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힘을 위하여
전 세계의 청소년들
청소년의 힘을 위하여 2025년 4월호


전 세계의 청소년들

엘리엇 엘

15세, 브라질 브라질리아

청남

사진: 바버라 라이테

내가 겪은 가장 힘든 시련 중 하나는 어머니가 유방암에 걸렸을 때였다. 나는 ‘엄마가 돌아가시면 어떻게 하지? 왜 이런 일이 일어나야 하지?’라고 생각했다.

어머니는 고통스러운 와중에도 우리를 위해 강해지고자 하셨다. 어머니는 “빨래는 내가 널게!”라고 말씀하시곤 했다. 하지만 어머니는 빨래를 널 힘이 없으셨다. 우리가 도와야 했다. 나는 그 경험에서 봉사에 관해 많은 것을 배웠다. 현재 어머니는 완치되셨고, 나는 매일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드린다.

또 나는 아버지로부터 봉사에 관해서도 배웠다. 상파울루로 가족 여행을 갔을 때, 아버지께서는 음식을 구걸하는 청년에게 사과 한 봉지를 주셨다. 같은 날 오후에는 우리 샌드위치를 다른 남자에게 주셨다. 아버지는 “우리보다 저 사람이 음식이 더 필요하단다”라고 하셨다.

나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가 된다는 것은 언제 어디서나 그분을 대표한다는 것, 즉 다른 사람들에게 모범이 되고 그분에 대해 내가 아는 것을 보여 준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