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니파이 11:12~17

“내게로 나아와서”

니파이 여인에게 손에 난 상처를 보여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하는 아들로 소개되신 후, 사람들을 권하시어 당신이 세상의 죄를 위하여 죽임을 당하셨다는 것을 직접 목격하게 하셨다. 그들은 한 명씩 그분께로 다가가 그분의 옆구리에 난 상처와 손과 발에 난 못 자국을 만졌다. 이 수업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여러분을 위해 고난을 받으시고 돌아가셨다는 간증을 얻거나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학생들이 읽은 내용을 마음속으로 그려 보도록 돕는다. 학생들은 경전의 사건과 개념에 대한 시각적 이미지를 떠올릴 수 있게 되면 그것을 더 잘 기억하게 될 것이다. 동영상, 사진 및 기타 미디어를 사용하는 것 외에도 학생들에게 중요한 사건의 장면을 상상해 보고 자신이 그곳에 있었다면 어땠을지 상상해 보라고 권유한다. 이렇게 하면 성신이 학습에 임하여 학생들이 배우고 있는 것들의 참됨과 중요성을 느끼도록 도울 수 있다.

학생 준비: 학생들에게 제3니파이 11장 12~17절을 읽고 만일 그들이 그곳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직접 만났다면 어떻게 느꼈을지 상상해 보라고 한다.

가능한 학습 활동

자신의 간증을 돌보는 것

러셀 엠 넬슨 회장의 다음 권고가 자신에게 어떻게 적용되는지 생각해 본다.

러셀 엠 넬슨 회장

여러분에게 여러분의 간증을 돌보시라고 간청합니다. 그것을 얻기 위해 노력하십시오. 그것의 주인이 되십시오. 그것에 마음을 쓰십시오. 간증이 자랄 수 있도록 양육하십시오. 간증에 진리를 공급하십시오. 인간의 그릇된 철학으로 그것을 더럽힌 다음 왜 간증이 쇠퇴하는지 궁금해하지 마십시오. (러셀 엠 넬슨, “영원을 위한 선택”[청년 성인을 위한 전 세계 영적 모임, 2022년 5월 15일], ChurchofJesusChrist.org)

• 각 개인이 간증을 “돌보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우리가 간증을 가질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진리 중 하나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아들이며 세상의 구주이시라는 것이다. 사람들이 왜 그분에 대해 이것을 알아야 하는지 깊이 생각해 본다. 요한복음 14장 6절과 모사이야서 3장 17절을 공부하면 그 이유를 조금 알 수 있다.

학생들이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자신의 느낌과 간증을 평가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다음 내용을 나눈다. 질문을 게시하고 학생들이 자신의 답을 학습 일지에 기록할 시간을 준다.

• 여러분은 자신에게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세상의 구주시라는 간증이 있다고 느끼는가?

• 구주에 대한 여러분의 그러한 마음에 영향을 준 것은 무엇인가?

오늘 여러분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니파이인들과 함께 하셨던 성스러운 소통에 대해 공부할 것이다. 공부를 하면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간증을 얻거나 강화하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생각해 본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니파이인들에게 당신의 상처 자국을 느껴 보라고 권유하시다

필요한 경우, 학생들에게 제3니파이 11장 1~11절의 사건을 요약해 보면서 이전에 배운 것을 복습해 보자고 한다.

풍요 땅 성전에서 니파이 백성들에게 나타나신 그리스도

한 무리의 니파이인들이 풍요 땅에 모였을 때, 부활하신 주님께서 하늘에서 내려오셨음을 기억해 본다. 그분께서는 당신이 예수 그리스도이시며 세상의 죄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심으로써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셨다고 선언하셨다.(제3니파이 11:1~11 참조) 그곳에는 남성과 여성, 어린이로 이루어진 약 2,500명의 무리가 있었다.(제3니파이 17:25 참조)

제3니파이 11장 12~15절을 읽으면서, 부활하신 주님께서 백성에게 주신 첫 번째 권유를 찾아본다. ChurchofJesusChrist.org에서 동영상 “예수 그리스도께서 고대 미대륙에 나타나시다”의 13:29~16:03 구간을 시청할 수도 있다.

공부하면서 여러분 자신이 그 무리 중에 있었다고 상상해 본다. 경전의 사건이나 개념을 마음속으로 그려 보면 공부하는 동안 성신이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다. 공부하고, 깊이 생각하고, 마음속으로 그려 보는 동안 떠오르는 생각이나 느낌을 기록한다.

학생들에게 공부하고, 마음속으로 그려 보고, 자신의 생각을 기록할 시간을 충분히 준다. 다음과 같은 질문은 학생들이 이 상황을 마음속으로 그려 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 여러분이 풍요 땅 성전에 있다고 생각해 본다. 그렇다면 다음과 같은 예수 그리스도의 음성을 들었을 때의 주변 상황이 어떠했을 것 같은가? “내게로 나아[오라]”(제3니파이 11:14)

• 여러분이 구주의 손과 발에 있는 못 자국을 살펴볼 때 구주께서는 어떤 표정을 지으실 것 같은가?

구주의 손을 만지는 사람

• 사람들이 구주를 보고 “한 명씩” (제3니파이 11:15) 그분과 소통했을 때 어떤 느낌이 들었을까?

• 여러분은 이 이야기에서 어떤 부분을 마음속으로 그려 보기로 선택했는가? 그 장면을 마음속으로 그려 보았을 때 어떤 생각과 느낌이 들었는가?

• 이 성구를 통해 우리 각자를 향한 구주의 소망에 대해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

다음은 이 성스러운 일화에서 배울 수 있는 한 가지 원리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나에게 당신이 세상의 구주이시라는 개인적인 간증을 얻으라고 권유하신다. 이 원리를 경전이나 학습 일지에 적어 두면 좋을 것이다.

구주께서 니파이인들에게 베푸신 성역과 개인적인 권유에 관해 감리 감독단의 제럴드 코세 감독은 다음과 같이 가르쳤다.

제럴드 코세 감독

이 숭고한 장면에서 몰몬경은 절정에 이릅니다. 복음의 “좋은 소식”은 당신께 와서 당신의 속죄가 주는 축복을 받으라고 각 개인을 권유하고자 “자비의 팔”[앨마서 5:33]을 부드럽게 펼치시는 구주의 이러한 모습에 오롯이 담겨 있습니다.

… 예수께서 니파이인 제자들 한 명 한 명에게 당신의 상처를 만져 보라고 권하신 것처럼, 그분은 마치 여러분이나 제가 지구상에 있는 유일한 사람인 듯 개인적으로 우리 각자를 위해 돌아가셨습니다. 그분께서는 우리에게 당신께 와서 당신의 속죄가 주는 놀라운 축복을 누리라고 개인적으로 권유하십니다. (제럴드 코세, “살아 계신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산 증인”, 『리아호나』, 2020년 5월호, 39~40쪽)

다음 질문에 대해 여러 가지의 답을 해 보라고 한다. 학생들은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간증을 얻는 데 도움이 된 것을 나눌 수도 있다. 여러분이 간증을 얻는 데 도움이 되었던 것을 나누어도 좋다.

•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상의 구주시라는 간증을 얻을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필요한 경우, 개인이 구주에 대한 간증을 얻는 방법을 보여 주는 경전 또는 연차 대회 말씀의 이야기를 나눈다. 경전에 나오는 예시는 다음과 같다. 우물가의 사마리아 여인(요한복음 4: 1~29), 라모나이 왕의 아버지(앨마서 22:1~18) 또는 앨마 이세(앨마서36:5~23)

“호산나!”

니파이인들은 구주와의 개인적인 소통로부터 깊이 영향을 받았다.

제3니파이 11장 16~17절을 읽으면서 부활하신 주님과 소통하는 경험을 한 후 무리가 어떻게 반응했는지 찾아본다.

호산나는 히브리어로 “지금 구원하소서” 또는 “우리를 구원하소서”라는 뜻임을 알면 도움이 될 것이다. 호산나는 경전 전체에서 찬양과 기원의 표현으로 사용되었으며, 모든 시대에 걸쳐 메시야를 찬양하는 말이 되었다.(경전 안내서, “호산나” 참조, scriptures.ChurchofJesusChrist.org)

다음을 활용해 구주에 대한 여러분의 마음을 표현하거나 그분에 대한 간증을 나눈 다른 사람들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다음 활동은 학생들이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자신의 간증을 표현하거나 다른 사람들의 간증을 통해 배우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학생들이 활동하는 동안 참고할 수 있도록 여러 선택지를 게시해 놓는다. 학생들의 필요 사항에 더 잘 맞게 선택지들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다.

1.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여러분의 개인적인 간증을 담은 편지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편지를 써서 여러분의 개인적인 간증을 나눈다.

2. 예수 그리스도가 어떤 분이신지 그리고 그분이 여러분을 위해 어떤 일을 하셨는지에 대한 여러분의 느낌을 설명하는 경전 구절 또는 찬송가를 선택한다. 이 구절이나 찬송가가 의미 있는 이유에 대해 간략한 설명을 쓴다.

3.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여러분의 마음을 담은 시나 노래 가사를 쓴다.

4.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다른 사람의 간증을 공부한다. 공부한 내용과 그 이야기를 통해 느낀 점을 요약한다. 다음과 같은 예시를 활용할 수 있다. 앨마서 26장 1~16, 35~37절 또는 “살아계신 그리스도: 사도들의 간증”(ChurchofJesusChrist.org).

자원하는 학생 몇 명에게 위의 활동들 중에서 무엇을 했는지 이야기해 달라고 한다. 그들에게 기꺼이 참여해 주어서 감사하다고 표현한다. 오늘 토론한 진리에 대해 간증하고 학생들이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간증을 얻거나 강화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도록 격려한다.

주해 및 배경 정보

제3니파이 11:14. 나는 어떻게 구주께 “나아”갈 수 있는가?

러셀 엠 넬슨 회장은 이렇게 가르쳤다.

러셀 엠 넬슨 회장

그리스도에게로 나아오겠다는 선택은 물리적인 장소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것은 개인적인 결심의 문제입니다. 교회의 모든 회원이 장소에 관계없이 교리와 의식, 신권 열쇠, 복음의 축복을 접할 수 있습니다. (러셀 엠 넬슨, “교회의 미래: 구주의 재림을 위해 세상을 준비시킵시다”,  『리아호나』, 2020년 4월호, 9쪽)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개인적인 간증이 나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가?

십이사도 정원회의 엠 러셀 밸라드 회장은 다음과 같이 가르쳤다.

엠 러셀 밸라드 회장

간단히 말해서, 간증, 즉 영에 의해 생겨나고 성신에 의해 확인된 진정한 간증은 삶을 변화시켜 줍니다. 그것은 여러분의 사고방식과 행동 양식을 변화시킵니다. 여러분이 말하는 것을 변화시킵니다. 그것은 여러분이 정하는 모든 우선순위와 여러분이 선택하는 모든 것에 영향을 줍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대해 참되고 지속적인 간증을 갖는다는 것은 “영적으로 하나님 앞에 거듭”나는 것이며, “하나님의 모습을 [우리의] 몸에 지”니는 것이며, “놀라운 변화를 마음으로”(앨마서 5:14) 느끼는 것입니다. (엠 러셀 밸라드, “순수한 간증”, 『리아호나』, 2004년 11월, 40쪽)

구주의 부활하신 몸의 상처와 흔적은 어떤 점에서 중요한가?

십이사도 정원회의 게릿 더블유 공 장로는 이렇게 가르쳤다.

게릿 더블유 공 장로

구주께서는 당신이 항상 우리를 기억하시듯 우리도 항상 당신을 기억하라고 하십니다.

부활하신 구주께서는 미대륙으로 가셔서 그곳에 있던 이를 한 명씩 부르시어 그들의 손을 당신 옆구리에 넣어 보게 하시고 손과 발에서 못 자국을 만져 보게 하셨습니다.

… 어떻게 완전하게 부활하신 구주의 몸에는 여전히 옆구리에 상처가 있고 손과 발에 못 자국이 있는 것일까요?

역사 속에는 십자가에 못 박혀 처형된 필멸의 인간이 더러 있었습니다. 그러나 순수한 사랑의 표시를 지금껏 간직한 채 우리를 안아 주시는 분은 구주이신 예수 그리스도뿐이십니다. 십자가에 들려 모든 사람을 이름으로 헤아리시며 그분께로 이끌리라는 예언을 성취하신 분도 그분뿐이십니다.[제3니파이 27:14]

구주께서는 이렇게 선언하셨습니다.

“참으로 그들은 잊는다 할지라도 …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

“내가 너를 나의 손바닥에 새겼[느니라.]”[이사야 49:15~16] (게릿 더블유 공, “항상 그를 기억하며”, 『리아호나』, 2016년 5월호, 110쪽)

보충 학습 활동

한 명 한 명에게 행하는 성역

제3니파이 11장 12~15절을 공부하는 동안, 사람들 한 명 한 명에게 성역을 베푸신 구주의 모범을 강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학생들에게 예수님이 개인별로 성역을 베푸셨던 또 다른 경전 기사를 생각해 보라고 한다. 오늘날 예수 그리스도께서 어떻게 계속해서 우리 한 명 한 명에게 성역을 베푸시는지 생각해 보라고 한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한 명 한 명씩 도와주셨던 구주의 모범을 따르도록 학생들을 격려한다.

“내 구주 살아 계시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개인적인 간증을 얻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토론할 때 찬송가 “내 구주 살아 계시다”(『찬송가』, 68장)를 부르거나 듣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이 찬송가의 가사를 쓴 새뮤얼 메들리의 경험을 설명하는 다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1759년 영국 해군에서 복무하던 중 새뮤얼은 다리에 심한 부상을 입었다. 의사는 다리를 절단해야 된다고 말했다. 당시 종교가 없었던 새뮤얼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가르침을 깊이 생각하고 자신의 삶과 다리를 구해 달라고 기도하며 밤을 지냈다. 다음 날 아침, 새뮤얼의 다리는 더 이상 절단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호전되었다. 새뮤엘은 충실한 그리스도인으로 여생을 보냈다.(see “I Know That My Redeemer Lives,” What’s New with The Tabernacle Choir [blog], Feb. 12, 2014, thetabernaclechoir.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