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단원: 넷째 날

앨마서 23~24장

소개

레이맨인의 왕은 개종한 후에 백성에게 종교적 자유를 포고했다. 이 포고에 따라 아론과 그의 형제들은 레이맨인의 여러 성읍에서 복음을 전파하고 교회를 세울 수 있게 되었다. 수천 명의 레이맨인이 개종했으며 다시는 떨어져 나가지 않았다. 주님께 돌이킨 이 레이맨인들은 전쟁 무기를 내려놓기로 성약을 맺었으며, 스스로를 앤타이-니파이-리하이인이라 칭했다. 많은 앤타이-니파이-리하이인은 돌이키지 않은 레이맨인의 공격을 받자 성약을 어기기보다는 자신들의 목숨을 내놓았다.

앨마서 23장

수천 명의 레이맨인들이 주께로 돌이키고 자신들의 이름을 앤타이-니파이-리하이로 바꾸다

1. 경전 학습 일지에 행복한 얼굴과 슬픈 얼굴을 그린다. 행복한 얼굴에는 충실함이라고 적고 슬픈 얼굴에는 일관성이 없음이라고 적는다. 십이사도 정원회의 리차드 지 스코트 장로가 전한 다음 말씀을 읽으면서 이 두 부류의 사람들을 설명하는 단어들이나 문구들을 찾아본다. 이 단어들이나 문구들을 해당되는 그림 밑에 적는다.

리차드 지 스코트 장로

“우리는 시종일관 옳은 일을 행하며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보아 왔습니다. 그들은 행복해 보이며, 삶에 대해서도 열성적입니다.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할 때면, 비록 매력적인 대안이 있다 하더라도 그들은 서슴없이 올바른 선택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들도 유혹을 받으나, 그것에 전혀 개의치 않는 듯 보인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자신이 결심한 일에 그다지 용감하지 못한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목격하기도 합니다. 그들은 강한 영적인 분위기 속에서는 더 잘 하겠다고, 인생의 진로를 바꾸겠다고, 해로운 나쁜 습관을 버리겠다고 결심합니다. 그들은 변화하겠다고 진지한 각오를 하나, 버리겠다고 결심한 그 일들로 곧 되돌아갑니다.

이 두 부류의 인생을 다르게 만드는 것은 무엇입니까? 어떻게 하면 시종일관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까?”(“완전한 개종이 가져오는 행복”, 리아호나,2002년 5월호, 26쪽)

스코트 장로가 물은 두 가지 질문에 여러분은 어떻게 대답할지 숙고한다. 앨마서 23~24장을 공부할 때, 왜 많은 교회 회원들이 평생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계속 충실한지 생각해 본다.

레이맨인 왕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개종한 후에, 모든 백성에게 포고를 내렸다. 그러자 기적이 일어났으며, 수천 명의 레이맨인들 또한 개종했다. 앨마서 23:1~5을 읽으면서 그 포고가 무엇에 관한 것이었는지, 그리고 기적이 어떻게 일어났는지 알아본다.

앨마서 23:6~7을 읽는다. “주께로 돌이킨” 수천 명 중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평생 개종을 유지했는가?

이 레이맨인들은 돌이킨 후에 더 이상 레이맨인으로 알려지지 않도록 새로운 이름으로 불리기를 원했다. 앨마서 23:16~18을 읽으면서 그들이 선택한 이름과 그들의 충실함으로 인해 온 축복들을 알아본다.

2. 경전 학습 일지에 “충실함”이라고 적어 놓은 곳 밑에 평생 주님께 충실함에 관해 앤타이-니파이-리하이인들에게서 배운 것을 적는다.

여러분의 경전이나 경전 학습 일지에 다음 진리를 적는다. 개종은 영적으로 변화되고 하나님의 권능을 통해 새로운 사람이 되는 것을 의미한다. 앤타이-니파이-리하이인들이 변화되었던 것처럼, 여러분도 신앙과 회개를 통해 속죄의 권능을 여러분의 삶에 기꺼이 받아들인다면, 하나님의 권능을 통해 여러분은 새로운 사람이 될 수 있고 평생 돌이킨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스코트 장로의 두 가지 질문을 다시 본 다음 그의 답을 읽는다. “참된 개종은 신앙과 회개, 그리고 일관된 순종의 열매입니다. …… 참된 개종은 상황에 상관없이 그렇게 해야 할 때 반드시 행해야 한다고 알고 있는 일을 행하는 여러분의 능력을 강화해 줄 것입니다.”(“완전한 개종이 가져오는 행복”, 27쪽)

3. 경전 학습 일지에 다음 질문에 대한 답을 적는다. 앨마서 23:18에 따르면, 개종한 레이맨인들은 근면해지고 니파이인들에게 우호적으로 변하기 시작했다. 사람들이 회개하고 삶을 변화시키려고 노력할 때, 역시 의롭게 생활하려고 노력하는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은 그들에게 왜 중요한가?

4. 경전 학습 일지의 “충실함” 밑에 나열된 용어들을 살펴본다. 이 용어들이 여러분의 개종 정도를 얼마나 잘 나타내는지 생각해 본다. 경전 학습 일지에 주님께로 좀 더 온전히 돌이키기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적는다.

앨마서 24장

앤타이-니파이-리하이인이 다시는 무기를 들지 않기로 성약하다

앨마서 24:3에서 레이맨인 왕은 죽기 직전에 그의 아들에게 왕국을 넘겨주고 그에게 앤타이-니파이-리하이라는 이름을 주었다. 앨마서 24:1~5을 읽으면서 무슨 문제 때문에 암몬과 그의 형제들이 왕과 회의를 하게 되었는지 알아본다. 돌이키지 않은 레이맨인들이 앤타이-니파이-리하이인들을 대적하여 전쟁을 일으키려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이 의로운 백성들은 자신들을 방어하기 위한 어떤 준비도 하지 않기로 했다.(앨마서 24:6 참조) 앨마서 24:7~14을 읽으면서 앤타이-니파이-리하이인들이 왜 이러한 결정을 했는지 알아본다.

5. 회개할 때 죄를 버린다는 것이 무슨 뜻인지에 대해 앤타이-니파이-리하이인들에게서 배운 것을 경전 학습 일지에 적는다.

앨마서 24:15~18을 읽으면서 앤타이-니파이-리하이인들은 주님께 그들이 진실로 회개했음을 보여 드리기 위해 무엇을 했는지 찾아본다. 왜 그 백성들은 그들의 검과 그 밖의 무기들을 땅속 깊이 묻었는가?(앨마서 24:17~18 참조)

검을 묻고 있는 앤타이-니파이-리하이인들

스펜서 더블유 킴볼 회장

우리는 삶에서 죄를 회개할 때 그 죄들을 결코 다시 짓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회개의 중요한 요소로서 죄를 버리는 것에 관해 스펜서 더블유 킴볼 회장이 가르친 다음 내용을 읽는다. “죄를 버리려고 할 경우에 좋은 상태가 오기만을 기다리는 것만으로는 안 된다. … 그는 죄를 버렸음은 물론 죄를 둘러싸고 있던 상황도 완전히 멀리했다는 것을 확인해야 한다. 그는 죄가 발생했던 장소나 상황이나 환경도 멀리해야 하는데, 이는 이러한 것들이 또 다시 죄의 온상이 되기 쉽기 때문이다. 그는 그 죄와 관련된 사람들도 멀리해야 한다. 그는 관련된 사람들을 미워하지 않을 수는 있으나 그들을 피해야 하며, 그 죄와 관련된 모든 것을 멀리해야 한다. 그는 … 새로운 삶을 시작해야 한다. 옛 기억을 떠오르게 하는 것은 무엇이든 없애야 한다.”(용서가 낳는 기적 [1969], 158쪽)

앨마서 24:10~12에서, 앤타이-니파이-리하이인들의 회개와 그들의 죄에 대한 하나님의 용서를 보여 주는 단어들이나 문구들에 표시한다. 이 성구들 옆 가장자리에 다음 원리를 적는다. 만일 우리가 회개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다한다면, 하나님은 우리 죄를 사해 주시고 우리가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도와 주실 것이다. 앤타이-니파이-리하이인들이 그들의 무기들을 땅에 묻은 기사를 다시 살펴본다. 우리 시대에, 우리도 회개하고 같은 죄를 다시 짓지 않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하고 있음을 주님께 보여 드리기 위해 우리의 죄를 “묻을” 필요가 있다.

6. 다음 상황들에서 어떻게 같은 죄를 결코 다시 짓지 않을 수 있을지 숙고한다. 경전 학습 일지에 각 상황에 대한 여러분의 제언을 적는다.

   1. 친구들이 같이 영화를 보자고 해서 외설적인 장면이 나오는 영화를 보았다.

   2. 밤에 그룹 데이트를 나갔을 때 친구들과 함께 비밀리에 지혜의 말씀을 어겼다.

   3. 자신이 먼저 치른 시험 문제의 답을 그날 나중에 같은 시험을 치르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친구에게 알려 주었다.

다음 질문을 숙고한다. 여러분은 이미 회개한 죄를 짓도록 유혹받지 않기 위해 삶에서 무엇을 “묻어”야 하는가?

앨마서 24:19~22을 읽으면서 앤타이-니파이-리하이인들은 레이맨인들이 그들을 대적하여 싸우러 왔을 때 무엇을 했는지 알아본다. 이 백성들은 주님과 맺은 약속을 어기기보다는 기꺼이 죽음으로써 주님에 대한 헌신을 보였다. 그들은 주님께 그들의 삶을 온전히 드렸으며, 또한 평생 그분께 온전히 충실했다.

주님께 우리의 삶을 드리는 것에 관한 에즈라 태프트 벤슨 회장의 다음 가르침을 읽는다.

에즈라 태프트 벤슨 회장

“그리스도를 위해 변화된 사람은 그리스도께서 통솔하실 것입니다. …… 그들은 바울처럼 ‘주여, 제가 무엇을 하기를 원하시나이까’(사도행전 9:6[개역개정판 성경에는 이 부분이 번역되어 있지 않음-옮긴이])라고 여쭐 것입니다. …

자신의 뜻은 단념하고 주님의 뜻을 받아들이게 됩니다.(요한복음 5:30 참조)

그들은 항상 주님을 기쁘게 해 드리는 일을 하게 됩니다.(요한복음 8:29 참조)

그들은 주님을 위해 목숨을 내놓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보다 더 중요한 점은, 그들은 주님을 위해 살고자 한다는 것입니다.

그들의 집에 들어가 보면, 벽에 걸린 그림이나 책장에 꽂힌 책, 잔잔히 흐르는 음악, 그들이 하는 말이나 행동에서 그들이 그리스도인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들은 어느 때에나 무슨 일에나, 어느 곳에서나 하나님의 증인이 됩니다.(모사이야서 18:9 참조)

그리스도를 마음속에 품고, 무슨 생각을 하든지 그분을 바라봅니다.(교성 6:36 참조)

마음속에 그리스도를 품고 마음속 사랑을 영원토록 그분에게 돌립니다.(앨마서 37:36 참조)”(“하나님께로 태어남”, 성도의 벗, 1986년 1월호, 6~7쪽)

7. 경전 학습 일지에 다음 질문에 대한 답을 적는다. 이번 주 동안, 주님께 여러분의 삶을 온전히 드렸다는 것을 보여 드릴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에는 무엇이 있는가?

앤타이-니파이-리하이인들이 싸우려 하지 않는 것을 본 레이맨인들의 반응을 묘사하고 있는 앨마서 24:23~27을 읽는다. 읽을 때, 다음 원리를 가르치는 단어들이나 문구들을 찾아본다. 우리는 주님께 충실함으로써 다른 사람들이 개종되도록 도울 수 있다. 주님께 충실하겠다는 여러분의 결정으로 여러분의 특정 가족 구성원들이나 친구들이 어떻게 영향을 받을 수 있을지 생각해 본다.

8. 경전 학습 일지에서 오늘 과제의 맨 마지막에 다음 내용을 적는다.

   나는 앨마서 23~24장을 공부하고 모든 과제를 완수했다.(날짜)

   세미나리 교사와 나누고 싶은 생각, 깨달은 점,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