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2009
이제 함께 기뻐합시다

이제 함께 기뻐합시다

상호부조회에 참여하는 것은 주님의 교회의 여성으로서 우리의 영광스런 유산의 일부이자 축복입니다.

사랑하는 자매 여러분, 우리는 얼마나 축복받은 사람들입니까!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의 회원일뿐만 아니라 “여성들을 위한 주님의 조직”1인 상호부조회의 회원이기도 합니다. 상호부조회는 하나님이 그분의 딸들을 사랑하신다는 증거입니다.

상호부조회의 역사를 생각해 볼 때, 그리고 그 가슴 떨리는 첫 걸음을 상기해 볼 때, 여러분은 마음에 전율이 느껴지지 않습니까? 1842년 3월 17일 첫 번째 상호부조회 모임에서 선지자 조셉 스미스는 “ 여성들이 [이렇게] 조직되고 나서야 교회는 비로소 완전한 조직을 갖추게 되었습니다.”2 라고 선언했습니다. 그런 후 그는 “신권의 관리 하에 신권의 형태에 따라”3여성들을 조직했습니다. 첫 번째 상호부조회 모임에 모였던 소수의 다양한 그룹의 여성들은 오늘날의 상호부조회 회원들과 다르지 않은 헌신적인 여성들이었습니다. 젊은 여성들과 나이 든 여성들이 있었으며, 정식 교육을 받은 여성들과 그렇지 못한 여성들도 있었습니다. 기혼 여성들과 어머니들은 물론 독신 여성들도 있었습니다. 부유한 여성들도 있었고 몹시 가난한 여성들도 있었습니다. 그들은 서로를 사랑했고 주님을 사랑했으며 봉사하기를 열망했습니다. 과거의 상호부조회 자매들이 한 일을 기억함으로써 우리는 오늘날 더 잘 이해하고 인도받을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상호부조회 모임에서 선지자 조셉 스미스가 자매들에게 요청한 것은, “가난한 자들에게 필요한 것을 찾아 살피고 자애를 베풀 대상을 찾아 그들의 필요를 충족시켜 줌으로써”4 형제들을 도우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더 나아가서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마음에 심어주신 동정심에 따라”5행동하라고 자매들을 권고했습니다.

자매들은 이 가르침을 마음에 새겼고, 가난하고 궁핍한 사람들에게 봉사하고자 헌신하는 단체가 되었습니다. 에머 스미스 자매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무언가 특별한 일을 행할 것입니다. 다수의 몰몬들이 승선한 배가 급류에 휩쓸리게 된다면, 우리는 그것을 상호부조회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큰 소리의 구조 요청이라고 여길 것입니다. 우리는 특별한 일들과 절박한 요청들을 기대합니다.”6

교회 초기에 자매들은 집집마다 다니며 구제를 행했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방문 교육이라 부르는 것을 행하며, 자매들은 모두를 보살피고, 돌보며, 다른 사람들의 필요를 충족시켜 주었고, 사람들에게 음식, 옷, 가구, 일자리, 거처가 있는지 확인했으며, 그들이 필요로 할 때 구제를 베풀었습니다. 만약 어떤 자매에게 무언가 나눌 것이 있다면, 그녀는 자신을 방문하는 자매들에게 그것을 기부했습니다. 만약 그 자매가 도움을 필요로 하면, 방문하는 자매들이 도움을 주었습니다.7

보이드 케이 패커 회장님이 권고한 대로 상호부조회에 헌신합시다. 그분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상호부조회에서 봉사하는 것은 자매 개개인을 강화시키고 성결하게 합니다. … 여러분이 상호부조회에 헌신하고, 모임을 조직하고 운영하며 참여할 때, 여러분은 상호부조회의 영향력 안에 있는 모든 여성들을 축복하는 일을 지지하는 것입니다.”8

에머 스미스가 급류에 휩쓸린 배와 도움을 구하는 사람들에 대해 묘사했던 것처럼, 우리는 아픈 이웃이나 훈계가 필요한 어린이, 친구가 필요한 청소년, 또는 수입이 없어서 자립하기까지 도움이 필요한 가족 등을 볼 때 그것을 우리 시대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도처에 있는 우리의 자매들이 인생에서 겪는 재난이나 시련 또는 개인적인 비극에 대해 듣습니다. 우리는 해야 할 일이나 성취 목표를 찾으려 서두를 필요가 없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은 흔히 우리의 가정, 이웃 및 지역사회에 있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종종 친절한 격려의 말 한마디, 감사의 편지 한 장, 전화 한 통, 사랑스런 미소 한 번, 도움이 되는 행동 하나,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상기시켜 주는 것 입니다. 우리는 여러 다양한 방법으로 다른 사람들을 북돋우며 축복할 수 있습니다.

상호부조회는 단지 일요일 공과 반이 아닙니다. 그것은 단지 우리가 초등회나 청녀 조직에서 가르칠 일이 없을 때 가는 장소가 아닙니다. 그것은 여성들을 위한 주님의 조직입니다. 상호부조회에 참여하는 것은 주님의 교회의 여성으로서 우리의 영광스런 유산의 일부이자 축복입니다.

초기의 상호부조회 모임에서, 조셉 스미스는 자매들이 서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가르쳐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그는 “상호부조회는 가난한 사람들을 돕기 위한 것일 뿐만 아니라 영혼을 구하기 위한 것입니다.”9 라고 말했으며, 더 나아가 “저는 이제 그 열쇠를 하나님의 이름으로 여러분에게 넘깁니다. 이 조직은 이제부터 기쁨으로 가득 찰 것이며 지식과 예지가 넘쳐 흐를 것입니다.”10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이 말씀을 사랑합니다. 이것은 이 교회의 여성들을 위해 하나님이 마련하신 축복 안에서 기뻐하도록 저를 일깨워 줍니다.

상호부조회 여성들은 항상 배우며 발전하기를 추구해 왔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은 예지”11임을 알고 있습니다.

1830년, 선지자 조셉 스미스를 통해 그의 아내인 에머 스미스에게 주어진 계시에서, 주님은 그녀에게 “나의 영이 네게 주는 바에 따라 경전을 해설하며 교회 회원을 권면”12 해야 한다고 선언하셨습니다. 이 책임은 에머에게만 주어진 것이 아니며, 조셉은 모든 자매들이 이 은사를 추구해야 함을 분명히 했습니다.13여성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가르쳤고 말과 행동으로 구주를 따랐습니다. 자매들은 하나님의 선하신 말씀으로 서로를 양육했습니다.14

어떤 여성들은 대중 앞에서 말씀을 하거나 반을 가르치는 것이 두려운 일이라고 말합니다. 저는 정말로 그것이 다소 두려운 일일 수 있음을 경험으로 알고 있습니다. 엘리자 알 스노우가 대중 앞에서 말씀하도록 부름 받은 그녀의 조카딸에게 했던 말을 기억합시다. 조카딸이 일어나서 말씀을 하려 했을 때, 그녀는 몰려드는 두려움 때문에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마침내 그녀는 자리에 주저앉아 버렸습니다. 엘리자는 친절하고 부드럽게 그녀에게 조언했습니다. “너무 신경쓰지 말거라, 하지만 네가 다시 말씀을 하도록 부탁 받는다면, 그때는 적어도 한 마디는 하도록 노력하렴.”15

주님이 가르치신 대로 우리는 자신이 준비한 만큼 무언가를 말할 수 있습니다. 그분은 “보혜사로 말미암아 나의 복음을 전파하[라]”, 그리고 “전도하는 자와 받는 자는 서로를 이해하고 둘 다 교화되며, 함께 기뻐하느니라.”16라고 말씀하십니다. 경전과 승인 받은 교회 자료를 이용하여 열심히 준비하고 주님께 도움을 구할 때, 그분은 우리에게 “말로 다 할 수 없는 성신의 은사”17를 주실 것이며, 우리는 모두가 교화될 수 있게 무엇을 말해야 할지 알게 될 것입니다.

한 훌륭한 상호부조회 모임에서, 엘리자 알 스노우는 회의록에 다음과 같이 기록했습니다. “거의 모든 참석자들이 일어나서 말씀했고, 주님의 영이 정결하게 하는 물줄기처럼 모든 사람의 마음을 새롭게 했다.”18 우리는 오늘날 우리의 자매들이 안식일 공과에 참석하고 방문 교육을 하며 활동에 참여하거나 어떤 일에든 봉사 할 때, 항상 양육 되고 교화되며 향상되었다고 느끼기를 소망합니다.

자매 여러분, 이제 우리에게는 어느 때보다 책임감 있고 강인한 여성들이 필요합니다. 힘과 신앙과 담대함으로 진리를 선언하는 여성들이 필요합니다. 의로움의 본이 되는 여성이 필요합니다. “선한 일에 동참하고자 열망하”는 여성들이 필요합니다.19 우리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와 구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고 그분들이 원하시는 것이면 무엇이든 행한다는 것을 우리의 삶으로 증거하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딸들로서 하나님의 왕국을 건설하는 데 우리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우리의] “내면 깊숙한 곳에 있는 최고의 성품”을 구할20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하기 위해 도움을 받습니다. 조셉 스미스가 선언했듯이, “만일 여러분이 받은 특권에 따라 합당하게 생활한다면, 천사가 여러분의 친구가 되는 데 제약을 받지 않을 것입니다.”21

기꺼이 서로의 짐을 져 가볍게 하고, 슬퍼하는 자들과 함께 슬퍼하고, 위로를 필요로 하는 자들을 위로함으로써 우리가 맺은 성약에 충실 합시다.22

우리는 매우 축복받은 사람들입니다. 구주께서 이 교회의 머리가 되십니다. 살아 계신 선지자, 선견자, 계시자가 우리를 인도하고 계십니다. 우리는 읽고, 연구하고, 일상 생활에서의 문제들에 대한 해답을 가르쳐 주는 성스러운 경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아버지께 돌아가도록 돕기 위한 필수적인 의식을 받을 수 있는 성전이 전 세계 곳곳에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는 우리를 도울 서로가 있습니다.

저는 세계 각지를 여행하면서 “여러분 훌륭한 여성들의 모습에 투영되는 하나님의 모습”23을 봅니다. 여러분의 선행과 놀라운 헌신에 대해 듣습니다. 여러분의 눈에 비친 그리스도의 빛을 봅니다.

에머가 제안했던 것처럼, 저는 우리가 오늘날 무언가 특별한 일을 행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사랑, 동정, 친절, 봉사 그리고 신앙으로 무장된 의로운 여성들의 군대가 될 수 있습니다. 이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강력한 힘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런 후 우리는 패커 회장님이 다음과 같이 말씀하신 바처럼 될 것입니다. “상호부조회는 피난처, 즉 안전과 보호의 장소인 고대의 성소에 비유될 수 있습니다. … 여러분은 그 안에서 안전할 것입니다. 상호부조회는 보호벽처럼 각 자매를 둘러싸고 있습니다.”24 우리에게는 이 안전과 보호의 장소가 있어야만 합니다!

상호부조회에 속해 있다는 것만으로도 흥분되지 않으십니까? 우리가 과거의 이 고결한 여성들이 행했던 것들을 기억할 때, 우리는 지금 현재뿐 아니라 앞으로의 미래에도 인도받을 것입니다.

저는 하늘에 계신 우리의 아버지이신 하나님과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살아 계시고 우리를 사랑하심을 간증드립니다. 하나님의 선지자가 우리를 인도하심을 간증드립니다. 우리가 성약을 지킬 때 헤아릴 수 없는 축복을 받게 될 것임을 간증드립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말씀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