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임 선교사로 봉사하는 것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대표하는 부름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선교 사업은 기쁨을 주는 경험이지만 힘든 일도 수반된다. 젊은 남성과 여성이 효과적인 선교사가 되려면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주님을 신뢰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예비 선교사는 선교사 생활에 대해 건전한 기대를 품을 때 “마음과 능력과 생각과 힘”(교리와 성약 4:2)을 다하여 봉사할 준비를 더 잘 갖출 수 있을 것이다.
십이사도 정원회의 데이비드 에이 베드나 장로가 전한, 다음 말씀을 보여 주고 한 학생에게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하거나 말씀을 담은 동영상을 보여 준다. 베드나 장로는 연차 대회의 신권 모임에서 청남들[젊은 남성들]에게 말씀을 전했지만 그 원리들은 젊은 여성들에게도 적용된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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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에이 베드나 장로
“세계 각지의 교회 청소년들과 모임을 하면서, 저는 종종 참석한 청소년들에게 질문하도록 권유합니다. 제가 청남들로부터 가장 자주 받는 질문들 중 하나는 이것입니다. ‘전임 선교사가 되기 위해 가장 효과적으로 준비하려면 제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입니다. 이와 같이 마음에서 우러나온 질문에는 마땅히 진지한 답변이 주어져야 합니다.
사랑하는 청남 형제 여러분, 선교사의 부름을 준비하기 위해 여러분이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것은 선교 사업을 하러 나가기 이전에 선교사가 되는 것입니다. 제가 제 대답에서 나가는 것보다 되는 것을 강조했음을 주목해 주십시오. 그게 무슨 뜻인지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통상적인 교회 용어에서, 우리는 자주 교회에 간다, 성전에 간다, 그리고 선교 사업을 하러 나간다라고 이야기합니다. 저는 감히 가는 데 중점을 둔 이 통상적인 표현이 중요한 핵심에서 벗어난 것이라고 말씀드립니다.
중요한 것은 교회에 가는 것이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교회에 참석해서 예배를 드리고 성약을 새롭게 하는 것입니다. 성전에 가거나 참석하고 나오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영과 성약과 주님의 집의 의식들을 우리의 마음에 지니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선교 사업을 하러 나가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중요한 것은 선교사가 되어 온 마음과 능력과 생각과 힘을 다하여 일생 동안 봉사하는 것입니다. 한 청남이 선교 사업을 하러 나가서 선교사가 되지 못하는 일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것은 주님께서 요구하시는 것이 아니며, 교회가 필요로 하는 것도 아닙니다.
여러분 청남 개개인에게 제가 진심으로 바라는 소망은 여러분이 단지 선교 사업을 하러 나가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이 선교사 추천서를 제출하기 훨씬 전에, 여러분이 선교사 부름을 받기 훨씬 전에, 스테이크 회장에게서 성별 받기 훨씬 전에, 그리고 선교사 훈련원에 입소하기 훨씬 전에 선교사가 되는 것입니다.”(“선교사가 됨”, 리아호나, 2005년 11월호, 44~45쪽)
베드나 장로는 선교사로 봉사하는 부름을 준비하며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이 무엇이라고 했는가? (선교 사업을 나가기 전에 선교사가 되는 것)
한 학생에게 베드나 장로가 전한 말씀의 다음 부분을 읽어 달라고 하거나 그 부분을 동영상으로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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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에이 베드나 장로
“물론 선교사가 되는 과정은 흰색 와이셔츠를 입고 넥타이를 매고 학교에 가는 것이나, 또는 취침 및 기상에 있어 선교사 지침을 따르는 것을 요구하지는 않습니다. 분명 대부분의 부모님들은 그런 사고 방식을 지지하시겠지만 말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하나님을 섬기려는 소망[교리와 성약 4:3 참조]을 증대시킬 수 있고, 선교사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생각하고, 선교사들이 읽는 것을 읽고, 선교사들이 기도하는 것처럼 기도하고, 선교사들이 느끼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성신을 물러가게 하는 세상적인 영향력을 멀리할 수 있고, 영적인 속삭임을 인식하고 그것을 따르는 데 있어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말씀에 말씀을, 교훈에 교훈을, 여기에서 조금 저기에서 조금, 여러분은 차차 여러분이 되고 싶어하고 구주께서 바라시는 선교사가 될 수 있습니다.”(“선교사가 됨”, 45~46쪽)
그런 후 이렇게 질문한다.
베드나 장로에 따르면 선교사 훈련원에 입소하기 전에 선교사가 되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학생들의 답을 들은 후, 다음 원리를 칠판에 쓴다. 생각하고 느끼고 행하는 방식에서 나는 지금 선교사가 될 수 있다. 이 원리를 분명히 알려 주기 위해 학생들에게 앨마서 17장 2~3, 9, 11절을 펴라고 하고, 이들 성구는 레이맨 백성에게 선교 사업을 했던 모사이야의 아들들을 묘사한다고 설명한다. 한 학생에게 이들 구절을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하고, 반원들은 눈으로 따라 읽으면서 모사이야의 아들들이 권능과 권세로 가르칠 준비를 하고자 어떤 일을 했는지 알아보라고 한다. 그런 후에 질문한다.
모사이야의 아들들은 권능과 권세로 가르칠 준비를 하기 위해 무엇을 했는가?
예비 선교사는 지금 선교사가 되고자 준비하면서 어떻게 모사이야의 아들들의 모범을 따를 수 있는가?
학생들에게 나의 복음을 전파하라 137쪽을 펴게 하고 한 학생에게 세 번째 단락을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그런 후 다음과 같이 질문한다.
선교사 부름장에 따르면, 선교사가 주님께 헌신해야 할 것은 무엇이고, 뒤로 미뤄 두어야 할 것은 무엇인가?
선교사가 선교 사업을 시작할 때 뒤로 미뤄 두도록 권고받는 “개인적인 일”이란 어떤 것들인가?
여러분이 하나님께 봉사하고자 희생하여 축복을 받았던 것은 언제였는가?
다음으로, 학생들에게 몇 분간 시간을 주고 각자 학습 일지에 다음 질문에 대한 답을 생각하고 적게 한다. 성신이 그들에게 개인적으로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고 느끼는지 구체적으로 적도록 격려한다. 그런 후 질문한다.
지금부터 선교사처럼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하기 위해 여러분이 할 수 있는 일은 어떤 것들이 있는가?
개인적인 일들을 뒤로 미뤄 두고 모든 시간과 주의를 집중하도록 어떻게 준비할 수 있는가?
이러한 일들을 하면 여러분이 모사이야의 아들들처럼 권능과 권세로 가르칠 준비를 하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될 것 같은가?
일지에 구체적인 목표를 적도록 학생들을 격려한다. 학생들이 적을 만한 목표는 다음과 같다. 매일 몰몬경을 공부한다. 아침저녁으로 기도한다. 모든 교회 모임에 참석한다. 밤 10시 30분 전에 잠자리에 든다. 아침 6시 30분까지 일어난다. 전자기기 사용을 줄인다. 계명에 더욱 순종하고자 노력한다.
합당성 표준
칠판에 “전제 조건”이라고 적고 전제 조건이 필요한 상황들을 생각해 보라고 한다. 학생들에게 잠시 시간을 주고 교리와 성약 88편 74절에서 선교사로 봉사하는 전제 조건 몇 가지를 찾아보라고 한다. 그런 후 질문한다.
주님께서는 당신 왕국의 일꾼들에게 복음을 가르치기 위해 무엇을 준비하라고 권고하셨는가? (자신을 성결하게 하고, 마음을 청결하게 하며, 손을 깨끗이 하라)
성결하게 된다는 것은 무슨 의미인가? (깨끗하게 되고, 성신을 받기에 합당하게 되는 것)
교리와 성약 88편 74절에서는 선교사와 관련하여 어떤 원리를 배울 수 있는가? (학생들의 답을 들어 보고 칠판에 다음을 적는다. 주님은 종들에게 깨끗해지라고 명하셨다.)
선교사가 선교 사업을 하기에 깨끗해지고 합당해진다는 것의 의미를 학생들이 설명할 수 있도록 십이사도 정원회 엠 러셀 밸라드 장로의 말씀에서 발췌한, 다음 글을 보여 주고 한 학생에게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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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 러셀 밸라드 장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로서, 저는 여러분에게 충분히, 완전히, 그리고 합당하게 되는 일을 지금 당장 시작하도록 권고합니다. 이 순간부터 여러분의 마음과 손과 정신을 어떠한 형태의 도덕적인 죄로부터도 순수하고 더럽혀지지 않게 하겠다고 굳게 결심하고 각오하시기 바랍니다. 가장 치명적인 병을 피하듯이 외설물을 피하십시오. 외설물은 바로 그러한 질병이기 때문입니다. 담배, 술, 불법적인 약물들을 완전히 멀리하겠다고 결심하십시오. 정직하겠다고 결심하십시오. 훌륭한 시민이 되고 여러분이 살고 있는 나라의 법을 지키면서 살겠다고 결심하십시오. 오늘 밤 이 순간부터 여러분의 몸을 더럽히지 않고, 저속한 언어를 사용하지 않으며, 신권 소유자에게 적합하지 않은 어떠한 행위도 하지 않겠다고 결심하십시오.”(“가장 위대한 선교사 세대”, 리아호나, 2002년 11월호, 47쪽)
학생들이 밸라드 장로의 권고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다음 질문을 한다.
밸라드 장로는 예비 선교사가 순종해야 할 계명으로 어떤 것들을 구체적으로 언급했는가?
마음과 손과 정신을 “어떠한 형태의 도덕적인 죄로부터도 더럽혀지지 않게” 한다는 것은 무슨 뜻인가? (필요하다면 청소년의 힘을 위하여[소책자, 2011] 35~37쪽에 있는 “성적 순결” 부분을 언급해도 좋을 것이다.)
외설물을 치명적인 병처럼 피하는 것이 현명한 이유는 무엇이며, 외설물을 피하는 것은 선교사처럼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하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되는가?
학생들이 선교사로 봉사하기에 합당하게 되는 것의 참됨과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Stay within the Line[선 안에 머무십시오]”(5:10) 동영상을 보여 준다. 동영상을 보여 주기 전에 특정 운동 경기에서 경계선이 중요한 이유를 토론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경기장 안”과 “경기장 밖”의 차이와 시합에서 경계선이 운동 선수에게 미치는 영향에 관해 토론한다. 십이사도 정원회 제프리 알 홀런드 장로는 선교 사업 전에 영적인 선 안에 머문다는 것의 의미에 대해 말씀했다고 설명한다.
동영상을 시청한 후, 다음 질문을 할 수 있다.
“선 안에 머무는 것”과 선교사로 봉사할 준비를 하는 것은 어떤 관계가 있는가?
홀런드 장로는 주님의 팀에 속한 이들에게 팀 안에 머물며 “경기장 밖”으로 나가지 말도록 간청했다. 이 말은 여러분에게 무엇을 의미하는가?
선교사가 과거의 죄를 회개하지 못하면 다른 사람들을 그리스도께로 이끄는 일을 충분히 해낼 수 없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학생들에게 잠시 시간을 주고, 그들 자신은 선교사로 봉사하기에 얼마나 합당한지 숙고해 보라고 한다. 자신의 합당성에 관해 우려하는 점이 있다면 진지한 기도로 인도를 구하고, 이 문제를 감독이나 지부 회장과 의논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신체적 준비와 정서적 준비
2002년에 제일회장단이 작성한 다음 서한을 보여 주고 학생들에게 눈으로 읽어 보라고 하거나, 한 학생에게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전임 선교사로서의 봉사는 교회 회장의 영감을 통해 부름받는 사람들을 위한 하나의 특권이다. 감독과 스테이크 회장은 이 성스러운 봉사를 위해 영적, 신체적, 그리고 정서적으로 준비되어 있고, 그러한 조건에 대해 의심 없이 추천될 수 있는 합당하고 자격을 갖춘 회원들을 찾으라는 중요한 책임을 지고 있다.”(제일회장단 서한, 2002년 12월 11일자)
그런 후 이렇게 질문한다.
선교사로 봉사하기 위해 영적인 준비와 더불어 신체적인 준비와 정서적인 준비도 갖추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다음 발췌문을 보여 주고 한 명 또는 여러 명의 학생에게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규칙적인 (매일) 운동. 선교사는 하루 평균 10킬로미터를 걷거나 19킬로미터를 자전거를 타고 갈 수 있어야 한다. 자동차에서 교실이나 직장까지밖에 걷지 않는 예비 선교사는 선교 지역에 가서 발이 아프거나 물집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 … 건강하지 못한 선교사는 선교 사업으로 지치게 될 것이며, 지친 선교사는 신체적으로 건강한 선교사보다 좌절하거나 건강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더 높다.
예비 선교사는 걷기, 뛰기, 자전거 타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하루 한 시간 이상 규칙적으로 함으로써 선교사 생활의 어려움에 대비할 수 있다. …
적절한 수면. 적절한 수면. 수면량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지만 성인은 보통 매일 7~8시간은 자야 한다. 이상적으로 청년은 10시 30분에는 잠자리에 들어 6시 30분에서 8시 사이에 일어나야 한다. 새벽 2~3시까지 자지 않거나 아침 10시까지 자면, 보통 피곤하다고 느끼게 되거나 정오까지 자고 싶어진다. … 선교사는 규칙적인 생활을 한다. 선교사는 매일 밤 10시 30분에 자고 아침 6시 30분에 일어난다. 예비 선교사가 부름을 받기 전에 미리 이와 비슷한 일과 대로 생활하지 않는다면 이러한 생활이 어려울 것이다.
건강한 식습관. 젊은 사람들은 당분이나 지방을 섭취하는 것보다는 살코기, 유산균 발효유, 채소, 과일같이 단백질과 섬유질로 구성된 식사를 즐기는 법을 배워야 한다. 또한 하루에 350ml 이상의 탄산 음료를 마시는 것은 해롭다.”(도널드 비 도티, “선교사를 위한 건강 관리”, 리아호나, 2007년 3월호, 교회소식 1~2쪽)
선교사가 건강하지 않다면, 선교사로서 하는 일의 진전, 동반자, 그리고 선교사 자신의 복리에 어떤 영향이 생기는가?
학생들에게 다음 질문을 조용히 생각해 보라고 한다.
여러분은 선교사로 봉사하기 위해 신체적으로 현재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가?
전임 선교사가 되는 데 필요한 신체적인 요건에 맞추기 위해 지금 여러분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선교사로서 성공을 거두는 데 필요한 체력을 갖추기 위해 지금부터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건강한 음식을 먹으며 운동을 시작할 계획을 세우도록 학생들을 격려한다. 시간이 넉넉하다면 학습 일지에 계획을 적어 보라고 권유한다.
한 학생에게 달려서 계단 오르내리기와 같이 신체적인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활동을 하면 몸이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설명해 보라고 한다.(심박수가 올라가고, 숨이 가빠지며, 땀이 나고, 근육이 피로해진다 등) 신체적인 스트레스는 선교사가 직면할 각종 어려움의 하나일 뿐이라고 설명한다. 그런 후 이렇게 질문한다.
어려운 시련이나 예상치 못한 문제로 감정적, 또는 심리적 스트레스가 생길 때 선교사는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어떤 반응을 보일까?
모든 선교사는 감정적인 스트레스, 향수병, 부족하다는 느낌, 슬픔, 또는 마음을 짓누르는 다른 감정들을 어느 정도 경험하며, 이런 것들은 선교사의 생활에서 일반적인 부분이라고 설명한다.
경전에는 선교 사업을 하면서 용기를 잃거나 기타 여러 어려움을 경험했던 위대한 선교사들이 나온다고 설명한다. 다음 참조 성구를 칠판에 적는다. 예레미야 1:4~9; 앨마서 17:5; 26:27; 모세서 6:31~32. 반원들에게 성구 하나를 골라 조용히 읽으면서, 각자 읽은 부분에 나오는 인물이 인식하거나 마주했던 어려움을 찾아보라고 한다. 학생들이 답하면, 그 답을 다음과 같이 칠판에 요약할 수 있다.
예레미야 1:4~9. 예레미야는 자신이 어리다는 이유로 사람들이 자신의 말을 듣지 않을 것이 두려웠다.
앨마서 17:5; 26:27. 암몬과 동료 선교사들은 몸과 마음의 고통을 겪었다. 그들은 낙담했고 그만둘 준비가 되어 있었다.
모세서 6:31~32. 에녹은 자신이 말이 더디고 젊은이에 불과하여 아무도 자신의 말을 듣지 않으리라 염려했다.
그런 후 이렇게 질문한다.
복음을 가르치는 일의 감정적인 어려움에 대한 이 세 기사에서 여러분은 어떤 점을 알 수 있는가? (학생들이 답하면 다음 진리를 칠판에 적는다.) 신체적 감정적 어려움은 선교사의 생활에서 정상적인 부분이다.
신체적 감정적 어려움은 선교사의 생활에서 정상적인 부분이라는 문장을 읽으니 어떤 생각이 드는가?
모든 선교사가 어려움에 직면한다는 사실을 아는 것은 여러분이 선교 사업을 준비하는 데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가?
거의 모든 선교사가 감정적으로, 또는 신체적으로 어려움을 경험한다는 점을 학생들에게 이해시킨다. 그러므로 선교사는 건전하고 선교 사업에 적합한 방법으로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혼자 있기, 음악 듣기, 운동하기 등은 선교 임지가 아닌 곳에서는 스트레스를 완화하기에 효과적이고 건전한 방법이지만, 선교사가 규칙적으로 실행하기는 어려운 것들이다. 선교사는 선교사 규칙에 부합하는 방법으로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반원들을 소그룹으로 나누고 “선교사 생활에 요구되는 것”을 유인물로 나누어 준다. 각 그룹은 (1) “선교사 생활에 요구되는 것”이라는 제목의 첫 번째 부분을 소리 내어 읽고, (2) 선교사의 생활에 요구되는 것들을 알면, 선교사 생활의 어려움에 어떻게 더 잘 대비할 수 있는지 토론해 보라고 한다.
학생들이 이 부분을 읽고 토론하도록 충분한 시간을 준 뒤, 몇 사람에게 자기 그룹에서 토론한 내용의 요점을 이야기해 달라고 한다. 그런 뒤 반 전체가 몇 분간 유인물의 다음 부분인 “새로운 경험에 적응함”을 읽고 토론하며, 일반적인 적응 단계를 이해하면, 선교사 훈련원에 입소할 때 어떻게 도움이 될 것 같은지 이야기를 나눠 본다.
문제에 대해 주님의 도움을 구한다
학생들에게 선교 임지에서 어려움을 겪을 때 어떻게 대처할지를 지금부터 생각해 보도록 격려하기 위해, 니파이는 마음속 깊이 자신의 부족함을 느꼈고 절망했으며 그러한 감정을 극복하기 위해 한 일을 기록했다고 설명한다. 한 학생에게 니파이후서 4장 17~19절을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그런 후 질문한다.
니파이는 자신의 연약함에서 생긴 결과를 어떤 단어나 문구로 나타내었는가?
학생들에게 니파이후서 4장 19~26절을 공부하면서 니파이가 좌절감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됐던 것을 찾아보라고 한다. 그런 후 질문한다.
니파이는 자신이 심히 부정적인 느낌을 극복한 방법을 어떤 말로 설명했는가? (학생들은 니파이가 주님께 의뢰했고[19절 참조], 과거에 주님께서 자신을 위해 하신 일을 기억했으며[20~23절 참조], 힘있는 기도를 올렸고[24절 참조], 주님의 자비를 기억했음을[26절 참조]) 알아야 한다.)
주님과 그분의 선하심을 기억하는 것은 좌절과 스트레스를 겪을 때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는가?
앞서 우리는 선교사가 감정적인 스트레스, 향수병, 부족하다는 느낌, 슬픔, 또는 마음을 짓누르는 다른 감정들을 겪는 것은 정상적인 일임을 알게 되었다. 니파이가 니파이후서 4장 19~26절에 기록한 내용에 비추어, 여러분은 이러한 감정을 경험하는 선교사에게 어떻게 권고하겠는가? (학생들이 다음 원리를 찾도록 도와주고, 그 원리를 칠판에 적을 수 있다. 선교사가 주님을 신뢰할 때, 주님은 선교사가 선교사 생활에 따르는 신체적, 정서적 부담을 감당하도록 도와주실 것이다.)
십이사도 정원회의 제프리 알 홀런드 장로가 전한, 다음 말씀을 읽어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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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리 알 홀런드 장로
“저는 선교 사업이 이제까지 쉬웠다거나 개종이 쉽다거나 개종자의 지속적인 활동이나 지속적으로 충실하는 것이 쉽다고 믿지 않습니다. 복음에 따라 생활하는 것에는 어떤 노력, 즉 우리 영혼의 깊은 곳에 있는 어떤 것이 요구된다고 믿습니다.
만일 그분께서 나가셔서 무릎을 꿇고, 얼굴을 땅에 대시고 모든 땀구멍에서 피를 흘리시며 ‘아빠 아버지여 아버지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오니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마가복음 14:36]라고 외치셨다면, 구원이 우리에게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은 조금도 이상할 것이 없습니다. 만일 여러분께서 좀 더 쉬운 길이 없을까라는 의문을 가지신다면 그와 같은 질문을 한 사람이 여러분이 처음이 아님을 기억해야만 합니다. 보다 위대하고, 보다 위엄 있는 분이 매우 오래전에 더 쉬운 길이 없는지를 이미 물으셨습니다.
아마도 속죄는 구도자보다 선교사에게 훨씬 더 중요한 도움을 줄 것입니다. 여러분이 어려움과 싸우고 있을 때, 다른 사람에게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 여러분을 침 뱉고 쫓아낼 때, 여러분은 이 세상이 알고 있는 가장 훌륭한 삶, 곧 지금까지 유일하게 깨끗하고 완전했던 삶과 유사한 삶을 살고 있는 것입니다. 살아 계신 하나님의 살아 계신 아들이 여러분의 슬픔과 고난을 모두 알고 계시다는 점에서 여러분은 당당해지고 또 감사를 느껴야겠습니다. 구원에 이르는 유일한 길은 겟세마네를 통과하여 또한 갈보리 언덕 위에 있습니다. 영원에 이르는 유일한 길은 그분,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그분을 통하는 길입니다.”(“선교 사업과 속죄”, 리아호나, 2001년 10월호, 31~32쪽)
그런 후 질문한다.
홀런드 장로에 따르면, 어려움을 겪는 동안 선교사가 당당해져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선교 임지에서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에는 자신이 사람들을 그리스도께 데려가고자 돕는 일을 하고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한다. 다음 참조 성구를 칠판에 적는다. 앨마서 26:11~13; 29:10; 교리와 성약 18:15~16. 몇몇 학생에게 각 성구를 돌아가며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하고, 나머지 반원들에게는 눈으로 따라 읽으면서 그 구절이 선교사 생활에 대해 가르치는 것을 찾아보라고 한다. 학생들에게 어떤 점을 깨닫게 되었는지 이야기해 달라고 하고, 전임 선교사의 봉사는 어려운 일이고 때로는 좌절감을 안겨 주지만, 우리가 사람들을 예수 그리스도께 데려가고자 일할 때 주님은 기쁨으로 우리를 축복해 주신다는 확신을 심어 준다. 학생들에게 전에 이 원리를 경험했던 때를 이야기해 달라고 부탁할 수 있다.
이따금 정서적 또는 정신적 건강 문제를 겪는 동반자를 만날 수도 있다는 점을 언급한다. 이런 경우, 동반자의 지지하는 태도는 문제를 극복하는 데 결정적인 도움이 될 수 있으므로 동반자의 말에 귀 기울이고 동반자에게 사랑을 보여야 한다고 설명한다. 어려움을 겪는 선교사가 더 큰 신앙이 있다면 그 문제가 사라질 것이라는 식의 말은 절대 금물이다.
신권 지도자와 정신 건강 전문가들의 도움이 추가로 필요한 어려움도 있으며, 대부분 선교부에서는 선교사들이 적절한 정신 건강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정서적인 어려움을 겪는 선교사는 어떤 도움이 적절할지 결정하기 위해 자신이 처한 상황을 선교부 회장과 논의해야 한다.
학생들이 선교사로서 겪을 법한 신체적, 정서적인 문제들을 다루는 법을 더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몇 분 동안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야 했던 경험을 적어 보게 한다. 그런 후 그 경험으로 주님과 자신에 대해 무엇을 배웠으며, 자신을 강화하기 위해 미래에 그 경험을 어떻게 사용할지 질문한다.
수업을 마무리하며, 여러분은 학생들을 믿으며, 그들이 선교사 생활에 수반되는 어려움을 감당할 능력이 있음을 믿는다고 말한다. 주님께서는 삶에 찾아오는 신체적, 정서적 무게를 감당하기 위해 그분께 의지하는 사람들을 도우신다는 교사의 간증을 전한다.
실천 권유
반원들에게 다음 중 하나 이상의 활동을 완수함으로써 선교사 생활을 준비하도록 권유한다.
선교사로 봉사하기 위해 깨끗하고 합당하게 되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생각해 본다. 필요하다면, 영을 거스르는 합당하지 못한 생각과 행동을 없앤다.
매일 운동하며 건강한 식생활을 하거나 선교사 일정에 맞는 취침 습관을 기른다는 개인적인 목표를 세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