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교육원
말씀의 힘


“말씀의 힘,” 세미나리를 가르침: 예비 독서 자료 (2004), 40–41

“말씀의 힘,” 세미나리를 가르침, 40–41

말씀의 힘

성도의 벗, 1986년 7월호, 87~90쪽에서 발췌

우리는 큰 시련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주께서 “평화가 땅에서 거두어지고 악마가 자신의 영토를 다스릴 힘을 가지게 될 그 시각”(교리와 성약 1:35)이라고 말씀하신 때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계시자 요한이 예견한 “용이 여자에게 분노하여 돌아가서 그 여자의 남은 자손 곧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과 더불어 싸우려고”(요한계시록 12:17) 한 때에 살고 있습니다. 용은 사탄입니다. 여자는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를 나타냅니다. 사탄은 간증을 갖고 있고 계명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교회 회원들에 대하여 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대다수의 우리 회원들은 충실하고 강한 반면에 더러는 흔들리고 있습니다. 더러는 쓰러지기도 합니다. 몇몇은 사탄과의 싸움에서 어떤 성도들은 정복당하리라는 요한의 예언을 성취하고 있습니다.(요한계시록 13:7 참조) ……

사도 바울 역시 우리 시대를 보았습니다. 그는 우리 시대를 비방하며, 잔인하며, 무정하며, 교만하며, 쾌락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가득한 시대로 묘사했습니다.(디모데후서 3:1~7 참조) 그는 또한 “악한 사람들과 속이는 자들은 더욱 악하여져서 속이기도 하고 속기도 하나니”(디모데후서 3:13)라고 경고했습니다.

고대 선지자들의 그러한 냉혹한 예언은 그 시대의 선지자들이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았다면 큰 두려움과 실망의 원인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들의 영감받은 권고의 말씀에서 우리는 우리 시대의 영적 위기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리하이는 그의 꿈에서 어둠의 안개를 헤쳐 나가는 쇠막대를 보았습니다. 그는 사람들이 그 막대를 단단히 잡는다면, 그들은 더러운 강물을 피하게 되고, 금지된 길에서 멀리 떨어져 있게 되며, 멸망으로 인도하는 이상한 길에서 헤매지 않게 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후 그의 아들 니파이는 쇠막대의 상징에 대하여 분명하게 설명했습니다. 레이맨과 레뮤엘이 “쇠막대는 무엇을 뜻하느냐?” 하고 묻자 니파이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이니, [다음 약속의 말씀에 유의하십시오.] 누구든지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그것을 굳게 붙들 자들은 결코 멸망하지 아니하겠고, 유혹이나 대적의 불화살도 그들을 이겨 눈멀게 하여 멸망으로 이끌어 내지 못할 것이니이다”(니파이전서 15:23~24; 기울임체 추가).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를 무엇보다도 가장 먹음직스러운 열매로 인도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 속에서 그리고 그것을 통해서 우리는 유혹에 저항하는 힘과 사탄과 그의 사자들의 일을 방해할 능력을 찾을 수 있습니다.

바울의 메시지는 리하이의 것과 같습니다. 그는 미래 시대에 대해, 그에게는 미래이지만 우리에게는 현재인 그 시대에 대해 극도의 사악함을 묘사한 다음에 디모데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러나 너는 배[운] …… 일에 거하라 ……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경전]은 능히 너로 하여금 ……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디모데후서 3:14~15; 기울임체 추가)

사랑하는 형제 여러분, 이것은 우리 시대의 큰 시련에 대한 해답이 됩니다. 경전에 나와 있는 대로 살아계신 선지자와 개인적인 계시에 들어 있는 하나님의 말씀은 성도를 강하게 하고 영으로 무장시켜, 악을 물리치고 선에 가까이 밀착되어 이생에서 기쁨을 찾을 수 있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

…… 최근 몇 년간, 우리는 다른 무엇보다도 더욱 큰 영적인 보상을 가져다주는 활동들을 여러분에게 권고드렸습니다. 1970년 초에 해롤드 비 리 회장님은 지역 대표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우리 회원들이 희석되지 않은, 진리와 통찰로 가득한 복음에 굶주리고 있음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 악한 모든 것에 대항할 수 있도록 주께서 우리에게 주신 가장 강한 무기는 주님 자신의 말씀, 곧 경전에 나와 있는 평이하고 단순한 구원의 교리임을 잊은 것처럼 보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Regional Representatives’ Seminar, 1Oct. 1970, p. 6)

1976년 제일회장단 메시지에서 [스펜서 더블유] 킴볼 회장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우리 각자가 우리 인생에서 최소한 얼마 동안은 우리 자신을 위해 경전 말씀을 깨달아야 한다고 확신합니다. 일단 그것을 깨달은 것에서 끝나지 않고, 거듭거듭 그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

주께서 우리에게 이러한 말씀을 주시는 것은 우리를 가볍게 여기시는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많이 받은 자에게는 많이 요구할 것이요”(누가복음 12:48)라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말씀을 받아들이는 것은 그 말씀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주님의 계명에 따라 경전을 연구해야 하며(제3니파이 23:1~5 참조), 우리는 경전이 우리 생활을 다스리게 해야 합니다.”(Ensign, Sept. 1976, pp. 4–5)

1982년 4월에 브루스알 맥콩키 장로님은 지역 대표들에게 우리가 경전에 기울여야 할 노력의 우선순위에 대하여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프로그램이나, 통계나 세태나 재산이나 토지나 재물 또는 우리 사업의 가장 정점이 될 목표를 성취하는 문제들에 너무 몰두해 있어서 더욱 중요한 율법의 문제는 생략하고 있습니다. …… 그들이 행정 일에서 아무리 큰 재능을 발휘하고, 그들의 견해를 아무리 유창하게 표현하고, 세상의 것에 대한 학식이 아무리 깊다 한들, 그들이 경전에 대하여 연구하고, 숙고하고, 기도하는 대가를 치르지 않는다면 그들의 것이 될 수 있는 아름다운 영의 속삭임을 그들은 얻지 못할 것입니다.”(Regional Representatives’ Seminar, 2Apr. 1982, pp. 1–2) ……

…… 우리는 자주 스테이크 내에서의 활동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우리는 성찬식 참석율을 늘리기 위해서 부지런히 일합니다. 우리는 선교사로 나가는 젊은이들의 백분율을 높이기 위해 일합니다. 우리는 성전에서 결혼하는 사람들의 수를 늘리기 위해서 노력합니다. 이러한 모든 것은 왕국의 성장에 중요하고도 크게 이바지하는 일입니다. 그러나 회원 개개인과 가족들이 정기적으로 그리고 지속적으로 경전 연구에 몰입한다면, 이러한 기타 모든 활동은 자동적으로 따라오게 됩니다. 간증이 증가되고 결심이 강화될 것입니다. 가족은 강화되고 개인적인 계시가 넘쳐 흐를 것입니다.

선지자 조셉 스미스는 “몰몬경은 지상의 어떠한 책보다도 가장 정확한 책이며, 우리 종교의 종석이고, 다른 어떤 책보다 이 책의 교훈대로 생활한다면 하나님께 더욱 가까이 갈 수 있을 것”(몰몬경, 소개, 기울임체 추가)이라고 말했습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 와드와 스테이크의 회원들을 위해 우리가 원하는 것이 아닙니까? 우리는 그들이 하나님께 더욱 가까이 나아가기를 바라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그들이 모든 가능한 방법으로 이 경이로운,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후기의 경전에 그들 자신을 몰입하도록 권고하십시오.

우리는 성도들이 경전을 연구하고 상고하는 것은 주께서 그들에게 지워 주신 짐이 아니라, 큰 축복이요, 기회임을 알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

사랑하는 형제 여러분, 우리가 주님에게서 직접 받은 위대한 것들을 소홀히 다루지 않도록 합시다. 그분의 말씀은 그분이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 가장 귀중한 은사 중 하나입니다. 여러분께서 경전 연구에 다시 몰두하시기를 권고합니다. 매일같이 경전을 깊이 상고하여 여러분의 부름에 영의 권능이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가족과 함께 경전을 읽고 자녀들에게 경전을 사랑하고 소중히 여기기를 가르치십시오. 그리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다른 사람들과 의견을 나누고, 교회 회원들에게 여러분의 모범을 따를 수 있도록 가능한 최선의 방법을 다 간구하십시오. 여러분이 그렇게 하신다면 여러분도 앨마와 같이 다음 말씀을 알게 될 것입니다. “말씀[이] …… 백성을 인도하여 의로운 일을 하게 하는 큰 경향이 있으므로-참으로 그것은 칼이나 그들에게 일어났던 다른 어떠한 것보다, 백성들의 생각에 더 강력한 효과가 있었더라”(앨마서 31:5)

앨마와 같이 저도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을 시험하는 것이 마땅하다”(앨마서 31:5)고 말씀드립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말씀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