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재 및 공과
제20장: Baptism


“제20장: 침례,” 복음 원리 (2009), 114–19

“제20장,” 복음 원리, 114–19

제20장

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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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ispanic missionary baptizing a Hispanic man in a large font or pool.

침례 받으라는 계명

  • 왜 우리는 침례를 받아야 하는가?

예수님 시대와 마찬가지로 오늘날에도 우리가 배우고 순종해야 하는 일정한 복음 원리와 의식이 있다. 복음 원리란 참된 신앙 또는 가르침이며, 의식은 의례 또는 예식을 말한다. 복음 원리 중 첫째되는 두 가지는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과 회개이다. 침례는 복음의 첫째 되는 의식이다. 주님께서 그분의 사도들에게 주신 가르침 중에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성신]의 이름으로 침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마태복음 28:19~20)

우리는 죄 사함을 받기 위해 침례 받아야 함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을 갖고, 회개하며, 침례를 받을 때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를 통해 죄를 용서받는다.

경전에서 우리는 침례 요한이 “광야에 이르러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침례를 전파”(마가복음 1:4)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도 베드로는 이렇게 가르쳤다.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사도행전 2:38) 개종한 바울에게 아나니아는 이렇게 말했다. “일어나 …… 침례를 받고 너의 죄를 씻으라”(사도행전 22:16)

예수 그리스도 교회의 회원이 되기 위해 우리는 침례 받아야 함

“하나님 앞에 자신을 겸손히 낮추고 침례 받기를 원하며 …… 자기의 모든 죄를 진실로 회개하[는] …… 모든 사람은 침례로써 그의 교회에 받아들여져야 하느니라.”(교리와 성약 20:37)

성신의 은사를 받기 전에 침례를 받아야 함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만일 네가 내게로 돌이켜 …… 네 모든 범법[죄]을 회개하고 …… 나의 독생자의 이름[으로] …… 참으로 물로 침례를 받으면, 너는 성신의 은사를 받게 되리니.”(모세서 6:52)

순종을 증거하기 위해 침례를 받아야 함

예수 그리스도는 죄를 짓지 않으셨음에도 불구하고 침례를 받으셨다. 그분은 “모든 의를 이루[기]”(마태복음 3:15) 위해 자신이 침례를 받아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선지자 니파이는 주님께서 자신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고 설명했다. “나를 따르며, 너희가 본 바 내가 행하는 것을 행하라 …… 마음의 뜻을 다하고, 하나님 앞에서 위선이나 거짓을 행함이 없이, 진정한 의도로써 너희의 죄를 회개하며, 너희가 기꺼이 그리스도의 이름을 받들려 함을 침례로써 …… 아버지께 증거[하라.]”(니파이후서 31:12~13)

우리는 해의 왕국에 가기 위해 침례를 받아야 함

예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나를 믿고 침례를 받는 자 …… 하나님의 나라를 기업으로 얻을 자들이 그들이리라. 또 나를 믿지 아니하고, 침례를 받지 아니하는 자는 정죄를 받으리라.”(제3니파이 11:33~34) 침례는 해의 왕국으로 들어가는 길에 있는 관문이다.(니파이후서 31:17~18 참조)

침례의 정확한 방법

  • 우리는 어떻게 침례 받아야 하는가?

침례의 정확한 방법은 오직 한 가지뿐이다. 예수님은 선지자 조셉 스미스에게 침례를 줄 수 있는 합당한 신권 권세를 소유한 사람이 “침례를 받으러 나온 남자 또는 여자와 함께 물 속에 내려가 …… 그 남자 또는 여자를 물 속에 잠근 다음 물 밖으로 다시 나와야”(교리와 성약 20:73~74) 한다고 계시해 주셨다. 침례 의식은 반드시 침수하여 집행해야 한다. 사도 바울은 물 속에 잠기고 다시 물 밖으로 나오는 것이 사망과 매장, 부활을 상징한다고 가르쳤다. 침례를 받은 후에 우리는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바울은 이렇게 말했다.

“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침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침례를 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냐.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침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

“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가 되었으면 또한 그의 부활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도 되리라.”(로마서 6:3~5)

합당한 권세를 가진 사람이 침수하여 침례를 주는 것만이 유일하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 침례의 방법이다.

  • 침례를 베푸는 권세는 왜 중요한가?

  • 침수로써의 침례는 구주께서 매장되시고 부활하신 것과 어떤 점이 같은가?

책임질 수 있는 나이에 침례를 받음

  • 누가 침례를 받아야 하는가?

8세가 되고 자기 행동에 책임을 질 수 있는 사람은 모두 침례를 받아야 한다. 몇몇 교회는 어린 아이도 침례를 받아야 한다고 가르치지만 그것은 구주의 가르침을 따르지 않는 것이다. 예수님은 어린 아이들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셨다. “천국이 이런 사람의 것이니라”(마태복음 19:14)

선지자 몰몬은 어린 아이에게는 죄를 지을 능력이 없기 때문에 그들에게 침례를 베푸는 것은 하나님을 조롱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마찬가지로, 정신적으로 옳고 그름을 구별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는 침례가 필요하지 않다.(모로나이서 8:9~22 참조)

그 외 모든 사람은 침례를 받아야 한다. 우리는 침례 의식을 받고 침례 의식에서 맺은 성약에 충실해야 한다.

  • 여러분은 유아도 침례를 받아야 한다고 믿는 친구에게 무슨 말을 해 주겠는가?

우리는 침례를 받을 때 성약을 맺음

경전에서 침례에 관해 가르치는 구절을 여러 개 찾아볼 수 있다. 그 중 한 성구를 보면, 선지자 앨마는 신앙과 회개가 침례를 위한 준비 단계라고 가르쳤다. 그는 우리가 침례를 받을 때 주님과 성약을 맺는다고 가르쳤다. 그 성약에서 우리는 일정한 것들을 행하겠다고 약속하고, 하나님께서는 그 보답으로 우리를 축복하시겠다고 약속하신다.

앨마는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으로 불리기를 소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우리는 기꺼이 서로를 돕고 위로해야 한다. 어느 때에나 무슨 일에나 어느 곳에서나 하나님의 증인이 되어야 한다. 우리가 이를 행하고 침례를 받을 때, 하나님께서 우리 죄를 용서해 주실 것이다. 앨마는 복음을 믿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보라, 여기에 몰몬의 물이 있으니 …… 이제 너희가 하나님의 무리 안으로 들어와, 그의 백성이라 일컬음을 받기 원하며 …… 주께서 너희에게 그의 영을 더욱 풍성하게 부어 주시도록, 너희가 그를 섬기며 그의 계명을 지키기로 그와 성약을 맺었다는 그의 앞에서의 증거로서, 주의 이름으로 침례 받음에 너희가 꺼릴 것이 무엇이 있느냐?”(모사이야서 18:8, 10) 그러자 사람들은 기뻐서 박수를 치며 그것이 바로 그들 마음에서 원하는 것이라고 대답했다. 그리고 앨마는 몰몬의 물에서 침례를 베풀었다.(모사이야서 18:7~17 참조)

앨마는 우리가 침례를 받을 때 주님과 다음과 같은 성약을 맺는다고 가르쳤다.

  1. 하나님의 우리 안으로 들어간다.

  2. 서로의 짐을 나눈다.

  3. 어느 때 어느 곳에서나 하나님의 증인이 된다.

  4. 하나님을 섬기고 그분의 계명을 지킨다.

주님은 우리가 침례를 받고 침례 성약을 지킨다면 다음과 같은 것들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

  1. 우리 죄를 용서하신다.(사도행전 2:38; 교리와 성약 49:13 참조)

  2. 우리에게 그분의 영을 더욱 풍성히 부어주신다.(모사이야서 18:10 참조)

  3. 매일 성신의 인도와 도움을 받게 해 주신다.(사도행전 2:38; 교리와 성약 20:77 참조)

  4. 첫째 부활에 나아오게 해 주신다.(모사이야서 18:9 참조)

  5. 영생을 주신다.(모사이야서 18:9 참조)

  • 여러분은 서로의 짐을 진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한다고 생각하는가? 어느 때에나 어느 곳에서나 하나님의 증인이 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한다고 생각하는가?

새로운 시작, 침례

우리는 침례를 받고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그 때문에 우리는 침례를 거듭남이라고 부른다. 예수님은 우리가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않는다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고 말씀하셨다.(요한복음 3:3~5 참조) 하나님께서는 이 원리를 아담에게 다음과 같이 분명하게 설명해 주셨다.

“물과 피와 내가 만든 영으로써 너희가 세상에 태어나, 그리하여 흙에서 생령이 된 만큼, 참으로 그와 같이 너희는 반드시 물과 성령으로 하늘의 왕국에 다시 태어나 피 곧 나의 독생자의 피로써 깨끗하게 되어야 하나니.”(모세서 6:59)

사도 바울은 우리가 침례를 받은 후에 새로운 삶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가 …… 침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로마서 6:4) 침례 받을 때 우리가 얻는 가장 위대한 축복 중 하나는 영원한 목표를 향해 우리의 길을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이다.

  • 여러분의 침례는 어떻게 새로운 시작이 되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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