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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전서 시대의 지리


경전 도움말: 구약전서

구약전서 시대의 지리

참고: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에서 출판하지 않은 자료를 주석에 인용했다고 해서, 교회가 해당 자료나 저자를 승인했다거나 해당 자료나 저자가 교회의 공식 입장을 대변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구약전서의 배경이 되는 지역은 어디인가?

구약전서에서 일어난 대부분의 사건은 오늘날 중동으로 알려진 고대 근동 지역에서 일어났다. 여기에는 지중해와 페르시아만 사이의 지역과 이집트가 포함된다. 구약전서의 저자들이 언급한 지리, 지형, 지명은 현대 독자들에게 생소할 수 있다. 지리적 배경을 이해하면 구약전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된다.

다음 지도에는 구약전서에 언급된 몇 가지 중요한 장소가 표시되어 있다.

구약전서에서 주요 사건이 일어난 장소가 표시된 지도
  1. 우르는 선지자 아브라함의 첫 거주지이다. 이곳에서 아브라함은 인간 제물이 될 뻔했으며, 여호와의 천사를 보았고, 우림과 둠밈을 받았다. (우르의 위치였을 것으로 추정되는 두 지점이 표시되어 있음에 유의한다.)

  2. 바벨론 또는 바벨(시날)은 바벨탑이 있던 위치였으며, 이후 바빌로니아의 수도이자 바빌로니아 왕의 거주지가 되었다. 기원전 587년, 예루살렘이 멸망하자 바빌로니아의 느부갓네살 왕은 선지자 다니엘을 포함한 많은 유대인을 포로로 잡아 이 도시로 데려왔다. 유대인들은 바빌로니아 제국을 정복한 바사의 고레스 왕 때까지 70년 동안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 있었다. 고레스는 유대인들이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성전을 재건하도록 허락했다.

  3. 수산(수사)은 다리우스 1세(다리오 대왕), 크세르크세스(아하수에로), 아닥사스다 왕의 통치하에 있던 바사 제국의 수도였다. 이곳은 또한 용기와 신앙으로 유대인들을 구한 에스더 왕후가 살았던 곳이기도 하다. 다니엘, 그리고 이후에 느헤미야가 이곳에서 왕들을 섬겼다.

  4. 앗수르는 주전 721년에 이스라엘의 북왕국을 정복하고 열 지파를 포로로 잡아갔다. 앗수르는 또한 바벨론이 앗수르를 정복한 주전 612년까지 남왕국 유다에 위협이 되었다.

  5. 하란(밧단 아람)은 아브라함이 가나안으로 가기 전에 잠시 정착한 곳이다. 아브라함의 아버지와 형제는 이곳에 남았다. 리브가(이삭의 아내)와 라헬, 레아, 빌하, 실바(야곱의 아내들)도 이 지역 출신이다.

  6. 가나안은 아브라함, 이삭, 야곱과 그 후손들에게 영원한 소유로 주어진 약속의 땅이다.

  7. 시내(호렙) 산은 주님께서 불타는 떨기나무를 통해 모세에게 말씀하신 곳이며, 모세에게 율법과 십계명을 주신 곳이다. 주님께서는 이 산 위에서 엘리야에게 고요하고 작은 음성으로 말씀하셨다.

  8. 애굽(이집트)은 우르에 큰 기근이 들었기 때문에 아브라함이 갔던 곳이다. 주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그분이 계시하신 것들을 애굽인에게 가르치라고 하셨다. 후에 요셉의 형들은 요셉을 애굽에 노예로 팔았고, 요셉은 결국 이곳에서 권위 있는 직책을 얻었다. 요셉과 형들이 다시 만난 후, 야곱과 그의 가족은 애굽으로 이주했다. 이스라엘 자손들은 주님께서 그들을 구원하실 때까지 애굽에서 노예로 살았다.

구약전서에 묘사된 사건과 시대의 위치가 나오는 지도를 더 보려면, 복음 자료실, 학습 도움말의 성경 지도 및 사진을 참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