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과에서는 먼저 교리와 성약 107편 39절~100절을 다룰 것이다. 교리와 성약 107편은 1835년 4월에 기록되었지만, 60~100절에 있는 내용의 대부분은 1831년 11월 11일에 선지자 조셉 스미스에게 주어졌던 계시이다. 이번 과에서 다룰 성구에는 고대에 멜기세덱 신권이 아버지로부터 아들로 승계되던 일에 대해 주님께서 말씀하신 내용이 담겨 있으며, 또한, 다양한 신권 지도자들의 의무에 대한 지침도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이번 과에서 함께 다룰 교리와 성약 108편에는 주님께서 라이먼 셔먼에게 주신 권고와 약속이 실려 있다.
여러분은 앞선 과에서 제일회장단과 십이사도 정원회, 칠십인의 몇몇 의무에 대해 배웠다. 교리와 성약 107편 39절을 읽으면서 십이사도의 의무 중 한 가지를 찾아본다. 여기에 나오는 “축복사[evangelical ministers]”라는 단어는 멜기세덱 신권의 축복사 직분을 지닌 사람을 의미한다.(경전 안내서, “복음 전하는 자”,scriptures.lds.org 참조)
39절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다음 문장을 완성한다. 축복사는 십이사도의 지시 아래 (으)로써 부름받고 성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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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사의 축복을 받는 청녀
축복사 직분에 있는 사람들은 교회의 의로운 회원들에게 축복사의 축복이라고 하는 특별한 신권 축복을 준다. 축복사의 축복에는 주님께서 어느 한 개인에게 주시는 권고가 담겨 있으며, 또한 그 사람이 이스라엘 집에서 어느 혈통에 속하는지에 대한 선언도 포함된다.(신앙에 충실함: 복음 참고서[2004], “축복사의 축복”, 170쪽 참조)
자신의 축복사의 축복을 연구하면 하나님 아버지께 인도와 위안을 받을 수 있다. 여러분이 아직 축복사의 축복을 받지 않았다면 부모님 및 감독 또는 지부 회장과 함께 여러분이 축복사의 축복을 받을 가장 좋은 시기가 언제인지, 그리고 그 일을 위한 준비로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논의해 볼 수 있다.
또한 축복사[patriarch]란 단어는 아버지를 일컫는 말이기도 하다. 교리와 성약 107편 41~57절에는 아담이 의로운 아버지이자 축복사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아담은 가족을 감리하면서 두 가지 일을 반복했는데, 41~50절을 훑어보면서 그 패턴을 찾아본다.
교리와 성약 107편 53절을 읽는다. 우리는 이 성구에서 아담이 자신의 의로운 후손을 축복했음을 알 수 있다.
교리와 성약 107편 53절에서 배울 수 있는 진리 중 하나는 다음과 같다. 멜기세덱 신권을 지닌 아버지들에게는 자기 자녀를 축복할 권세가 있다. 아들을 신권에 성임하는 것 외에도, 아버지는 가족이 아플 때, 그리고 가족들에게 방향을 제시하고 위안을 주기 위해 신권 축복을 집행할 수 있다.
멜기세덱 신권 소유자는 자녀뿐 아니라 축복을 부탁하는 기타 가족 구성원과 다른 사람들에게도 축복을 줄 수 있다. 십이사도 정원회 보이드 케이 패커 회장은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신권이 없는 가정은 신권 정원회가 보살피고 도와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교회 안에 있는 그 어떤 가정에서도 축복이 결핍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신권 권능”, 리아호나, 2010년 5월호, 9쪽)
여러분의 아버지나 다른 멜기세덱 신권 소유자로부터 신권 축복을 받아 도움을 얻은 일을 경전 학습 일지에 적는다. 여러분의 경험이거나 여러분이 아는 사람의 경험도 괜찮다. 아직 신권 축복을 받을 기회가 없었다면 신권 축복을 구함으로써 어떤 도움을 받게 될지에 대해 적는다.
여러분이 이번 과의 1번 과제에 기록했던 상황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본다. 아버지나 다른 멜기세덱 신권 소유자들이 주는 축복사의 축복 및 신권 축복을 통해 하나님 아버지의 인도와 위로를 구할 수 있음을 기억한다.
교리와 성약 107편 58~98절에서는 다양한 신권 지도자들의 임무에 대해 알 수 있다. 이 성구를 공부하면서, 이러한 임무를 수행하는 이들이 어떻게 다른 사람들의 삶에 신권 축복을 가져다줄 수 있는지 생각해 본다.
어떤 일을 해야 한다는 영의 속삭임을 느끼고 그 느낌을 따랐던 경험을 떠올려 본다. 영의 속삭임을 따랐을 때 어떤 축복을 받았는가?
라이먼 셔먼은 시온 진영에서 봉사했던 충실한 교회 회원으로, 칠십인 정원회의 일곱 명의 회장 중 한 명으로 부름받았었다. 선지자 조셉 스미스는 1835년 12월 26일 일지에 다음과 같이 기록했다. “라이먼 셔먼 형제가 들어와서 나를 통해서 주님의 말씀을 듣고 싶다고 요청하며 이렇게 말했다. ‘왜냐하면, 저는 형제님께 제 감정과 소망을 이야기해야 한다는 느낌을 받았으며, 제 의무를 밝히는 계시가 주어지리라는 약속을 받았기 때문입니다.’”(History of the Church, 2:345)
라이먼이 자신은 조셉 스미스에게 이야기해야 한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한 것은 곧 그가 성신의 속삭임을 느꼈다는 의미이다.
라이먼의 요청에 대한 답으로, 조셉 스미스는 교리와 성약 108편에 기록된 계시를 받았다. 교리와 성약 108편 1절을 읽고, 라이먼이 선지자와 이야기해야 한다는 속삭임을 따름으로써 어떤 주님의 축복을 받게 되었는지 찾아본다.
주님께서 라이먼 셔먼에게 계시하신 내용을 바탕으로 다음 원리를 완성한다. 우리가 주님의 음성에 하면 주님께 용서받을 수 있다.
다음 질문에 대한 답을 경전 학습 일지에 적는다. 주님의 속삭임에 순종하면 주님께 용서받을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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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을 읽는 청남과 청녀
우리는 경전, 후기 선지자들의 말씀, 성신의 속삭임 등을 통해서 주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에는 영적인 힘을 주는 의로운 활동으로 삶을 채우는 일도 포함된다. 온전하게 순종할 때, 복음의 완전한 권능이 우리 삶에 깃들 수 있다. 이러한 순종에는 교회 모임에 참석하는 일, 십일조를 바치는 일, 봉사하는 일, 그리고 다른 사람들을 용서하는 일 등과 같이 우리가 처음에는 회개의 한 부분으로 간주하지 않았을 수도 있는 행동들도 포함된다. 주님은 다음과 같이 약속하셨다. “회개하고 주의 계명을 준행하는 자는 용서받으리라.”(교리와 성약 1:32)
교리와 성약 108편 2절을 읽고 주님께서 라이먼 셔먼에게 그의 죄가 용서되었다고 말씀하신 뒤에 어떻게 권고하셨는지 찾아본다.
“네 영적 입장에 관하여는 네 영혼이 쉼을 얻고 다시는 내 음성에 항거하지 말라”라는 말이 무슨 뜻이라고 생각하는가?(교리와 성약 108:2)
회개하는 사람 중에는 자신의 죄가 용서되었는지에 의문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다. 다음 말씀에서 영혼에 쉼을 얻고자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주는 권고에 표시한다.
십이사도 정원회의 보이드 케이 패커 회장은 다음과 같이 가르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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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드 케이 패커 회장
“하지만 언제나 용서가 즉시 주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기억하십시오. 처음에 안 되었다고 포기하지 마십시오. 종종 회개의 가장 힘든 부분은 자신을 용서하는 것입니다. 낙담은 시험의 일부입니다. 포기하지 마십시오. 그 찬란한 아침이 올 것입니다.
그런 다음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다시 한 번 여러분의 삶으로 옵니다. [빌립보서 4:7] 그러면 여러분은 그분과 같이 여러분의 죄를 더 이상 기억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어떻게 알겠습니까? 여러분은 알게 될 것입니다! [모사이야서 4:1~3 참조]” (“용서의 밝은 아침”, 성도의 벗, 1996년 1월호, 20~2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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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롤드 비 리 회장
해롤드 비 리 회장은 이렇게 가르쳤다.“만약 자신이 누구이든, 어떠한 위치에 처해 있든 회개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보상했으[면], … 여러분은 주님께서 여러분을 받아 주셨는지에 관한 확실한 대답을 원하게 될 것입니다. 온 마음을 다하여 구하는 동안에 양심의 화평을 찾았다면 바로 그 증거로 여러분은 주님께서 여러분의 회개를 받아들이셨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Stand Ye in Holy Places [1974], 185)
교리와 성약 108편 3절을 읽으면서 주님께서 라이먼 셔먼에게 주신 권고를 더 찾아본다. (이 성구에서 지키다[observing]란 순응하다 혹은 순종하다라는 뜻임을 알아 두면 좋을 것이다. 맹세[vow]는 약속 또는 성약을 뜻한다.)
더욱 조심하여 맹세를 지키라는 이 권고는 어떤 면에서 죄를 용서받았던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가?
교리와 성약 108편 1~3절에서 찾은 진리가 여러분이나 친구, 또는 가족이 주님의 음성에 순종하고 용서받는 데 어떤 식으로 격려가 될지 경전 학습 일지에 구체적으로 적는다.
“성회[solemn assembly]”라는 용어를 들어 본 적이 있는가? 십이사도 정원회 데이비드 헤이트 장로는 이렇게 설명했다. “그 이름이 뜻하는 것처럼, 성회는 제일회장단의 지시 아래 성도들이 모이는 성스럽고, 진지하며, 경건한 모임입니다. 성회에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 목적이 있습니다. 성전의 헌납, 신권 지도자에 대한 특별한 지시, 그리고 교회의 새로운 회장에 대한 지지가 바로 그것입니다.”(“성회”, 성도의 벗, 1995년 1월호, 14쪽)
1832년 12월, 주님께서는 성도들에게 성전을 건설하고 성회를 열면 큰 축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교리와 성약 88:70~75, 117~119 참조) 라이먼 셔먼이 교리와 성약 108편에 기록된 계시를 받은 1835년 12월은 커틀랜드 성전 헌납을 단 3개월 앞두고 있는 시기이기도 했다.
다음으로, 교리와 성약 108편 7~8절을 읽으면서, 주님께서 라이먼에게 주신 가르침을 찾아본다. 여러분은 어떻게 다른 사람을 “[여러분의] 모든 대화로” 굳게 할 수 있을까?(교리와 성약 108:7) 권면[exhortations]이란 충고나 격려를 뜻하는 말이라는 것을 알아 두면 좋을 것이다.
다음 질문들에 대한 답을 경전 학습 일지에 적는다.
라이먼 셔먼이 다른 사람들에게 복음을 가르칠 때 교리와 성약 108편 7~8절에 있는 가르침은 어떻게 도움이 되었을 것 같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