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서 7장: 제18과

모세서 7:53~69

시온의 왕이 그의 백성들을 보전하실 것이다

구주의 칭호 중 하나는 “시온의 왕”이다.(모세서 7:53) 그분은 당신의 백성을 돌보시며, 마지막 날에 있을 큰 고난으로부터 그들을 보전하실 것이다. 이 수업은 학생들이 이 시대의 시련을 극복하도록 돕기 위해 주님께서 하신 일을 깨닫고 감사함을 느끼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학생 준비: 학생들에게 시련을 겪을 때 도움이 되었던 몰몬경 구절을 나눌 준비를 해 오라고 한다.

가능한 학습 활동

마지막 날에 있을 큰 고난

학생들에게 여러분이 사는 도시에 큰 폭풍이 몰아친다고 상상해 보라고 한다. 도움이 될 것 같다면, 큰 폭풍의 이미지를 보여 주어도 좋다.

• 마지막 날에 있을 큰 시련이나 어려움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이런 시련과 어려움은 어떻게 폭풍우에 비유될 수 있는가?

• 이런 폭풍우로부터 안전을 지키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

학생들에게 이런 폭풍우에 대한 느낌과, 어떻게 자신의 안전을 지킬 수 있을지 깊이 생각해 보라고 한다.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자기 평가를 해 보아도 좋다.

다음 문장들이 여러분에게 얼마나 해당되는지 생각해 본다.

• 나는 내가 겪는 폭풍(시련과 어려움)을 이겨 내도록 돕기 위해 주님께서 무엇을 하셨는지 안다.

• 나는 주님께서 하신 일에 감사드리며 진심으로 그분의 도움을 원한다.

학생들에게 공부하는 동안 성신으로부터 영감을 구하라고 권유한다. 성신은 주님께서 폭풍우를 겪는 학생들을 어떻게 도우실 수 있는지를 가르칠 수 있다.

시온의 왕

에녹과 그의 백성은 “거룩한 성, 곧 시온이라 일컬어지는 한 성읍”을 세웠다.(모세서 7:19) 주님께서는 그들이 “영원토록 안전히 거하[리라]”(모세서 7:20)고 약속하셨다. 그러고 나서 에녹은 홍수 동안에 닥칠 멸망을 보고 울었다. 에녹은 위안을 구하며 홍수 이후에 온 사람들에게 주님께서 자비를 베푸실지 물었다. 이에 대한 응답으로 주님은 에녹에게 구주와 그분의 속죄에 대해 가르치시고 보여 주셨다.(모세서 7:42~57 참조)

모세서 7장 53절을 읽으면서, 구주께서 자신을 어떻게 묘사하셨는지 찾아본다.

• 주님께서 이 구절에서 나누신 것들은 에녹에게 어떻게 위안이 될 수 있는가?

학생들에게 53절에 나오는 예수 그리스도의 다양한 칭호와 역할에 표시하고 이에 대해 토론해 보라고 한다. 이번 수업은 그분의 칭호인 “시온의 왕”에 중점을 두게 될 것이다. 이 칭호에 관해 다음과 같은 추가 질문을 할 수 있다.

• 예수 그리스도는 어떤 점에서 우리에게 강하고 사랑이 많으신 왕과 같으신가?

• 이 구절에서 여러분이 시온의 왕을 따름으로 인해 얻고 싶은 축복을 묘사하는 문구는 무엇인가?

시온은 에녹의 백성처럼 “마음이 청결한 자”(교리와 성약 97:21), 즉 주님과 같은 사람들로 이루어져 있음을 학생들에게 상기시켜 준다.

주님은 당신의 백성을 보전하실 것이다

에녹은 주님께 다시 지상에 오실 것인지 여쭈었다. 주님께서는 에녹에게 마지막 날을 보여주고, 주님을 따르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을 위해 당신께서 하고자 하시는 일들을 보여 주셨다.

모세서 7장 60~61절을 읽으면서 주님께서 무엇을 하겠다고 약속하셨는지 찾아본다.

• 주님께서 그분을 따르려고 애쓰는 사람들을 “보전”하신다는 것은 무슨 뜻이라고 생각하는가?

학생들이 아래 지시에 따라 모세서 7장 62절을 읽는 동안 하나님께서 그분의 백성들을 얼마나 적극적으로 보전하시는지 알도록 도와준다. 이를 위한 한 가지 방법은 학생들에게 내가라는 단어가 사용된 모든 곳과 그 문장에 사용된 동사에 주의를 기울이라고 권유하는 것이다. 또한 주님께서 언제 나의라는 단어를 사용하셨는지, 그리고 그 단어들이 어떤 단어와 연관되어 있는지 확인해 보라고 할 수도 있다.

에녹은 노아의 시대에 있을 엄청난 홍수를 시현으로 보았지만, 그다음에 주님께서는 에녹에게 사람들을 당신께로 모으고 보전할 방법을 보여 주셨다.

모세서 7장 62절을 읽으면서 주님께서 그분의 백성들을 보전하기 위해 무엇을 하실 것인지 찾아본다.

• 주님께서는 그분의 백성들을 보전하기 위해 어떤 일들을 하실 것인가?

  다음 문구를 칠판에 적는다. 주님은 마지막 날에 그분의 백성을 보전하기 위해 …

  학생들이 대답하는 동안 다음 문구를 칠판에 적는다.

  의를 하늘에서 내려보내실 것이다.

  진리를 땅에서 내보내실 것이다.

  그분의 백성들을 시온으로 모으실 것이다.(또한 교리와 성약 115:6 참조)

• 주님께서 우리 시대에 이 예언을 성취하시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우리를 시온으로 모으기 위해 하늘에서 내려온 의와 땅에서 나온 진리

학생들이 이 진리의 서로 다른 세 가지 측면을 이해할 수 있도록 칠판에 각각 “하늘에서 내려온 의”, “땅에서 나온 진리”, “시온”이라고 적는다. 다음은 각 측면과 관련된 문장과 이미지이다. 각 문장을 별도의 종이에 적거나 이미지를 게시한다. 그런 후 학생들에게 각 문장이나 그림을 칠판에 있는 제목 중 하나와 짝지어 보라고 한다.

하늘에서 내려온 의

• 조셉 스미스가 첫번째 시현을 받았다.

• 침례 요한이 조셉 스미스에게 아론 신권을 부여했다.

• 베드로, 야고보, 요한이 조셉 스미스에게 멜기세덱 신권을 부여했다.

• 주님께서 교리와 성약을 계시하셨다.

• 주님께서 오늘날의 선지자들을 통해 당신의 말씀을 계시하신다.

땅에서 나온 진리

• 조셉 스미스가 금판을 얻고 번역했다.

시온

• 우리는 모두 와드나 지부의 일원이다.

학생들이 주님께서 하신 일의 중요성을 깊이 생각해 보도록 돕는다. 이를 위한 한 가지 방법은 학생들에게 학습 일지에 다음을 하도록 하는 것이다. 수업에서 위 활동을 했다면, 학생들은 칠판에 적힌 목록에서 선택할 수 있다.

주님께서 우리 시대의 고난으로부터 그분의 백성들을 보호하시는 두 가지 방법을 선택하고 다음 질문에 답한다. 가능하다면 구체적인 예를 생각해 본다. 신권에 관한 경험, 몰몬경 구절, 와드나 지부에서의 경험 등을 언급할 수 있다.

• 이 예시는 여러분이 구주를 더 잘 아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되었는가?

• 그것은 마지막 날의 시련에 어떻게 도움이 되었거나 도움이 될 수 있는가?

몇몇 학생에게 답해 달라고 한다.

학생들이 마지막 날의 시련을 극복하도록 돕기 위해 주님께서 하신 모든 일을 깨닫고 감사함을 느끼게 할 방법을 찾아본다. 이를 위한 한 가지 방법은 학생들이 하는 말을 주의 깊게 듣고 그것이 주님의 성품과 특성에 관해 무엇을 가르쳐 줄 수 있는지를 이야기하는 것이다. (학생들이 주님의 사랑을 알고 느끼도록 돕는 것에 관한 훈련이 더 필요하다면, 교사 발전 기술에서 “학습자들이 하나님 아버지 및 예수 그리스도와의 관계를 강화하도록 돕는다”를 참조한다.)

보충 자료

모든 의인이 마지막 날에 겪는 모든 환난으로부터 보호될 것인가?

선지자 조셉 스미스(1805~1844)는 다음과 같이 가르쳤다.

[저는] 인자의 오심에 대해, 그리고 악인들이 고통을 받는 동안 성도들이 모든 심판을 피하리라는 것은 그릇된 생각이라는 것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이는 모든 육체가 연약하여 고통을 겪게 되어 있으며, 그것은 ‘의인들도 피하기 힘들 것’이기 때문입니다.[교리와 성약 63:34 참조] 그러나 의인들은 신앙으로 살 것이기 때문에[하박국 2:4 참조] 그래도 많은 성도들은 고통을 피하게 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의인들이 육신의 연약함으로 인해 질병과 역병의 희생자가 되겠지만, 그들은 결국 하나님 왕국에서 구원을 받을 것입니다. (『교회 회장들의 가르침: 조셉 스미스』 [2007], 252~253쪽)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의를 하늘에서 내려보내시고 진리를 땅에서 내보내실 것인가?

에즈라 태프트 벤슨(1899~1994) 회장은 다음과 같이 가르쳤다.

진리로 가득 찬 몰몬경은 땅에서 나왔으며 “우리 종교의 종석”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몰몬경 소개 참조) 하나님은 또한 하늘에서 의를 내려보내셨습니다. 아버지께서 친히 아들과 함께 선지자 조셉 스미스에게 나타나셨습니다. 모로나이 천사와 침례 요한, 베드로, 야고보 및 그외 수많은 천사들이 왕국에 필요한 권세를 회복시키기 위해 하나님의 지시를 받았습니다. 더욱이, 선지자 조셉 스미스는 교회가 성장하는 처음 몇 해 동안의 중대한 시기에 하늘에서 계시를 계속 받았습니다. 이 계시는 우리를 위해 교리와 성약에 보존되어 내려왔습니다.

이 위대한 두 경전은 주님께서 후기에 그의 백성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하시는 주요 도구가 되었습니다. (“현대 계시의 은사”, 『성도의 벗』, 1987년 1월호, 104쪽.)

시온과 그 스테이크에 집합하면 나는 어떤 축복을 받을 것인가?

제일회장단의 댈린 에이치 옥스 회장은 다음과 같이 가르쳤다.

스테이크의 조직과 더불어 대부분의 국가에 충실한 자들의 수에 맞는 성전이 건립되면서, 현대의 계명은 한 곳에 집합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나라에 있는 스테이크에 집합하는 것입니다. 그곳에서 충실한 자들은 주님의 집에 들어가 충만한 축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그들은 조국에서 주님의 백성들의 경계를 넓히고 스테이크를 강화하라는 주님의 명에 순종할 수 있습니다.(교리와 성약 101:21; 133:9, 14 참조) 이러한 방법으로 시온의 스테이크는 “폭풍우가 내리치고 분노가 뒤섞임이 없이 그대로 온 땅 위에 쏟아져 내려올 때에 방어진이 되며 분노를 피하는 대피소가” 됩니다.(교리와 성약 115: 6) (“재림을 위한 준비”, 『리아호나』, 2004년 5월호, 8쪽)

십이사도 정원회의 디 토드 크리스토퍼슨 장로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는 시온의 건설이 격동의 시기에 이루어지리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경전에는 이렇게 쓰여 있습니다. “진노의 날, 불타는 날, 황폐의 날, 울며 애곡하며 애통하는 날이라. 회리바람같이 그 날이 온 지면 위에 임하리라. 주가 이르노라.”[교리와 성약 112:24] 그러므로 스테이크로 모이는 것은 “진노가 온 땅에, 섞인 것이 없이 쏟아져 내릴 때 폭풍우를 피하고 진노를 피할 방어진이 되[는] 피난처”로 모이는 것이 됩니다.[교리와 성약 115:6] …

이 위대한 마지막 경륜의 시대에, 구주가 재림하실 때 하늘 위의 시온과 연합할 지상의 시온이 세워지고 있으며, 점점 그 절정에 이르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는 그날을 위해 세상을 준비시키고 있으며, 또 그렇게 하도록 권한을 받았습니다. (“주께서 다시 오실 날을 준비함”, 『리아호나』, 2019년 5월호, 82~83, 84쪽)

모세서 7:62. 우리는 어떻게 의로움과 진리가 “마치 홍수와 같이 땅을 휩쓸게” 도울 수 있는가?

십이사도 정원회의 데이비드 에이 베드나 장로는 다음과 같이 권유했다.

이 경륜의 시대에 소셜 미디어를 통해 복음 메시지를 전하며 지금까지 성취한 것들은 좋은 출발을 보이긴 했지만 이는 작은 물방울에 불과합니다. 이제 이 물방울이 홍수가 되도록 여러분이 도움을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부터 시작하여, 의와 진리로 가득 찬 메시지로 이 지상을 휩쓰십시오. 참되고, 교화적이며, 칭찬할 만한 메시지가 문자 그대로 홍수와 같이 땅을 휩쓸게 하십시오.(모세서 7:59~62 참조) (“소셜미디어로 전 세계를 덮으십시오”, 『리아호나』, 2015년 8월호, 53쪽)

보충 학습 활동

모세서 7:53. “하늘의 반석”

학생들이 하늘의 반석이라는 구주의 칭호와 그분께서 맡으신 역할을 공부함으로써 유익을 얻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다음을 고려한다. 니파이후서 31장 17~20절을 활용하여 학생들이 “누구든지 문으로 들어와서 나로 말미암아 오르는 자는 결코 떨어지지 아니함이니라”(모세서 7:53)라는 문구를 이해하도록 돕는다. 학생들은 그 문이 무엇인지, 그 길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이 어떻게 예수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는지를 발견할 수 있다. 또한 힐라맨서 5장 12절을 활용하여 예수 그리스도 위에 기초를 세우면 어떻게 넘어지지 않을 수 있는지 토론해도 좋다.

소셜 미디어를 통해 구주의 복음을 나눈다

보충 자료에 나오는 데이비드 에이 베드나 장로의 말씀을 보여 주거나, 동영상 “To Sweep the Earth as with a Flood[마치 홍수와 같이 땅을 휩쓸게 하리니]”(2:56)를 보여 줄 수 있다. 학생들에게 소셜 미디어에서 복음 메시지가 홍수와 같이 전 세계를 휩쓸고 있다는 증거로서 무엇을 보았는지 물어본다. 수업 중 학생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관한 소셜 미디어 메시지를 만들고 공유할 시간을 준다. 몇몇 학생에게 작성한 메시지를 반원들에게 이야기해 달라고 한다. 또한 학생들에게 제일회장단, 십이사도 정원회 및 다른 교회 지도자들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팔로우하라고 권유해도 좋다. 학생들은 이 지도자들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구주의 복음을 나누는 예를 볼 수 있다.

모세서 7:62. “이는 그 곳에 나의 성막이 있을 것임이요”

주님께서 어떻게 새 예루살렘에 그분의 성막을 세우실 것인지 아는 것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시온 성전의 중요성과 주님의 집에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안전에 대해 토론한다. 토론을 하면서 보충 자료에 나오는 댈린 에이치 옥스 회장의 말씀을 활용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