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교육원
영원한 투자


“영원한 투자,” 세미나리를 가르침: 예비 독서 자료 (2004), 20–23

“영원한 투자,” 세미나리를 가르침, 20–23

영원한 투자

하워드 더블유 헌터 회장과 함께하는 저녁 모임, 1989년 2월 10일에서 발췌

청소년을 위한 봉사

히버 제이 그랜트 회장님은 언젠가 이런 말씀을 하신 적이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에서 [청소년]을 위해 봉사하는 것만큼 하나님 아버지께서 보시기에 합당한 봉사는 없습니다. ……

…… ‘나무는 잔가지가 구부러지는 방향으로 기운다.’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의 [젊은이들을] 가르치는 여러분은 잔가지를 구부리는 일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

채권이나 주식에서 얻을 수 있는 배당금이나 그 어떤 세상의 부도 자신이 사람들의 삶을 선하게 다듬는 하나님의 손에 든 도구가 되어 왔음을 마음으로 알게 되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습니다.”(“To Those Who Teach Our Children”, Improvement Era, Nov. 1970, pp. 5–6)

오늘 밤 이곳에 모인 여러분은 이 위대한 사업에서 중요한 대리인들입니다. 여러분은 매일 우리의 젊은이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그들에게 엄청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젊은이들의 삶을 선하게 다듬는 데서 얻는 만족감은 그 어떤 종류의 세상적 혹은 재정적 보상과도 비교할 수 없다는 그랜트 회장님의 말씀이 참됨을 여러분도 이미 아시리라 확신합니다. 여러분은 이 학생들에게, 또한 장래 교회의 힘을 위해 큰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언젠가 그 투자에 대한 엄청난 개인적인 보상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여러분이 남성과 여성의 영원한 구원과 지상에 하나님의 왕국을 세우는 일에 직접적인 기여를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경전을 공부하십시오 ……

여러분의 일에 어려움이 있고 모든 교실이, 또는 환경이 완벽하지는 않다는 것을 알지만, 제가 아는 비밀 한 가지를 말씀드리고 싶은데, 그것은 환경이 완벽한, 또는 살면서 하는 일에 완벽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이 생계를 위해 이마에 땀을 흘리며 문제들에 직면하는데, 여러분이 만일 몇 가지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면 다른 많은 사람도 그와 같은 상황에 있음을 확신해도 됩니다. 직업이 있는 교회 회원 대부분은 여러분처럼 이상적인 작업 환경에서 일하고 있지 않습니다.

경전에 대한 확신을 가르치십시오

저는 여러분이 가르칠 때 경전을 사용하기를 권고하며, 여러분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해 여러분의 학생들도 경전을 활용하고 경전에 친숙하게 되도록 도와주시기를 권고합니다. 우리의 젊은이들이 경전에 대한 확신이 있기를 바라며, 또한 여러분이 그 말을 두 가지 방법으로 해석하기를 바랍니다.

첫째, 우리는 학생들이 경전의 힘과 진리에 대해 확신하기를 바라고, 하나님 아버지께서 실제로 경전을 통해 그들에게 말씀하신다는 확신을 갖기 바라며, 그들이 경전으로 향할 때 그들의 문제들과 기도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기를 바랍니다. 저는 여러분이 그와 같은 확신을 학생들에게 심어 주기를 바라며, 여러분은 그런 방법으로 경전을 신뢰한다는 것을 학생들에게 매일 매시간 보여 줌으로써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경전에는 많은, 사실상 대부분의 인생 문제에 대한 답이 있다는 신뢰를 그들에게 보여 주십시오. 따라서 가르칠 때, 경전에서 가르치십시오.

“경전에 대한 확신”이란 말에 내재된 분명한 또 한 가지 의미는 학생들에게 표준 경전을 철저히 가르침으로써 그들이 확신 속에 경전을 읽어 나가며 필수 성구들과 가르침, 그 안에 담긴 내용을 배우게 하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학생들 중 누구도 경전을 잘 몰라서 적절한 구절이 어디에 있는지 찾지 못하여 필요한 도움과 인도를 받지 못한 채 두려워하거나 당황하거나 부끄러워하며 교실을 나서지 않기를 바랍니다. 젊은이들이 성경, 몰몬경, 교리와 성약, 값진 진주와 관련해서 충분히 경험하게 함으로써 제가 방금 언급한 두 가지 의미의 확신을 심어 주십시오.

우리 교회의 젊은이들이라 해도 표준 경전에 대해 어느 수준만큼 숙달되고 지식을 쌓지 않는다면, 교회 밖의 여느 젊은이들과 별반 다를 것이 없겠다는 생각이 종종 듭니다. 여러분은 모두 리버티 감옥에 수감되었을 당시 선지자 조셉이 쓴 글을 아십니다. 그는 이렇게 기록했습니다. “이는 아직도 땅에는 모든 교파와 당파와 종파 가운데, 미혹하려고 엎드려 기다리는 사람들의 간교한 계교로 눈이 멀게 된 자들과 다만 진리를 찾을 수 있는 곳을 알지 못하는 까닭에 진리에서 멀어져 있는 자들이 많음이니라.”(교리와 성약 123:12, 강조체 추가)

우리는 교회의 종교 교육자로서 우리 회원들과 젊은이들이 표준 경전의 내용에 대한 확신이 결여되어서, 또한 그러한 진리를 어디에서 찾을 수 있는지 알지 못해서 경전의 진리로부터 격리되어 선하고 훌륭하고 의로운 젊은이들이 눈먼 상태의 불행한 범주에 속하게 되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할 막중한 책임이 있습니다.

그리스도께로 초대하십시오

여러분에게 주의를 하나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여러분이 너무나 영향력 있고 설득력이 있어서 학생들이 복음보다도 오히려 교사인 여러분에게 더 충성하게 되면 어떤 잠재적인 위험이 있을지 여러분이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사실 이런 문제로 고민하는 것은 아주 멋진 일이며, 우리는 여러분 모두가 그런 영향력 있는 교사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바로 여기에 진짜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은 학생들 스스로가 경전에 인도되도록 권유해야 하며, 단지 여러분이 해석하고 제시하는 대로만 받아들이게 해서는 안 됩니다. 이것이 바로 학생들에게 여러분의 개인적 견해가 아닌 주님의 영에 의지하도록 권고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또한 궁극적으로,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의 교리를 가르치는 사람에게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에게로 직접 나아가도록 학생들에게 권고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여러분이 학생들 곁에 항상 있어 주지는 못합니다. 그들이 고등학교나 대학교를 졸업한 후에도 여러분이 그들의 손을 잡아 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여러분에게는 개인적인 제자들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막중한 과업은 이 학생들이 평생 그들과 함께 갈 수 있는 것에 기반을 다지도록 하는 것이고, 그들을 사랑하시고 우리 중 그 누구도 가지 않을 곳으로 인도하실 수 있는 주님께로 향하도록 이끌어 주는 것입니다. 학생들이 경전과 예수 그리스도와 회복된 교회의 교리에 충실하게 해 주십시오. 하나님 아버지와 그분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와 참된 교회의 지도자들에게로 향하도록 가르치십시오. 여러분의 화려하고 카리스마 있는 인격과 강의, 수업 환경이 사라졌을 때, 그들이 아무것도 없이 세상과 맞서지 않게 해 주십시오. 그들이 홀로 서야 할 때 그들과 함께할 선물을 주십시오. 여러분이 그렇게 하면, 다음 세대에 교회 전체가 축복받을 것입니다.

연구에 매진하십시오 ……

…… 교회에는 경전을 완전히 알고, 경전을 상호 참조하여 표시하며, 경전 안내서를 사용하여 공과와 말씀을 준비하고, 지도와 성경사전(Bible Dictionary)에 능통하며, 이 훌륭한 표준 경전의 다른 도구들을 활용할 수 있는 많은 여성과 남성이 있어야 합니다. 분명히 우리가 금세 터득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이 경전에는 있습니다. 확실히 경전의 밭은 “이미 희어져 추수하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온 힘을 다해 낫을 휘둘러 경전에서 풍성하게 제공하는 것을 추수하는 교회 교육 기구 교사들이 필요합니다.

경전을 찾고자 하는 모든 남녀노소가 사용 가능하며, 매우 손쉽게 구할 수 있고 편리하게 구성된 하나님의 지속적이며 깨우침을 주는 말씀인 경전이 그 어느 시대도 아닌 바로 이 시대에 주어졌습니다. 글로 된 하나님의 말씀이 세계 역사상 가장 읽기 쉽고 이해하기 쉬운 형태로 일반 회원들에게 주어진 것입니다. 경전을 읽지 않는다면 우리는 분명히 그 책임을 지게 될 것이고, 직업적인 교사로서 여러분도 학생들이 경전을 읽도록 돕는 데 집중하지 않는다면 책임을 지게 될 것입니다. ……

영으로 가르치십시오

…… 또한, 가르칠 때 주님의 영을 동반할 수 있는 방식으로 준비하고 생활하도록 권하는 바입니다. 이 세상에는 영적인 느낌을 파괴하고 영의 동반을 방해하는 수많은 요소가 있습니다. 세속적인 것에 집중적으로 공격받는 젊은이들을 위해 우리는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해야 합니다. 그들이 주님 영의 감미로움과 임재를 확실히 느끼도록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해야 합니다. 여러분의 교실은 그들이 그것을 찾을 수 있는 주중의 성소입니다.

이 경륜의 시대에 받은 가장 기본적인 계시 중 하나에서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영은 신앙의 기도로써 너희에게 주어지리니, 만일 너희가 영을 받지 아니하거든 가르치지 말지니라.”(교리와 성약 42:14)

저는 영을 동반하지 않고서는 가르치지 말아야 할 뿐 아니라 영의 동반 없이는 정말로 가르칠 수 없다는 뜻으로 이 구절을 받아들입니다. 영적인 것에 대한 배움은 가르치고 확인해 주는, 주님의 영이 임재하지 않고서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조셉 스미스 역시 그에 동의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복음을 전파해야 하는 사람은 모두 성신의 권세와 영향력으로 전파해야 합니다. 누구도 성신 없이는 복음을 전파할 수 없습니다.(Joseph Smith, Teachings of the Prophet Joseph Smith, sel. Joseph Fielding Smith [Salt Lake City: Deseret Book Co., 1976], p. 112)

이 주제와 관련하여 주의를 드리고자 합니다. 직업적인 교사로서 매일 교실에서 일하며 주의하지 않는다면, 합당하지 않게 조종하는 방식으로 주님의 영의 참된 영향력을 위조하려고 시도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저는 강한 감정이나 흘러내리는 눈물이 영의 임재와 똑같이 여겨지는 것에 대해 염려합니다. 물론 주님의 영은 눈물을 포함하여 강한 감정적 느낌을 불러올 수 있지만, 그런 외적인 현상이 영의 임재 자체와 혼동되어서는 안 됩니다.

저는 오랜 세월 동안 훌륭한 동료 사도들을 많이 봐 왔으며, 귀하고 형언할 수 없는 여러 영적인 경험을 함께 나누어 왔습니다. 그 경험들은 각각 특별한 방식으로 차이가 있었으며, 성스러웠던 그 순간들은 눈물을 동반하는 때도 있고 그렇지 않은 때도 있습니다. 대개는 눈물을 동반하지만, 어떤 때는 완전히 고요한 가운데 옵니다. 어떤 때는 기쁨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그러한 순간들은 항상 마음에 주어지는 진리와 계시의 큰 증거를 동반합니다.

학생들에게 복음 진리를 강력하게 가르치십시오. 그들에게 영적인 경험을 선사하는 방법은 그것입니다. 눈물을 흘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 영이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하십시오. 여러분이 진리를 이야기하고, 순수하고 솔직하게 확신 속에 전한다면, 학생들은 진리의 영이 그들을 가르쳤다고 느끼고 그들의 마음에 영감과 계시가 주어졌음을 인식하게 될 것입니다. 그것이 신앙을 키우는 방법입니다. 그것이 확신 속에 순수하게 가르친 하나님 말씀의 권능으로 간증을 강화하는 방법입니다.

진리를 듣고, 교리에 귀 기울이며, 영의 증거가 여러 다양한 방법으로 오게 하십시오. 견고한 원리에 머물고, 순수한 마음으로 가르치십시오. 그러면 영이 여러분의 정신과 마음뿐 아니라 모든 학생들의 정신과 마음을 꿰뚫을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다가가십시오

또한 여러분이 가르치는 학생들에 대해 생각해 보고 그들에게 개인적으로 다가가십시오. 저는 교회의 스테이크, 지구, 지역과 같이 큰 단위 조직을 담당하지만, 끊임없이 저 자신에게 그 단위 조직들도 개인적인 문제와 꿈과 소망이 있는 개인들로 구성되어 있음을 상기시킵니다. 여러분은 많은 학생을 가르칩니다. 수업 준비도 해야 하고 채점도 해야 합니다. 학생 수가 엄청날 수도 있지만, 여러분은 학생 개개인을 가르치고 다가가도록 노력해야 함을 기억해야만 합니다.

저는 주님께서 우리를 직접적이고 개인적으로 대하시는 것에 항상 감명을 받습니다. 우리는 교회에서 단체로서 많은 일을 하고, 교회를 잘 운영하기 위해 어느 정도 규모의 조직이 필요하지만, 수많은 중요한 일, 가장 중요한 일들은 개인적으로 이루어집니다. 우리는 쌍둥이, 혹은 세쌍둥이라도 한 번에 한 명씩 유아 축복을 합니다. 우리는 한 번에 한 명씩 어린이들에게 침례를 주고 확인합니다. 우리는 개인적으로 성찬을 취하고, 신권에 성임되고, 성전 의식을 받으며 하나님 아버지와의 관계를 발전시켜 나갑니다. 여러분의 교실에서 그렇듯 이러한 일들은 아마도 우리 주위의 다른 사람들에게서도 일어나고 있을 텐데, 아무튼 하늘에서는 각 개인 한 명 한 명에게 초점을 맞춥니다.

니파이인들에게 나타나신 그리스도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일어나 내게로 나아와서 너희 손을 내 옆구리에 넣어 보고, 또 내 손과 내 발의 못 자국을 만져 보아 ……

이에 이렇게 되었나니 무리가 나아갔느니라. 그리고 그들의 손을 그의 옆구리에 넣어 보았느니라. 그들이 이를 행하되 하나씩 나아가 이윽고 그들이 모두 나아가기까지 그리하였느니라. 또한 그들의 눈으로 보고 그들의 손으로 만져 보았으매 …… 분명히 알고 증거하였느니라.”(제3니파이 11:14~15, 강조체 추가)

이렇게 하기 위해 시간은 걸렸지만, 각 개인이 자신의 눈과 손으로 직접 재확인하고 개인적인 증거를 얻는 일은 중요했습니다. 후에 그리스도께서는 니파이인 어린이들을 정확히 똑같은 방법으로 대하셨습니다.

“그들의 어린아이들을 하나씩 안으시고, 그들을 축복하시며, 그들을 위하여 아버지께 기도하시더라.”(제3니파이 17:21; 강조체 추가)

몇몇 학생들에게는 그들이 바라는 것과 필요로 하는 것 모두에 대해 개인적인 관심을 보여 주는 것이 어렵겠지만, 그들을 개인적으로 생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학생들이 여러분에게서 자신의 교사로서 뭔가 개인적이고 특별한 것을 느낄 수 있게 해 주십시오. 어느 학생이 어떠한 도움이 필요한지 알기 위해 기도하고, 그런 영의 속삭임이 올 때 항상 민감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가운데 일부가 그러듯이, 항상 총명하고 열성적이며 정답을 말할 준비가 되어 있는 학생들만 부르는 덫에 걸리지 않도록 하십시오. 뒷자리에서 머뭇거리며, 수줍어하고, 내성적이며, 아마 영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지도 모르는 학생들을 바라보고 살피십시오. 그런 학생의 이름을 수업 시간에 부르는 것이 여의치 않다면, 어떨 때는 그렇게 하지 않는 것이 나을 수도 있지만, 그 남학생 혹은 여학생과 수업 전후에, 또는 복도에서 이야기 나눌 계기를 찾으십시오. 여러분의 사무실에서 이야기를 나눈다면 더욱 좋습니다. 가르침은 일대일로 가르칠 때, 그리고 종종 교실 밖에서 가장 효과적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많은 시간이 요구되기 때문에 하고 싶은 만큼 그렇게 할 수는 없겠지만, 생각해 보십시오. 학기 중에 궁극적으로 모든 학생에게 개인적으로 다가갈 기회를 보십시오. 학생들을 마치 확인해서 끝내야 할 세탁물 목록처럼 계산적으로 대해서는 안 되지만, 임무 지명을 준 사람, 기도나 대답을 부탁한 사람을 기억하는 것과 개인적으로 각 학생에게 효과적으로 다가가는 방법은 어느 정도 체계화할 수 있어야 합니다.

각 학생을 개인적으로 가르치려 하다 보면, 틀림없이 다른 학생들에 비해 처지는 학생들이 눈에 띌 것이고, 몇몇은 수업을 전혀 따라오지 못하고 있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런 학생들에게 개인적으로 관심을 기울이십시오. 잃어버린 양들이 무리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돕고 권유하기 위해 더 많이 노력하십시오. “영혼의 가치가 하나님 보시기에 큼을 기억하[십시오.]”(교리와 성약 18:10) 주님은 값을 매길 수 없는 대가를 우리 모두를 위해서 치르셨습니다. 그분과 그분의 일을 돕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입니다. 우리가 우리에게 맡겨진 모든 젊은 남녀에게 속죄의 은사가 미치게 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입니다. 여러분의 입장에서 그것은 그들이 수업 중에 계속 온전히 참여하게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특별한 관심을 보여 주시고, 필요하다면 잃어버린 양을 찾아 나서십시오. 한 장의 엽서, 전화 한 통화, 또는 가능하다면, 개인적인 가정 방문은 많은 경우에 훌륭한 결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막 길에서 벗어나려고 하는 젊은이에게 개인적인 관심을 보인다면, 나중에 그를 다시 활동화시키는 데 들여야 할 수많은 시간, 정말 몇 년에 걸친 수고를 덜 수 있습니다. 강한 학생들을 더 강하게 하고, 길에서 벗어난 학생들이 그 시기에 다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십시오. 나중에는 그들에게 성공적으로 다가가기란 훨씬 더 어려울 일이 될 것입니다.

“자신이 가르치는 대로 생활하십시오”

저는 사람들에게 가르치고자 노력하는 것들이 자신의 삶에 나타날 수 있도록 하라는 조언으로 이 부분에 대한 권고를 마치겠습니다. 에즈라 태프트 벤슨 회장님은 십여 년 전에 여러분과 똑같은 분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의 책임은 자신이 가르치는 대로 생활하는 것입니다. 학생들에게 선언하는 말과 여러분의 삶이 일치하도록 하십시오. 여러분 대부분은 후기 성도의 삶과 가정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강하고 칭찬받을 만한 모범으로 보여 주고 있습니다. 얼마나 많은 학생이 그들의 세미나리 교사들과 종교 교육원 교사들의 모범 때문에 의로운 결정으로 인도되었는지 모릅니다! ……

…… 여러분은 교사로서 ‘구주께서는 내가 어떤 모습으로 사람들에게 보이길 바라실까? 내가 어떻게 행동하기를 원하실까?’ 하는 질문을 끊임없이 해야 합니다. ……

여러분은 ‘세상에 거하되, 세상에 속하지 말라’는 가르침을 거듭하여 받고 있습니다. …… 성전에서 맺은 성약에 따라 생활하십시오.”(“The Gospel Teacher and His Message” [address to religious educators, 17 Sept. 1976], pp. 12, 14–15; 또한 Charge to Religious Educators, 2d ed. [1982], pp. 52–53 참조)

우리의 젊은이들은 말하자면, 그들에게 표준이 되고 의로운 삶의 은혜와 아름다움을 보여 주는, 훌륭한 살아 있는 본보기와 도덕적이고 종교적인 영웅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