사탄은 우리 모두를 강압하여 자기 뜻을 이루고자 했다. 그의 계획에 따르면 우리에게는 선택이 허용되지 않게 되어 있었다. 그는 우리 아버지께서 주신 선택의 자유를 빼앗으려 했고, 우리를 구원하는 대가로 모든 존귀를 원했다. 그의 제안을 따랐다면, 우리가 지상으로 오는 목적이 좌절되었을 것이다.(교회 회장들의 가르침: 데이비드 오 맥케이 [2003년], 207쪽 참조)

우리의 택함 받은 지도자이며 구주이신 예수 그리스도

  • 이 부분을 읽으면서 여러분이 구주에 대해 무엇을 느끼는지 생각해 본다.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두 아들의 말을 모두 듣고 나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내가 첫째를 보내리라.”(아브라함서 3:27)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구주가 되도록 선택되고 예임되셨다. 그것은 여러 성구에서 언급되었다.(예를 들어, 베드로전서 1:19~20; 모세서 4:1~2 참조) 한 경전 구절에서 우리는 예수께서 지상에 태어나시기 오래 전에 야렛의 형제로 알려진 몰몬경의 선지자에게 나타나셔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신 것을 볼 수 있다. “보라, 나는 세상의 기초가 놓이던 때로부터 나의 백성을 구속하도록 예비된 자니라. 보라, 나는 예수 그리스도라. …… 나로 말미암아 모든 인류가 생명을 얻되 영원히 얻으리니, 곧 나의 이름을 믿을 자들이라.”(이더서 3:14)

지상에 사셨을 때 예수님은 다음과 같이 가르치셨다. “내가 하늘에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 ……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요한복음 6:38, 40)

천국 전쟁

우리의 하나님 아버지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의 구주로 택하셨기 때문에 사탄은 분노하여 모반했다. 하늘에서는 전쟁이 일어났고 사탄과 그를 따랐던 영들은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을 따르는 영들에 대항하여 싸웠다. 구주를 따르는 영들은 “어린 양의 피와 자기들이 증언하는 말씀으로써 [사탄을] 이겼[다.]”(요한계시록 12:11)

이와 같은 큰 모반 때문에 사탄과 그를 따랐던 모든 영들은 하나님의 면전에서 쫓겨나고 하늘에서 내쳐졌다. 하늘 무리 중 삼분의 일이 사탄을 따랐고, 그 때문에 그들은 벌을 받았다.(교리와 성약 29:36 참조) 그들은 육신을 받을 권리를 박탈당했다.

이 지상에서 육신을 갖고 있다는 것으로 우리는 자신이 전세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 아버지를 따르기로 선택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탄과 그를 따랐던 자들도 지상에 왔지만, 그들은 영으로 존재한다. 그들은 우리가 누구인지를 잊지 않았으며, 매일 우리 주위에서 우리를 유혹하며 하나님 아버지께서 기뻐하지 않으실 일을 하도록 부추긴다. 전세에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고 하나님의 계획을 받아들이기로 선택했다. 우리는 지상에서도 계속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야 한다. 그분을 따르는 것만이 우리가 하늘 집으로 돌아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 천국 전쟁은 어떤 면에서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가?

우리는 구주의 가르침을 따라야 함

  • 구주께서 주신 가르침이 여러분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생각해 본다.

예수 그리스도는 태초부터 인류에게 복음을 계시해 주셨으며, 이 복음은 우리가 하나님 아버지께 돌아가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정해진 때에 그분은 친히 지상에 오셨고 직접 보여 주신 삶의 방식과 말씀으로 구원의 계획과 승영을 가르치셨다. 예수 그리스도는 지상에 그분의 교회를 세우고 신권을 확립하셨다. 그분은 우리의 죄를 짊어지셨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따름으로써 해의 왕국을 상속받을 수 있다. 그분은 우리가 하늘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그분이 맡으신 역할을 다하셨다. 이제 그것은 우리가 각자 맡은 역할을 수행하여 승영하기에 합당해지는가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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