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장
몰몬경이 나온 과정
조셉 스미스가 열네 살 되던 해였습니다. 수많은 교회들이 서로 자기네 교회가 참되다고 주장했기 때문에 그는 어느 교회에 속해야 할지를 몰랐습니다.
어느 날 조셉 스미스는 성경에서 야고보서 1장 5절을 읽게 되었습니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 하나님께 구하라.” 조셉은 어느 교회가 옳은지를 알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께 간구하기로 했습니다.
어느 봄날 아침이었습니다. 조셉 스미스는 자신의 집 근처에 있는 숲속으로 들어가서 기도했습니다.
그가 무릎을 꿇고 기도하기 시작했을 때, 사탄이 막으려 했습니다. 조셉은 더욱 열심히 기도하면서 아버지 하나님께 도움을 구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께서 빛 기둥 가운데 조셉에게 나타나셨습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예수님을 가리키시면서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니, 그의 말을 들으라!” 하셨습니다.
조셉은 자기가 어느 교회에 속해야 할지 물었습니다. 예수께서는 어떤 교회에도 속하지 말라고 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그들 모두가 옳은 교회가 아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조셉 스미스가 일부 사람들에게 자기가 보고 들은 것을 말했을 때, 그들은 그를 조롱했습니다. 수많은 지역 지도자들도 그를 박해했습니다.
그로부터 3년의 세월이 지났습니다. 어느 날 밤 조셉은 자신의 죄를 용서 받고 자기가 해야 할 바를 알기 위해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모로나이라고 하는 천사가 조셉에게 나타나 금판에 기록된 책에 대한 얘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조셉은 이 금판을 영어로 번역해야 했습니다.
모로나이가 떠난 다음, 조셉은 모로나이가 그에게 이야기해 준 것에 대해 깊이 생각했습니다. 모로나이는 그날 밤 두어 차례 다시 방문했습니다.
다음 날 조셉은 시현에서 보았던 쿠모라 의 꼭대기로 갔습니다. 그곳에서 그는 큰 바위를 발견하고 긴 막대기를 지렛대로 이용하여 바위를 들어 올렸습니다.
바위 밑에는 돌로 만든 상자가 있었습니다. 조셉이 상자 안을 들여다보니 그 안에 금판이 있었습니다.
모로나이가 나타나서 조셉에게 금판을 갖지 못하게 하고 매년 같은 날에 그 자리에 올 것을 당부했습니다. 그는 조셉이 매년 그곳에 갈 때마다 지시를 주었습니다.
4년이 지나자 조셉은 마침내 금판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조셉은 우림과 둠밈을 사용하여 금판의 일부를 번역했습니다.
서기가 조셉을 도왔습니다. 조셉이 금판에 기록된 것을 읽으면 서기가 그것을 받아 적었습니다.
조셉은 번역한 내용을 인쇄공에게 가져가서 책으로 만들게 했습니다.
조셉 스미스-역사 1:71
이 책은 몰몬경으로 일컬어지게 되었습니다. 몰몬경은 오래 전에 미대륙에 살았던 백성들에 대한 기록입니다. 이 책은 또한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기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