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2019
두세 사람이 모인 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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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

두세 사람이 모인 곳에

영으로 들으신다면, 여러분은 마음이 부드러워지고, 신앙이 강화되며, 주님을 사랑하는 능력이 자라남을 느끼게 되실 것입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의 제186차 연차 대회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여러분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고, 여러분을 따뜻하게 환영합니다.

여러분은 하늘에서 오는 영감을 받고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더 가까이 느끼기 위해 이 대회에 오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그분을 기억하고 그분을 섬기겠다는 성약을 맺은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들이 이 대회를 위해 모였습니다. 현대 기술의 기적을 통해 시간과 거리의 제약은 사라졌습니다. 우리는 마치 거대한 모임 장소에 모여 함께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모이는 것 이상으로 우리가 누구의 이름으로 모이는가가 더 중요합니다. 오늘날 지상에 수많은 그분의 제자들이 있지만, 주님께서는 우리 각자의 곁에 가까이 계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1829년 소수의 제자들이 모인 곳에서 그분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진실로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두 세 사람이 …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 보라, 거기 내가 그들 가운데 있으리라. …그와 같이 내가 너희 가운데 있느니라.”(교리와 성약 6:32)

이제 이 대회에 두세 사람이 넘는 그분의 많은 제자들이 모였기에, 약속하신 대로 주님께서는 우리 가운데 계십니다. 그분은 부활하신 영광스러운 존재이시므로 성도들이 모이는 모든 곳에 물리적으로 계시지는 않으나, 영의 권능으로 우리는 오늘 그분이 우리와 함께하고 계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 우리가 구주를 가까이 느끼느냐는 우리 각자에게 달렸습니다. 그분은 이런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또, 진실로 내가 나의 친구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는 이 말을 너희에게 남겨두어 너희 마음으로 깊이 생각하게 하거니와 내가 이 명령을 함께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는 내가 가까이 있을 동안에 나를 부르라 -

내게 가까이 오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에게 가까이 가리라. 나를 부지런히 찾으라. 그리하면 나를 찾으리라. 구하라 그리하면 받게 될 것이요,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리리라.”(교리와 성약 88:62~63)

오늘 말씀을 듣고 있는 사람들 중에 적어도 두 사람은 온 마음을 다해 그 축복을 구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이 대회 동안 진지한 마음으로 주님께 더 가까이 가려 노력할 것입니다. 그 두 분 모두 저에게 편지를 쓰셨고, 같은 주에 그 편지들이 제 사무실에 도착했습니다. 두 분은 같은 도움을 갈구하고 계셨습니다.

두 분 모두 이 교회로 개종한 분이시며 하나님 아버지와 그의 아들이자 세상의 구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에 대한 분명한 간증이 있으셨던 분들이었습니다. 선지자 조셉 스미스가 하나님의 직접적인 계시를 통해 이 교회를 조직했다는 것과, 거룩한 신권 열쇠가 회복되었다는 것도 알고 있었습니다. 두 분 모두 열쇠가 오늘날 이 교회에 있음을 아셨고 그 엄숙한 간증을 편지에 적으셨습니다.

그러나 두 분 모두 주님을 향한 사랑이 약화되고, 그분에게서 사랑을 받는다는 느낌이 조금씩 약해졌음을 슬퍼하셨습니다. 그들은 모두 온 마음을 다해서 제게 도움을 요청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왕국에 들어왔을 때 그들이 느꼈던 기쁨과 사랑받는다는 느낌을 되찾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두 분 모두 두렵다고 하셨습니다. 구주와 그분의 교회에 대한 사랑의 느낌을 온전히 되찾지 못한다면, 그들이 직면한 시련과 시험이 결국 그들의 신앙을 삼켜 버릴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그들만 이런 걱정에 빠져 있는 것은 아니며, 그들이 겪는 시험도 새로운 것이 아닙니다. 구주께서는 필멸의 성역 동안 씨 뿌리는 자의 비유를 주셨습니다. 씨앗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씨 뿌리는 자는 주님이십니다. 씨가 살아남아 자랄 수 있느냐의 여부는 토양의 상태에 달려 있습니다. 그분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더러는 길가에 떨어지매 새들이 와서 먹어버렸고

더러는 흙이 얕은 돌밭에 떨어지매 흙이 깊지 아니하므로 곧 싹이 나오나

해가 돋은 후에 타서 뿌리가 없으므로 말랐고

더러는 가시떨기 위에 떨어지매 가시가 자라서 기운을 막았고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육십 배, 어떤 것은 삼십 배의 결실을 하였느니라

귀 있는 자는 들으라 하시니라.”(마태복음 13:4~9)

다시 말씀드리지만, 씨앗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토양은 씨앗을 받은 사람의 마음입니다.

도움과 새로운 확신을 얻기 위해 제게 편지를 쓰신 이 훌륭한 분들과 우리 모두는 많은 공통점이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언젠가 이 씨앗, 즉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 속에 심었습니다. 어떤 분들은 어린 시절에 부모님의 권유로 권세를 가진 분들에게서 침례와 확인을 받았을 때 그랬고, 또 다른 분들은 하나님의 부름받은 종들에게 복음을 배워서 그렇게 했습니다. 모두 그 씨앗이 좋다고 느꼈고, 그것이 마음 속에서 부푸는 것을 느꼈으며, 우리의 마음속에서 사랑과 이해가 커짐에 따라 기쁨을 느꼈습니다.

우리 모두 신앙의 시험을 받습니다. 간절한 축복이 바라던 때 오지 않아서, 우리 신앙을 파괴하려는 자들의 악랄한 공격으로, 죄로 이끄는 유혹 때문에, 그리고 우리 마음의 영적인 깊이를 더하려는 노력을 약화시키는 이기심으로 인해, 우리의 신앙은 시험받아 왔습니다.

한때 자신이 느꼈던 기쁨을 잃게 되어 슬퍼하는 분들은 축복받은 분들입니다. 어떤 이들은 그들 안에서 신앙이 시드는 것을 느끼지도 못합니다. 사탄은 영리합니다. 사탄은 비참함에 빠뜨리려는 사람들에게 그들이 한때 느꼈던 기쁨은 유치한 자기망상이었다고 속삭입니다.

오늘 우리 모두를 향한 제 메시지는, 앞으로 며칠 동안 우리의 마음을 부드럽게 하고 씨앗을 받아들여 키울 것을 선택할 소중한 기회가 우리 앞에 있다는 것입니다. 씨앗은 하나님의 말씀이며, 그 씨앗은 이 대회에서 주어지는 말씀을 듣고, 시청하고, 읽는 우리 모두에게 부어질 것입니다. 하나님의 종들은 준비하는 동안 인도를 받기 위하여 부지런히 성신을 구하면서 음악, 말씀, 그리고 간증을 준비했습니다. 그들은 대회가 가까워짐에 따라 더 오래, 더 겸손히 기도했습니다.

그들은 여러분이 의로운 선택을 내림으로써, 하나님의 선한 말씀이 자라고 열매를 맺을 수 있는 더 비옥한 토양을 마음 속에 조성할 수 있도록 격려할 권능을 얻고자 기도했습니다. 영으로 들으신다면, 여러분은 마음이 부드러워지고, 신앙이 강화되며, 주님을 사랑하는 능력이 자라남을 느끼게 되실 것입니다.

여러분이 마음의 뜻을 다하여 기도하기로 결심하신다면 여러분은 이 대회 동안, 그리고 그 이후로도 더 훌륭한 것들을 경험하게 되실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미 시작하셨습니다. 이 대회가 시작될 때, 여러분은 단순히 개회기도를 듣는 것에 그치지 않고 우리에게 성신이 부어지는 축복을 받게 해 달라는 청원에 여러분의 신앙을 더하셨습니다. 여러분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조용히 여러분의 간구를 더하셨을 때, 여러분은 그분께 더 가까워지셨습니다. 이 대회는 그분의 대회입니다. 오직 성신만이 주님께서 우리에게 바라시는 축복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그분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시는 마음으로 우리가 다음과 같이 느낄 수 있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리고 성신으로 감동되었을 때 그들이 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다 경전이 되며, 주의 뜻이 되며, 주의 생각이 되며, 주의 말씀이 되며, 주의 음성이 되며, 구원에 이르게 하는 하나님의 능력이 되리라.

보라, 오 너희 나의 종들아, 이것은 너희에게 주는 주의 약속이니라.

그런즉 기뻐하며, 두려워 말라. 이는 나 주가 너희와 함께 하며, 너희 곁에 서 있을 것임이니, 너희는 나 곧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내가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인 것과 내가 전에도 있었고 이제도 있고 장차 올 자임을 증거하리라.”(교리와 성약 68:4~6)

주님의 종이 이 단상에 설 때마다, 여러분은 교리와 성약 50편에 나오는 주님의 다음 약속이 성취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여러분의 신앙을 더할 수 있습니다.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에게 성임을 받아 진리의 영으로, 보혜사로 말미암아 진리의 말씀을 전파하도록 파송된 자는 진리의 영으로 말미암아 이를 전파하느냐, 아니면 다른 어떤 방법으로 하느냐?

만일 다른 어떤 방법으로 할진대, 그것은 하나님에게서 온 것이 아니니라.

그리고 또, 진리의 말씀을 받는 자는 진리의 영으로 말미암아 이를 받느냐, 아니면 다른 어떤 방법으로 받느냐?

만일 다른 어떤 방법으로 할진대, 그것은 하나님에게서 온 것이 아니니라.

그러므로 진리의 영으로 말미암아 말씀을 받는 자가 말씀이 진리의 영으로 말미암아 전파되는 대로 받는 것임을 너희가 이해하지 못하고 알 수 없음은 어찜이냐?

그런즉 전도하는 자와 받는 자는 서로를 이해하고 둘 다 교화되며, 함께 기뻐하느니라.”(교리와 성약 50:17~22)

여러분은 합창단이 찬송을 할 때도 기도할 수 있습니다. 합창단 지휘자, 오르간 반주자, 합창단원들은 음악과 가사가 사람들의 마음을 부드럽게 해 주고, 그들의 마음에 신앙을 키워 줄 더 큰 권능을 갖기 위해 자신들의 생각과 마음을 하나님께 돌리며 신앙으로 기도하고 연습했습니다. 그들은 마치 주님이 바로 앞에 계신 것처럼 주님을 위해 노래할 것이고, 하나님 아버지께서 그들의 개인적인 기도를 들으시듯이 그들의 노래도 들으신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구주께서 에머 스미스에게 주신 다음 약속이 성취될 수 있도록 그들은 모두 함께 사랑으로 일했습니다. “이는 나의 영혼이 마음의 노래를 기뻐함이라, 그러하도다. 의인의 노래는 내게 기도가 되나니, 그들의 머리 위에 축복으로 응답하리라.”(교리와 성약 25:12)

합창단이 노래하는 동안 여러분이 그저 듣기만 하지 않고 기도도 한다면, 여러분의 기도와 합창단의 기도가 하나가 되어 주님께서는 그들의 머리뿐만 아니라 여러분의 머리 위에도 축복으로 응답하실 것입니다. 여러분은 구주의 사랑과 인정의 축복을 느낄 것입니다. 합창단의 찬양에 함께하시는 분들은 모두 그분에 대한 사랑이 더 커짐을 느낄 것입니다.

여러분은 연사들의 말씀이 끝나 갈 때쯤 기도하실 수도 있습니다. 연사들은 말씀을 마치며 간증할 때, 성신이 자신과 함께하셔서 듣는 이들의 마음과 소망을 들어 올리고 청중들이 항상 구주를 기억하고 그분이 주신 계명을 지키겠다는 결심을 굳게 하기를 속으로 기도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간증은 단순히 메시지를 낭독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도움과 하늘의 인도와 그리스도의 순수한 사랑을 받고자 기도하는 이들의 마음 속에 영이 가져다 주는 진리의 확증입니다.

연사들은 참된 간증을 받게 될 것입니다. 많은 이야기를 하지 않더라도, 그 메시지는 하나님의 선한 말씀을 들으려는 소망을 가지고 대회에 온 사람의 마음 속에 전달될 것입니다.

저는 선한 사람들의 신앙의 힘으로 연사가 말씀을 마칠 때 영을 통해 할 말을 전달받을 수 있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간증을 전했을 때 사람들로부터 “제게 그 메시지가 필요하다는 것을 어떻게 아셨어요?” 라는 이야기를 여러 번 들었습니다. 저는 그런 이야기를 한 기억이 없었지만, 그런 일이 반복되면서 놀라지 않게 되었습니다. 간증을 한 것은 저였지만, 바로 그 순간에 그 말씀을 하도록 일러 주신 것은 주님이셨습니다. 필요한 순간에 할 말이 주어지리라는 주님의 약속은 특히 간증할 때 적용됩니다.(교리와 성약 24:6 참조) 이 대회에서 주어지는 간증을 주의 깊게 들어 보십시오. 여러분은 주님을 더 가까이 느끼게 될 것입니다.

이제 제가 전하려 했던 메시지를 진리의 간증과 함께 마무리할 순간에 접어들었음을 느끼실 것입니다. 여러분의 기도는 자신의 질문에 대한 응답을 간절히 구하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간증을 제가 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제 간증을 전합니다. 우리의 아버지, 위대한 엘로힘 하나님께서는 우리 각자를 알고 계시고 사랑하십니다. 그분의 지시로 그의 아들이신 여호와께서 창조주가 되셨습니다. 지상에 태어나신 나사렛의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임을 간증합니다. 그분은 병자를 고치셨고, 눈먼 자를 보게 하셨으며, 죽은 자를 살리셨습니다. 그분은 필멸의 세상에 태어난 모든 하나님 아버지의 자녀 한 명 한 명의 모든 죗값을 치르셨습니다. 그분은 첫 부활절 일요일에 무덤에서 일어나심으로써 우리 모두를 위해 사망의 줄을 끊으셨습니다. 그분은 오늘 살아 계시고, 부활하신 영화로운 하나님이십니다.

이 교회는 유일하게 참된 교회입니다. 그분이 이 교회의 모퉁잇돌이십니다. 토마스 에스 몬슨 회장님은 온 세상을 향한 그분의 선지자입니다. 이 대회에서 여러분이 듣게 될 선시자와 사도들은 주님을 대변하여 말씀합니다. 그들은 그분을 대신해 행할 권세를 받은 그분의 종입니다. 전 세계에서 그분의 종들이 갈 때 그분이 앞서 가십니다. 이 사실을 저는 압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성스러운 이름으로 간증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