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자료
제2과: 결혼 생활에서 단합을 증진시킴


“제2과: 결혼 생활에서 단합을 증진시킴,” 결혼 및 가족 관계 교사 교재 (2000), 9–12

“제2과,” 결혼 및 가족 관계 교사 교재, 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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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생활에서 단합을 증진시킴

목적

결혼한 부부는 더욱 단합할 수 있도록, 독신 회원들은 단합된 결혼 생활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준비 사항

  1. 가르칠 준비를 하면서“교사로서 여러분이 져야 할 책임”(본 교재, ix~xi쪽)에 있는 원리에 따를 방법을 모색한다.

  2. 공과에 있는 굵은 활자체로 된 표제들을 읽는다. 이것들은 공과에 있는 교리와 원리들을 설명해 주고 있다. 자신을 준비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반원들의 필요 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해 강조해야 할 내용을 결정할 때 영의 인도를 구하면서, 일주일 동안 이 교리와 원리를 깊이 생각해 본다.

  3. 가정의 밤 자료집(31106)을 구할 수 있으면, 237~238쪽에 있는 “결혼 생활에서 일체감을 이룩함”을 공부한다. 공과를 진행하는 동안 관련 기사를 참조할 것을 고려한다.

  4. 반원에게 나누어 줄 종이와 펜이나 연필을 준비한다.

공과 전개 제언

주님께서는 남편과 아내에게 하나가 되라고 명하셨다.

공과를 시작하기 위해 칠판에 1+1=1.이라고 쓴다.

  • 이것은 결혼 관계를 어떻게 설명해 주는가?

반원들이 이 질문에 대해 토론한 뒤에, 함께 창세기 2장 24절을 읽는다. 하나님께서는 남편과 아내에게 하나가 되라고 명하셨음을 강조한다.

  • 남편과 아내가 하나가 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반원들에게 십이사도 정원회의 헨리 비 아이어링 장로의 다음 말씀을 읽게 한다.(결혼 및 가족 관계 반원 학습 지도서, 8쪽)

    “남자와 여자가 창조될 때, 결혼에서의 그들의 단합은 희망 사항이 아니라 명령으로 주어졌습니다.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여 한 몸을 이룰지로다’(창세기 2:24) 우리의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우리의 마음이 하나로 결합되기를 원하십니다. 사랑에 있어서 그와 같은 연합은 단지 이상이 아니라 필수적인 것입니다.”(성도의 벗, 1998년 7월호, 66쪽)

이 공과에서는 남편과 아내가 단합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논의하게 된다는 것을 설명한다.

남편과 아내는 동등한 동반자로 서로를 존중해야 한다.

결혼 생활에서 단합하려면 남편과 아내가 서로를 동등한 협력자로 존중해야 한다는 것을 설명한다. 고든 비 힝클리 회장은 제일회장단 제1보좌로 봉사하고 있을 때 다음과 같이 말씀했다.

“결혼 생활은 가장 참된 의미에서, 상대방에게 지배력을 행사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상대방을 격려해 주고, 어떤 책임이나 목표를 갖고 있는 배우자가 그것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 주는 평등한 동반자 관계입니다.”(“나는 믿습니다”, 성도의 벗, 1993년 3월호, 7쪽)

  • 남편과 아내가 서로를 동등한 협력자로 존중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 남편과 아내가 동등한 동반자가 되지 못하게 만드는 태도나 풍습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그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부부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십이사도 정원회의 보이드 케이 패커 장로는 이렇게 가르쳤다.

    “그것은 여자가 혼자서 남편이나 아들의 신권의 의무를 감당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아내는 그들을 지지하고 지원하며 격려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신권 소유자들도 아내와 어머니의 필요 사항와 책임을 감당해야 합니다. 그녀의 신체적, 정서적, 지적, 문화적인 복지와 그녀의 영적인 발전이 그들의 신권의 의무 가운데서 최우선이 되어야 합니다.

    “아기를 돌보고, 어린이를 양육하거나, 또는 가사와 관련된 어떠한 일도, 그것이 아무리 하찮은 일이라 하더라도 [남편과] 공동 책임이 아닌 것이 없습니다.”(“여성에 대한 찬사”, 엔사인, 1989년 7월, 75쪽)

    십이사도 정원회의 리차드 지 스코트 장로는 신권 소유자들에게 다음과 같이 권고했다. “남편으로서, 또한 합당한 신권 소유자로서 여러분은 구주의 모범을 따라 하기를 원할 것입니다. 여러분이 지니신 신권은 그분의 것입니다. 여러분은 자신을 삶의 중심인 아내와 자녀들에게 주게 될 것입니다. 가끔 가장이 가족의 운명을 통제하려 하며 혼자 모든 일을 결정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사람의 아내는 남편의 변덕스러운 결정에 쉽게 복종하게 됩니다. 그러한 경향이 관습이든 아니든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주님의 방법이 아닙니다. 그것은 후기 성도 남편이 아내와 자녀들을 대하는 방식이 아닙니다.”(리아호나, 1999년 7월호, 30쪽)

  • 남편과 아내가 서로를 동등한 동반자로 존중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행동은 무엇인가?(반원들의 답을 칠판에 요약한다. 필요한 경우, 아래에 열거되어 있는 제언을 말해 주고 반원들이 그것과 관련된 경험을 말하도록 권유한다.)

    1. 가족이 함께 기도하고, 경전을 공부하며, 가정의 밤을 하기 위해 책임을 공유한다.

    2. 예산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함께 계획한다.

    3. 집안의 규칙과 자녀를 훈계하는 방법을 정할 때 상의하고 합의한다. 자녀들은 그러한 결정 과정에서 부모가 단합하는 것을 보고 배울 것이다.

    4. 활동을 함께 계획한다.

    5. 가사에 대한 책임을 두 사람 모두 진다.

    6. 교회에 함께 참석한다.

남편과 아내는 서로를 보완하기 위해 개인의 성격과 능력을 인정해야 한다.

반원들과 함께 고린도전서 11장 11절을 읽는다. 그런 다음 리차드 지 스코트 장로의 다음 말씀을 읽는다.

“주님의 계획에서 남자와 여자는 서로를 보완하는 관계를 통해서 온전하게 됩니다. … 최대의 행복과 풍요로운 인생을 누리기 위해서는 남편과 아내 모두 필요합니다. 남편과 아내는 보완의 관계에 있습니다. 개개인은 주님께서 남자와 여자를 위해 정해 주신 역할에 어울리는 특성을 주님의 뜻에 맞게 사용할 경우, 이 특성으로 말미암아 기혼 부부는 하나가 되어 생각과 행동과 기쁨을 같이 나눔으로써 도전을 함께 감당하며, 성전 의식을 통해서 온전한 존재로 영원히 하나로 결합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행복의 계획입니다.”(성도의 벗, 1997년 1월호, 74쪽)

스코트 장로가 가르친 원리를 설명하기 위해 다음 활동을 실시한다.

각 반원들에게 종이와 펜이나 연필을 나누어 준다. 반원 중 기혼자인 사람들은 자신의 성품과 능력을 열거한 뒤 배우자의 특성과 능력을 적는다. 독신인 반원들에게는 한 부부를 생각하게 해서 남편과 아내의 특성과 능력을 몇 가지 열거하게 한다. 반원들에게 쓸 수 있는 시간을 몇 분 준 뒤에, 다음과 같이 질문한다.

  • 여러분이 열거한 성품이나 능력이 부부가 단합하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되는가? (반원들에게 구체적인 예를 들도록 부탁한다.)

  • 부부간의 다른 점이 그들의 관계를 어떻게 강화했는가?

고든 비 힝클리 회장의 부인인 마조리 피 힝클리 자매가 그녀의 결혼 첫해에 관해 이야기했다.

“우리는 서로 사랑했습니다. 거기에는 아무런 의심도 없었지만, 우리는 서로에게 익숙해져야 했습니다. 저는 모든 부부가 서로에게 익숙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계속해서 서로를 변화시키려 하기보다는 서로에게 익숙해지려고 노력하는 것이 더 낫다는 것을 일찍 깨달았습니다.”(처치 뉴스, 1998년 9월 26일, 4쪽)

  • 부부가 “계속해서 서로를 변화시키려” 하기보다는 “서로에게 익숙해”지려고 노력할 때, 그 결과는 어떻게 될 것인가?

남편과 아내는 서로에게 충실해야 한다.

교회의 제15대 회장인 고든 비 힝클리 회장의 권고를 이야기해 준다.

“여러분은 결혼을 파탄으로 이끌 일이 결코 없도록 하겠다고 결심하십시오. 여러분의 결혼을 성공으로 이끄는 데 필요한 일들을 행하십시오. 그렇게 하겠다고 결심하기 바랍니다. 마음에 상처를 주며 때로는 인생을 파멸시키는 이혼이 너무도 많이 행해지고 있습니다. 서로에게 철저하게 충실하기 바랍니다.”(“인생의 책임”, 리아호나, 1999년 5월호, 4쪽)

  • 충실이라는 말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대답에는 관계에 대한 믿음, 참됨, 신뢰 등이 포함될 수 있다.)

주님께서 남편과 아내가 서로에게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하셨다는 것을 설명한다. 반원들과 함께 교리와 성약 42편 22절을 읽는다. 이 계명은 남편과 아내에게 동등하게 적용된다는 것을 지적한다.

  • 남편이나 아내와 결합하고 다른 아무와도 결합하지 말라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교회의 제12대 회장인 스펜서 더블류 킴볼 회장은 이렇게 가르쳤다. “다른 아무와도 결합하지 말라는 말은 모든 사람과 사물에 대해 거리를 두라는 말이다. 그렇게 될 때 남편과 아내는 각기 배우자의 삶에 가장 특별한 존재가 되며, 사회와 직장, 정치적인 입장, 다른 어떤 이해 관계나 인물이나 사물도 배우자를 우선할 수 없게 된다.”(Faith Precedes the Miracle[1972], 143쪽)

  • 배우자에게 충실하기 위해 사회적, 직업적, 교회적인 의무를 어떻게 조절할 수 있는가?

  • 부부가 서로에게 충실함을 보일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반원들이 이 질문에 대해 대답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경우, 아래에 열거된 것과 같은 몇 가지 예를 들어 준다.)

    1. 남편은 아내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일과 오락, 다른 약속을 조정한다.

    2. 부인은 남편이 하는 활동에서 성공하도록 기도한다.

    3. 경청하는 일이 불편해 보여도 그렇게 해야 한다.

    4. 가족이나 친구와 대화를 나눌 때 서로를 사랑하고 존경하는 태도로 말해야 한다.

결론

주님과 그의 선지자들은 남편과 아내가 사랑으로 단합하고 동등한 동반자로서 함께 일하라고 명하셨다는 것을 강조한다. 남편과 아내는 생각과 말과 행동을 통해 매일 서로에게 충실함을 나타내 보일 수 있다.

영의 속삭임에 따라 공과 시간에 토론한 진리에 대해 간증한다.

결혼 및 가족 관계 반원 학습 지도서, 8~11쪽을 참조한다. 반원들에게 다음과 같이 하여 본 공과에 있는 교리와 원리를 복습하도록 격려한다. (1) “적용을 위한 제언”에 있는 제언 가운데 적어도 하나를 따른다. (2) 헨리 비 아이어링 장로의 말씀, “하나가 되기 위하여”를 읽는다. 부부는 함께 기사를 읽고 토론함으로써 큰 유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지적한다.

반원들에게 다음 공과를 위해 반원 학습 지도서를 가지고 오도록 격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