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32년 3월에 조셉 스미스는 신약전서 번역 작업을 계속해 나갔다. 선지자가 계시록을 연구하는 동안 주님은 사도 요한이 묘사한 상징과 몇몇 사건의 의미를 계시하셨다. 이 계시는 교리와 성약 77편에 기록되어 있다.
1832년 3월 1일에 교리와 성약 78편에 기록된 계시에서, 주님은 선지자에게 교회의 창고들과 출판 사업을 관리하기 위하여 회사(후에 협동 회사로 알려짐)를 세우라고 명하셨다. 주님은 또한 성도들에게 이 회사를 조직하라는 계명에 순종하면 받게 될 축복도 설명해 주셨다. 이어서 3월에 주님은 선지자에게 교리와 성약 79~80편에 기록된 계시를 주셔서, 제이레드 카터, 스티븐 버넷, 그리고 이든 스미스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는 부름을 주셨다.
1832년 2~3월조셉 스미스와 시드니 리그돈이 영감에 의한 신약전서 번역 작업을 계속했다.
우리는 이미 하나님의 말씀을 충분히 가지고 있으므로 그분은 우리 시대에 더 이상 말씀하실 필요가 없다.
성경 이외에는 더 이상 권위 있는 경전이 있을 수 없다.
수업이 시작되면, 이러한 주장이나 비슷한 주장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설명한다. 이런 주장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학생들에게 질문한다.
두 학생에게 차례로 교리와 성약 소개의 첫째 문단과 셋째 문단을 읽게 한다. 반원들에게 눈으로 따라 읽으며 어떻게 교리와 성약이 이런 주장에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되는지 찾게 한다.
칠판에 적힌 주장의 오류를 보여 주는 어떤 단어나 문장을 찾았는가?
첫째 문단과 셋째 문단을 볼 때, 우리가 교리와 성약에 나오는 후기의 계시를 연구하는 것은 왜 중요한가?
한 학생에게 교리와 성약 소개의 여섯째 문단의 첫 문장을 읽어 달라고 한다. 반원들에게 교리와 성약에 기록된 계시를 받게 됐던 여러 상황들을 찾아보라고 한다.
교리와 성약에 기록된 계시는 종종 어떤 이유로 받게 되었는가?
십이사도 정원회의 엠 러셀 밸라드 장로의 다음 말씀을 보여 주고 한 학생에게 읽어 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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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 러셀 밸라드 장로
“교리와 성약을 연구하면서 배울 수 있는 교훈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계시들이 일반적으로 질문에 대한 답변이라는 점입니다. 주님께서 조셉 스미스에게 오셔서 그의 어깨를 톡톡 치시며 ‘너에게 줄 계시가 있다.’라고 말씀하신 것이 아닙니다. 그보다는 조셉이 주님께 나아가 응답을 얻기를 간구했던 것입니다. 거듭하여 조셉은 우리에게 그가 질문을 어떻게 했고, 그 응답으로 계시가 어떻게 왔는지 알려 줍니다. 러셀 엠 넬슨 장로님은 최근에 이 중요한 원리를 더 상세하게 설명하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오직 그분께 여쭙는 사람만을 가르치실 수 있습니다.’ (M. Russell Ballard, “What Came from Kirtland” [Brigham Young University fireside, Nov. 6, 1994], 8, speeches.byu.edu)
주님으로부터 진리와 계시를 받기 위하여 여쭙는 마음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일까?
본 과정에서는 교리와 성약 77~138편과 공식선언—1과 2를 다루게 된다고 설명한다. 학생들에게 이 과정에 해당하는 경전을 연구하겠다는 목표를 세우라고 격려한다. 경전을 공부하면서 진지한 질문에 대한 답으로 주님께서 계시를 주시는 예를 찾아보고, 그러한 계시 안에서 학생들 자신의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데 도움이 되는 진리를 발견하라고 격려한다.
1832년 3월에 선지자는 커틀랜드에서 약 48킬로미터 남쪽인 오하이오주 하이럼에 있는 존과 앨리스(엘사) 존슨의 집에서 지내고 있었다고 설명한다. 당시 대부분의 성도들은 오하이오주와 미주리주 잭슨군에 살았다. 잭슨군은 주께서 시온 성이 세워질 장소로 계시하신 곳이었다. 1832년 2월과 3월에, 선지자는 현재 조셉 스미스 역으로 알려진, 영감에 따른 흠정역 성경 번역을 계속하고 있었다. 조셉 스미스가 거룩한 성 요한의 계시(일반적으로 요한계시록으로 알려짐)를 번역하는 동안 주님은 사도 요한이 묘사한 상징과 사건의 일부가 가지는 의미를 밝혀 주셨다. 이 계시는 교리와 성약 77편에 기록되어 있다.
학생들을 둘씩 짝지어 준다. 다음 성구를 칠판에 적고, 각 그룹에 성구를 하나씩 배정한다.
학생들에게 먼저 짝과 함께 그들이 맡은 요한계시록의 구절들을 읽고, 요한이 묘사한 상징이나 사건을 찾아보라고 한다. 그런 후에 짝과 함께 그들이 맡은 교리와 성약 77편의 구절들을 읽고, 주님의 설명이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상징과 사건의 의미를 어떻게 명확하게 해 주는지 찾아보게 한다. 몇몇 학생들에게 그들이 깨달은 것을 발표하게 한다.
우리는 교리와 성약 77편에서 경전의 의미를 더 잘 이해하도록 돕는 선지자의 역할에 관해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 (학생들은 다음과 비슷한 교리를 찾아야 한다. 주님은 그의 선지자를 통해 경전을 해석하여 주신다.)
주님께서 그분의 선지자, 선견자, 계시자를 통해 경전의 해석을 계시하심을 이해하는 것은 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가?
우리는 경전을 이해하기 위해 조셉 스미스가 한 일을 어떻게 나 자신의 경전 공부에 적용할 수 있을까? (학생들이 다른 표현을 쓰더라도 다음과 비슷한 원리를 찾아야 한다. 우리가 하나님께 여쭌다면 그분은 우리가 경전을 이해하도록 도와주실 것이다.)
학생들이 이 원리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십이사도 정원회 댈린 에이치 옥스 장로의 다음 말씀을 학생들에게 보여 주고 한 학생에게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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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린 에이치 옥스 장로
“우리가 성경과 다른 경전들을 읽고 활용하는 방식에 있어 다른 대다수의 기독교인들과 다른 점은 지속되는 계시에 대한 우리의 믿음입니다. 우리에게 경전은 지식의 궁극적인 원천이 아니라 궁극적인 원천에 선행하는 것입니다. 궁극적인 지식은 계시를 통해 옵니다. …
경전에 있는 주님의 말씀은 우리의 발을 인도하는 등불과 같으며(시편 119:105 참조), 계시는 등불의 밝기를 여러 배 더 밝게 해 주는 강력한 힘과 같습니다. 우리는 모든 사람이 경전을 주의 깊게 연구하고 그에 관한 선지자들의 가르침을 공부하며 스스로 그 의미를 알기 위해 개인적인 계시를 간구할 것을 권장합니다.”(Dallin H.Oaks, “Scripture Reading and Revelation,” Ensign, Jan. 1995, 7)
기도하는 마음으로 개인적인 이해를 구할 때 경전을 주의 깊게 연구하며 동시에 “그에 관한 선지자들의 가르침”을 연구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교리와 성약 학생 교재[교회 교육 기구 교재, 2017]에는 후기 선지자들의 많은 가르침이 포함되어 있어, 학생들이 교리와 성약에서 가르치는 진리를 더 잘 이해하도록 도와줄 수 있다고 짚어 준다.)
학생들에게 그들이 기도한 후 하나님께서 선지자의 가르침이나 개인적인 계시를 통해 경전을 더 잘 이해하도록 도와주셨던 때를 생각해 보라고 한다. 학생 몇 명에게 괜찮다면 자신의 경험을 발표해 달라고 한다. 교사 자신의 경험을 들려줄 수도 있다.
학생들에게 교리와 성약을 매일 읽고, 선지자의 가르침을 공부하고 하나님께 기도로 여쭤보면서 그 안에 담긴 교리와 원리들을 더 잘 이해하도록 노력하라고 격려한다.
주님께서 조셉 스미스에게 협동 회사를 설립하라고 명하시고 그분의 계명을 지키는 자들에게 축복을 약속하시다
선지자 조셉 스미스는 경전의 의미에 관한 계시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교회의 현세적 제반사에 관한 계시도 받았다고 설명한다. 한 학생에게 교리와 성약 78편 머리말을 읽어 달라고 한다.(2013년판 후기성도 영문 경전에서는 교리와 성약 78편의 머리말이 수정되었으나 국문판에는 아직 반영되지 않았다. 78편의 영문판 머리말에는 주께서 선지자 조셉 스미스와 시드니 리그돈과 뉴얼 케이 휘트니에게 회사를 조직하라고 명하셨다고 나와 있다.—옮긴이) 반원들에게 눈으로 따라 읽으면서 주님께서 선지자에게 교회의 자금 관리를 돕기 위해 무엇을 조직하라고 하셨는지 찾으라고 한다. 학생들에게 찾은 것을 말해 달라고 한다.
협동 회사의 사업이란 뉴얼 케이 휘트니가 운영하던 오하이오주 커틀랜드의 주님의 창고와 시드니 길버트가 운영하던 미주리주 인디펜던스의 주님의 창고를 의미한다고 설명한다. 이 상점들의 목적은 성도들에게 필요한 물건을 공급하는 것과 땅을 구입하고 선지자 조셉 스미스가 받은 계시를 출판하기 위한 기금을 조성하는 것이었다.
한 학생에게 교리와 성약 78편 3~6절을 읽어 달라고 한다. 나머지 반원들에게는 눈으로 따라 읽으며 이 회사가 성도들이 또 무엇을 하도록 도울 것이었는지 찾게 한다.
“만일 너희가 땅의 일에 있어서 평등하지 아니하면, 하늘의 일을 얻음에 있어서도 평등할 수 없음이니라”라는 6절의 구문은 무슨 뜻이라고 생각하는가?
이전의 계시에서 주님은 각 가족들의 상황에 따라 그 부족과 필요를 충족할 만큼 충분한 자원을 갖는 것이 평등이라고 정의하셨다고 설명한다.(교리와 성약 51:3 참조) 따라서 땅의 일에 있어 평등하다는 것은 모든 자가 똑같은 양의 자원을 갖는 것을 뜻하지는 않는다.
한 학생에게 교리와 성약 78편 7절을 읽어 달라고 한다. 반원들에게 주님께서 성도들이 땅의 일에 있어 평등하라는 그의 계명에 순종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약속하셨는지 찾게 한다. 학생들에게 찾은 것을 말해 달라고 한다.
7절에 나오는 주님의 가르침에 따르면, 주님의 계명에 순종하면 우리가 무엇을 위하여 준비하게 되는지에 관해 어떤 원리를 배울 수 있는가? (학생들은 다음과 같은 원리를 찾아야 한다. 우리는 주님의 계명에 순종함으로써 해의 왕국의 처소를 위해 준비하게 된다.)
학생들에게 주님의 계명 몇 가지를 떠올려 보라고 한다. 가난한 자를 도우라는 계명을 포함하여, 이러한 여러 계명이 어떻게 우리가 해의 왕국을 위해 준비되도록 도울 것인지 설명해 달라고 한다.(교리와 성약 105:3~5 참조)
주님께서 조셉 스미스, 뉴얼 케이 휘트니와 시드니 리그돈을 지정하여 협동 회사를 설립하도록 하셨다고 설명함으로써 교리와 성약 78편 8~16절을 요약한다. (교리와 성약 82편 참조) 회사의 회원들이 교회의 상업 및 출판 활동을 관리하려면 성약을 맺어야 했다. 주님의 지침에 따라, 교회는 지상의 다른 모든 조직들로부터 자립해야 했다.
학생들에게 교리와 성약 78편 17~20절을 눈으로 읽으면서,주님께서 교회 지도자들에게 추가로 주신 권고를 찾아보라고 한다.
17~18절에 있는 주님의 메시지로 인해 교회 지도자들은 어떻게 겸손하게 되고, 또한 위로를 받았겠는가?
학생들에게 그들이 받은 주님의 왕국의 축복과 영원한 부를 숙고해 보라고 한다. 몇몇 학생들에게 이것이 어떻게 그들의 삶에 축복이 되었는지 발표해 달라고 한다.
19절을 보면, 우리가 모든 것을 감사함으로 받을 때 우리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가? (학생들이 대답하고 나면 칠판에 다음 원리를 적는다. 우리가 모든 것을 감사함으로 받는다면, 우리는 영화롭게 될 것이고 주님께서 우리의 축복을 증가시켜 주실 것이다. “영화롭게 되는” 것은 궁극적으로 승영을 받는 것을 가리킨다고 설명한다.)
모든 것을 감사함으로 받는다는 것은 여러분에게 어떤 의미인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모든 것, 특히 그분의 계명을 우리가 감사함으로 받아야 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학생들에게 그들이 감사히 여기는 것들의 목록을 적을 수 있도록 1분을 준다. 학생들에게 하나님께서 주시는 모든 것을 더 온전히 감사하며 받기 위해 그들이 할 일을 계획해 보라고 한다.
교리와 성약 79~80편의 요약으로, 주님께서 제이레드 카터, 스티븐 버넷과 이든 스미스를 선교 사업을 하도록 부르셨다고 설명한다. 주님은 제이레드 카터에게 보혜사가 진리와 그가 가야 할 길을 가르쳐 줄 것이라고 약속하셨다.(교리와 성약 79:2 참조) 주님은 스티븐 버넷과 이든 스미스에게 그들이 들었고, 믿고 있으며, 참된 줄 아는 일들을 선포하라고 말씀하셨다.(교리와 성약 80:4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