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봉사할 방법을 찾다
『청소년의 힘을 위하여』, 2025년 6월호


청소년의 소리

봉사할 방법을 찾다

노인과 함께 책을 읽는 청남

삽화: 케이틀린 버지

우리 와드에는 시각 장애가 있어서 교회에 오지 못하시는 연세 드신 형제님께서 한 분 계셨다. 그분은 우리 아버지와 좋은 친구셨고, 나는 그분을 도와드려야 한다는 느낌이 들었다.

나는 친구 한 명과 함께 일요일마다 그분께 성찬을 전달할 수 있도록 감독님의 허락을 받았다. 그렇게 하는 동안, 형제님께는 종종 옷을 다림질해 줄 사람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아챘다. 그리고 형제님께서 『와서 나를 따르라』를 공부하거나 몰몬경을 읽으실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래서 나는 이 책들을 소리 내어 읽어 드렸다.

봉사할 방법을 알기 위해 노력할수록,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더 찾을 수 있었다. 그 형제님은 이제 이사를 가셔서 딸들과 함께 지내시지만, 나는 그분께 봉사하면서 평안을 느꼈다.

그리스도께서 지상에 오신 것은 섬기기 위함이셨다. 나는 그 형제님께 봉사함으로써 내가 구주께 더 가까이 나아가게 되었음을 안다.

청남

아이작 피, 16세, 가나 아크라

독서, 음악, 힙합, 랩을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