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43년 2월 9일, 선지자 조셉 스미스는 성역을 베푸는 천사와 영의 본질을 식별할 수 있는 “세 가지 큰 열쇠”를 알려 주었다.(교리와 성약 129:9) 이 가르침은 교리와 성약 129편에 기록되어 있다. 교리와 성약 130편에는 1843년 4월 2일에 일리노이주 라무스에서 열린 모임에서 선지자 조셉 스미스가 준, 여러 가지 교리에 대한 가르침이 실려 있다.
누군가가 후기 성도들이 천사의 존재를 믿는지를 여러분에게 질문한다면, 여러분은 무엇을 말해 주겠는가?
십이사도 정원회 제프리 알 홀런드 장로의 다음 말씀을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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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리 알 홀런드 장로
“태초부터 그리고 이후 여러 경륜의 시대에 걸쳐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자녀들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전하기 위해 천사들을 대리인으로 부르셨습니다. …
보통으로 그러한 존재는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어떤 때에는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보이든 보이지 않든 그들은 항상 가까이에 있습니다. 어떤 때에는 그들의 임무가 매우 중대하며 온 세상에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때때로 그 메시지는 더 개인적인 것이기도 합니다. 때에 따라 천사는 경고하려는 목적을 지닙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위안을 주며 어려운 시기에 어떠한 형태로든지 자비로운 돌보심과 인도를 주기 위한 것입니다.”(“천사의 성역”, 리아호나, 2008년 11월호, 29쪽)
1839년을 시작으로 1843년에 이르기까지 선지자 조셉 스미스는 몇몇 사람들에게 가르침을 주어 성역을 베푸는 천사와 영의 본질을 분별하는 방법을 알려 주었다.
교리와 성약 129편 1~3절을 읽으면서, 천사와 영 간의 중요한 차이점을 찾아본다. (의인[just men]이라는 말이 의로운 사람[righteous men]을 뜻한다는 것을 알면 도움이 될 것이다.) 천사는 영과 어떻게 다른가?
7절을 충분히 이해하기 위해 영은 살과 뼈로 된 몸이 없으므로 사람과 악수를 할 수도 없다는 점을 기억한다. 영이 자신에게는 없는 능력이 있는 것처럼 행동한다면 그것은 속임수일 것이며, 이를 시도하는 영은 “의인”이 아닐 것이다. 그러므로 완전하게 된 의인의 영은 악수하기를 청했을 때 악수하려 하지 않을 것이다. 교리와 성약 129편 7절에서 우리는 다음을 배운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보내신 참된 사자는 우리를 속이지 않을 것이다.
교리와 성약 129편 8~9절을 읽으면서, 빛의 천사인 것처럼 나타나 속이려고 하는 악한 영을 분별하는 방법을 찾아본다. (9절에 나오는 사역[administration]은 천사나 영의 나타남, 또는 방문을 지칭하는 말임을 알면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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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셉 스미스
선지자 조셉 스미스의 다음 말씀은 왜 악한 영들이 항상 교리와 성약 129편에 나오는 가르침과 다르지 않은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사악한 영들에게도 그들을 다스리는 한계와 제한과 법이 있[으며] …… 그들은 그들의 미래를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History of the Church, 4:576에서)
교리와 성약 129편에서 천사와 의로운 영, 그리고 악한 영 간의 차이점에 관해 배운 것을 경전 학습 일지에 요약해서 쓴다. 이 성구들에 나온 가르침 이외에도,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사탄의 속임수를 분별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여러분에게 무엇을 주셨는지 설명하는 내용도 함께 쓴다.
1843년 4월 2일, 선지자 조셉 스미스는 나부에서 남동쪽으로 약 32킬로미터 거리인 일리노이주 라무스 지역의 성도들과 함께 스테이크 대회를 했다. 오전 모임을 하는 동안, 십이사도 정원회의 올슨 하이드 장로는 설교를 하면서 정확하지 않은 경전 해석을 가르쳤고, 그것은 그가 전에 속했던 다른 교회의 가르침에서 나온 것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선지자의 책임은 무엇이었는가?
선지자, 스테이크 회장, 감독과 같은 교회의 감리 지도자들에게는 교회 안에서 가르쳐지는 교리들이 올바른지를 확인해야 하는 책임이 있다. 그 오전 모임이 끝난 후, 조셉 스미스와 올슨 하이드, 그리고 다른 몇 명은 함께 조셉 스미스의 누이 소프로니아의 집에서 점심을 먹었다. 점심을 들면서 선지자는 하이드 장로에게 “설교 내용에서 몇 가지 정정할 내용을 말씀드리겠다”고 말했고, 하이드 장로는 “감사하는 마음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대답했다.(History of the Church, 5: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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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슨 하이드
올슨 하이드
오전 말씀에서 올슨 하이드는 요한복음 14장 23절을 잘못 해석했다. 잠시 동안 이 성구를 공부한다.
올슨 하이드는 이 성구를 언급하면서 청중들에게 “아버지와 아들이 우리 마음에 임재하시는 것은 우리의 특권입니다.”라고 말했다.(History of the Church, 5:323) 교리와 성약 130편에는 선지자 조셉 스미스가 이 견해를 정정한 내용과 함께 몇 가지 추가 가르침이 포함되어 있다.
오늘날 많은 사람이 하나님에 대한 개념이 없거나, 어쩌면 한때 캠벨교의 전도사였던 올슨 하이드처럼 신의 속성에 대해 잘못 인식하고 있는데, 이는 거짓된 전통적 사고 방식에서 비롯된 것이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하나님 아버지의 참된 속성 및 그분과 그들 사이의 관계를 이해하도록 도움을 줄 수 있다.
경전 학습 일지에 다음 질문에 대해 답을 적는다. 하나님에 관한 잘못된 전통적 사고 방식이나 믿음을 가진 사람들과 대화할 때,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의 참된 속성, 즉 그분이 실제로 어떤 분이신지에 관해 아는 바를 나누면서도 친절과 이해심을 보일 수 있을까?
다른 사람들에게 신회에 관해 가르칠 때 22~23절에서 가르치는 진리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한두 문장으로 설명한다.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가 살과 뼈의 몸을 가지신 개체임을 이해하는 것은 왜 중요할까?
아버지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 성신에 관한 많은 전통적 사고 방식은 필멸의 인간들이 가르친 견해에 기초한 것이다. 이런 견해 중 일부는 종교 지도자들이 벌인 논쟁에서 비롯되어 발전된 것이기도 하다. 하지만 신회에 관한 우리의 지식은 하나님이 그분의 선지자에게 주신 계시를 통해 온 것이다. 다음 문장들은 신회에 관해 계시된 진리들을 요약한 것이다. 읽으면서 눈에 띄는 단어나 문구에 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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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시현
“아버지 하나님: 이분은 일반적으로 아버지 또는 엘로힘으로서 하나님이라는 칭호로 지칭된다. 그는 우리 영의 아버지이시기 때문에 아버지라 불린다. … 하나님 아버지는 우주를 관할하시는 최고 주권자이시다. 그는 가장 강력하고 … 모든 것을 알고 있으며 … 그리고 그의 영을 통하여 어디에나 존재한다. … 인류는 사람을 다른 창조물과 구별하여 놓으신 하나님과 특별한 관계를 가지고 있어서 남자와 여자는 하나님의 영의 자녀이다.”(경전 안내서, “하나님, 신회”; scriptures.lds.org)
“아들 하나님: 여호와로 알려진 하나님은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이다. … 예수는 아버지의 지시 아래 일하며 그와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온 인류는 그의 형제이며 자매이다. 이는 그가 엘로힘의 영의 자녀 중에 맏이이기 때문이다.”(경전 안내서, “하나님, 신회”; scriptures.lds.org) 그분은 구속주로서 모든 인류의 죄와 고통으로 고통받았으며, 모두를 위해 육체적 죽음을 극복하셨다.
“성신 하나님: 성신 또한 하나님이며 [보혜사와 같은] 비슷한 다른 이름과 칭호로, 성령, 영, 하나님의 영이라 불린다. 성신의 도움으로 사람은 아버지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고 또 예수가 그리스도임을 알 수 있다.”(경전 안내서, “하나님, 신회”,scriptures.lds.org) 성신의 주된 역할은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것이다. 성신은 진리를 가르치고 확증한다.
여러분이 신회에 관해 배운 것을 몇 개의 문장으로 요약해 경전 학습 일지에 적는다. 어떤 진리가 여러분에게 특히 더 와 닿았는지와, 그 이유를 설명한다. 또한 신회에 대한 여러분의 간증도 함께 써 넣을 수 있다.
교리와 성약 130편 2절을 다시 살펴본다. 구절을 다시 살펴볼 때, 다음 교리 문장을 가르치는 단어들에 표시를 해 두어도 좋을 것이다. 하늘에서 우리 가운데 존재할 관계는 우리가 지상에서 향유하는 것과 똑같은 것이지만, 거기에는 영원한 영광이 수반될 것이다. (2절에 나오는 사귐[sociality]은 개인 간의 상호 교류와 관계의 본질을 지칭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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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비 아이어링 회장
제일회장단의 헨리 비 아이어링 회장은 이 영원한 관계에 대한 간증을 다음과 같이 나눴다. “영원한 가족에 대한 지식이 회복되었기에 우리는 우리의 모든 가족 관계에서 더욱 희망을 느끼고 친절하게 됩니다. 이생의 가장 큰 기쁨은 가족 안에 집중되어 있으며, 다가오는 세상에서도 그러할 것입니다. 저는 우리가 충실하다면, 여기에서 우리가 누리고 있는 똑같은 사귐이 다가오는 세상, 영원한 영광에서도 영원히 우리와 함께할 것이라는 확신에 대해 참으로 감사합니다. [교리와 성약 130:2 참조]” (“참되고 살아 있는 교회”, 리아호나, 2008년 5월호, 22쪽)
다음 과제를 경전 학습 일지에 작성한다.
다음 질문에 답한다. 지상에서 맺는 우리의 관계가 하늘에서도 영원한 영광과 함께 지속되리라는 지식은 여러분과 다른 사람들 사이의 상호 교류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
다른 사람들, 특히 가족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여러분이 할 수 있는 한 가지를 생각해 본다. 그런 다음, 그렇게 하겠다는 목표를 기록한다.
선지자 조셉 스미스가 일리노이주 라무스에서 추가로 가르친 몇 가지 교리가 교리와 성약 130편 4~11절에 포함되어 있다. 이 성구들을 읽으면서, 천사 및 지구의 미래에 관한 선지자의 가르침을 찾아본다. 10~11절에 따르면, 해의 영광을 상속받는 자는 모두 하늘의 것에 관해 배우고 이해하도록 우림과 둠밈을 받게 될 것이다. 선지자는 이 가르침을 자세하게 설명하지는 않았다.
제프리 알 홀런드 장로는 이렇게 말씀했다. “우리는 아버지와 아들과 성신이 독립된 개체이며 세 분의 신성한 인격체라는 것을 틀림없고 …… 경전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입증된다는 것을 선언합니다.”(“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 리아호나, 2007년 11월호, 41쪽) 신회에 관한 교리가 경전에 명백하게 나온다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 홀런드 장로가 설명한 교리가 담긴 구절을 신약에서 최소 세 가지를 찾아본다. 경전 안내서와 같은 경전 학습 보조 자료를 활용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경전 학습 일지에 여러분이 찾은 구절에 대한 참조 성구를 적는다. 그것을 여러분 경전의 교리와 성약 130편 22~23절 옆에 적어 두어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