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저를 믿으세요, 여러분은 혼자가 아닙니다
2019년 12월호


청년 성인

저를 믿으세요, 여러분은 혼자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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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장식이 된 창문

여성 사진: Getty Images

청년 성인이 되었을 즈음, 나는 외로움에 관해서라면 도가 텄다고 생각했다. 자라면서 이사를 많이 다녔던 터라 나는 친구를 사귀려고 불편함을 감수한 경험이 많았다. 그러다가 내가 만나 본 사람 중 가장 훌륭한 남자와 결혼을 했을 때, 나는 다시는 외로움을 느끼지 않을 줄만 알았다. 그건 당연한 것 아닌가?

하지만 그건 오산이었다.

청년 성인 시절에는 누구나 한번 쯤은 외로움을 느끼게 마련이다. 그저 스치듯 지나가는 감정이라도 말이다. 우리는 할 일이 산더미 같아서 정신 없이 바쁘다. 학생, 배우자, 직원, 또는 부모라는 새로운 역할을 맡고, 가정과 가족으로부터 멀리 떠나기도 한다. 때로는 온갖 중대한 결정도 내려야 하고, 그런 결정을 내리는 중에 외톨이가 되기도 한다. 거기에다 일상적인 시련과 때로 특이한 삶의 시련도 겪는다. 이 모든 요소가 합쳐지면서 오늘날 청년 성인들 사이에서 가장 널리 퍼져 있는 감정 중 하나인 외로움이 더해진다. 다행스럽게도 외로움에 맞서는 방법은 존재하며, 이 섹션에 바로 그 문제를 다룬 기사가 실려 있다.

44쪽에서, 샤일라는 교회에 가입한 것이 외로움을 극복하는 데 어떻게 궁극적으로 도움이 되었는지를 이야기한다. 48쪽에서 민디는 그리스도께서 하셨듯이 우정을 발견하고 그것을 소중히 여기는 방법을 가르쳐 준다. 또한 온라인 전용 기사에서 벨라는 훌륭한 우정이 미치는 영향을 간략히 설명해 준다. 그리고 나는 성탄 절기 동안 사랑하는 이들과 떨어져 있으면서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들을 위한 몇 가지 비결을 이야기할 것이다.

외로움을 극복하는 법은 여러 가지다. 나가서 새로운 친구를 만들 수도 있고, 매일 진정한 유대 관계를 맺을 수도 있고, 아니면 구주와 더욱 가까운 관계를 발전시킬 수도 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언제나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사실을 깨달을 때, 그리고 우리가 결코 혼자가 아님을 알게 될 때, 우리는 자신의 틀을 깨고 나와 건전한 관계를 형성하며, 주변 사람들의 삶을 축복할 힘을 얻을 것이다.

여러분을 믿는 한 사람인,

알렉산드라 파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