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2009
하나님의 딸들
각주

Hide Footnotes

테마

하나님의 딸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을 알고 계시며 사랑하십니다. 여러분은 그분의 특별한 딸들이며 그분은 여러분을 위해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

가정의 밤 시간에 제 사위는 자신의 세살배기 딸 엘리자에게 오늘 아주 특별한 주제의 공과를 듣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엘리자는 환한 미소를 지으며 추측하기 시작했습니다. “그건 분명 저에 관한 내용일 거예요. 왜냐하면 저는 아주 특별하니까요!”라고 엘리자가 말했습니다. 엘리자는 자신이 아주 특별한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을 기억합니다. 엘리자는 어머니에게서 이것을 배웠으며 개회 찬송으로 불렀던 “난 하나님의 자녀”(찬송가, 187장)는 제 딸이 엘리자가 갓난 아기였을 때부터 밤마다 불러 주었던 자장가입니다.

12세와 18세 사이의 전 세계 청녀들은 거의 모든 언어로 다음과 같은 내용을 선언합니다: “우리는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딸이다.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를 사랑한다.”(청녀 주제, “청녀 개인 발전 기록부”, 5쪽) 하지만 그들은 자라면서 종종 제 손녀 엘리자도 알고 있는, 자신이 매우 특별한 존재라는 사실을 잊어버립니다. 청소년들은 자아에 대한 의문과 함께 “정체성의 위기”를 겪습니다. 저는 청소년 시기를 “정체성 도난”이라고 부릅니다. 왜냐하면 세상적인 관념과 철학 및 속임수들이 우리를 혼란스럽게 하고 몰아세우며 우리의 진정한 정체성을 알지 못하게 막으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한 훌륭한 청녀가 제게 이렇게 말한 점이 있습니다. “때때로 저는 제가 누구인지 잘 모르겠어요. 저는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느끼지 못하고 제 삶은 힘들어 보이기만 합니다. 여러 가지 일들이 제가 바라고 소망하고 꿈꾸던 대로 되지 않고 있어요.” 이제 저는 제가 그녀에게 해 주었던 말들을 전 세계 청녀 여러분들에게 말씀 드립니다. 저는 여러분이 하나님의 딸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압니다. 그분은 여러분을 아시고, 여러분을 사랑하시며, 여러분을 위한 계획을 갖고 계십니다. 저는 이것이 여러분과 나누어야 할 하나님 아버지의 메시지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후기의 선지자들과 사도들은 우리의 신성한 본질에 대해 간증합니다. 가족: 세상에 전하는 선언문에는 다음과 같이 나와 있습니다. “사람은 모두 하늘 부모의 사랑하는 영의 아들과 딸이며, 따라서 각각 신성한 품성과 운명을 지니고 있다.”(리아호나, 2004년 10월, 49쪽) 고든 비 힝클리 회장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은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존재입니다. 하나님의 딸들입니다. 여러분에게는 생득권으로 아름답고 성스럽고 신성한 무언가가 주어졌습니다. 결코 그것을 잊지 마십시오. 여러분의 영원하신 아버지는 우주의 주인이십니다. 그분은 모든 것을 다스리시지만 그분의 딸로서 여러분이 드리는 기도를 들으시고, 여러분이 이야기할 때 들으시며, 여러분의 기도에 응답하실 것입니다. 그분은 여러분을 혼자 두지 않을 것입니다.”(고든 비 힝클리, “의로운 길에 머무십시오”, 리아호나, 2004년 5월, 112쪽)

여러분이 하나님의 딸이라는 것을 마음 깊이 새긴다면, 그 지식은 여러분을 위로하고 신앙을 강화하며 여러분의 행동에 영향을 줄 것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쉬지 않고 여러분의 생각을 덕으로 장식한다면, 상호 향상 모임 주제 성구(교리와 성약 121:45)가 약속하듯이 여러분은 하나님의 면전에서 확신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 모두가 하나님 아버지의 딸들이라는 사실을 알고 느낄 수 있을까요? 우리가 태어날 때, 하늘과 지구 사이에는 “수면과 망각”(윌리엄 워즈워드, “불멸의 송가”, 어린 시절에 관한 회상, 5연 58행)의 휘장이 놓여 있습니다. “지상 생활의 경험을 통하여 완전을 향해 발전하여 궁극적으로 영생의 상속자로서 자신의 신성한 운명을 실현할 수 있게”(리아호나, 2004년 10월, 49쪽) 되는 것은 우리에게 꼭 필요한 일입니다. 하나님 아버지는 우리를 사랑하시며 우리가 그분을 기억하도록 돕기 위해 우리에게 영원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주십니다. 사도 바울은 다음과 같이 가르쳤습니다. “성령이 친히 우리의 영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하시나니”(로마서 8:16) 성령은 우리가 누구인지 알도록 해줍니다. 또 종종 기도하고 경전을 읽고 우리가 받은 축복들에 대해 깊이 생각하며 다른 사람들을 위해 봉사할 때, 혹은 사랑 받는다고 느끼거나 다른 사람들로부터 그렇게 인정 받을 때 성령은 우리에게 속삭입니다.

모세는 강한 영적인 경험을 통해 그가 누구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는 하나님과 얼굴을 마주하여 대화했으며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며 특별히 해야 할 일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이 있은 후에, 사탄은 모세를 유혹했습니다. 하지만 모세는 이미 하나님의 영광을 보았기 때문에 사탄이 어떤 영광도 가지지 못했다는 것을 알아차렸습니다. 모세는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며 하나님을 위해 할 일이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사탄에 대항할 능력과 올바른 판단을 내릴 힘을 달라고 하나님께 간구할 수 있었으며 성신이 그와 함께 거하도록 기도할 수 있었습니다.(모세서 1장 참조)

똑같은 패턴은 우리에게도 적용됩니다. 우리 자신이 정말 누구인지 깨닫게 되면, 우리는 선과 악의 차이를 구별할 수 있게 되고, 유혹을 이길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 마련하신 신성한 임무를 이해 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축복사의 축복입니다. 이 축복은 아주 구체적이며 신권의 힘을 통해서 받을 수 있는 개별적인 메시지입니다.

우리 자신의 영원한 속성에 대한 영적인 통찰력을 얻을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은 부모님이나 지도자로부터 오기도 합니다. 이들은 영감을 통해 우리가 누구인지 다시 확인시켜 줄 수 있습니다. 가끔 성령은 저에게 제 자녀들의 진정한 정체성에 대해 매우 구체적으로 속삭여 주었습니다. 저는 제 아이들 중 하나가 태어나기 전날 밤을 기억합니다. 저는 이 아기가 영원한 가족을 추구하는 우리의 목표를 도우면서 그의 형제들 각자에게 멋진 친구이자 후원자가 될 것이라는 분명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 느낌이 참되다는 것이 입증되었습니다. 한때 십대 자녀 중 한 아이가 자동차 사고에 연루되어 몹시 낙담하고 있을 때, 저는 마음속으로 다음과 같은 말을 분명히 들었습니다. “나는 이 자녀를 사랑하며 그의 삶을 인도할 것이다.” 참으로 그러했습니다. 이러한 인도는 제게 다시 찾아왔습니다. 그들에게 격려가 필요했을 때, 저는 우리 아이들이 위대하고도 고귀하며, 영원한 영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는 통찰력을 축복 받았습니다.

여러분이 집을 나설 때 부모님이 여러분에게 “자신이 누구인지 기억”하라고 상기시켜 주신 적이 있습니까? 그분들이 의도하는 바는 무엇입니까? “가족의 일원으로서 여러분이 좋은 평판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며, 더욱더 중요한 것은 “여러분이 하나님의 자녀이며 그에 걸맞게 행동해야 함을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선교사들은 자신들이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의 대표자라는 사실을 기억하기 위해 명찰을 답니다. 이 명찰은 그들이 단정하고 깔끔하게 옷을 입고, 다른 사람들을 공손하게 대하며, 그들의 얼굴에 하나님의 형상을 지닐 것을 상기시킵니다. 그들은 겉으로 드러나는 정체성 즉, 선교사 명찰로 인해 반드시 그렇게 행동해야만 합니다. 성약을 통하여 우리 모두는 그리스도의 이름을 받들었습니다. 그의 이름은 우리의 마음속에 새겨져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우리를 지상으로 보내실 때 “네가 누구인지 기억하거라!”라고 권고하신 하나님 아버지의 합당한 자녀로서 행동해야 합니다.

이 교회의 청녀인 여러분들을 위해 봉사하라는 부름을 받았을 때 저는 그에 합당하게 행동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어느 날, 제 딸아이 중 하나가 만기된 차량 등록 스티커가 부착된 차를 길가에 주차했다가 교통 위반 스티커를 받았습니다. 저는 이 일을 해결하기 위해 새 차량 등록증이 이미 우편으로 발송되어 곧 오게 된다는 것을 설명하려고 시청으로 갔습니다. 문을 열고 당당하게 걸어가는데, 어떤 사람이 “ 당신이 누구인지 알아요.”라고 말했습니다. 그 말은 저를 멈추게 하였고 제가 누구인지 즉, 단지 본부 청녀 회장일 뿐만 아니라 그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딸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는 것을 상기시켰습니다.

대인 관계에 있어서 우리는 다른 사람들 역시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결혼 초기에 제 남편은 저에게 “난 당신의 외모를 보고 결혼한 것은 아니야.”라고 종종 말하곤 했습니다. 저는 “그 칭찬은 별로 좋은 말처럼 들리지 않네요.”라며 살짝 그를 놀려댔습니다. 사실은 제가 이미 알고 있었던 바와 같이 남편은 그 말이 자신이 생각하는 최고의 찬사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나는 당신의 본래 모습과 영원의 관점에서의 모습을 사랑해.”라고 말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용모와 키를 보지 말라 …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사무엘상 16:7)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가족과 교우 관계, 데이트와 결혼에 있어서 우리는 단지 외모나 경력만으로 사람들을 평가하기보다는 그들의 성품, 선한 가치관, 각자 물려받은 성스러운 본질을 고려해야 합니다.

칠레의 한 스테이크 청녀들은 야영을 하면서 서로의 유덕한 면을 책에 기록함으로써 이를 실천했습니다. 그들은 매일 매일 서로에 대해 더욱 잘 알게 되었고 그곳에 있는 한 사람 한 사람에 대해 배운 고유한 장점들을 기록했습니다. 야영이 끝날 무렵에는 각자가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신성한 성품들을 더 잘 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자신들의 생각을 나누었습니다. 그들의 지도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말 그대로 친절과 온정의 훌륭한 영에 둘러싸였습니다. 그 어떤 청녀들도 불평의 말을 하지 않았다고 솔직하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들은 십대 소녀들 사이에서는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서로를 포용하는 따뜻한 영을 느꼈습니다. 그곳에는 경쟁도, 싸움도 없었습니다. 우리의 야영은 작은 천국이 되었습니다.”(개인 서한) 청녀들은 서로의 신성한 본질을 인식하고 재확인했으며, 그 야영은 유덕한 생각들을 나눔으로써 영으로 가득 찼습니다.

씨 에스 루이스는 다음과 같은 지혜로운 말을 남겼습니다. “우리는 장차 신과 여신이 될 수도 있는 사람들로 이루어진 사회에서 살아가고 있으며 오늘 우리가 만난 사람 중 가장 재미없고 또 지루했던 사람이라도 만약 그 모습을 직접 볼 수만 있다면, 언젠가는 당장이라도 엎드려 경배하고 싶은 유혹을 강하게 들게끔 하는 그런 존재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을 기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 평범한 사람이란 없다. 우리가 느낄 수 있는 것들 중에서 가장 거룩한 것은 바로 우리의 이웃이다.”(“The Weight of Glory”, Screwtape Proposes a Toast and Other Pieces, (1974), 109~110쪽)

자신이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전 세계의 청녀들은 유덕하고 봉사하는 모범적인 삶을 통해 하나님께 그들의 사랑을 나타내 보입니다. 저는 브라질의 한 후텁지근한 지역에서 단정한 옷차림을 한 청녀들에게서 감명을 받았습니다. 그들은 “단정함은 기후에 관한 문제가 아니에요. 그것은 마음에 관한 것이지요.”라고 말했습니다. 이 청녀들은 자신들이 하나님의 딸들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저는 끔찍한 사고로 익사한 아이다호 출신의 다섯 명의 젊은 후기 성도 학생들이 보여준 선함에서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들은 그들의 동료와 지역으로부터 살아 있는 의의 표준이자 덕과 건전함의 훌륭한 모범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청소년들은 자신들이 하나님의 아들과 딸들이라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저는 이혼한 부모님을 둔 한 청녀의 모범에 감명받았습니다. 그녀는 그녀의 남동생과 여동생들이 사랑받지 못한다는 느낌을 갖지 않길 바랐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매일 밤 그들과 함께 기도하고 그들을 사랑한다고 말해줍니다. 이 청녀는 자신이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의 딸임을 알고 있으며, 그녀의 형제들을 사랑함으로써 하나님에 대한 사랑을 표현합니다.

또한 저는 빈곤과 정치적 탄압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에 사는 청녀들의 활동을 전해 듣고 감동을 받았습니다. 자신들의 어려운 처지에도 불구하고 이 청녀들은 야영에서 모여 다른 사람들을 고양시킬 방법들에 대해 계획했습니다. 그들은 도움이 필요한 여성들을 위해 위생용품 세트를 만들었습니다. 그들은 또한 지역 사회와 병원, 가정에서 봉사 활동을 하였습니다. 우리는 그들의 행동을 통하여 이 청녀들이 하나님의 딸로서의 정체성을 이해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제 마음은 이들과 전 세계의 청녀들을 향한 사랑으로 가득찹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여러분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딸들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겪었던 아주 귀중하고 성스러운 경험을 나누고 싶습니다. 본부 청녀 회장으로 봉사하라는 부름을 받았을 때, 처음에 저는 부적합하다는 느낌과 함께 두려웠습니다. 저는 수많은 밤을 걱정과 회개와 눈물로 지새웠습니다. 이렇게 며칠이 지난 뒤, 저는 매우 감동적인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청녀인 제 조카들을 떠올리기 시작하였고 이웃과 와드, 고등학교에서 쭉 보아온 청녀들, 그리고 50만이 넘는 전 세계의 청녀들을 떠올렸습니다. 참으로 따뜻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는 전 세계의 후기 성도 청녀들과 여러분 모두를 향한 크나큰 사랑을 느꼈으며, 제가 느꼈던 그것이 여러분에 대한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임을 알았습니다. 그것은 모든 사람을 위한 강한 사랑이었습니다. 처음으로 저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제게 바라시는 일을 알게 되어 화평을 느꼈습니다. 그분은 제가 여러분에게 그분의 큰 사랑을 증거하기를 바라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여러분들에게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을 알고 계시며 여러분들을 사랑하신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분명히 간증드립니다. 여러분은 그분의 특별한 딸들입니다. 그분은 여러분을 위한 계획을 가지고 계시며, 그분은 영원토록 여러분을 이끄시고, 인도하시며, 여러분과 함께 걸으실 것입니다.(찬송가, ‘나는 하나님의 자녀’ 참조) 저는 여러분이 이 사실을 알고 느낄 수 있기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온 마음을 다하여 간구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