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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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 length profile portrait of Jesus Christ. He is depicted wearing a white robe with a blue belt. He has one hand extended. His other hand is touching His chest.

신앙이란 무엇인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은 복음의 첫째 되는 원리이다. 이것은 영적인 은사이며 구원을 받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베냐민 왕은 이렇게 선언했다. “회개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을 통하지 아니하고는 그러한 자에게 구원이 오지 아니함이니라.”(모사이야서 3:12)

신앙이란 “보이지 않는 참된 것들을 바라[는]” 것이다.(앨마서 32:21; 또한 히브리서 11:1 참조) 신앙은 행동과 힘의 원리이다. 이것은 우리가 일상에서 하는 활동의 동기가 된다.

지혜와 지식을 얻을 수 있다고 믿지 않는다면, 우리가 어찌 공부하고 배우려 하겠는가. 일을 할 때 어떤 것을 성취할 수 있다고 소망하지 않는다면, 과연 매일 일을 하려고 하겠는가. 농부가 추수를 기대하지 않는다면, 씨앗을 뿌리겠는가. 우리는 매일 결과를 확인할 수는 없더라도 우리가 바라는 것에 따라 행동한다. 이것이 바로 신앙이다.(히브리서 11:3 참조)

경전에는 신앙을 통해 얼마나 위대한 일들이 성취되었는지를 보여주는 기사가 많다.

노아는 신앙으로 방주를 지어 가족을 홍수에서 구했다.(히브리서 11:7 참조) 모세는 홍해 물을 갈랐고(히브리서 11:29 참조), 엘리야는 하늘에서 불이 내리게 했다.(열왕기상 18:17~40 참조) 니파이는 기근을 일으켰으며(힐라맨서 11:3~5 참조), 또한 그 기근을 끝내주시도록 주님께 간구했다.(힐라맨서 11:9~17 참조) 바다가 잠잠해지고, 시현이 열리며, 기도가 응답되었다. 이 모든 일은 신앙의 힘으로 일어났다.

경전을 주의 깊게 연구해 보면, 신앙이란 선행을 하도록 우리 영혼 내부에서 일어나는 진리에 대한 강한 신념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은 우리에게 누구를 믿는 신앙을 가져야 하는가라는 의문을 가져온다.

여러분이 하는 일상 활동들에 대해 생각해 본다. 여러분이 매일 하는 일 중 결과를 곧바로 확인할 수는 없는 것은 어떤 것들인가? 신앙은 어떻게 여러분이 행하도록 이끄는가?

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을 가져야 하는가?

우리의 신앙은 주 예수 그리스도에 중심을 두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을 갖는다는 것은 그분을 온전히 신뢰하여 그분께서 명하시는 것은 무엇이든지 순종한다는 뜻이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을 갖고 그분께 순종하는 제자가 될 때, 하나님 아버지는 우리 죄를 용서하시고 그분께 돌아갈 수 있도록 준비시켜 주실 것이다.

사도 베드로는 이렇게 가르쳤다.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사도행전 4:12; 또한 모사이야서 3:17 참조) 사람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자[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완전한 신앙”을 가져야 하며, “그렇지 아니하면 그들이 하나님의 왕국에서 구원받을 수 없다”고 야곱은 가르쳤다.(니파이후서 9:23) 구주를 믿는 신앙을 갖고 회개할 때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가 우리 삶에서 완전한 효력을 발휘할 것이다. 우리는 신앙으로 유혹을 극복할 힘을 얻을 수 있다.(앨마서 37:33 참조)

하나님 아버지를 믿는 신앙을 갖지 않고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을 가질 수 없다. 그분들을 믿는 신앙을 가질 때, 그분들이 보내신 성신이 우리에게 모든 진리를 가르치고 위안을 주실 것이라는 믿음을 갖게 된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은 우리가 교회 부름을 받고 수행하는 데 어떻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가? 우리의 가족 관계와 직업에는 어떻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은 영생을 얻고 싶어하는 우리의 소망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가?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을 어떻게 키울 수 있는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을 행사할 때 많은 축복이 온다는 것을 아는 우리는 그분을 믿는 신앙을 키우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구주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만일 너희에게 믿음이 겨자씨 한 알 만큼만 있어도 ……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마태복음 17:20) 겨자씨는 매우 작지만 자라서 큰 나무가 된다.

우리는 어떻게 신앙을 키울 수 있을까? 그것은 우리가 다른 기술들을 익히고 발전시키는 것과 똑같은 과정이다. 목공예와 직조, 그림 그리기, 요리, 도예, 또는 악기 연주와 같은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우리는 어떻게 하는가? 우리는 그 기술을 공부하고 연습하며 노력해야 한다. 그렇게 할 때 우리가 향상되는 것처럼, 신앙도 마찬가지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을 키우고 싶다면 그것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선지자 앨마는 하나님의 말씀을 신앙으로 키워야 하는 씨앗에 비유했다.

“그러나 보라, 만일 너희가 너희의 능력을 일깨우고 환기시켜, 참으로 내 말을 시험하기에 이르며, 아주 작은 신앙을 행사하려 할진대, 참으로 설혹 너희가 믿기를 바라는 것 이상은 할 수 없을지라도, 이 바람이 너희 속에서 역사하게 하기를, 곧 너희가 믿어 내 말의 일부를 위한 자리를 내줄 수 있기까지 그리하라.

“이제 우리는 말씀을 씨앗에 비유하리라. 이제 만일 너희가 자리를 내주어 씨앗 하나가 너희 마음에 심어졌다면, 보라 그것이 참된 씨앗, 곧 좋은 씨앗이라면, 너희가 너희의 믿지 않음으로 그것을 내어 버려, 주의 영을 물리치지 아니할진대, 보라, 그것은 너희 가슴 속에서 부풀기 시작하리니, 이 부푸는 움직임을 너희가 느낄 때에, 너희가 속으로 말하기 시작하기를—이것은 좋은 씨앗임에, 곧 그 말씀은 선함에 틀림없도다. 이는 이것이 내 영혼을 크게 하기 시작함이라. 참으로 이것은 나의 이해력을 밝혀 주기 시작하나니 ……

““이제 보라, 이것이 너희의 신앙을 키워 주지 않겠느냐?”(앨마서 32:27~29)

이와 같이 우리는 하나님을 믿겠다는 바람을 가짐으로써 신앙을 키울 수 있다.

또한 우리가 품은 소망과 바람, 그리고 필요 사항에 대해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함으로써 신앙을 키울 수 있다.(앨마서 34:17~26 참조) 그러나 구하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경전에는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야고보서 2:17)고 나와 있다. 다음 이야기에 나오는 한 남자는 자신이 하는 행위에서 신앙을 나타내 보였다.

이 남자는 경전을 공부하고 싶었지만 글을 읽지 못했다. 그는 하나님 아버지께 읽는 법을 배우도록 도와 달라고 기도했다. 얼마 후, 한 교사가 그의 마을로 왔으며, 그는 그 교사에게 도움을 구했다. 그는 알파벳을 배웠다. 발음을 공부하고 글자를 조합하여 단어를 만드는 것도 배웠다. 곧 그는 간단한 단어를 읽게 되었고, 연습을 하면 할수록 더 많은 것을 배웠다. 그는 주님께 자신이 글을 읽을 수 있도록 교사를 보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를 드렸다. 이 사람은 신앙과 겸손과 지식이 성장하여 나중에 교회에서 지부 회장으로 봉사할 정도가 되었다.

스펜서 더블유 킴볼 회장은 이렇게 설명했다. “신앙과 행위는 겸비되어야 합니다. 주님께 지식을 달라고 간구한다면 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입니까? 그러나 주님께 지식을 얻을 수 있도록, 건설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분명하게 생각할 수 있도록, 그리고 우리가 배운 것들을 잘 기억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간구한다면 이것은 얼마나 현명한 일입니까!”(Faith Precedes the Miracle [1972년], 205쪽)

신앙에는 소망하고 기도하는 것들을 이룰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는 것이 포함된다. 킴볼 회장은 이렇게 말씀했다. “우리는 신앙으로 씨앗을 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꽃이 피는 기적을 봅니다. [그러나] 많은 경우, 사람들은 오해하여 그 과정을 반대로 생각했습니다.”킴볼 회장은 많은 사람들이 건강의 율법을 준수하지도 않으면서 강한 체력을 기대한다는 사실을 들며 설명을 계속했다. 십일조를 내지 않으면서 번영하기를 바라고, 금식과 기도를 하고 싶지 않으면서 주님과 가까워지고 싶어한다.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지 않고 주님의 다른 계명도 지키지 않으면서 제때에 비가 내리고 땅에 평화가 깃들기를 바란다.(교회 회장들의 가르침: 스펜서 더블유 킴볼 [2006년], 142쪽 참조)

우리의 신앙을 키우는 한 가지 중요한 방법은 주님의 말씀을 듣고 연구하는 것이다. 교회 모임에서 우리는 주님의 말씀을 듣는다. 또한 경전에서 그분의 말씀을 연구할 수 있다. “그리고 모든 사람에게 신앙이 있는 것이 아닌즉, 너희는 지혜의 말씀을 부지런히 구하고 서로 가르치라. 그러하도다, 가장 좋은 책에서 지혜의 말씀을 구하라. 참으로 연구와 또한 신앙으로 학문을 구하라.”(교리와 성약 88:118)

우리의 신앙과 행위는 서로 어떤 관계가 있는가?

신앙에는 어떤 축복들이 따르는가?

신앙의 은사를 통해 기적이 일어나며, 천사가 나타나고, 다른 영의 은사가 주어지며, 기도가 응답되고, 사람이 하나님의 아들이 된다.(모로나이서 7:25~26, 36~37 참조)

“신앙은 …… 사도, 선지자, 복음 전하는 자, 목사, 교사, 은사, 지혜, 지식, 기적, 병 고침, 방언, 방언의 통역 등을 수반합니다. 신앙이 지상에 나타나면 이 모든 것도 나타나고, 신앙이 지상에서 사라지면 이 모든 것도 사라집니다. 이것들은 신앙의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 신앙을 가진 사람은 그 신앙을 통해 자신에게 필요한 모든 지식과 지혜를 얻을 것입니다. 그리하여 하나님과 그분께서 보내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알게 될 것입니다. 그분들을 아는 것은 곧 영생입니다.”(Lectures on Faith [1985년], 83쪽)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으로 더욱 강해진 경전 속 인물들에는 누가 있는가? 여러분의 삶에서 그러한 일들은 어떻게 일어났는가?

보충 성구

히브리서 11장; 앨마서 32장(신앙의 본질)
출애굽기 14:19~22(홍해 물을 가름)
창세기 6~8장(노아와 홍수)
마태복음 8:5~33(병이 치유됨, 폭풍이 잠잠해짐, 신앙의 기적)
마가복음 5:25~34(신앙으로 치유됨)
로마서 10:17(신앙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음으로써 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