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32년 2월 16일에 선지자 조셉 스미스와 시드니 리그돈은 영감으로 성경을 번역(조셉 스미스 역 성경으로 알려짐)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 조셉 스미스가 요한복음 5장 29절을 번역하는 동안 그와 시드니 리그돈은 그 구절을 깊이 생각했고 교리와 성약 76편에 기록된 시현을 받았다. 구주께서는 이 시현에서 당신의 실재성과 신성을 확증하여 주시고, 사탄의 타락과 멸망의 자식들에 관해 가르치셨으며, 영광의 세 왕국의 본질과 그것들을 상속받게 될 사람들에 관해 밝히셨다.
교리와 성약 76편은 두 과에 걸쳐 배우게 된다. 이번 과는 교리와 성약 76편 1~49절을 다루며, 여기에는 충실한 자들에게 주님이 약속하신 축복, 아버지와 아들에 관한 조셉 스미스와 시드니 리그돈의 간증, 그리고 루시퍼의 타락과 멸망의 자식들에 관한 내용이 포함된다.
1832년 1월 25일조셉 스미스가 오하이오주 앰허스트에서 열린 교회 대회에서 대신권의 회장으로 성임되었다.
1832년 1월 말조셉 스미스와 시드니 리그돈이 영감에 의한 신약전서 번역 작업을 위해 오하이오주 하이럼으로 돌아갔다.
학생들에게 그들이 읽거나 들어서 옳다고 생각하고 있던 것이 후에 틀린 것이었음을 알게 되었던 경험을 생각해 보라고 한다. 한두 명에게 그 경험을 이야기해 달라고 한다.
우리는 진리를 배우고 알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이생이 끝나면 우리에게 일어날 일에 관한 지식에 대해서 선지자 조셉 스미스도 비슷한 경험을 했다고 설명한다. 선지자가 살았던 시대에 대부분의 기독교 종파에서는 사후 세계가 천국과 지옥으로만 이루어져 있어서 의로운 자는 천국으로, 악한 자는 지옥으로 간다고 믿었다. 조셉 스미스와 시드니 리그돈이 오하이오주 하이럼에서 성경 번역을 다시 시작했을 때, 그들은 오직 천국과 지옥만이 있다는 이 믿음에 관해 깊이 생각했다.
한 학생에게 교리와 성약 76편 머리말을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나머지 반원들에게는 선지자가 무엇 때문에 내세에 관한 이런 개념에 의문을 갖게 되었는지 찾아보라고 한 후 그들이 찾은 것을 발표하게 한다.
선지자가 숙고하고 있을 때 주님은 그와 시드니 리그돈에게 구원의 계획의 세부 사항을 밝히는 시현을 보여 주셨다.(교리와 성약 76:11~12 참조) 주님은 이 영광스러운 시현을 소개하시며 참되고 충실한 교회 회원들에게 큰 축복을 약속하셨다.(교리와 성약 76:1~10 참조)
이 구절들은 주님의 특성, 즉 그분의 지혜, 권능, 영원성, 자비와 은혜를 묘사한다고 설명함으로써 교리와 성약 76편 1~5절을 요약한다.
한 학생에게 교리와 성약 78편 5~6절을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나머지 반원들에게는 눈으로 따라 읽으면서 주님의 자비와 은혜를 얻을 자가 누구이며 주님께서 존귀하게 하기를 기뻐하시는 자는 누구인지 찾아보게 한다.
주님의 자비와 은혜를 받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만 하는가? (이 문맥에서 주님을 두려워하는 것이란 주님을 경외하고 존경하며 사랑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한다.)
주님께서 존귀하게 하기를 기뻐하시는 자는 누구인가?
다음 구절을 칠판에 적는다. 우리가 주님을 경외하고 의와 진리로 그를 섬기면, 그는 …
학생들에게 교리와 성약 76편 7~9절을 눈으로 읽으면서 주님을 경외하며 섬기는 이들에게 주님께서 약속하신 축복이 무엇인지 찾아보라고 한다. 학생들에게 찾은 내용을 경전에 표시하라고 권유할 수 있다.
이 성구에 따르면, 주님을 경외하고 섬기는 이에게는 어떤 축복이 오는가? (필요한 경우, 7절의 비밀이라는 단어는 계시를 통해서만 알려질 수 있는 영적 진리를 의미한다고 설명해 준다.)
이 구절들을 토대로 칠판에 적힌 원리를 어떻게 완성할 수 있는가? (학생들이 대답한 후, 다음 원리를 반영하도록 칠판의 문장을 완성한다. 우리가 주님을 경외하고 의와 진리로 그분을 섬기면 그분은 우리에게 진리를 드러내실 것이다.)
한 학생에게 교리와 성약 76편 10절을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나머지 반원들에게는 눈으로 따라 읽으며 구주께서 그분을 경외하고 섬기는 자들에게 어떻게 진리를 드러내시는지 찾게 한다.
주님은 그분을 경외하고 섬기는 자들에게 어떻게 진리를 드러내시는가?
주님께서 계시를 받을 때 영이 핵심적 역할을 담당한다는 가르침으로 영원에 관한 이 놀라운 시현을 시작하셨다는 중요한 사실을 지적한다. 학생들에게 그들이 영으로 가르침을 받고 깨달음을 얻었던 경험을 생각해 보라고 한다. 몇몇 학생에게 자신의 경험을 반원들과 나누어 달라고 한다. 학생들에게 매우 성스럽거나 지나치게 사적인 경험은 나누지 않도록 주의를 주면 좋을 것이다.
한 학생에게 교리와 성약 76편 15~19절을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나머지 반원들에게는 조셉 스미스와 시드니 리그돈이 어떻게 계시를 받을 준비를 했는지 찾아보라고 한다.
조셉 스미스와 시드니 리그돈은 어떤 행동을 하여 시현을 받도록 준비될 수 있었는가? (그들은 영감으로 번역된 요한복음 5장 29절을 깊이 생각하고 있었다.)
성구에 관해 깊이 생각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읽고 있는 성구에 관해 깊이 생각하는 것, 읽고 있는 성구에 관해 질문하는 것, 내가 발견한 진리가 나의 생활에 어떻게 연관되는지 생각하는 것 등의 대답이 있을 수 있다.)
성신을 통해 계시를 받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에 관해 조셉 스미스와 시드니 리그돈의 예에서 배울 수 있는 원리는 무엇인가? (학생들은 다음과 비슷한 원리를 찾아야 한다. 경전을 연구하고 상고할 때, 우리는 주님으로부터 성신을 통해 계시를 받을 준비를 하게 된다.)
선지자와 시드니 리그돈이 본 시현은 복음 회복에서 가장 중요한 계시들 중 하나라고 설명한다. 윌포드 우드럽(1807~1898) 회장의 다음 말씀을 보여 주고 한 학생에게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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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포드 우드럽 회장
“[76편에 있는] ‘시현’ 하나만 보아도, 그것은 우리가 읽은 어떤 책에 있는 계시보다도 더 많은 진리와 더 많은 원리를 전해 주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교회 회장들의 가르침: 윌포드 우드럽 [2004], 120쪽)
몇몇 학생에게 교리와 성약 76편 19~24절을 돌아가며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나머지 반원들에게는 눈으로 함께 읽으며 조셉 스미스와 시드니 리그돈이 무엇을 보고 들었는지 찾아보라고 한다.
조셉 스미스와 시드니 리그돈은 시현에서 무엇을 보았는가? 그들은 무엇을 들었는가?
학생들에게 둘씩 짝을 지어 이 구절들에서 구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어떤 교리상의 진리들을 찾을 수 있는지 토론하라고 한다. 시간을 충분히 준 후, 몇몇 학생에게 이 구절들에서 그들이 찾은 진리를 하나씩 발표해 달라고 한다. 한 학생에게 반원들이 교리상의 진리들을 찾을 때마다 칠판에 적어 달라고 한다. 학생들이 찾아야 할 교리상의 진리들 중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예수 그리스도는 살아 계시며 영화로운 존재이시다.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는 독립된 별개의 존재이시다. 예수 그리스도는 이 세상과 다른 세상들의 창조주이시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과 딸로 태어난다.
칠판에 나열한 교리상의 진리 아래에 다음과 같이 적는다.
이 중에서 여러분이 특별히 감사히 여기는 진리는 무엇인가? 그 이유는 무엇인가?
구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하여 여러분이 참됨을 아는 것은 무엇인가?
학생들에게 이 질문들 중 하나를 선택하여 짝과 함께 생각을 이야기해 보라고 한다. 학생들이 생각과 간증을 나눌 시간을 가진 후, 교사는 반원들에게 “내 구주 살아 계시다”를 부를 것을 제안하여 여러분이 토론한 진리를 증거하도록 영을 초대할 수 있다.(찬송가, 68장)
선지자 조셉 스미스가 멸망의 자식이 되려면 “성신을 받고 하늘이 그에게 열리고 하나님을 안 후에 그분께 반하여 죄를 지어야 한다”고 설명했음을 지적한다.(Manuscript History of the Church, vol. E-1, p. 1976, josephsmithpapers.org)
한 학생에게 스펜서 더블유 킴볼(1895~1985) 회장의 다음 말씀을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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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펜서 더블유 킴볼 회장
“성신을 거스르는 죄에는 그러한 지식을 요구하는 전제가 따르므로 평범한 사람이 그 죄를 범하기는 어렵다.”(스펜서 더블유 킴볼, 용서가 낳는 기적 [1969], 116쪽)
32~38절에 나오는, 멸망의 자식들이 영원히 경험하게 될 괴로움 중에 어떤 것이 눈에 띄는가? (“주께서 정하신 때에 구속 받지 못할 유일한 자들”이라는 구절의 의미는[38절], 지상에 살았던 사람들 중에 부활 후 하나님의 영광의 몫을 받지 못할 유일한 사람들이 멸망의 자식들이라는 것을 짚어 준다.[고린도전서 15:22; 교리와 성약 88:27~32] 참조)
교리와 성약 76편 45~49절에서 조셉 스미스와 시드니 리그돈은 멸망의 자식들이 경험할 고통은 그것을 직접 겪을 자들 이외에는 누구도 온전히 이해할 수 없음을 배웠다고 학생들에게 말해 준다.
한 학생에게 교리와 성약 76편 39~43절을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나머지 반원들에게는 눈으로 따라 읽으며 하나님의 나머지 자녀들에게 일어날 일을 찾아보라고 한다.
하나님의 나머지 자녀들에게는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인가?
무엇이 인류의 구원을 가능하게 하는가?
이 구절에서 누가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를 통해 구원받을 것인지에 관해 어떤 교리를 배울 수 있는가? (학생들이 대답한 후 다음 교리를 칠판에 적는다. 멸망의 자식들을 제외한 하나님의 모든 자녀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를 통하여 구원받을 것이다.)
이 맥락에서 구원받다라는 말은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를 통하여 영광의 왕국에서 처소를 상속받기에 합당하게 되고 가능하게 되는 것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