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교육원
제12과: 교리와 성약 29편


제12과

교리와 성약 29편

소개 및 연대

뉴욕주 페이에트에서 교회의 두 번째 대회가 열리기 전이었던 1830년 9월, 초기 교회의 일부 회원들은 몰몬경에 나오는 시온에 관한 예언과 하나님의 택함을 받은 자들의 집합에 관한 예언이 곧 실현될 것을 기대했다. 여섯 장로와 교회 회원 세 명이 함께 모여 주님께 이런 예언에 관해 여쭈었다. 그들의 문의에 대한 응답으로 선지자 조셉 스미스는 교리와 성약 29편에 기록된 계시를 받았다. 이 계시에서 주님은 그의 재림 이전에 있을 구주의 택함을 받은 자들의 집합과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를 통해 아담과 이브의 타락에서 구속됨에 관해 가르치셨다.

1830년 6월~10월조셉 스미스는 창세기 초반부 장들을 영감에 따라 번역하면서 모세서 1~5장을 구술하였다.

1830년 8월~9월교회 회원들이 하이럼 페이지가 주장하는 계시로 인해 혼란을 겪었다.

1830년 9월교리와 성약 29편을 받았다.

1830년 9월교리와 성약 28편을 받았다.(교리와 성약 29편을 받은 후로 추정)

1830년 9월 26~28일교회의 두 번째 대회가 뉴욕주 페이에트에서 개최되었다.

1830년 10월올리버 카우드리와 그의 동반자들이 레이맨인들에게 선교 사업을 떠났다.

교수 제언

교리와 성약 29:1~29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을 위한 준비로 택함받은 자들을 모으심

수업 전에 칠판에 다음 단어를 적어 둔다. 환난과 황폐

수업을 시작한 후 학생들에게 우리 시대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에 이르는 시대를 묘사하는 데 이 두 단어가 어떻게 쓰일지 설명해 보라고 한다.

어떤 사람들은 현재와 미래에 세상에 있을 환난과 황폐를 우려하는 이 어려운 시기에, 주님은 우리를 인도하고 도울 진리를 계시하셨음을 지적한다. 학생들에게 교리와 성약 29편을 공부하는 동안 환난과 황폐의 시기에 우리가 보호받고 준비되기 위해 해야 할 일을 가르쳐 주는 진리를 찾아보라고 한다.

뉴욕주 페이에트에서 교회 대회가 열리기 직전이었던 1830년 9월에, 여섯 장로들과 세 명의 교회 회원들이 모여서 아담과 이브의 범법과 시온이 나아오는 것에 관한 예언 등과 같은 여러 주제를 토론했다고 설명한다.(이사야 52:8; 제3니파이 16:18; 21:22~24 참조) 그들은 이런 주제에 관해 한마음으로 기도했고, 이에 대한 응답으로 주님은 조셉 스미스에게 교리와 성약 29편에 기록된 계시를 주셨다.

한 학생에게 교리와 성약 29편 1~3절을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나머지 반원들에게는 눈으로 따라 읽으며 주님께서 그의 백성을 위해 무엇을 하겠다고 말씀하셨는지 찾게 한다.

  • 주님은 그의 백성을 위해 무엇을 하겠다고 말씀하셨는가?

학생들에게 병아리를 모으는 암탉의 사진을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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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번이나
  • 주님은 어떤 점에서 병아리를 자기 날개 아래 모으는 암탉과 비슷한가? (주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기에 우리를 모으고 보호하기를 원하신다.)

  • 구주께서 우리를 모으실 수 있도록 우리가 해야만 하는 일에 관하여 2절에서 어떤 원리들을 찾을 수 있는가? (학생들이 다른 표현을 쓰더라도 다음 개념을 찾아내도록 한다. 우리가 구주의 음성에 귀 기울이며, 자신을 겸손히 낮추고, 간절한 기도로 하나님을 부를 때 구주께서는 우리를 모으시고 보호하신다. 이 원리를 칠판에 적는다.)

  • 구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

  • 우리 시대에 우리는 어떤 것들로부터 보호를 받아야 하는가?

두 학생에게 교리와 성약 29편 3~8절을 나눠 읽게 하고, 나머지 반원들에게는 눈으로 따라 읽으면서 주님이 장로들에게 무엇을 행하라고 하셨는지, 또 그 이유는 무엇인지 찾게 한다.

  • 4절과 7~8절에 따르면, 주님께서는 장로들에게 무엇을 지시하셨는가? (주님의 택함을 받은 자들을 모으기 위해 복음을 선포하는 것.)

이 계시가 주어졌을 때 교회 회원들은 소수였고 성도들은 “한 곳”에 모이라는 명을 받았다.(교리와 성약 29편 8절) 그러나 교회가 성장하면서 주님은 성도들에게 자기 나라에 남아서 해당 지역으로 집합하라고 명하셨다. 오늘날 우리는 자신이 사는 곳에서 성도들과 함께 시온의 스테이크로 집합한다.

  • 7절에 따르면, 주님은 택함을 받은 자들을 어떻게 설명하셨는가?

학생들에게 주님께서 그가 택한 자들을 왜 모으시는지에 관해 8절에서 가르치는 교리를 찾아보라고 한다. (학생들은 다음 교리를 찾아야 한다. 주님은 악인들에게 닥칠 환난과 황폐의 시기에 대비하여 모든 일에 준비가 갖추어지도록 택함받은 자들을 모으신다. 이 교리를 칠판에 적는다.)

  • “모든 일에 준비가 갖추어지는” 것은 무엇을 의미한다고 생각하는가?(8절)

  • 다른 성도들과 함께 모이는 것은 우리가 환난의 때에 대비하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가?

  • 우리가 환난을 대비하는 것을 돕기 위해 오늘날 우리가 성도로서 모이는 장소는 어디인가?

교리와 성약 29편 9~13절의 요약으로, 구주께서는 “권능과 큰 영광” 중에 다시 오실 것이며(11절), 그분이 오실 때 사악한 자들은 불에 탈 것이요, 의로운 자들은 지상에서 천 년 동안 그분과 함께 거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고 설명한다.

학생들에게 교리와 성약 29편 14~21절을 눈으로 읽으면서 후일에 일어날 환난을 찾아보라고 한다. 학생들이 읽기 전에 18~21절에 묘사된 많은 것들이 이스라엘을 대적하여 마지막 아마겟돈 전투에 집결한 사악한 군대에게 일어날 일이라고 설명한다.(교리와 성약 29:21 참조; 또한 에스겔 36~39장스가랴 12~14장 후기 성도 성경 머리글 참조) 몇몇 학생에게 찾은 것을 이야기해 달라고 한다.

  • 이런 환난이 일어날 때 구주의 택함받은 자로서 한데 모이고 싶은 이유는 무엇인가?

택함받은 자들이 모여서 후일의 환난에 대비할 것이지만, 그렇다고 그들이 모든 어려움을 면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한다. 한 학생에게 선지자 조셉 스미스(1805~1844)의 다음 말씀을 낭독하게 한다. 그는 일부 의로운 자들도 후일의 사건들로 인해 영향을 받게 되는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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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지자 조셉 스미스

“악인들이 고통을 받는 동안 성도들이 모든 심판을 피하리라는 것은 그릇된 생각[입니다.] 이는 모든 육체가 연약하여 고통을 겪게 되어 있으며, 그것은 ‘의인들도 피하기 힘들 것’이기 때문입니다.[교리와 성약 63:34 참조] 그러나 의인들은 신앙으로 살 것이기 때문에 그래도 많은 성도들은 고통을 피하게 될 것입니다.[하박국 2:4 참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의인들이 육신의 연약함으로 인해 질병과 역병의 희생자가 되겠지만, 그들은 결국 하나님의 왕국에서 구원을 받을 것입니다.”(교회 회장들의 가르침: 조셉 스미스[2007], 252~253쪽)

우리가 주님께로 모이는 것을 선택하면 후일에 있을 환난과 황폐에 대비해 준비가 될 것이라고 간증한다.

학생 한 명에게 교리와 성약 29편 17절을 낭독하게 하고, 나머지 반원들에게는 눈으로 따라 읽으며 회개하려 하지 않고 주님의 음성 듣기를 거절하는 자들에게 있을 일을 찾아보라고 한다.

  • 17절에 따르면 회개하려 하지 않고 주의 음성 듣기를 거절하는 자에게 어떤 일이 있을 것인가? (학생들이 대답하고 나면, 다음 원리를 칠판에 적는다. 만일 우리가 회개와 주님의 음성 듣기를 거절하면, 그의 속죄의 피가 우리를 깨끗하게 하지 않을 것이다.)

  • 우리가 주님의 음성을 듣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살아 계신 선지자를 따르는 것, 경전을 공부하는 것, 성신의 지시를 따르는 것 등의 대답이 나올 수 있다.)

  •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를 통해 깨끗해지지 않을 때 오는 결과는 무엇인가?

학생들이 이 질문에 답할 수 있도록 교리와 성약 29편 22~29절의 요약으로, 주님은 복천년이 끝날 때 있을 일, 즉 죽은 자의 부활 및 의인과 악인에 대한 최후의 심판 등을 계시하셨다고 설명한다. 한 학생에게 27절에서 주님이 묘사하신 최후의 심판을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 자신의 죄로부터 깨끗해진 자들에게는 어떤 일이 있을 것인가? 깨끗해지지 않고 자신의 죄 안에 남아 있는 자들에게는 어떤 일이 있을 것인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과 최후의 심판에 대비해 사람이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준비는 구주께 귀 기울이고, 회개하고, 죄로부터 깨끗해지는 것이라고 간증한다.

학생들에게 교리와 성약 29편 4절, 7절을 눈으로 읽어 보라고 한다. 학생들에게 칠판에 나열한 세 가지 원리를 보라고 하고 질문한다.

  • 이들 진리에 비추어 볼 때 복음을 선포하고 그분의 택함받은 자들이 모이도록 도우라는 주님의 부름은 왜 중요한가?

학생들에게 그들이 구주께로 모이고 다른 이들도 구주와 그분의 교회로 모이도록 돕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깊이 생각해 보라고 권유한다. 그들이 받는 영의 지시에 따라 행동하라고 격려한다.

교리와 성약 29:30~50

구주께서 당신이 우리를 아담의 타락으로부터 구속하셨으며, 우리를 우리 자신의 죄에서 구원하실 수 있음을 선포하심

학생들에게 교리와 성약 29편은 함께 모여 여러 가지 교리를 주제로 토론하던 소수의 장로들과 교회 회원들에게 응답으로 주어졌으며, 그 주제 중에는 아담과 이브의 타락도 있었다고 설명한다. 그 무리의 일부는 아담과 이브가 에덴 동산에서 범법한 것에 대해 다른 시각을 가지고 있었다.

칠판에 창조라고 적는다. 한 학생에게 교리와 성약 29편 30~33절을 낭독해 달라고 한다. 나머지 반원들에게는 눈으로 따라 읽으며 주님께서 창조에 관해 무엇을 가르치셨는지 찾아보라고 한다.

학생들이 이 구절들에 나오는 가르침을 잘 이해하도록, 창조가 끝났을 때 아담과 이브, 지구와 그 위의 만물은 영적인 상태로 있었다고 설명한다. 이는 아담과 이브가 육신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필멸(죽음에 예속되는)의 상태가 아니었으며, 하나님의 면전에서 영원히 살 수 있는 상태였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하나님 아버지의 계획의 일환으로, 타락으로 인해 그분의 모든 피조물은 현세적인 상태, 즉 필멸의 상태가 되었다. 부활 후에 만물은 영적인 상태, 즉 물질적이지만 동시에 불멸의 상태로 되돌아갈 것이다.

한 학생에게 교리와 성약 29편 34~35절을 낭독해 달라고 한다. 나머지 반원들에게는 눈으로 따라 읽으며 주님께서 그분의 계명, 즉 에덴 동산에서 아담과 이브에게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고 하신 계명을 포함한 모든 계명에 대해 어떻게 가르치셨는지 찾아보라고 한다.

  • 이들 구절에서 우리는 아담과 이브에게 선악과를 먹지 말라고 하신 계명을 비롯한 하나님의 모든 계명에 관해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

칠판에 타락이라고 적고 학생 몇 명에게 돌아가며 교리와 성약 29편 36~41절을 읽으라고 한다. 나머지 반원들에게는 눈으로 따라 읽으며 주님께서 아담과 이브의 타락에 관해 가르치신 것을 찾아보라고 한다.

  • 타락의 결과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무엇보다 우리는 타락으로 인해 영적 사망과 육체적 사망을 겪게 되었다.)

41절에서 주님은 아담과 이브가 그들의 범법으로 인해 에덴 동산과 주님의 면전에서 쫓겨났다고 가르치셨다. 하나님의 면전에서 분리된 것을 영적 사망이라 부른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로 인하여 모든 사람은 부활할 것이며 하나님 면전으로 돌아가 심판받을 것이다. 진리를 알면서 의식적으로 거역한 자들은 하나님의 면전에서 쫒겨나서 두 번째 영적 사망을 겪을 것이다.

칠판에 속죄라고 적는다. 한 학생에게 교리와 성약 29편 42~45절을 낭독하게 하고, 나머지 반원들에게는 눈으로 따라 읽으며 주님께서 아담과 그 씨에게 무엇을 하겠다고 말씀하셨는지 찾아보라고 한다. 몇몇 학생에게 찾은 것을 말해 달라고 한다.

  • 42~43절을 보면 그분을 믿고 자기 죄를 회개하는 자들에게 구주께서는 무엇을 주시는가? (학생들이 대답한 후, 다음 원리를 칠판에 적는다. 예수 그리스도는 속죄를 통하여 그분을 믿는 신앙을 지니고 죄를 회개하는 모든 사람에게 용서와 영생을 주신다.)

  • 44~45절을 보면 자기 죄를 회개하지 않는 자들에게는 어떤 일이 있을 것인가?

교리와 성약 29편 46~50절의 요약으로, 구주께서 어린아이와 이해력이 없는 자들은 책임을 지지 않으며 그들도 또한 그분의 속죄를 통해 구속된다는 것을 선포하셨다고 설명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로 인해 우리 각자는 부활하여 현세적 죽음을 극복할 것임을 간증한다. 우리는 또한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구주의 음성에 귀 기울이면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를 통하여 영적인 사망을 극복할 수 있다.

학생들에게 구주의 음성에 귀 기울이고,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주님께 모일 것을 선택함으로써 오늘 배운 것을 적용하라고 권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