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재 및 공과
제41장: 지상 생활 후의 영의 세계


“제41장: 지상 생활 후의 영의 세계,” 복음 원리 (2009), 240–44

“제41장,” 복음 원리, 240–44

제41장

지상 생활 후의 영의 세계

이미지
A mother in a wheelchair is surrounded by three young children. They are in a cemetery in front of a tombstone.

사후의 삶

  • 우리가 죽은 이후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우리의 구원을 위해 계획을 마련하셨다. 이 계획의 일부로서 그분은 우리가 그분의 면전에서 떠나 살과 피로 된 육신을 입고 지상에서 살게 하셨다. 우리의 육신은 결국 죽게 될 것이며, 우리의 영은 영의 세계로 갈 것이다. 이 영의 세계는 기다리며, 일하고, 배우는 곳이며 의인들에게는 근심과 슬픔에서 벗어나 쉬는 곳이 된다. 우리의 영은 우리가 부활할 준비가 될 때까지 그곳에서 살 것이다. 그 후에 우리의 육신은 다시 한 번 우리의 영과 결합할 것이며, 우리는 자신이 준비해 온 것에 맞는 영광의 등급을 받게 될 것이다.(본 교재 제46장 참조)

많은 사람들은 영의 세계가 어떤 곳인지 궁금해했다. 경전과 후기의 선지자들은 우리에게 영의 세계에 관한 지식을 알려 주었다.

  • 여러분은 사후의 삶이 있다는 지식에서 어떤 위안을 받는가? 지상 생활 후의 영의 세계에 대해 우리가 이해하고 있는 것을 다른 사람을 위안하기 위해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가?

지상 생활 후의 영의 세계는 어디에 있는가?

후기의 선지자들은 사망한 자들의 영들이 우리와 멀지 않은 곳에 있다고 말해왔다. 에즈라 태프트 벤슨 회장은 이렇게 말씀했다. “때때로 이 세상과 저 세상 사이의 휘장은 매우 얇아집니다. 이 세상을 떠난 우리의 사랑하는 사람들은 우리와 멀지 않은 곳에 있습니다.”(Conference Report, 1971년 4월, 18쪽; 또는 Ensign, 1971년 6월호, 33쪽) 브리검 영 회장은 지상 생활 후의 영의 세계가 이 지상에, 바로 우리 주위에 있다고 가르쳤다.(교회 회장들의 가르침: 브리검 영 [1997년], 279쪽 참조)

우리 영의 본질은 무엇인가?

영의 존재는 그 영체가 완전한 형태라는 것을 제외하고는 필멸의 육신과 동일한 형체를 띠고 있다.(이더서 3:16 참조) 영은 그들이 지상에서 의로운 것에 헌신했거나 적대감을 가졌거나 그 때 상태 그대로이며(앨마서 34:34 참조) 지상에서 살았을 때 품었던 것과 동일한 욕구와 소망을 가지고 있다. 모든 영은 성인의 형태로 존재한다. 그들은 지상에 오기 전에 성인이었으며, 유아나 어린이였을 때 사망할지라도 사후에는 성인의 형태가 된다.(교회 회장들의 가르침: 조셉 에프 스미스 [1998년], 131~132쪽 참조)

  • 우리의 영이 영의 세계에서도 지금과 동일한 태도를 갖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아는 것은 왜 중요한가?

지상 생활 후의 영의 세계는 어떤 상태인가?

몰몬경의 선지자 앨마는 영의 세계의 두 부분 또는 상태에 대해 다음과 같이 가르쳤다.

“의로운 자들의 영은 낙원이라 일컫는 행복의 상태, 곧 안식의 상태, 평화의 상태로 영접되어, 그 곳에서 그들의 모든 곤경과 모든 염려와 슬픔에서 놓여 쉬게 되리라.

“또 그때 이렇게 되리니 악인들의 영, 곧 악한 영들은—이는 보라, 그들은 주의 영을 조금도 지니지 못하였음이니, 이는 보라, 그들이 선한 일보다는 악한 일을 택하였으므로, 악마의 영이 그들에게 들어가, 그들의 집을 차지하였음이라—이에 이들은 바깥 어둠으로 쫓겨날 것이라. 거기서 울고 통곡하며 이를 갊이 있으리니 이는 악마의 뜻에 사로잡혀 이끌린 바, 그들 스스로의 죄악으로 인함이니라.

“이제 이것이 악한 자들의 영혼의 상태니, 곧 어둠 속에서 그들에게 임할 하나님의 진노의 불 같은 분노를 기다리는 참담하고 두려운 상태라. 그리하여 이들은 이 상태에서 낙원에 있는 의인들과 마찬가지로, 그들의 부활의 때까지 머물러 있느니라.”(앨마서 40:12~14)

영들은 지상에서 순결하게 생활하고 주님의 뜻에 순종했던 것에 따라 분류된다. 의로운 자와 사악한 자는 서로 분리되지만,(니파이전서 15:28~30 참조) 복음 원리를 배우고 그에 일치하는 삶을 살면 영들도 진보할 수가 있다. 낙원에 있는 영들은 영옥에 있는 영들을 가르칠 수 있다.(교리와 성약 138편 참조)

낙원

선지자 앨마가 가르친 것에 따르면, 의로운 영들은 지상에서 겪었던 근심과 슬픔에서 벗어나 쉬게 된다. 그렇지만 그들은 주님의 사업에 종사할 것이다. 조셉 에프 스미스 회장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달리신 직후 영의 세계에 있는 의로운 영들을 방문하신 것을 시현으로 보았다. 그분은 사자들을 임명하여 권능과 권세를 부여하시고 “복음의 빛을 어둠 속에 있는 자들에게, 참으로 모든 사람의 영에게 가지고 가도록” 임무를 맡기셨다.(교리와 성약 138:30)

영의 세계에서도 교회가 조직되며, 신권 소유자들은 그곳에서 자신들이 맡은 책임을 계속 수행한다.(교리와 성약 138:30 참조) 윌포드 우드럽 회장은 이렇게 가르쳤다. “휘장 저편에서도 동일한 신권이 존재합니다. …… 신앙 안에서 사망한 모든 사도와 칠십인과 장로 등은 휘장 저편으로 들어서자마자 성역을 시작합니다.”(Deseret News, 1882년 1월 25일, 818쪽)

영의 세계에서는 가족 관계 또한 중요하다. 브리검 영의 보좌였던 제디다이어 엠 그랜트 회장은 영의 세계를 본 후 히버 시 킴볼에게 그곳에 존재하는 조직체에 대해 설명해주었다. “그분은 그곳에서 보았던 사람들이 가족으로 조직되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 그분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결원이 있는 가족도 있었습니다. …… 왜냐하면 그들은 지상에서 맡은 부름을 이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가족들과 함께 살도록 허락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Deseret News, 1856년 12월 10일, 316~317쪽)

영옥

사도 베드로는 지상 생활 후의 영의 세계를 옥이라고 언급했는데, 그곳이 어떤 사람들에게는 감옥과 같다는 의미이다.(베드로전서 3:18~20 참조) 영옥에는 아직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받지 못한 영들이 있다. 이 영들은 선택의지를 가지고 있으며 선과 악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만일 그들이 복음과 성전에서 그들을 위해 집행된 의식들을 받아들인다면 영옥을 떠나 낙원에 거할 수 있다.

또한 영옥에는 지상에서든 영옥에서든 복음이 전해졌을 때 그것을 거절한 자들이 있다. 이 영들은 지옥이라고 알려진 상태에서 고통을 받는다.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자비로부터 스스로 떨어져 나간 것이다. 그분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는 보라, 만일 그들이 회개하면, 고난을 겪지 않게 하려고 나 하나님이 모두를 위하여 이러한 일을 겪었음이니라. 그러나 만일 그들이 회개하지 아니할진대, 그들은 나처럼 고난을 겪어야만 하나니, 그 고난은 만유 가운데 가장 큰 자 곧 하나님인 나 자신을 고통으로 말마암아 떨게 하였고 모든 구멍에서 피를 쏟게 하였으며, 육체와 영이 모두 고난을 겪게 …… 하였느니라.”(교리와 성약 19:16~18) 그들은 자신의 죄에 따르는 고통을 겪은 후,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를 통해 가장 낮은 영광의 등급인 별의 왕국을 상속받게 될 것이다.

  • 영의 세계의 상태는 현세의 상태와 어떻게 유사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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