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교육원
제21장: 교리와 성약 57~58편


제21장

교리와 성약 57~58편

소개 및 연대

미주리에서 교회 대회를 개최하라는 주님의 명에 순종하여(교리와 성약 52:2~5 참조), 선지자 조셉 스미스와 몇몇 사람들은 오하이오에서 미주리까지 약 1450킬로미터를 여행했다. 미주리주 잭슨군에 도착한 지 며칠 후인 1831년 7월 20일에 조셉 스미스는 교리와 성약 57편에 기록된 계시를 받았다. 주님께서는 이 계시에서 미주리주 인디펜던스가 성전과 더불어 시온 성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선언하셨으며, 몇몇 개인에게 시온 건설과 관련된 그들의 역할을 가르치셨다.

조셉이 인디펜던스를 시온의 중심지로 지정한 계시를 받은 지 2주가 채 되지 않은 1831년 8월 1일에, 일부 교회 회원들은 자신들의 시온 건설 참여에 관련된 주님의 뜻을 알고자 선지자에게 왔다. 이에 대한 응답으로, 주님께서는 교리와 성약 58편에 기록된 계시를 주셨다. 주님께서는 이 계시에서 시온 성을 세우는 일과 관련된 원리들을 가르치셨으며, 그 원리들 중에는 계명에 순종함, 환난 중에 충실함, 의로움과 회개와 용서를 불러오도록 선택 의지를 행사함이 있었다.

1831년 7월 14일조셉 스미스와 그와 함께 여행한 동료들이 미주리주 잭슨군에 도착했다.

1831년 7월 20일교리와 성약 57편을 받았다.

1831년 7월 말콜스빌의 성도들과 몇몇 장로들이 잭슨군에 도착했다.

1831년 8월 1일교리와 성약 58편을 받았다.

1831년 8월 2일~3일미주리주 잭슨군에 소재한 토지가 시온 건립을 위해 헌납되었으며, 미주리주 인디펜던스에 소재한 성전 부지가 헌납되었다.

교수 제언

교리와 성약 57:1~16

주님께서 시온의 위치를 계시하시고 시온 건설에서 몇몇 개인들이 맡은 역할을 가르치시다

칠판에 기대실제 결과라고 쓴다. 학생들에게 사건의 결과가 자기가 기대하거나 바라던 바와 달라서 실망했던 때를 생각해 보라고 한다. 몇몇 학생에게 자신의 경험을 나눠 달라고 한다.

학생들에게 교리와 성약 57~58편을 공부하면서 만사가 본인이 기대하거나 바라는 방식으로 풀려 나가지 않을 때에도 어떻게 주님께 계속 충실할 수 있는지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해 주는 진리들을 찾아보라고 한다.

학생들에게 주님께서 이전에 시온 성을 “레이맨인과 가까운 변경”에 세우겠다는 계시를 주셨다고 상기시켜 준다.(교리와 성약 28:9) 성도들은 이 지역이 미주리 서쪽 경계일 것이라고 이해하였으며, 주님께서 선지자 조셉 스미스와 몇몇 장로들에게 미주리에서 교회 대회를 개최하라고 명하셨을 때(교리와 성약 52:2 참조), 성도들은 시온의 정확한 장소를 간절히 알고 싶어 했다. 성도들이 시온 건설을 염원했던 이유는 그들이 시온의 일부가 됨으로써 주님께 구속받고, 보호받으며, 화평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었다.(이사야 51:11; 52:7~8; 제3니파이 21:22~29; 교리와 성약 45:66~75; 모세서 7:61~64 참조) 조셉 스미스와 몇몇 장로들은 주님의 명에 순종하여 1831년 6월에 오하이오주 커틀랜드를 떠나 약 1450킬로미터를 여행했으며 한 달 후인 1831년 7월 14일에 미주리에 도착했다.(see The Joseph Smith Papers, Documents, Volume 2: July 1831–January 1833, ed. Matthew C. Godfrey and others [2013], 5–6)

한 학생에게 교리와 성약 57편 머리말을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나머지 반원들에게는 눈으로 따라 읽으면서 선지자가 미주리주 잭슨군에 도착했을 때 주님께 여쭌 것을 찾아보라고 한다.

한 학생에게 교리와 성약 57편 1~3절을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나머지 반원들에게는 눈으로 따라 읽으면서, 주님께서 선지자의 질문에 어떻게 답하셨는지 찾아보라고 한다.

  • 시온 성이 건설될 장소는 어디였는가?

  • 3절에 따르면 시온 성에서 성전이 건설될 장소는 어디였는가?

  • 주님께서 시온 성의 중심에 성전을 두겠다고 하신 것은 어떤 점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가?

주님께서 성도들에게 미주리주 인디펜던스와 그 주변의 토지를 매입하도록 지시하셨다고 설명함으로써 교리와 성약 57편 4~16절을 요약한다. 주님께서는 또한 특정 개인들에게 자신의 강점을 활용하여 시온 건설을 도우라고 지시하셨다.

교리와 성약 58:1~13

주님께서 장로들에게 환난 중에 충실하라고 권고하시다

학생들에게 선지자와 함께 여행한 그의 동료들과 미주리에 도착하고 며칠 후에, 미주리로 가도록 명을 받은 선교사들과 콜스빌 지부의 회원들이 그곳에 도착했다고 말해 준다. 새로 도착한 사람들 중 일부는 새로운 회원들로 차고 넘치는 공동체의 모습을 상상했었기에, 그곳에 소수의 개종자들밖에 없다는 사실에 실망을 금치 못했다. 다른 이들은 잭슨군 대부분의 땅이 경작되지 않은 땅이라는 것에 실망했다. 게다가 선지자 조셉 스미스와 에드워드 파트리지 감독은 성도들을 위한 토지를 매입하는 문제에 관하여 의견 일치를 보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선지자 조셉 스미스는 교리와 성약 58편에 기록된 계시를 받았다. (See The Joseph Smith Papers, Documents, Volume 2: July 1831–January 1833, 12–13)

학생들에게 교리와 성약 58편 1~5절을 눈으로 읽으면서 주님께서 장로들이 미주리에 처음 도착했을 때 무엇을 이해하기를 바라셨는지 찾아보라고 한다.

  • 주님께서 2절에서 장로들에게 하신 말씀에서 어떤 원리를 배울 수 있는가? (학생들의 대답을 듣고 난 후 다음 원리를 칠판에 적는다. 우리가 환난 중에도 계속 충실하면 영원한 보상은 더 클 것이다.)

  • 새로운 거주지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 원리는 성도들에게 어떻게 도움이 되었겠는가?

반원 중에 성도들이 다음 몇 해 동안 미주리에서 겪은 박해와 고난의 일부를 간략하게 설명해 줄 사람이 있는지 묻는다. (필요하다면 학생들에게 성도들이 미주리에서 이웃들로부터 괴롭힘과 폭행을 당했으며, 심지어 교회 회원들 중 일부는 살해당했다고 간략히 설명한다. 결국 성도들은 박해 때문에 어쩔 수 없이 1833년 11월과 12월에 잭슨군을 떠나야 했으며, 종국에는 주지사의 근절령에 따라 1838~1839년 겨울에 모두 미주리에서 쫓겨나게 되었다.)

  • 미주리에서 어려움을 견디고 있던 성도들은 칠판에 적힌 원리와 2~4절에 있는 주님의 약속에서 어떻게 힘을 얻었겠는가?

  • 3절에 따르면, 환난을 겪을 때 우리가 자주 깨닫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하는 것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 이 구절의 가르침은 우리가 실망하거나 환난을 겪을 때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는가?

주님은 성도들을 시온에 보내시는 몇 가지 이유를 밝히셨는데 그중 하나는 장로들이 시온의 기초를 놓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대비하여 땅을 준비시키기 위함이었다고 설명함으로써 교리와 성약 58편 6~13절을 요약한다. 주님께서는 이 성구에서 만국 백성이 복음의 축복을 취하라는 초대를 받게 될 것이라고 가르치는 신약전서의 한 비유를 언급하셨다.(마태복음 22:1~14; 누가복음 14:12~24 참조)

교리와 성약 58:14~33

주님께서 감독의 의무를 요약하시고 성도들에게 그 땅의 법을 지키라고 명하시며 자신의 선택 의지로 선을 행하라고 권고하시다

학생들에게 에드워드 파트리지 감독은 교회의 자산을 관리하기 위해 미주리에 머무르면서 인디펜던스와 그 주변의 땅을 매입하도록 부름을 받았는데, 어떤 부지를 매입해야 하는지에 관해 선지자와 의견이 맞지 않았다고 일깨워 준다. 주님께서 교리와 성약 58편 15절에서 파트리지 감독에게 “믿지 않음과 마음이 눈먼 것”을 회개하지 아니하면 넘어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셨다고 설명한다. 파트리지 감독은 주님의 경고와 질책을 겸손하게 받아들였다.(see The Joseph Smith Papers, Documents, Volume 2: July 1831–January 1833, 12–13) 주님께서 또한 미주리에서 에드워드 파트리지 감독에게 주어진 의무와 책임을 간추려 말씀하셨다고 설명함으로써 교리와 성약 58편 16~20절을 요약한다. 그런 후에 주님께서 미주리 성도들에게 그 땅의 법률과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라고 지시하셨다고 설명함으로써 교리와 성약 58편 21~23절을 요약한다.

한 학생에게 교리와 성약 58편 24~28절을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나머지 반원들에게는 눈으로 따라 읽으면서, 주님께서 파트리지 감독과 그의 보좌들에게 무엇을 하라고 말씀하셨는지 찾아보라고 한다.

  • 25절에 따르면, 주님은 파트리지 감독과 그의 보좌들에게 무엇을 하라고 말씀하셨는가?

  • 주님과 함께 상의하는 것은 그들이 미주리에서 교회 제반사를 관리하고 시온을 건설하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되었겠는가?

  • 주님께서 26~28절에서 이들에게 가르친 내용을 근거로 하여, 우리는 주님께서 우리에게 기대하시는 바에 관하여 어떤 교리와 원리들을 배울 수 있는가? (학생들이 다양하게 대답하더라도 그들은 다음 진리를 분명히 찾아내야 한다. 주님께서 우리가 범사에 무엇을 해야 하는지 우리에게 말씀해 주시기만을 기다린다면, 우리는 아무 상도 받지 못할 것이다. 우리에게는 스스로 행할 힘이 있다. 의를 이루기 위해 선택 의지를 행사한다면 우리는 상을 받을 것이다. 학생들에게 각자의 경전에서 이 진리에 강조 표시를 할 수 있다고 권유한다.)

  • 시온을 건설하도록 부름받은 사람들이 이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했던 이유는 무엇인가?

  • 오늘날 우리가 이 진리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한 학생에게 교리와 성약 58편 29~33절을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나머지 반원들에게는 눈으로 따라 읽으면서, 주님께서 선한 일을 하기 위해 선택 의지를 행사하지 않거나 주님의 계명을 의심하는 사람들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씀하셨는지 찾아보라고 한다.

  • 선한 일을 하기 위해 선택의지를 행사하지 않거나 주님의 계명을 의심하는 사람들에게는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 32~33절에 따르면 일부 사람들은 자신의 게으름과 불순종의 결과로 받을 수 있었던 축복을 받지 못했을 때 어떤 반응을 보이는가?

  • 주님께서는 그런 사람들에게 어떤 경고를 하시는가?

주님은 시온 성의 위치를 계시하셨지만 여전히 성도들에게 자신의 선택 의지를 행사하여 선을 행하고 시온 성을 세우는 일을 돕도록 요구하셨음을 간증한다. 이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마찬가지이다. 주님은 계시를 통해 우리를 인도하시지만, 그분은 우리가 선택 의지를 행사하여 선을 행하고 “많은 의를 이룩”하여 주님의 일을 완수하도록 기대하신다.(교리와 성약 58:27)

학생들에게 많은 의를 이룩하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깊이 생각해 보라고 한다. 받은 속삭임에 따라 행동하도록 학생들을 격려한다.

교리와 성약 58:34~65

주님께서 시온에 관해 추가적인 가르침을 주시며, 회개와 용서의 원리를 가르치시고, 장로들에게 복음을 온 세상에 전하라고 명하시다

주님께서 교리와 성약 58편 34~37절에서 시온 땅에 관하여 더 자세한 지침을 주셨다고 설명한다. 주님은 마틴 해리스에게 그의 돈을 그분께 헌납해야 한다고 지시하시고, 시온에 정착한 후기 성도들도 이 본을 따르고 헌납의 법대로 살아야 한다고 지시하셨으며, 창고와 인쇄소를 지을 부지를 매입하라고 하셨다.

몇몇 학생에게 교리와 성약 58편 38~43, 60절을 돌아가며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나머지 반원들에게는 눈으로 따라 읽으면서, 마틴 해리스, 윌리엄 더블유 펠프스, 지바 피터슨이 시온 정착을 준비하면서 주님으로부터 어떤 권고를 받았는지 찾아보라고 한다.

  • 이들이 지은 죄는 그들이 시온 건설을 돕는 일에 어떻게 방해가 되었는가?

  • 우리의 죄는 주님께 봉사하는 우리의 능력을 어떻게 제한할 수 있는가?

  • 주님께서는 42절에서 이들에게 회개에 관하여 어떤 진리를 가르치셨는가? (학생들이 다음 진리를 찾도록 돕는다. 우리가 죄를 회개하면 주님께서는 우리를 용서하실 것이고 다시는 우리의 죄를 기억하지 않으실 것이다.)

  • 이 진리는 어떻게 우리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가?

  • 주님께서는 43절에서 이들에게 회개에 관하여 어떤 진리를 가르치셨는가? (학생들이 다음 진리를 찾도록 돕는다. 회개하려면 우리는 우리 죄를 고백하고 버려야 한다.)

학생들이 죄를 고백하고 버린다는 개념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한 학생에게 십이사도 정원회 닐 엘 앤더슨 장로의 다음 말씀을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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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 엘 앤더슨 장로

“죄를 버린다는 것은 다시는 그 죄를 되풀이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며 죄를 버리는 데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우리를 돕기 위해 주님께서는 때때로 우리 잘못의 잔재가 기억 속에 남아 있도록 허락하십니다. 그것은 현세에서 배우는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정직하게 죄를 고백하고, 우리가 저지른 죄 때문에 고통받은 사람들을 위해 할 수 있는 보상을 하고 계명을 지킴으로써 죄를 버릴 때 우리는 용서를 받는 절차를 밟고 있는 것입니다. 시간이 흐르면 슬픔에 잠긴 고뇌가 진정되어 ‘우리 마음에서 죄업[이] 제하여[지고]’[앨마서 24:10], ‘양심의 평안’을 얻게 됩니다.[모사이야서 4:3]”(닐 엘 앤더슨, “회개하여 … 내가 너희를 고치게 하라”, 리아호나, 2009년 11월호, 42쪽)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 덕분에 우리의 죄를 온전히 용서받을 수 있음을 간증한다. 학생들에게 죄를 고백하고 버림으로써 그들의 죄를 회개하라고 격려한다.

주님께서 미주리에 머무는 장로들에게 땅을 매입하라고 지시하시고, 성도들의 시온의 집합을 준비하는 일의 일환으로 온 세상에 복음을 전파하라고 지시하셨다고 설명함으로써 교리와 성약 58편 44~65절을 요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