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32년 12월 27일에 뉴얼 케이 휘트니 상점의 위층 방에서 신권 지도자 대회를 하는 동안, 참석자들은 시온 건설에 관한 주님의 뜻을 알고자 기도를 드렸다. 선지자 조셉 스미스는 1832년 12월 27일과 28일에 교리와 성약 88편 1~126절에 기록된 계시를 받았다. (교리와 성약 88편 127~137절에 기록된 계시는 그 이후인 1833년 1월 3일에 받았다.) 선지자는 이 계시를 “낙원의 나무에서 따 온 ‘감람잎’”이라고 언급하였다.(교리와 성약 88편, 머리말) 이는 아마도 이 계시가 미주리에 있던 일부 성도들이 오하이오주 커틀랜드의 교회 지도자들에게 품고 있던 부정적인 감정을 해소해 줄 만한 평화의 메시지였기 때문이었을 것이다.(교리와 성약 84:36 참조) 교리와 성약 1835년판을 출판하면서 네 구절(교리와 성약 88:138~141)이 추가되었다.
학생들에게 연속선에서 자신의 위치가 어디인지를 조용히 숙고해 보라고 한다. 학생들에게 오늘 교리와 성약 88편을 공부하면서 하나님께 더 가까이 다가가는 것이 중요한 이유를 알려 주는 교리와 원리와, 그분께로 더 가까이 가는 방법을 알려 주는 교리와 원리를 찾아보라고 한다.
한 학생에게 다음 역사 정보를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1832년 12월 27~28일에 조셉 스미스와 몇몇 대제사들은 오하이오주 커틀랜드의 뉴얼 케이 휘트니 상점 위층 방에서 열린 대회에서 함께 만났다. 대회 회의록에 따르면 첫째 날에 조셉 스미스가 모여 있던 대제사들에게 말씀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계시와 하늘의 축복을 받기 위해서는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께로 향하게 하고 신앙을 행사하며 한마음 한뜻이 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선지자]는 참석한 모든 사람에게 성도들의 유익과 장로들의 의무를 위해 각자 소리 내어 시온 건설에 관한 그분의 뜻을 알려 주시도록 기도할 것을 권고했다. 이에 따라 우리 모두는 주님 앞에 머리를 숙이고 각자 일어나 차례대로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겠다는 자신의 감정과 결의에 대해 말했다.”(in “Minute Book 1,” 3–4, josephsmithpapers.org; spelling, punctuation, and capitalization standardized) 그들의 질문에 대한 응답으로, 주님께서는 현재 교리와 성약 88편에 기록된 계시를 주셨다. 조셉 스미스는 이후에 이 계시를 “낙원의 나무에서 따 온 감람잎, 주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평화의 메시지”라고 지칭하였다.(교리와 성약 88편, 머리말)
한 학생에게 교리와 성약 88편 1~5절을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나머지 반원들에게는 주님께서 그분의 뜻을 구한 대제사들에게 하신 말씀을 찾아보라고 한다.
2절에 따르면 주님은 그분의 뜻을 구하기 위해 대제사들이 한 일에 어떻게 응답하셨는가? (구제라는 단어는 의로움과 종교적인 헌신을 뜻한다고 설명한다.[교리와 성약 59:12, 각주 ㄴ 참조])
“성신의 은사를 충분히 누리는 것에는 계시와 위안을 받고, … 죄로부터 성결하게 되고 해의 왕국에서 승영하는 데 합당하게 되는 것이 포함된다.”(신앙에 충실함: 복음 참고서[2004], 83쪽)
승영하기에 합당하게 되고 하나님 아버지의 영광을 받으리라는 약속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가능하게 된다고 설명한다.(5절 참조) 6~13절은 예수 그리스도의 권능과 영향력에 관하여 더 많은 내용을 밝혀 준다. 한 학생에게 교리와 성약 88편 6~7절을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하고, 나머지 반원들에게는 눈으로 따라 읽으면서 이 추가적인 가르침들의 일부를 찾아보라고 한다.
6~7절에 따르면 “그리스도의 빛”은 무엇인가? (학생들이 대답하는 동안 그리스도의 빛은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에게서 나오[는] … 하늘의 에너지, 힘 또는 영향력”이라고 설명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도 있다.[경전 안내서, “빛, 그리스도의 빛”,scriptures.lds.org])
학생 몇 명에게 교리와 성약 88편 7~13절을 돌아가면서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나머지 반원들에게는 눈으로 따라 읽으면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의 빛에 관하여 배울 수 있는 추가적인 진리를 찾아보라고 한다.
7~10절에서 그리스도의 빛에 관하여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 11~12절에서 배울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13절에서 배울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학생들에게 7~13절에서 배운 것을 토대로 그리스도의 빛에 관한 교리 하나를 종이에 써 보라고 한다. 충분히 시간을 준 후, 학생 몇 명에게 자기가 기록한 것을 발표해 달라고 한다. (학생들은 몇 가지 교리적 진리를 말할 수 있다. 하지만 그들이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의 빛을 통해 당신의 모든 창조물에게 빛과 생명, 그리고 율법을 주신다는 사실을 찾아내도록 돕는다. 이 진리를 칠판에 적는다.)
학생들이 이 교리를 더 깊이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십이사도 정원회의 리차드 지 스코트(1928~2015) 장로의 다음 말씀을 보여 주고 한 학생에게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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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차드 지 스코트 장로
“그리스도의 빛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에게서 발산되는 신성한 권능 또는 영향력입니다. 그것은 만물에게 빛과 생명을 줍니다. 그것은 이성을 가진 지상의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진리와 오류, 옳고 그름을 분별하게 해 줍니다. 그것은 여러분의 양심을 일깨워 줍니다.[모로나이서 7:16 참조] 그 영향력은 범법과 중독으로 약해질 수 있으며 또한 적절한 회개를 통해 회복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빛은 인격체가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권능과 영향력이며 그것에 따를 때 사람은 성신의 인도와 영감을 받을 자격을 가질 수 있습니다.[요한복음 1:9; 교리와 성약 84:46~47 참조]”(리차드 지 스코트, “양심의 평안과 마음의 평화”,리아호나, 2004년 11월호, 15쪽)
만일 우리에게 그리스도의 빛이 없다면 어떤 일이 발생하리라고 생각하는가?
예수 그리스도의 권능과 영향력, 그리고 그분께서 만물에게 주시는 빛, 생명, 율법에 대해 간증한다.
주님께서는 이 구절에서 지구가 해의 왕국이 될 것이며, 해의 왕국에 속한 몸으로 부활하는 자들은 영원무궁토록 그 왕국을 상속받게 될 것이라고 밝히셨다고 설명함으로써 교리와 성약 88편 18~20절을 요약한다.
한 학생에게 교리와 성약 88편 21~24절을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나머지 반원들에게는 눈으로 따라 읽으면서, 부활 후에 우리가 상속받게 될 영광의 왕국은 무엇으로 결정되는지를 찾아보라고 한다.
이 구절들을 근거로 할 때 우리가 부활 후에 얻게 될 영광의 왕국은 무엇으로 결정되는가? (학생들의 대답을 들은 후에 다음 원리를 칠판에 적는다. 이 삶에서 우리가 선택하여 생활한 율법에 따라 부활 후에 상속받을 영광의 왕국이 결정된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의식, 성약, 계명을 포함한 하나님의 해의 영광의 율법에 기꺼이 순종하지 않으면 해의 영광을 감당할 수 없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교리와 성약 88편 25~31절에서는 우리가 죽은 후에 필멸의 삶에서 지녔던 것과 같은, 그러나 불멸의 상태의 완전한 몸으로 다시 일어날 것이라고 가르치고 있다고 설명함으로써 이 구절을 요약한다. 주님께서는 또한 부활한 육신의 영광은 해의 영광, 달의 영광, 별의 영광의 율법 중에서 우리가 순종하기를 선택했던 율법에 기초하여 형성된 영의 상태와 일치할 것이라고 계시해 주셨다.
학생들에게 지상에 태어난 모든 사람이 부활할 것이지만 모두가 같은 등급의 영광을 받지는 않을 것이라는 점을 상기시켜 준다.
한 학생에게 교리와 성약 88편 32~35절을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나머지 반원들에게는 눈으로 따라 읽으면서, 부활하지만 영광의 어떠한 등급도 상속받지 못하는 자들에 관하여 주님께서 말씀하신 내용을 찾아보라고 한다.
32절과 35절에 따르면 이 사람들이 그 어떤 영광의 왕국도 상속받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32절의 “그들은 자신이 받을 수 있었을 것을 누리기를 원하지 아니하였으므로”라는 문구를 짚어 준다.
이 문구를 우리 자신의 삶에 어떻게 연관하여 생각할 수 있는가?
우리들 가운데 기꺼이 하나님의 율법으로 다스림을 받을 것을 선택한 이들에게 일어날 일에 관하여 34절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 (필요하다면 우리가 하나님의 율법으로 다스림을 받을 것을 선택할 때,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지키시고, 완전하게 하시며, 성결하게 하실 것이라고 설명한다.)
주님은 만물을 창조하셨음(복음 그림책[2009], 2; 또한 lds.org/media-library 참조)과 같은 별 사진을 보여 준다. 학생들에게 별들을 보면서 하나님의 창조물에 관하여 생각해 본 적이 있는지 묻는다.
별들을 바라보면서 어떤 생각이나 질문이 떠올랐는가?
한 학생에게 교리와 성약 88편 41~47절을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나머지 반원들에게는 눈으로 따라 읽으면서 주님께서 당신 자신과 당신의 창조물에 관해 말씀하신 내용을 찾아보라고 한다.
하나님께서는 어떤 방법으로 창조물들을 다스리시는가?
46~47절에 따르면 가장 작은 것일지라도 하나님의 창조물들을 볼 때, 우리는 무엇을 보는 것인가?
구주께서 밭에서 일하면서 각자 차례대로 주인의 방문을 받은 사람들의 비유를 말씀하셨다고 설명함으로써 교리와 성약 88편 51~61절을 요약한다. 우리는 이 비유에서 주님께서 그분의 세상과 그곳의 주민들을 각각 방문하시리라는 것을 배운다. 주님께서는 지상에 있는 당신의 왕국에 오셨으며, 다시 오셔서 복천년 동안 통치하실 것이라고 짚어 준다.
교리와 성약 88편 62~69절에서 우리가 주님께로 가까이 가기 위해 지금 할 수 있는 것을 주님께서 가르치셨다고 설명한다.
학생들에게 교리와 성약 88편 62~63절을 눈으로 읽으면서, 주님께서 우리에게 가까이 오실 수 있도록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라고 한다.
주님께 가까이 가는 것에 관해 이 성구에서 가르치는 원리는 무엇인가? (학생들이 대답한 후에 다음 원리를 칠판에 적는다. 우리가 주님께 가까이 나아갈 때, 그분도 우리에게 가까이 오실 것이다. 학생들에게 63절에 나오는 이 원리에 표시하는 것을 고려해 보라고 권유한다.)
여러분이 주님께 더 가까이 가고자 찾고, 구하고, 두드리는 데 도움이 되었던 행동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학생들에게 자신의 삶에서 이 원리가 참됨을 확인해 주었던 경험을 깊이 생각해 보라고 한다. 한두 명의 학생에게 이 원리에 관한 경험과 간증을 발표해 달라고 한다.
학생 몇 명에게 교리와 성약 88편 66~69절을 돌아가면서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나머지 반원들에게는 눈으로 따라 읽으면서, 하나님 아버지와 그분의 아들에게 가까이 갈 수 있는 추가적인 방법을 찾아보라고 한다.
67절에 따르면, 눈이 순전하여 하나님의 영광만을 전념하는 구하는 이들에게는 어떤 축복이 오는가? (학생들이 다음 원리를 찾도록 돕는다. 우리의 눈이 순전하여 하나님의 영광만을 전념하여 구하면, 우리는 빛으로 충만하게 될 것이다.)
눈이 순전하여 “[하나님의] 영광만을 전념하여 구[한다]”라는 말은 무슨 뜻이라고 생각하는가?
68절에 따르면, 우리의 생각을 오로지 하나님께로만 향하게 하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가? (“자신을 성결하게 하여”라는 문구는 회개하고 성약을 지킴으로써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와 성신의 영향력을 통해 죄로부터 정결하게 되고 깨끗하게 된다는 의미라고 설명한다.)
오늘 수업에서 가르쳤던 진리에 대해 간증하며 수업을 마친다. 칠판에 있는 연속선을 언급하면서, 학생들에게 그들이 주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도록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또 그렇게 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생각해 보라고 한다. 영의 속삭임을 받으면 그에 따라 행동하라고 학생들에게 권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