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2019
우리 아버지의 영화로운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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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버지의 영화로운 계획

우리는 하나님의 거룩한 계획을 통해, 출생과 사망이 사실은 하나님 아버지와 함께하는 영생으로 가는 여정에서 중요한 한 단계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압니다.

저는 수련의 시절 초기에 첫 아이를 출산하는 한 젊은 엄마를 도울 특별한 기회가 있었습니다. 산모는 침착하게 신경을 집중했으며, 그리고 행복해했습니다. 아기가 태어나자 저는 그 소중한 갓난아기를 산모에게 안겨 주었습니다. 행복한 눈물이 흐르는 가운데 산모는 갓난아기를 품에 안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자세히 살폈습니다. 이 어머니는 아기를 꼭 끌어안고 엄마만이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사랑을 표현했습니다. 그 방에서 산모와 함께했던 시간은 저에게 특권이었습니다.

우리 각자는 그렇게 인생을 시작합니다. 하지만 정말 출생이 인생의 시작인 것일까요? 세상은 출생과 사망을 시작과 끝으로 보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거룩한 계획을 통해, 출생과 사망이 사실은 하나님 아버지와 함께하는 영생으로 가는 여정에서 중요한 한 단계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압니다.1 이는 아버지의 계획에서 꼭 필요한 부분으로, 지상의 삶과 하늘이 교차하는 성스러운 순간입니다. 오늘 저는 의료계에 종사하면서, 또 교회에서 봉사하면서 출생과 사망을 지켜보며 배운 것들을 깊이 생각해 보고, 하나님 아버지의 영광스러운 계획에 대해 간증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태어나기 전에 우리 영의 아버지이신 하나님과 함께 살았습니다. 지상의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가족에 속한 완전한 형제 자매”이며,2 우리 개개인은 그분께 소중합니다. 우리는 세상에 태어나기 전에 배우고, 선택하고, 준비하며 아주 오랫동안 그분과 함께 살았습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시기에 당신께서 줄 수 있는 가장 큰 은사인 영생을 주고자 하십니다.3 이 은사는 그냥 주실 수 있는 것이 아니었고, 우리가 그분과 그분의 길을 선택함으로써 받아야만 했습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그분 곁을 떠나 신앙과 성장과 변화라는 멋지고도 힘든 여정을 시작해야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준비하신 이 여정을 구원의 계획 또는 행복의 계획이라고 합니다.4

천국회의에서 우리 아버지께서 이 계획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5 계획을 이해한 우리는 몹시 기뻐 소리를 질렀고, “새벽 별들[도] 기뻐 노래”했습니다.6

이 계획을 떠받치는 큰 기둥, 즉 영원의 기둥이 세 개 있습니다.7

첫 번째 기둥은 지상 생활이라는 여정의 무대인 지구의 창조입니다.8

둘째 기둥은 우리의 첫 번째 지상 부모인 아담과 이브의 타락입니다. 이 타락으로 몇 가지 놀라운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먼저, 우리가 세상에 태어나서 육신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9 저는 저와 제 형제들을 세상에 데려오고 하나님에 대해 가르쳐 준 제 어머니께 영원히 감사드릴 것입니다.

하나님은 도덕적 선택의지, 즉 스스로 선택하고 행동하는 능력과 특권도 주셨습니다.10 그리고 선택을 잘하도록 돕기 위해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우리에게 계명을 주셨습니다. 매일 그분의 계명을 지킬 때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며, 그러면 그분은 우리 삶을 축복해 주십니다.11

우리가 항상 옳은 선택을 내리지는 않을 것임을, 즉 죄를 지을 때도 있을 것임을 아신 하나님은 셋째 기둥인 구주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의 속죄를 마련하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의 고난을 통해 육체적 사망과 죄, 두 가지 모두에 대한 값을 치르셨습니다.12 그분은 이렇게 가르치셨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13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항상 아버지의 계명을 지키며 완전한 삶을 사셨습니다. 그분은 “팔레스타인의 길을 걷고, [영원에 대한 진리를 가르치는 가운데] 병자를 치유하며, 소경을 보게 하고, 죽은 자를 살리셨습니다.”14 그분은 “두루 다니시며 선한 일을 행하시고”,15 당신께서 보이신 “모범대로 행하라고 간곡하게 말씀하셨습니다.”16

지상 생활 말미에 그분은 무릎을 꿇고 이렇게 기도하셨습니다.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거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

예수께서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 같이 되”었습니다.17

그 고난의 정도는 그리스도께서 선지자 조셉 스미스에게 하신 말씀을 통해 더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만일 그들이 회개하면, 고난을 겪지 않게 하려고 나 하나님이 모두를 위하여 이러한 일을 겪었음이니라.

그러나 만일 그들이 회개하지 아니할진대, 그들은 나처럼 고난을 겪어야만 하나니,

그 고난은 만유 가운데 가장 큰 자 곧 하나님인 나 자신을 고통으로 말미암아 떨게 하였고 모든 구멍에서 피를 쏟게 하였으며, 육체와 영이 모두 고난을 겪게 … 하였느니라.”18

겟세마네 동산에서 주님은 우리의 죄와 병, 고통과 결점에 대한 값을 치르기 시작하셨습니다.19 주님이 그렇게 하셨기에, 그분을 따르기만 한다면 우리는 그런 불완전함을 홀로 감당하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그분은 체포되어 무고한 혐의로 정죄받고 폭도들의 원대로 유죄 판결을 받았으며, 갈보리의 십자가에서 사형을 당하는 선고를 받으셨습니다.” 십자가 위에서 “그분은 온 인류의 죄를 속죄하시려고 목숨을 내주셨습니다. 그분의 속죄 희생은 지상에 살게 되어 있는 모든 사람들을 대신한” 것이었습니다.20

그분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보라, 나는 선지자들이 세상에 오리라고 증거한 예수 그리스도라.

보라, 나는 세상의 빛이요 생명이라,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저 쓴 잔을 마시고 세상의 죄를 짊어져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였노니.”21

그런 뒤, 안식 후 첫 날에22 주님은 다시는 죽지 않을 완전한 부활의 몸으로 무덤에서 살아나셨습니다. 그분이 그렇게 하셨으므로 우리도 그럴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정말로 무덤에서 일어나셨음을 간증합니다. 그러나 무덤에서 일어나시기 위해 그분은 먼저 죽음을 겪어야만 하셨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제 인생에서 가장 큰 축복 중 하나는 임종하는 사람들 곁에서 하늘이 가까이 있음을 느끼는 것입니다. 몇 년 전 이른 아침, 저는 남편을 여의고 암 투병 중인 한 충실한 후기 성도 자매님의 병실로 갔습니다. 두 딸이 그분 곁에 앉아 있었습니다. 침대로 갔을 때, 그분이 방금 임종해서 이제는 고통이 끝났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병실은 평안으로 가득했습니다. 딸들은 평온한 가운데 슬픔을 느꼈지만, 마음에는 신앙이 가득했습니다. 그들은 어머니가 떠난 것이 아니라 본향으로 돌아갔음을 알았습니다.23 극심한 슬픔의 순간, 시간이 멈춘 것 같고 인생이 너무도 불공정한 것만 같을 때에도 우리는 구주 안에서 위안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분께서도 그러한 고난을 겪으셨기 때문입니다.24 그 방에 있는 것이 제게는 특권이었습니다.

죽음 이후 우리의 영은 육신을 떠나 우리 여정의 다음 단계인 영의 세계로 갑니다. 그곳은 배우고, 회개하고, 용서하고, 변화하는 곳으로,25 거기서 우리는 부활을 기다립니다.26

언젠가 위대한 날이 오면, 지상에 태어났던 모든 사람은 무덤에서 다시 살아날 것입니다. 우리 영과 육신이 완전한 형태로 재결합될 것입니다. 늙은 자나 젊은 자, 남자나 여자, 악한 자나 의로운 자, 모두가 부활할 것이며, “모든 것이 … 그 완전한 구조[로] … 회복”될 것입니다.27

부활 후, 우리는 구주의 심판을 받는 최고의 축복을 받게 될 것입니다.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모든 사람을 내게로 이끌어 그들의 행위에 따라 심판받게 하리라.

또 이렇게 되리니 곧 누구든지 회개하고 내 이름으로 침례를 받는 자는 충만하게 될 것이요, 만일 그가 끝까지 견디면, 보라, 내가 세상을 심판하러 설 그 날에 내가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죄 없다 할 것이라.”28

그런 다음, 신앙, 회개, 침례, 성신의 은사 및 끝까지 견딤을 통해 그리스도를 따르기로 한 모든 이들은29 자신들의 여정이 다 끝나면 그리스도와 그분의 속죄를 통해 “영생의 상속자로서 자신의 신성한 운명을”30 받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 아버지의 면전으로 돌아가 그분과 함께 영원히 살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선택을 잘하길 바랍니다.

우리의 존재는 단지 출생과 사망 사이에 일어나는 일들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와서 그리스도를 따르십시오.31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의 모든 회원 여러분에게 청합니다. 매일 “그리스도에게로 나아와, 그의 안에서 온전하게 되고, 모든 경건하지 아니한 것을 거부하”십시오. 그러면 “그리스도의 피 흘리심을 통하여 … 거룩하며 흠 없게” 될 것입니다.32

아직 이 교회 회원이 아닌 분들께는 와서 몰몬경을 읽고 선교사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시라고 권유합니다. 와서 신앙을 갖고 여러분의 죄를 회개하십시오. 와서 침례를 받고 성신을 받으십시오. 와서 그리스도를 중심에 두고 행복하게 생활하십시오. 여러분이 주님께 와서 그분의 계명을 지킬 때, 이 무질서한 지상 생활의 경험 속에서 평안과 목적을 찾고, 다음 세상에서 영생을 얻을 수 있음을 약속합니다.33

이런 진리를 경험했으나 여러 이유로 교회를 떠난 분들께는 다시 돌아오실 것을 권합니다. 지금 돌아오십시오. 하나님 아버지와 구주께서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 그리스도께는 여러분의 질문에 답하고, 고통과 슬픔을 치유하고, 죄를 용서할 권능이 있으시다는 점을 간증합니다. 저는 이 간증이 참됨을 압니다. 이 모든 것이 참됨을 압니다. 그리스도는 살아 계십니다! 이 교회는 그분의 교회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말씀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