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2009
복음 교육-우리의 가장 중요한 부름

복음 교육-우리의 가장 중요한 부름

우리가 가르치는 것에 대한 몇 가지 기본적인 원리를 배우고 어떻게 가르치는지를 본다면, 우리 모두는 가르칠 수 있습니다.

최근에 오스월드 자매와 저는 다섯 살 난 쌍둥이 손녀들에게 단체 줄넘기하는 법을 가르치기로 했습니다. 단체 줄넘기는 두 명 이상이 함께 서서 줄이 머리 위를 지나 발 아래로 지나갈 때 그것을 뛰어넘는 어린이 놀이입니다. 두 손녀는 간단한 방법을 몇 가지 배운 다음 몇 차례 시도해 보았지만 연거푸 실패했습니다.

막 포기하려던 순간, 좀 더 나이가 많은 이웃 아이들 두 명이 지나갔고, 우리는 그들에게 도움을 청했습니다. 두 이웃 소녀 모두 줄넘기를 해 본 적이 있었으므로 우리 손녀들에게 줄넘기하는 법을 보여줄 수 있었습니다. 그들이 줄을 뛰어넘을 때, 저는 이웃 소녀들이 움직이는 줄의 리듬에 맞춰 뛸 수 있도록 노래를 부른다는 것을 알아차렸습니다.

일단 손녀들이 줄넘기의 원리를 이해하고 어떻게 줄을 뛰어넘는지 보고 나니, 그 나머지는 가르치기가 쉬웠습니다. 약간의 연습으로, 두 쌍둥이들은 줄넘기의 기본을 통달했습니다.

줄넘기를 가르치는 동안, 세 살밖에 안된 또 다른 손녀가 잔디에 조용히 앉아 그것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누군가 그 아이에게 줄넘기를 해보고 싶냐고 묻자 아이는 머리를 끄덕이고는 앞으로 나와 줄 옆에 섰습니다. 우리가 줄을 돌리자, 너무나 놀랍게도 그 아이는 언니들이 하는 것을 본 대로 뛰어넘었습니다. 큰 아이들이 불렀던 노래를 똑같이 큰소리로 부르면서, 한 번 뛰고, 그 다음엔 두 번, 그리고는 계속해서 뛰었습니다.

세 명의 손녀 모두가 줄을 뛰어넘는 데 기술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들 모두가 몇 가지 기본 원리를 배우고 어떻게 하는지를 본 후에 그대로 할 수 있었다는 것은 단순한 것이었습니다. 복음 교육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가르치는 것에 대한 몇 가지 기본적인 원리를 배우고 어떻게 가르치는지를 본다면, 우리 모두는 가르칠 수 있습니다.

보이드 케이 패커 회장님은 종종 우리에게 다음과 같이 상기시켜 주십니다. “우리는 모두 주님으로부터 지도자, 교사, 선교사, 그리고 부모로서 복음의 교리를 우리에게 계시된 대로 가르치고 배우라는 평생의 목표를 받았습니다.”1 엘 톰 페리 장로님이 언급하신 것처럼 “교회의 모든 직책에는 유능한 교사가 필요합니다.”2

모든 회원은 교사이며 “가르침은 우리가 행하는 바의 중심이”3 되므로, 우리 모두에게는 몇 가지 기본적인 가르침의 원리를 배울 신성한 책임이 있습니다. 가르침과 배움의 원리는 많으며, 우리가 그 원리들에 관해 읽어보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첫째, 우리는 이 기본적인 원리들을 이해해야 하며, 둘째, 성공적인 교사들이 어떻게 그 원리들을 사용하는지 보아야 합니다. 이것은 와드 및 지부에서 유능한 교사들을 주의 깊게 지켜보고, 교회 웹사이트 혹은 교회 잡지에 나와 있는 가르침과 배움에 관한 전세계 지도자 훈련 모임을 복습함으로써 할 수 있습니다.4

복음을 배우고 가르치는 데 적용할 기본적인 원리들은 경전에 나와 있습니다. 또한 그 원리들은 교사, 가장 중요한 부름5이라는 훌륭하지만 간혹 경시되고 있는 교수법 자료에서도 다루어지고 있습니다.

복음을 어떻게 가르치는지를 보여줄 수 있는 모범이 될 이상적인 교사를 찾을 때, 우리는 항상 나사렛 예수를 생각하게 됩니다. 그분의 제자들은 그분을 랍오니라고 칭했는데, 그것은 “선생님” 혹은 “교사”6라는 말입니다. 그분은 교사이셨으며 지금도 그러하십니다.

예수님은 “권위 있는 자와 같[이]”7 가르치셨기에 그 시대의 다른 교사들과는 달랐습니다. 이 가르치고 성직을 수행하는 권위는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왔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셨으매 …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기]”8때문입니다.

요한이 기록했듯이, 예수님은 이 방식을 따라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가르침을 받으셨습니다. 예수님은 “내가 스스로 아무것도 하지 아니하고 오직 아버지께서 가르치신 대로”9행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들이 아버지께서 하시는 일을 보지 않고는 아무것도 스스로 할 수 없나니 … 아버지께서 아들을 사랑하사 자기가 행하시는 것을 다 아들에게 보이”10셨습니다.

경전의 전반에 걸쳐서 우리는 성공적인 복음 교사들의 다른 예를 찾을 수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가르쳤던 자들의 삶을 변화시키고 그 영혼들을 구했습니다. 몰몬경에서 예를 들자면 니파이11, 앨마12, 그리고 모사이야의 아들들13이 쉽게 떠오릅니다. 모사이야의 아들들이 복음을 가르치기 위해 개인적으로 다음과 같이 준비했다는 것을 주목하십시오.

“그들은 진리의 지식에 있어 강해져 있었나니, 이는 그들이 온전한 이해력을 가진 사람들이었고, 하나님의 말씀을 알고자, 부지런히 경전을 상고하였음이더라.

“그러나 이것이 모두가 아니니, 그들은 많은 기도와 금식에 힘썼었고 그리하여 예언의 영과 계시의 영을 지니게 되어, 가르칠 때는 하나님의 권능과 권세로 가르쳤더라.”14

또 다른 유능한 복음 교사는 모로나이였습니다. 그는 선지자 조셉 스미스를 가르치고 지도하기 위해 “하나님이 계신 곳으로부터 [그에게] 보내진 천사”15로 선택받았습니다. 조셉은 우리에게 모로나이가 언제 자신을 가르쳤고, 무슨 말을 했는지에 대해 간략하지만 상세하게 설명해 주었습니다.16

모로나이가 조셉 스미스에게 처음 나타났을 때, 조셉은 정규 교육을 거의 받지 않은 17세의 소년이었습니다. 조셉은 자신을 “세상에서 보잘 것 없는 이름없는 소년”17으로 묘사했으며, 이후에 한 친구는 그를 “교육 받지 못하[고] 배우지 못한”18 사람이라고 칭했습니다. 모로나이와, 그를 가르치기 위해 보내심을 받은 다른 하늘의 천사들과 같은 교사의 인내와 관심을 통해서, 이 젊은이는 주님께서 “기이하고 가장 기이한 일”19이라고 언급하신 사업의 중심 인물이 되었습니다.

모로나이가 조셉 스미스를 가르쳤던 방법을 살펴봄으로써 우리가 찾을 수 있는 가르침과 배움의 원리에는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우리가 논할 수 있는 중요한 원리들이 많이 있지만, 훌륭한 가르침에 필수적인 세 가지 기본 원리에 초점을 맞춰봅시다.

원리 1: 가르치는 자들에게 사랑을 보이고 그들의 이름을 부른다

조셉 스미스는 천사 모로나이가 처음 자신에게 나타났을 때, “두려워하였으나 곧 두려움은 내게서 물러갔다”고 했습니다. 이 두려움이 물러가도록 모로나이가 했던 것은 무엇이었습니까? “그는 나의 이름을 [불렀다]”20라고 조셉은 말했습니다. 자신이 가르치는 학생들을 사랑하고 그들의 이름을 부르는 교사는 하늘의 방식을 따르고 있는 것입니다.21

최근에 토마스 에스 몬슨 회장님과 가진 모임에서, 저는 그분이 우리 각자의 이름을 부르며 반기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분은 자신의 소년 시절에 주일 학교 교사였던, 루시 게르치 자매님에 대해 말씀해 주셨는데, 그녀는 각 반원들의 이름을 알고 있는 교사였다고 하셨습니다. 몬슨 회장님은 그 자매님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그분은 주일에 빠지거나 자주 참석하지 않는 학생들을 꼭 방문하셨습니다. 우리는 그분이 우리에게 관심을 가지고 계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우리 중 어느 누구도 그분이나 그분이 가르쳤던 교훈들을 잊은 적이 없습니다.”22

원리 2: 경전에서 가르친다

모로나이가 실행했던 또 다른 가르침의 원리는 그가 경전을 알고 있었고 경전에서 가르쳤다는 것입니다.

조셉 스미스는 모로나이가 자신과의 첫 만남에서 “구약전서의 예언들을 인용하기 시작하였[으며] … 다른 많은 경전 구절을 인용하고 많은 설명을 해 주었[다]”23고 말했습니다. 모로나이가 인용한 여러 경전구절을 통하여 조셉은 몰몬경을 출현시키고 지상에 참된 복음을 다시 회복시키는 선지자로서의 자신의 역할에 대해 배웠습니다.24

원리 3: 복음 진리에 대해 상고하도록 격려한다

모로나이가 조셉 스미스를 가르칠 때 사용했던 세 번째 원리는 가르침 받은 것에 대해 상고하게 했다는 것입니다. 조셉은 모로나이와 세 번째로 만나고 나서 “다시 [자신이] 방금 겪은 기이한 일에 대하여 깊이 생각하게 되었다”25고 말했습니다. 유능한 교사는 니파이 백성들에게 나타나셨던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군중들에게 자신이 가르친 것을 “집으로 가서 깊이 생각하[여]” “깨달을”26수 있게 하라고 하셨던 그 방법을 따르고자 할 것입니다.

니파이는 상고하는 행위가 우리의 머리뿐만 아니라 마음으로도 몰두하는 것임을 상기시켜 줍니다. 그는 “나의 마음은 내가 보고 들은 바를 끊임없이 깊이 생각”27한다고 말했습니다. 경전구절과 우리가 보고 들은 것들에 대해 상고하는 행위는 우리의 삶에 개인적인 계시를 불러옵니다.

저는 복음을 가르치는 것이 신성하고 거룩한 부름임을 간증드립니다. 여러분이 반원들을 사랑하고 그들의 이름을 부를 때, 경전을 펴고 그 말씀에서 가르칠 때, 그리고 반원들에게 회복된 복음의 진리에 대해 상고하고 그것을 적용하라고 격려할 때, 여러분의 선한 영향력은 확대될 것이며, 여러분의 반원들의 삶은 더욱 더 풍성하게 축복받을 것입니다. 그 영광스러운 날에, 그들은 나사렛 예수를 칭했던 것과 같이 여러분에게 “우리가 당신은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선생인 줄 아나이다.”28라고 말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말씀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