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제이 키모 에스플린 장로
2023년 5월호


“제이 키모 에스플린 장로”, 『리아호나』, 2023년 5월호.

제이 키모 에스플린 장로

칠십인 총관리 역원

선교 사업을 마친 지 몇 달 후, 제이 키모 에스플린 장로는 교통사고를 당했고 그 사고로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그로부터 몇 달 후에는, 다른 차가 어머니를 옆에 태우고 가던 그의 차를 뒤에서 들이받았다. 차가 전복되면서, 그의 어머니와 질녀가 목숨을 잃었다.

에스플린 장로는 자신이 겪은 비극과 슬픔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축복을 받은 사람이라고 여긴다. 그는 자신이 그렇게 느끼는 것은 주님과 그분의 선하심과 친절하신 자비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괜찮은 인생이었어요”라고 그는 말했다.

그가 가장 좋아하는 말 중 하나는 다음과 같다. “주님께서 당신에게 그렇게 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그분께서는 당신을 위해 그렇게 하십니다.”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그의 누나들이 조금씩 돈을 보태 그를 브리검 영 대학교 예루살렘 센터로 유학을 보냈다. 그곳에서 그는 케이 데이비스를 만났다.

두 사람은 시나이 사막에서 야영을 하고, 바나나 밭에서 일하며, 구약전서와 신약전서를 함께 공부하면서 좋은 친구가 되었다.

그들은 유타주 프로보로 돌아온 후 데이트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1985년 12월에 솔트레이크 성전에서 결혼하여, 슬하에 여덟 자녀를 두었다.

존 로스 키모 에스플린은 1962년 8월 18일에 미국 하와이주 카후쿠에서 태어났다. 그는 로스 에스 에스플린과 올리브 오라 무디 에스플린의 여덟 자녀 중 막내이자 외아들이었다.

에스플린 장로는 1987년에 브리검 영 대학교에서 회계학 학위를 받았다. 가족이 일리노이주 시카고로 이사한 후, 그는 투자 은행에서 경력을 쌓기 시작했고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에스플린 장로가 헌츠먼 코퍼레이션에서 부사장 및 최고 재무 책임자가 되었을 때, 가족은 잠시 벨기에로 이주한 후 유타주 코튼우드하이츠에 정착했다.

칠십인 총관리 역원으로 부름을 받을 당시 지역 칠십인이었던 에스플린 장로는 일본 도쿄 선교부와 일본 도쿄 남 선교부에서 선교부 회장으로 봉사했다. 그는 젊었을 때 전임 선교사로 일본 고베 선교부에서 봉사했으며, 또한 스테이크 회장, 고등평의원, 감독으로도 봉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