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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나이서 7:1~19: “그리스도의 빛으로 부지런히 탐구하여”


“모로나이서 7:1~19: ‘그리스도의 빛으로 부지런히 탐구하여’”, 『몰몬경 교사 교재』(2024)

“모로나이서 7:1~19”, 『몰몬경 교사 교재』

모로나이서 7:1~19

“그리스도의 빛으로 부지런히 탐구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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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말씀을 듣는 무리

때로는 옳고 그름을 구별하기가 쉽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도울 길을 마련하셨다. 모로나이는 그의 부친이 전한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그리스도의 빛으로 선과 악을 분별하라고 격려했다. 이 수업은 여러분이 예수 그리스도께 의지하여 선과 악을 분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학생들이 복음 원리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도록 격려한다. 경전을 주의 깊게 공부하다 보면 학생들은 복음 원리가 자신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기억하게 될 수 있다. 학생들에게 예수 그리스도께 더 가까이 나아가게 해 주었던 과거 경험을 떠올려 보라고 한다.

학생 준비: 학생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이 그들이 하는 선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나눌 준비를 해 오라고 한다.

가능한 학습 활동

어느 정사각형이 더 밝은가?

다음 이미지를 보여 주면서 수업을 시작할 수도 있다. 학생들에게 두 개의 회색 정사각형을 보고 어느 쪽이 더 밝은지 짝과 이야기해 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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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선과 검은 선 위에 놓인 회색 정사각형이 일으키는 착시 현상

두 회색 정사각형의 명도가 같다는 사실을 들으면 놀라겠는가? 우리 뇌는 밝거나 어두운 배경색 때문에 이 두 회색 정사각형을 서로 다른 명도로 인식한다.

다음 단락을 읽는 대신, 학생들에게 이사야 5장 20절을 읽고 사각형의 착시 현상을 우리 시대에 대한 이사야의 예언과 빗대어 보라고 한다.

이런 착시 현상처럼, 올바른 판단을 내리기가 쉽지 않은 상황도 있을 수 있다. 이사야는 마지막 날에 어떤 이들은 “악을 선하다 하며 선을 악하다 하며 흑암으로 광명을 삼으며 광명으로 흑암을 삼”을 것이라고 예언했다.(이사야 5:20; 또한 니파이후서 15:20 참조)

학생들이 이사야의 예언이 우리 시대에 어떻게 실현되고 있는지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아래 질문 중 하나 이상에 대해 토론해 본다.

  • 여러분은 우리 시대 사람들이 어떤 식으로 “악을 선하다 하며 선을 악하다”고 하는 것을 목격했는가? 한 가지 예를 나눠 본다.

  • 누군가 진리를 쉽게 또는 명확하게 파악하기가 어려운 이유는 무엇인가?

학생들에게 다음 질문에 대한 답을 조용히 숙고해 보라고 한다.

  • 여러분은 무엇이 옳은지 그른지 어떻게 판단하는가?

  • 여러분은 선악을 분별할 수 있다고 얼마나 확신하는가? 그 이유는 무엇인가?

더 명확하게 선악을 분별하고 싶은 것을 떠올려 본다. 예를 들어, 누군가는 자신이 선호하는 음악이 좋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부모님은 동의하지 않을 수 있다. 누가 옳은가? 다른 예로는 사회적 문제에 대해 어떤 입장을 취할지를 결정하거나, 누구와 친구가 될지를 선택하거나, 특정 취미 활동에 참여하는 등의 문제를 들 수 있다.

오늘 공부하면서, 어떤 것이 선한지 아닌지를 아는 데 도움이 될 만한 것을 찾아본다.

선과 악의 차이점

이사야처럼 모로나이도 우리 시대를 보았다.(몰몬서 8:35 참조) 그는 몰몬경에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 말씀을 기록했다. 모로나이는 진정한 의도로 선을 행하는 것의 중요성을 가르친 후(모로나이서 7:1~11 참조), 부친 몰몬이 교회 회원들에게 선악의 분별에 대해 가르친 말씀을 기록했다.

모로나이서 7장 12~17절을 읽고, 아래의 각 항목과 관련해 여러분이 찾은 내용을 표시한다.

  1. 어떤 것이 선한지 알 수 있는 방법

  2. 어떤 것이 악한지 알 수 있는 방법

  3. 구주께서 우리를 돕기 위해 하시는 일

만약 위의 세 문구를 칠판에 적고 학생들에게 자신이 찾은 문구를 해당 항목 아래에 적도록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것 같다면 이 방식을 사용한다.

  • 이 구절에서 찾은 것을 바탕으로, 함께 논의한 원리를 어떻게 요약하겠는가?

모로나이서 7장 12~17절을 읽으면서 우리는 다음을 알 수 있다. 하나님께 속한 모든 것은 우리가 선을 행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기도록 권유한다. 반면에, 악한 것은 죄를 짓거나,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거나, 하나님을 대적하는 방향으로 우리를 이끈다.

학생들은 개별적으로, 소그룹으로, 또는 다 함께 다음 활동을 할 수 있다.

몰몬의 가르침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다음과 같은 상황을 가정해 본다. 어떤 사람이 자신이 듣는 음악과 휴대폰 및 기타 디지털 기술을 사용하는 방식이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부모나 지도자는 이에 동의하지 않는다.

  • 여러분이 파악한 진리에 근거하여, 이 사람이 자신이 듣는 음악과 디지털 기술 사용이 좋은 것인지 아닌지를 파악하기 위해 스스로 어떤 질문을 할 수 있을까?

학생들의 답변을 듣고 칠판에 적으면 좋을 것이다. 학생들이 답을 말하지 않는다면, 다음 예시에 나오는 내용을 활용해도 좋을 것이다.

  • 이 음악을 듣는 것, 또는 내가 휴대폰과 디지털 기술을 사용하는 방식이 …

    • … 내 마음을 선을 행하고 싶은 생각으로 채우는가, 아니면 죄를 짓고 싶은 생각으로 채우는가?

    • …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가 할 만한 일을 하도록 하는가, 아니면 하지 않을 만한 일을 하도록 하는가?

    • … 하나님에게 속한 것을 사랑하도록 하는가, 아니면 꺼리도록 하는가?

특정 아티스트나 노래, 앱, 게임 또는 미디어 각각에 대해 숙고해 볼 필요가 있을 수 있음을 기억한다. 또한, 어떤 활동에 할애하는 시간 자체가 고려해야 할 주요 요인일 수 있다.

볼 수 있도록 돕는 빛

어떤 상황에서는 선악을 분별하기가 쉽지 않다는 사실을 알아차렸을 것이다.

다음 문단에서 상상해 보라고 하는 내용을 학생들이 경험해 보게 해 주면 좋을 것이다.

한 가지 예로, 조명을 끄고 학생들에게 어떤 그림에 대해 설명하거나 무언가를 읽어 보라고 할 수 있다. 그런 후 다시 조명을 켜고 그 그림에 대해 설명하거나 같은 내용을 다시 읽어 보라고 한다.

이 상황을 염두에 두고, 구주께서 우리를 어떻게 도우시는지를 보여 주는 16절 내용에 주목한다.

그리스도의 빛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제일회장단의 헨리 비 아이어링 회장이 전한 다음 말씀을 읽는다.

이 세상에 오는 하나님 아버지의 모든 자녀는 태어날 때 그리스도의 빛을 값없이 선물로 받습니다. 여러분도 그것을 느껴 본 적이 있습니다. 그것은 무엇이 옳고 그른지, 또한 무엇이 참인지 거짓인지에 대한 느낌입니다. 그것은 여러분이 인생 여정을 시작했을 때부터 여러분과 함께 있었습니다. …

… 여러분은 매일 거의 매 순간 선택을 하고 있으며, 그 선택들은 여러분이 빛 안에서 걷게 할 수도 있고 어둠을 향해 가게 할 수도 있습니다. (헨리 비 아이어링, “빛 가운데 걸으십시오”, 『리아호나』, 2008년 5월호, 123~124쪽)

  • 그리스도의 빛에 관해 무엇을 배웠는가?

그리스도의 빛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려면, 복음 주제, “그리스도의 빛”을 참조한다.(topics.ChurchofJesusChrist.org)

모로나이서 7장 18~19절을 읽으면서, 선과 악의 분별에 대해 몰몬이 남긴 추가적인 조언을 찾아본다.

  • “그리스도의 빛으로 부지런히 탐구[한다]”는 말은 무엇을 뜻한다고 생각하는가?

    학생들의 답변을 경청한다. 학생들은 조용히 숙고하는 것, 결정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것, 양심이나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 등을 언급할 수 있다.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께로 더 가까이 나아가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하는 것도 또 다른 아이디어가 될 수 있다. 도움이 된다면, 다음과 같은 질문들을 하면 좋을 것이다.

  • 구주의 모범과 가르침은 오늘날 우리가 옳고 그름을 올바르게 판단할 때 어떻게 빛과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는가?

  • 주님의 말씀을 듣고 우리를 인도하는 그분의 영향력을 느낄 다른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또한 다음과 같이 질문하는 것도 유용할 수 있다. “여러분은 삶에서 언제 그리스도의 빛으로 인해 어떤 것이 선한지 악한지 알 수 있었는가?”

배운 내용을 적용한다

앞서 더 명확하게 선악을 분별하고 싶은 것을 생각해 보라고 했을 때 떠오른 것을 상기해 본다. 잠시 시간을 내어, 오늘 배운 원리를 활용해 그것이 옳은지 그른지를 판단할 방법을 기도하는 마음으로 생각해 본다. 상황을 숙고할 때 그리스도의 빛으로 부지런히 탐구해 본다. 여러분의 생각을 학습 일지에 기록한다.

다음 질문을 활용하여 학생들이 배운 내용을 토론하게 함으로써 수업을 마무리할 수 있다.

  • 여러분은 오늘 옳고 그른 것 사이에서 선택하는 능력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어떤 것을 배웠는가?

  • 여러분의 삶에서 선악을 제대로 분별할 필요가 있는 영역 두세 가지는 무엇인가? 그 이유는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