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 도움말
마태복음 11~12장; 누가복음 11장


“마태복음 11~12장; 누가복음 11장”, 『경전 도움말: 신약전서』(2024)

경전 도움말

마태복음 11~12장; 누가복음 11장

예수 그리스도께서 침례 요한의 위대함을 확언하셨다. 그분은 무거운 짐을 지고 그분께 나아오는 사람들에게 쉼을 주겠다고 약속하셨다. 예수께서 안식일에 병자를 고치셨다. 바리새인들은 예수께서 사탄의 힘으로 악령을 쫓아낸다고 비난했다. 구주께서 성신을 모독하는 것에 대해 경고하셨다. 그분은 기도에 대해 가르침을 주셨으며, 악한 영들을 내쫓을 권능에 대해 간증하셨다. 그분은 위선적인 바리새인과 율법사들을 책망하셨다.

자료

배경과 맥락

마태복음 11:2~6

침례 요한은 예수님이 메시야라는 사실을 의심했는가?

침례 요한은 감옥에 있는 동안 제자 두 명을 예수님께 보내어 그분께서 메시야이신지 여쭙게 하였다. 예수님께서는 요한의 제자들에게 요한에게 돌아가서 구주께서 행하신 기적들을 간증하라고 말씀하셨다. 요한이 제자들을 보낸 이유 중 하나는 제자들이 스스로 예수님께서 메시야이심을 깨닫게 하기 위함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요한 역시 그가 받은 증거 말고도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했을 수 있다. 그러함에도 예수님께서는 요한을 선지자보다 위대한 자라고 칭송하셨다.

마태복음 11:7~15

침례 요한이 그토록 위대한 선지자가 된 이유는 무엇이었는가?

선지자 조셉 스미스는 침례 요한이 가장 위대한 선지자 중 하나로 여겨지는 이유를 설명했다.

“첫째, 그는 주님의 면전에서 길을 예비하도록 하나님에게서 사명을 받았습니다. 그와 같은 위임을 받은 사람이 요한 이전이나 이후에 있었습니까? 전혀 없었습니다.

둘째, 그는 자신의 손으로 행하도록 위임받은 중요한 사명이 있었는데, 그것은 곧 인자에게 침례를 베푸는 일이었습니다. 누가 그런 일을 행할 영예를 누렸습니까? 누가 그런 특권과 영광을 누렸습니까? …

셋째, 요한은 당시 지상에 있었던 왕국의 일을 처리할 수 있는 권능의 열쇠를 지닌 유일하고 합법적인 집행자였습니다. … 이 세 가지 이유 때문에 그는 가장 위대한 선지자로 태어난 것입니다.

마태복음 11:14

침례 요한은 어떤 면에서 일라이어스였는가?

본 질문에 대한 설명이 다음 항목에 나와 있다. “누가복음 1:17. ‘일라이어스의 영과 권능’은 어떤 의미인가?”, “요한복음 1:19~28. ‘당신은 일라이어스입니까?’” 조셉 스미스 역 성경, 마태복음 11장 15절에서 다음과 같은 추가적인 통찰을 읽을 수 있다. “그리고 너희가 그것을 받아들일진대, 참으로 그는 일라이어스니, 와서 모든 것을 준비할 바로 그이니라.”

마태복음 11:16~19

“아이들이 장터에 앉아 제 동무를 불러”라는 성구는 어떤 의미인가?

예수님게서는 동시대에 살던 유대인들을 장터에서 노는 어린이들로 비유하셨다. 혼인을 축하하는 척하였으나 어린이들은 동무들이 춤을 추지 않자 불평했다. 장례를 치러주는 척하였으나 어린이들은 동무들이 슬퍼하지 않자 불평했다. 이 비유는 예수님의 시대에 살던 유대인들이 종교를 유치한 놀이쯤으로 생각했다는 것을 말해 준다. 유대인들은 침례 요한과 예수 그리스도가 유대인들이 만들어낸 규칙과 기대치에 부응하지 않는다며 질타했다. 또한 유대인들은 침례 요한이 종교를 과하게 엄격히 지킨다고 불평했다. 예수님께서 다른 사람들과 자유롭게 소통하시자, 유대인들은 그분께서 위엄 있거나 성스럽지 못하다고 불평하였다.

마태복음 11:28~30

멍에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성경 시대의 사람들은 무거운 짐을 옮길 때 어깨에 메어 이동했다. 이들은 물통, 옷감, 석재, 어린양 등을 메었다. 어깨에 메기에 너무 무거운 짐은 소와 같은 대형 가축이 지도록 했다. 이런 맥락에서 “어깨는 노동, 짐, 책임 등을 상징하는 단어가 되었다.”

멍에는 황소의 어깨에 얹은 목재 기구이다. 가축 한 마리가 혼자서 끌 수 없는 짐을 끌기 위해 여러 마리의 가축을 멍에를 사용해 묶는다. 이런 맥락에서 멍에는 우리와 구주께서 한데 묶이는 성약의 관계를 상징한다. 그리스도와 함께 멍에를 메면 그분의 권능을 힘입게 되며, 인생의 짐을 혼자 짊어질 필요가 없다.

동물용 멍에 그림

마태복음 12:1~13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이 옳으니라”는 말은 무슨 뜻인가?

마가복음 2:23~28.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안식일에 제자들이 한 행동에 거부감을 비친 이유는 무엇인가?”를 참고한다.

마태복음 12:24

바알세불은 누구인가?

경전에서 바알세불은 악마의 왕, 즉 사탄의 칭호로 사용된다.

마태복음 12:29

“강한 자”를 결박하는 이야기에는 어떤 교훈이 있는가?

해당 구절에 나오는 “강한 자”는 악마를 가리킨다. 악마를 결박하는 자는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구주께서 악마를 쫒아내신 것은 그분의 권능이 사탄보다 컸음을 보여 준다. 제임스 이 탈매지 장로는 이렇게 설명했다. “그리스도는 사탄의 중심부를 공격하셨으며 그의 악령들이 부당하게 점유하고 있는 인간의 육체로부터 그들을 쫓아내셨다. 만약 그리스도가 먼저 ‘강한 자’, 악마의 주인, 즉 사탄 그 자신을 복종시키지 않았다면, 어떻게 이 일을 할 수 있었을까?”

마태복음 12:31~32, 43~45

“성령을 모독하는 것”은 무엇인가?

“성령을 모독하는” 죄는 경전에서 “성신을 부인하는 것” 또는 “용서받지 못하는 죄”라고 불린다.

선지자 조셉 스미스는 이같이 가르쳤다. “어떻게 하는 것이 용서받지 못할 죄를 범하는 것인가? 바로 성신을 받고, 하늘이 자신에게 열리게 하고, 하나님을 알고 난 다음, 하나님을 거슬러 죄를 짓는 것이다.” 선지자는 계속해서 이렇게 말했다. “성신을 거스르는 죄를 제외한 모든 죄는 용서받을 것이다. 사람이 성신을 거스르는 죄를 지으면, 그런 사람에게는 회개가 없다. 그는 해를 보면서 해가 빛나지 않는다고 말할 것이다. 그는 그에게 하늘이 열렸을 때도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해야 할 것이다. 그때부터 이 사람과 그리스도는 원수가 된다.”

조셉 스미스 역 성경에 나온 43~45절을 읽어보면, 구주께서 성신을 모독하는 죄에 관해 가르치셨음을 분명히 알 수 있다.

마태복음 12:39~40

표적을 구하는 것이 잘못된 이유는 무엇인가?

선지자 조셉 스미스는 이렇게 가르쳤다. “신앙은 표적을 봄으로써 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들음으로써 오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신앙으로 행할 때,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복음 진리에 대한 증거를 주실 것이다. 하지만 외적인 증거를 얻는 조건으로 믿는 자들은 신앙을 회피할 방법을 강구한다. 이들은 값을 지불하지 않고 증거만을 원한다. 또한 책임을 받아들이지 않고 결과를 얻기만을 바란다.

마태복음 12:41~42

“니느웨 사람들”과 “남방 여왕”의 의미는 무엇인가?

“니느웨 사람들”이란 표현은 고대 시대에 이스라엘의 적이었던 니느웨 사람들을 뜻한다. 이스라엘인 요나는 이들에게 나아가서 회개를 외치도록 부름받았다. 니느웨 사람들은 요나의 경고에 귀 기울였고 회개했다. “남방 여왕”은 시바 여왕을 나타낸다. 여왕은 비록 이스라엘인은 아니었지만, 이스라엘 왕인 솔로몬을 매우 존경했다.

구주께서는 바리새인들이 자신을 믿지 못하는 것을 꾸짖으시며 니느웨 사람들과 시바 여왕을 언급하셨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요나보다 크”시며 “솔로몬보다 크”시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의 후손이었던 유대인 지도자들은 응당 이에 대해 잘 알고 있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지도 않았고 그분께 순종하지도 않았다.

누가복음 11:5~10

밤중에 온 벗의 비유를 통해 어떤 가르침을 배울 수 있는가?

비유에서 처음에 친구가 떡을 달라고 요청할 때, 한 남자는 시간이 늦었다는 이유로 거절한다. 그와 그의 자녀들은 이미 잠자리에 누워 있었다. 그가 결국 일어나 친구에게 떡을 주게 된 것은 그들의 우정 때문이라기보다는 친구의 끈질긴 부탁 때문이었다.

벗이 떡을 얻기 위해 찾아간 친구는 하나님 아버지를 나타낸다. 이 비유를 통해 우리는 다음과 같은 가르침을 배운다.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시지만, 우리가 그분께 끈질기고, 의롭고 충실한 기도로써 구해야만 하늘 문을 열어 주신다. 조셉 스미스 역 성경에는 이 비유의 도입 부분에 “너희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너희가 그에게 요구하는 것 중 무엇이든 주시지 못하실 것이 없느니라”라는 메시지를 더한다.

더 알아보기

침례 요한

  • 『교회 회장들의 가르침: 조셉 스미스』(2007), 79~87쪽

구주의 멍에를 메고

미디어

동영상

침례 요한을 칭송하시는 예수님, 내게로 오라”(5:50)

5:50

분쟁하는 집”(5:56)

5:57

The Lord’s Yoke[주님의 멍에]”(3:12)

3:12

이미지

광야에서 복음을 전파하는 침례 요한

광야에서 복음을 전파하는 요한, 델 파슨

복음을 전파하는 침례 요한

광야에서 가르치는 침례 요한, 로버트 티 배럿

구주를 찾는 사람들,스테인드글라스, 이탈리아 로마 방문자 센터
예수 그리스도께서 남자의 마른 손을 치유하시다

손이 마른 사람을 고치시는 그리스도, 로버트 티 배럿

귀신 들린 사람이 그리스도에게로 인도되다
함께 멍에를 메고 수레를 끄는 황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