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에게 그리스도에게 나아오도록 권유하는 일을 할 때, 선교사는 더욱 구주와 닮아 가기 위해 노력해야만 한다. 구주께서는 우리의 완전한 모범이시며, 우리에게도 그분과 같이 되라고 가르치셨다.(제3니파이 27:27 참조) 그분의 속죄로 말미암아 우리는 더욱 구주와 우리의 하늘 아버지와 같은 사람이 될 수 있다.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 가는 일에서 중요한 부분은 그분이 어떻게 생활하시고, 행동하시고, 가르치셨는지 배우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그리스도와 같은 성품을 더 온전히 발전시킬 때, 우리는 선교 사업 기간과 일생 동안 하나님과 다른 이들을 섬기도록 더 잘 준비될 수 있다.
학생들에게 나의 복음을 전파하라 115~116쪽에 있는 첫 다섯 문단을 돌아가며 읽어 달라고 하고, 나머지 학생들에게는 눈으로 따라 읽으면서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라는 권유를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는지를 알아보라고 한다. 내용을 다 읽으면 이렇게 질문한다.
자신을 따르라는 예수 그리스도의 권유를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이는가? (학생들이 찾아야 할 원리는 다음과 같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와 같이 되고, 그분과 같은 성품을 발전시킴으로써 자신을 따르라는 예수 그리스도의 권유를 받아들인다.)
그리스도와 같은 성품을 발전시키면, 어떻게 더 강력하고 효과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할 수 있게 될까?
반원들에게 각자 나의 복음을 전파하라 116쪽의 성구 학습 상자에 있는 성구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한다. 자신이 고른 성구를 읽고 예수 그리스도의 모범을 따르는 것에 관해 그 성구에서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찾아보게 한다. 학생들에게 알게 된 내용을 발표해 달라고 한다. 여러 학생의 발표를 들어 본 후, 질문한다.
교리와 성약 4편 5~6절에 따르면, 그리스도와 같은 성품과 그리스도의 일에 부름받을 자격은 서로 어떤 관계가 있는가? (학생들이 각기 다르게 표현하더라도 다음 원리를 알아내야 한다. 그리스도와 같은 성품을 지닌 이들은 주님의 일에 참여할 자격을 갖춘 사람들이다.)
반원들에게 나의 복음을 전파하라 126쪽에 있는 성품 활동을 펴 보라고 한다. 맨 위에 있는 지시 사항을 설명하고 반원들이 활동을 완수하게 한다. 활동에 주어진 시간을 말해 주면 반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반원들에게 이 내용을 복사해서 나눠 줄 수 있다. 반원들이 자신의 나의 복음을 전파하라 책에다 바로 이 활동을 하려 하면, 연필을 사용하라고 조언한다. 모든 학생이 활동을 마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시간을 준다. 그런 후 반원들에게 이러한 자기 평가 활동을 하면서 배운 점과 느낀 점을 발표해 달라고 한다. 필요하다면 다음과 같이 질문한다.
이 활동에서 어떤 성품이 여러분의 관심을 끄는가? 그 이유는?
여러분은 이 활동에서 무엇을 배웠는가?
반원들이 그리스도와 같은 성품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그들에게 생활 속에서 더 많이 배우고 더 온전히 계발하고 싶은 성품 한 가지를 선택하라고 권유한다. 나의 복음을 전파하라 116~122쪽 중에서 각자 선택한 성품이 설명된 부분을 찾아보라고 한다. 해당 부분과 함께 관련 성구들을 공부하도록 시간을 준다. 주어진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를 알려 주면 도움이 될 것이다. 반원들이 교재를 읽는 동안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다음 질문을 칠판에 적는다.
이 성품에 관하여 어떤 점을 새롭게 깨달았는가?
이 성품을 계발하려면 여러분의 마음, 생각, 또는 행동에는 어떤 변화가 있어야 할까?
이 성품을 발전시키는 것은 여러분이 더 효과적인 선교사가 되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을까?
교실 안을 돌아다니면서 학생들의 상황을 확인하고 질문이 있는 학생에게 답해 준다. 충분한 시간을 준 후, 학생들에게 칠판에 적힌 질문에 대한 답을 말해 달라고 한다.
디이터 에프 우흐트도르프 회장의 다음 말씀을 보여 주고, 그리스도와 같은 성품을 발전시키기 위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찾아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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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이터 에프 우흐트도르프 회장
“경전에는 평생 동안 키워야 할, 그리스도와 같은 많은 성품들이 묘사되어 있습니다. … 그리스도와 같은 성품은 하나님이 주신 은사입니다. 이러한 성품은 하나님의 도움 없이는 발전할 수 없습니다.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한 가지 도움은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를 통해서 값 없이 받은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의 대속을 믿는 신앙을 가진다는 것은 그분을 완전히 의지하는 것, 즉 그분의 무한한 권능, 예지 및 사랑을 신뢰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선택의지를 의롭게 행사한다면 우리의 삶에 그리스도와 같은 성품이 임하게 됩니다. … 구주를 더 많이 닮고자 한다면 우리의 삶을 주기적으로 재평가하여 참된 회개를 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공덕과 그분의 속죄의 축복에 의지해야 합니다.”(“그리스도와 같은 성품—우리를 들어올려 주는 힘”, 리아호나, 2005년 11월호, 102~103쪽)
“그리스도와 같은 성품은 하나님이 주신 은사”라는 말은 여러분에게 어떤 의미인가? (하나님의 도움이 없다면 온전히 발전시킬 수 없는 은사들이 있다.)
우흐트도르프 회장의 말씀에 따르면, 이 성품들을 발전시키기 위해 하나님의 도움을 받으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다음을 칠판에 적는 것으로 학생들의 대답을 요약할 수 있다. 우리는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을 갖고, 속죄에 의지함으로써 그리스도와 같은 성품을 발전시킬 수 있다.)
회개하고 속죄를 믿으면 어떻게 그리스도와 같은 성품이 계발될 수 있는가? (신앙과 회개를 통해 우리는 주님께서 그리스도와 같은 성품을 우리에게 축복해 주시기를 청할 수 있다. 회개할 때, 우리는 더욱 그리스도를 닮으려는 열망을 보이는 것이며, 또한 그로써 우리의 삶 속에 성신이 더 많이 임하게 할 수 있다.)
십이사도 정원회 댈린 에이치 옥스 장로의 다음 말씀을 보여 주고 한 학생에게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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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린 에이치 옥스 장로
“니파이인들을 가르치시며, 구주께서는 그들에게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가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구주는 그들에게 회개하여 침례를 받고 성신을 받아 정결하게 되어, ‘마지막 날에 내 앞에 흠 없이 서도록 하라.’(제3니파이 27:20)라고 권유하였습니다. 그분은 이렇게 결론지었습니다. ‘그런즉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냐?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와 같은 자라야 하느니라.’(제3니파이 27:27)라고 권유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마땅히 되어야 할 존재가 될 수 있도록 마련된 계획입니다. 이 흠 없고 완전해진 상태는 성약 및 의식, 행위, 올바른 선택 등의 꾸준한 연속과 계속되는 회개로부터 오는 결과입니다. ‘이 생은 사람들이 하나님 만나기를 준비할 시간[입니다.]’(앨마서 34:32)”(“무엇인가 되어야 하는 과제”, 리아호나, 2000년 1월호, 41쪽)
질문한다.
옥스 장로에 따르면, 예수 그리스도와 더욱 닮아 가기 위해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거룩한 성약을 맺고 지키고, 합당하게 의식들을 받고, 옳은 선택을 하며, 회개해야 한다.)
학생들에게 모로나이서 7장 47~48절을 펴게 한다. 이 구절들은 사랑에 대해 구체적으로 다루기는 하지만, 사실 이 내용은 그리스도의 성품을 얻는 것과 관련된 좀 더 일반적인 원리를 가르치는 것이라고 설명해 준다. 한 학생에게 이 성구를 읽어 달라고 하고, 나머지 반원들에게는 눈으로 따라 읽으면서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아들처럼 되기 위한 도움을 하나님 아버지께 받을 수 있는지를 찾아보라고 한다. (답은, 하나님 아버지께 우리를 도와달라고 간청하는 것과, 그리스도를 “참되게 따르는 자”가 되는 것의 중요성에 초점이 맞춰진 내용이어야 한다.) 그리스도와 같은 성품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사이므로 그런 성품을 발전시키려면 그분의 도움을 구해야 한다고 짚어 준다.
배운 것을 어떻게 적용할지 생각해 보도록 돕기 위해, 학생들에게 예비 선교사가 자신이 공부한 성품들을 발전시키기 위해 할 수 있는 행동들을 예를 들어 이야기해 보라고 할 수 있다. 그런 후 학생들에게 계획을 기록할 시간을 준다. 그 계획에는 해당 성품을 더 잘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되며, 그들이 꾸준히 실천해 나갈 옳은 선택들이 포함되어야 한다. 계획한 것을 부모나 신뢰하는 친구와 나누도록 학생들을 독려한다. 또한, 계획 실천을 미루지 말라고 격려한다. 학생들이 지금 기울이는 노력은 장차 그들의 선교 사업 경험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속죄를 믿는 신앙을 행사하고 구주를 더 닮아 가기 위해 노력할 때, 주님이 그들을 축복하실 것임을 확신시킴으로써 수업의 이 부분을 마무리한다.
선교 사업에서의 그리스도와 같은 성품
아시시의 성 프란체스코가 남긴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제일회장단 디이터 에프 우흐트도르프 회장이 인용한 다음 표현을 칠판에 적는다. 한 학생에게 이것을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어느 때든지 복음을 전파하라. 필요하다면 말로 전하라.”(“다메섹으로 가는 길에 앉아 기다리며”, 리아호나, 2011년 5월호, 77쪽)
그런 후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한다.
말을 사용하지 않고 어떻게 복음을 전할 수 있을까?
그리스도와 같은 성품을 얻으면, 우리는 어떻게 말없이, 또는 말로써 복음을 더 잘 전파할 수 있는가?
그리스도와 같은 태도로 대할 때, 사람들의 마음에는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마음이 부드러워지고 복음 메시지를 듣는 일을 더 흔쾌히 받아들일 것이다.)
선교사의 그리스도와 같은 성품은 선교 사업의 성공에 왜 그렇게 중요한가? (반원들의 대답에 다음이 포함될 수 있다. 그리스도와 같은 성품은 사람들을 구주께로 데려가는 데 강력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구도자 중 일부는 긍정적이지 않은 특성을 언급했다. 그러한 특성은 구도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는가?
선교사들은 이러한 긍정적이지 않은 인상을 주는 것을 어떻게 피할 수 있을까?
선교사가 자신이 가르치는 사람들이 복음을 받아들이도록 준비시킬 때, 그리스도와 같은 선교사의 성품과 행동이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를 더욱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한 학생에게 레이맨인들에게 복음을 전파한 암몬의 이야기를 요약해 달라고 부탁한다. 반원들을 네 그룹으로 나누고, 각 그룹에 다음 성구를 하나씩 배정한다. 반원들에게 주어진 성구를 조용히 읽고 암몬이 보여 준 그리스도와 같은 성품을 찾아보라고 한다.
제일회장단 제임스 이 파우스트(1920~2007) 회장의 다음 말씀을 보여 주고 한 학생에게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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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이 파우스트 회장
“절대 동반자와 다투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여러분이 선교 사업을 하는 동안의 동반자들 중에는 여러분의 삶에서 가장 소중한 친구가 될 사람들도 있습니다. 자신이 함께하고 싶은 동반자가 되십시오. 동반자에게 이기적인 태도를 갖지 마십시오. 동반자와 다투면, 누가 잘못했든지 간에 주님의 영은 떠나고 맙니다. 우리들은 각기 저마다 독특한 힘과 재능을 갖고 있으며 이 세상의 어느 누구와도 다릅니다. 우리들에게는 각기 단점도 있습니다. 동반자와 잘 지내게 되면, 협력 관계가 잘 이루어지게 됩니다. 즉 한 사람이 약해도 다른 한 사람이 강할 수 있는 것입니다.”(“나의 아들이 선교 사업을 떠나기 전에 알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것”,리아호나, 1996년 7월호, 41쪽)
파우스트 회장은 선교사 동반자들 사이에 다툼이 있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난다고 말씀했는가? (또한 제3니파이 11:29 참조)
우리가 공부한 성품들은 동반자들이 다툼을 피하고 더 조화로운 관계를 이루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을까? (반원들이 선교사 동반자들이 서로 그리스도와 같은 태도와 행동을 보이면 영을 동반하는 축복을 받게 된다는 원리를 찾도록 돕는다.)
동반자 사이가 좋을 때 더 효과적으로 복음을 전파할 수 있게 되는 까닭은 무엇일까?
선교사 지침서의 (“다른 사람과의 관계” 중에서) “동반자” 항목의 첫 다섯 문단을 읽어 주는 것을 고려해 본다.(25~27쪽) 그런 후 이렇게 질문한다.
여러분은 가족 또는 친구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이들 문단에 나오는 원리를 어떻게 활용해 보았는가?
반원들에게 그리스도에 대한 간증 및 그분과 같이 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한 간증을 나눠 달라고 부탁함으로써 수업을 마무리한다.
실천 권유
그리스도와 같은 성품을 발전시키는 과정에는 주님의 도움과 개인적인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반원들이 깨닫도록 돕는다. 구주와 더욱 닮아 가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아래 제안한 활동을 하나 이상 완수하도록 격려한다.
나의 복음을 전파하라 6장에 나오는 그리스도와 같은 성품 중 하나를 선택하여 경전 및 경전 안내서 등을 활용하며 더 연구해 본다. 그 성품을 생활 속에서 더 온전히 발전시킬 계획을 세운다. 계획을 부모나 신뢰하는 친구에게 알린다.
가족과 친구(회원과 비회원 모두) 및 교회 지도자들을 더욱더 그리스도와 같은 태도로 대하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본다. 구체적인 생각을 기록하고 이번 주에 실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