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리
앨마서 14장: “주의 뜻대로 될지니라”


“앨마서 14장: 주의 뜻대로 될지니라”, 『몰몬경 교사 교재』(2024)

“앨마서 14장”, 『몰몬경 교사 교재』

앨마서 14장

“주의 뜻대로 될지니라”

이미지
투옥된 앨마와 앰율레크

우리는 타락한 세상에 살고 있으며, 그렇기에 많은 사람이 가혹하고 불공평한 대우를 받는다. 앰몬아이하 성에서 앨마와 앰율레크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가르칠 무렵, 사악한 백성들은 믿는 자들을 고문하고 불에 태워 죽였다. 이후 앨마와 앰율레크는 투옥되었고 심한 박해를 받았다. 이번 수업의 목적은 어려움, 고통, 불공평에 직면할 때 주님을 신뢰하도록 돕는 것이다.

성신의 권능으로 가르친다. 성신은 모든 진리를 증거하고 하나님 아버지와 그분의 아들을 증거한다. 헨리 비 아이어링 회장은 이렇게 가르쳤다. “우리 학생들은 성령의 가르침을 받지 않고서는 하나님을 알 수 없으며, 그러므로 마땅히 사랑해야 할 방법으로 하나님을 사랑할 수도 없습니다.”(“To Know and to Love God” [evening with a General Authority, Feb. 26, 2010], 2).

학생 준비: 학생들이 그동안 겪은 시련에 관해 생각해 보라고 한다.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이 시련을 견디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되었는지 생각해 보도록 격려한다.

가능한 학습 활동

필멸의 삶에서 겪는 어려움

칠십인 정원회 앤소니 디 퍼킨스 장로의 다음 말씀을 읽어 본다.

우리가 어디에 살든, 다양한 시련과 치명적인 연약함으로 인한 육체적인 고통 또는 정신적인 고통은 과거에도 있었고, 지금도 있고, 또는 언젠가는 삶의 일부가 될 것입니다. (앤소니 디 퍼킨스, “오 우리 하나님이시여, 고통을 겪고 있는 당신의 성도들을 기억하시옵소서”, 『리아호나』, 2021년 11월호, 103쪽)

학생들이 다음 질문에 대해 가능한 한 많은 답을 생각해 보게 하고, 답을 칠판에 적는다.

  • 시련에 대응하는 다양한 방식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

앨마서 14장은 극심한 시련을 겪은 의인들에 대한 기록이다. 이 부분에 언급된 시련의 대부분은 선택의지를 잘못 사용한 사람들의 폭력으로 인해 겪게 된 것이다. 앨마서 14장을 공부하며, 앨마와 앰율레크 같은 의인들의 모범을 통해 알 수 있는 진리가 현재와 미래의 시련에 대응하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될지 생각해 본다.

다음 이름들을 칠판에 적는다. 앨마서 14장 1~9절의 설명에 따라, 아래의 각 인물이 겪은 고통을 칠판에 적어 달라고 한다. ChurchofJesusChrist.org에서 동영상 “지에즈롬이 믿게 되고, 의인들이 핍박받다”(3:51)를 시청하되, 2:03에서 일시 정지한다.

다음 이름들을 학습 일지에 적는다. 각 이름 옆에 동영상을 통해 알게 된 점을 적는다.

앨마와 앰율레크

지에즈롬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이들

앨마서 14장 1~9절을 읽고 백성들이 각기 겪은 고통의 예를 찾아본다. 또한 ChurchofJesusChrist.org에서 동영상 “지에즈롬이 믿게 되고, 의인들이 핍박받다” (3:51)를 시청할 수도 있다.

  • 여러분이 이러한 시련을 겪는다면 어떤 의문이 들었을 것 같은가?

앨마서 14:11. 영원한 관점”이라는 제목의 보충 학습 활동을 활용해서, 학생들이 영원한 관점에서 개념과 질문을 검토하는 법을 복습하도록 도와준다.

주님을 신뢰하기

우리는 직접 고통을 경험하거나 다른 사람의 고통을 목격할 때 여러 가지 방법으로 대응할 수 있다. 앨마서 14장 10~11절을 읽으면서, 앰율레크와 앨마가 믿는 자들의 고통에 어떻게 반응했는지 찾아본다.

  • 앰율레크처럼 자신이나 다른 사람을 시련의 고통에서 구하고 싶었던 적이 있는가? 그 이유는 무엇인가?

  • 11절에 묘사된 앨마의 반응을 통해 하나님에 대해 무엇을 알 수 있는가?

앨마서 14장 12~13절을 읽고, 고통을 경험할 때 대응하는 법에 관해 앨마가 가르친 진리를 찾아본다.

  • 앨마의 말에는 주님에 대한 신뢰가 어떻게 드러나는가?

  • 우리는 앨마의 모범에서 어떤 원리를 배울 수 있는가?

우리가 배울 수 있는 한 가지 원리는 다음과 같다. 우리는 시련과 고통을 경험할 때, 결과와 관계없이 주님을 신뢰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다. 이 원리를 학습 일지에 적어 두고, 경전에서 “주의 뜻대로 될지니라”라는 문구에 표시한다.

  • 주님을 신뢰하는 것은 어떤 면에서 선택이라고 생각하는가?

  • “주의 뜻대로 될지니라”라는 구절을 현재 여러분이 겪는 상황에 어떻게 적용하겠는가?

학생들이 시련 가운데 자신이 얼마나 주님을 신뢰할 수 있을지를 평가하도록 도울 방법을 생각해 본다. 다음 문장들을 칠판에 적고, 학생들에게 조용히 자신을 평가해 보라고 한다.

여러분의 삶과 상황에 대해 생각해 본다. 여러분이나 여러분이 사랑하는 사람들이 핍박, 시련, 불공정을 경험할 때 여러분은 어떻게 하는가? 항상 그렇다, 때때로 그렇다, 또는 전혀 그렇지 않다 중 하나로 다음 문장들에 답한다.

  1. 나는 시련에서 해방되고자 기도할 때 주님의 뜻과 그분이 정하신 때를 신뢰한다.

  2. 나는 삶이 불공평해 보일 때 충실하게 인내와 이해를 구한다.

  3. 내 신앙의 중심에는 내가 바라는 특정한 결과가 아닌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의 영원한 약속이 있다.

십이사도 정원회의 쿠엔틴 엘 쿡 장로는 시련을 겪는 동안 주님을 신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관점에 관해 이야기했다. ChurchofJesusChrist.org에서 동영상 “개인적인 평화: 의로움의 보상”의 9:02~9:33 구간을 시청하거나, 다음 글을 읽는다.

우리는 모두 도덕적 선택의지를 위해 천국 회의에 참여했으며, 필멸의 고통이 있을 것과, 선택의지를 남용하면 말로 다할 수 없는 비극을 경험하리라는 것도 알았습니다. 이로써 분노에 휩싸이고, 혼란스러워지며, 무방비 상태에 빠지고, 약해질 수 있다는 것을 이해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구주의 속죄가 필멸의 삶에서 생기는 모든 불공정함을 극복하고 보상하고 평화를 가져오리라는 것 또한 알았습니다. (쿠엔틴 엘 쿡, “개인적인 평화: 의로움의 보상”, 『리아호나』, 2013년 5월호, 33~34쪽)

  • 여러분 자신이 고통을 겪거나 타인의 고통을 인지할 때 여러분이 배운 어떤 내용이 도움이 될까?

토론 중에 학생들이 다음 내용을 이해하도록 도와준다.

어떤 식으로든 상처받거나 학대받고 있다면, 부모나 교회 지도자가 문제의 해결을 도울 수 있도록 그들에게 지원을 요청해야 함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님께서는 여러분을 사랑하시며 여러분이 평화와 행복을 느끼기를 바라신다.

주님에 대한 신앙과 신뢰로 계속 나아감

앰몬아이하의 통치자들은 앨마와 앰율레크에게 의로운 믿는 자들이 불에 타는 모습을 목격하게 한 뒤, 그들을 조롱하고 구타한 후 투옥했다.(앨마서 14:14~17 참조)

다음 구절을 공부하는 동안 학생들을 수업에 참여시킬 가장 좋은 방법을 생각해 본다. 학생들은 이 구절들을 함께 읽거나 음성본을 듣고 따라 말할 수 있다.

이 이야기를 구주의 삶과 비교하는 것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면, 보충 학습 활동 “앨마서 14:14~24. 예수 그리스도의 모범을 따름”을 활용한다.

앨마서 14장 18~29절을 읽고, 앨마와 앰율레크는 고통을 받는 동안 어떻게 주님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는지 알아본다. 또한 ChurchofJesusChrist.org에서 동영상 “앨마와 앰율레크가 기적적으로 옥에서 구출되다”(2:45)를 시청할 수 있다.

  • 앨마와 앰율레크는 고통 속에서 어떻게 주님을 계속 신뢰하였는가?

여러분이 아는 사람 중에 그런 사람이 있는가?

학생들을 2인 1조로 나누고 자신이 아는 사람 중에 시련 가운데 주님을 신뢰하는 좋은 모범이 되는 사람들에 대해 서로 이야기하게 한다. 시련 속에서 주님을 더 잘 신뢰할 수 있는 방법에 관해서도 생각을 나눌 수 있다.

여러분 주변에서 시련과 고난 중에 주님을 신뢰하고자 힘쓰는 사람을 떠올려 본다. 그 사람의 모범에서 어떤 점을 배울 수 있는가? 역경에 대한 이 사람의 대응과 앨마와 앰율레크의 대응 사이에서 어떤 유사점이 보이는가?

삶이 어렵거나 불공평해 보일 때 여러분이 주님을 더 잘 신뢰하기 위해 할 수 있는 구체적인 일을 한두 가지 적어 본다. 적은 것을 자주 보는 곳에 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