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들의 가르침
제 14 장: 자신을 잊고 다른 사람에게 봉사함


제14장

자신을 잊고 다른 사람에게 봉사함

“복음의 진정한 의미를 우리의 마음에 깊이 새겨서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주신 삶을 다른 사람을 위해 봉사하는 데 사용해야 한다는 것을 인식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고든 비 힝클리의 생애에서

젊은 고든 비 힝클리 장로는 영국에서 전임 선교사로 봉사한 처음 몇 주 동안 어려움을 겪었다. 그곳에 도착했을 때 힝클리 장로는 아픈 상태였고, 복음을 전하려는 시도는 번번히 거절당했다. 그렇게 힘들었던 시기에 그는 후에 “결정의 날”이라고 부르게 된 경험을 할 축복을 받았으며 이 경험은 그의 나머지 일생 동안의 봉사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는 이렇게 회상했다. “저는 낙담했습니다. 저는 집에 계시는 아버지에게 편지를 써서 저의 시간과 아버지의 돈을 낭비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분은 제 아버지이자 스테이크 회장이셨으며, 또 현명하고 영적인 분이셨습니다. 아버지는 매우 짧은 편지를 쓰셨는데 이렇게 적어 보내셨습니다. ‘사랑하는 고든에게, 네가 최근에 보내 준 편지를 받았단다. 내가 줄 수 있는 조언은 단 하나밖에 없구나. 네 자신을 잊고 나아가 일하거라.’ 같은 날 아침에 제 동반자와 저는 다음과 같은 주님의 말씀을 읽었습니다. ‘누구든지 자기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와 복음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마가복음 8:35)

주님의 이 말씀과 자신을 잊고 나가 일하라는 아버지의 권고는 저의 영혼 깊은 곳으로 스며들었습니다. 저는 아버지의 편지를 손에 들고 우리가 살고 있던 와담 가 15번지에 있는 집으로 가서 무릎 꿇고 주님께 맹세했습니다. 저는 그분을 섬기기 위해 저 자신을 잊고 또 잃어버리도록 노력하겠다는 성약을 맺었습니다.

1933년 7월의 그날은 저의 결정의 날이었습니다. 제 생활에 새로운 빛이, 또 마음에 새로운 기쁨이 깃들었습니다.1

그 빛은 고든 비 힝클리의 삶을 절대 떠나지 않았다. 그날부터 그는 다른 사람에게 봉사하면서 주님께 자신을 바쳤다. 힝클리 회장의 장례식에서 헨리 비 아이어링 회장은 힝클리 회장이 공헌한 내용을 몇 가지 나열했다. 그것은 지상 전역에 성전을 짓고, 성전 사업을 가속화하기 위해 소규모 성전을 세우고, 영구 교육 기금을 제정하고, 컨퍼런스 센터를 건축한 것이었다. 그리고 아이어링 회장은 이렇게 말했다.

“그분이 남기신 개인적인 유산은 이렇게 간략한 목록으로 나타내거나 제가 설명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그분이 성취하신 모든 것에는 적어도 하나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분이 성취하신 모든 것은 언제나 개개인에게 기회를 주려는 것이었다는 점입니다. 그분은 항상 기회가 가장 적은 사람들, 일상의 삶이 주는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대로 사는 데 어려움을 겪는 평범한 사람들에 대해 생각하셨습니다. 제가 어떤 제안을 했을 때, 손가락으로 제 가슴을 두드리시면서 ‘헨리, 어려움을 겪는 사람에 대해 기억하고 있나요?’라고 말씀하신 것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2

힝클리 회장은 이렇게 말했다. “저는 일어나 일을 하고 싶습니다. 날마다 결의와 목표를 갖고 하루를 시작하고 싶습니다. 깨어 있는 모든 시간을 다른 사람들을 격려하고, 무거운 짐을 진 사람들을 축복하고, 간증의 힘과 신앙을 쌓는 데 보내고 싶습니다.”3

이미지
베데스다 못에 계시는 그리스도

“우리가 주님을 예배하고 따른다고 말하려면 그분의 봉사의 생애를 닮기 위하여 열심히 노력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고든 비 힝클리의 가르침

1

우리의 삶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선물이며 다른 사람들에게 봉사하는 데 사용해야 한다.

전 세계에 가난과 빈곤이 넘치며, 모반과 비열함, 불법과 상스러움, 파탄 난 가정과 가족이 난무하고,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외로움에 떨며 희망 없이 건조한 삶을 살고, 이곳저곳에 너무나 많은 고통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여러분에게 간청드립니다. 여러분이 가지신 것을 내어 주어 세상을 조금 더 나은 곳으로 만들어 주시길 부탁합니다.4

세상이 개선되려면 인간의 마음속에서 사랑의 공식이 변화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다른 사람에게 우리의 사랑을 주기 위하여 자기의 능력 이상의 목표를 바라보며 또한 우리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행할 때 그런 변화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주님은 현대의 계시에서 이렇게 선언하셨습니다. “나의 영광만을 전념하여 구하면, 너희 온 몸은 빛으로 충만하게 될 것이요, 너희 안에 어둠이 없으리니” (교리와 성약 88:67)

우리가 사랑과 감사로 하나님을 바라보며 그의 영광만을 전념하여 구하면서 그를 섬기면 우리에게서 죄의 어두움과 이기심의 어두움과 교만의 어두움이 물러가게 됩니다. 우리의 영원하신 아버지와 그의 사랑하시는 아들, 우리의 구주, 우리의 구속주에 대한 더 큰 사랑이 올 것입니다. 자신에 대하여서는 좀 더 적게 생각하고 다른 사람에게는 손길을 더 뻗치며 이웃에 대하여 봉사합니다.

이 사랑의 원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근본적인 요소입니다.5

우리가 주님을 예배하고 따른다고 말하려면, 그분의 봉사의 생애를 닮기 위하여 열심히 노력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우리 가운데 그 누구도 자기 생명이 자기 것이라고 정당하게 주장할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우리의 생명은 하나님이 주신 선물입니다. 우리는 자기 스스로 이 세상에 오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자기 소원대로 이 세상을 떠나지는 않습니다. 우리의 생명은 우리 자신에 의하여 헤아려져 있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헤아려져 있습니다.

우리 가운데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우리 생명을 마치 전적으로 자기 소유인 것처럼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우리가 원한다면 그 생명을 낭비할 수 있는 선택권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행위는 훌륭하고 신성한 신임을 배반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너무나 분명히 자주 밝히셨습니다. “누구든지 자기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와 복음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마가복음 8:35)6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이 도전 과제는 훌륭합니다. 이 기회는 우리 모두에 관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그분의 사업을 하도록 기회를 주시는데, 우리가 그것을 열정적이면서도 기분 좋게 하기를 바라십니다. 그분께서 정의하신 그 사업은 “약한 자를 [돕고] 처진 손을 일으켜 세우며, 연약한 무릎을 강건하게”(교리와 성약 81:5)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도움이 필요한 자를 돌보는 것입니다. 가족을 잃은 이들에게는 위안을 주는 것입니다. 환난 중에 있는 과부와 고아를 방문하는 것입니다. 도움이 필요한 자를 먹이고, 벗은 자를 입히며, 기거할 곳이 없는 자에게 쉼터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다니시며 선한 일을 행[하셨던]”(사도행전 10:38) 주님이 하셨던 일을 행하는 것입니다.7

오늘 제가 여러분에게 드리는 메시지는 … 여러분이 인생의 과업을 계획할 때, 여러분의 시간 중 일부를, 보상을 바라지 말고 고난과 궁핍한 중에 있는 자들에게 내어 주겠다는 결심을 하시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가진 재능이 어떠한 것이든 그들은 그것이 필요합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이 뻗는 도움의 손길로 누군가를 괴로움의 진창에서 끌어 올릴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차분한 목소리로 그것이 없었다면 포기했을 누군가에게 격려를 전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재능은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의 삶을 놀랍고도 훌륭하게 바꿀 수 있습니다. 지금이 아니라면 언제 그렇게 하겠습니까? 여러분이 아니라면 누가 하겠습니까?8

복음의 진정한 의미를 우리의 마음에 깊이 새겨서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주신 삶을 다른 사람을 위해 봉사하는 데 사용해야 한다는 것을 인식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만일 우리가 그런 봉사를 한다면 우리의 나날은 기쁨과 즐거움으로 가득 차게 될 것입니다. 더욱 중요한 것으로서 우리 삶은 우리 주님이며 구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에게, 또 우리로 인하여 생활에 감동을 받는 모든 사람의 축복이 되도록 헌납될 것입니다.9

2

봉사는 자기 연민, 이기심, 절망, 외로움에 대한 가장 효과적인 약이다.

저는 어떤 대학을 방문하여 대학생들 간에 거의 일반화된 그런 불평을 그곳에서 들은 일이 있습니다. 그들은 학교에서 주는 압박을 그들이 세상에 대처하기 위한 지식을 취하는 길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무거운 부담인 양 불평했으며 기숙사의 형편과 음식에 대해 불평했습니다. 

저는 이들 젊은이들에게 학교의 압력이 너무 크거나 그들의 주거나 음식에 불만스럽다고 느낀다면 내가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그들에게 그들의 책을 잠시 덮어 두고 교실에서 나와 늙고 외로운 사람들과 병들어 절망하고 있는 사람들을 찾아보라고 제언했습니다. 대체로 우리가 삶에 대해 불평하는 것은 오직 자신에 대해서만 생각하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수년 동안 제가 자주 다녔던 구두 수선점의 벽에 다음과 같은 글이 적혀 있었습니다. “나는 발이 없는 사람을 보기까지는 구두가 없는 것을 불평했다.” 자기 연민에 빠지는 병을 고치는 가장 효과적인 약은 자신을 버리고 다른 사람에게 봉사하는 것입니다.10

저는 우리들 대부분에게 있어 외로움을 치유하는 최상의 치료제는 타인을 위해 일과 봉사를 하는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저는 여러분이 봉착한 문제들을 도외시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여러분보다 훨씬 더 어려운 문제에 부딪힌 많은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주저없이 말하려 하는 것입니다. 그들을 위해 봉사하고, 돕고, 격려하고자 손길을 뻗으시기 바랍니다. 약간의 개인적인 관심과 격려가 없기 때문에 학업이 저조한 청소년들이 많이 있습니다. 간단한 대화만 있어도 어느 정도 희망과 쾌활함을 가질 수 있을 텐데도 비참함과 외로움과 두려움 속에서 연명해 가는 노인들이 많이 있습니다. …

상처를 받아, 그 상처를 싸매 주고 제 갈 길을 갈 수 있도록 도와줄 선한 사마리아인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조그마한 친절은 비탄에 빠진 사람에게 큰 축복을, 그에게 친구가 되어 주는 사람에게는 달콤한 충족감을 가져다줍니다.11

여러분은 세상의 많은 이들이 진 짐을 들어 줄 수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는 노숙자들, 배고픈 사람들, 극빈한 자들이 가득합니다. 요양원에서 외롭게 지내는 노인들도 있습니다. 장애를 가진 어린이, 약물에 빠진 청소년, 병든 사람들, 집에 틀어 박혀 친절한 말 한마디를 간절히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아니면 누가 하겠습니까?

제가 알기에 근심에 가장 좋은 해독제는 일입니다. 절망에 가장 좋은 약은 봉사입니다. 권태로움에 가장 좋은 치료제는 더 피곤한 누군가를 돕기 위해 도전하는 것입니다.12

선교사들이 왜 행복합니까? 그들은 다른 사람을 위하여 봉사하는 가운데 자기 자신을 잃기 때문에 행복한 것입니다.

성전에서 봉사하는 사람들은 왜 행복합니까? 그들의 사랑의 수고는 행위 자체가 인류의 구주의 위대한 대리 사업과 일치하기 때문에 행복한 것입니다. 그들은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감사를 요구하지도 않고 기대하지도 않습니다. 대부분의 경우에 그들은 자신이 대리 사업을 해 주는 그 사람의 이름 이외에는 그 사람에 대하여 아무것도 모릅니다.13

손을 뻗어 다른 사람들을 위로하고 지지하고 세워 주겠다는, 여러분의 마음속에 담긴 고귀한 소망에 대해 표현하십시오. 그렇게 할 때, 이기심이라는 폐악이 여러분에게서 떠나갈 것이며, 다른 방법으로는 얻을 수 없다고 생각되는, 달콤하고도 놀라운 감정이 그 자리를 대신할 것입니다.14

이미지
아픈 이를 돌보고 있는 여성

“여러분은 세상의 많은 이들이 진 짐을 들어 줄 수 있습니다.”

3

우리는 남을 도우려고 할 때, 우리의 진정한 자아를 발견할 수 있다.

몇 년 전 어느 일요일 아침에 저는 아이다호의 어느 조그마한 마을에 있는 스테이크 회장 댁에 머문 일이 있습니다. 아침 기도를 드리기 전에 그 가족은 성구 몇 구절을 함께 읽었습니다. 그 성구 중에 요한복음 12장 24절에 기록된 예수님께서 하신 다음 말씀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두말할 것도 없이 주님께서는 다가오는 자신의 죽음에 대해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가 죽지 않으시면 이 세상에서 그의 사명이 무의미함을 분명히 말씀하신 것입니다. 저는 이 말씀 가운데서 더 심오한 의미를 깨닫습니다. 저는 그것을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봉사하는 일에서 스스로를 버리지 않는다면 우리의 삶은 참된 의미를 갖지 못하는 것으로 주께서 우리 모두에게 말씀하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주님은 뒤이어 이와 같이 말씀했기 때문입니다. “자기의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버릴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의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보전하리라”(요한복음 12:25) 또한 누가복음에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무릇 자기 목숨을 보전하고자 하는 자는 잃을 것이요 잃는 자는 살리리라”(누가복음 17:33) 바꾸어 말하면, 오직 자신만을 위해 사는 자는 쇠퇴하여 죽을 것이나 남을 위한 봉사에 자신을 바치는 자들은 성장하여 이생에서나 영원한 세상에서 꽃을 피우게 된다는 것입니다.

스테이크 대회가 열렸던 그날 아침에 저와 함께 지냈던 스테이크 회장은 13년간의 충실한 봉사 끝에 그 직책에서 해임되었습니다. 사람들은 모두 그에게 큰 사랑과 감사를 표했습니다. 그것은 그의 재산이나 세상에서의 그의 위치 때문이 아니라 그가 사심없이 베푼 큰 봉사 때문이었습니다. 그는 개인적인 유익을 생각지 않고 어떠한 악천후 속에서도 수만 킬로미터의 거리를 차로 달렸습니다. 그는 실제로 남을 위해서 헤아릴 수 없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분은 사적인 일을 희생시켜 가면서 자신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도왔습니다. 이와 같이 행함으로써 결국 그는 살게 되고 그가 섬겼던 사람들의 눈에 위대한 인물로 비친 것입니다.15

수년 전에 저는 학교 교사로 시골로 간 어떤 젊은 여성의 이야기를 읽었습니다. 그녀의 반에는 이미 낙제를 한 일이 있고 다시 낙제하게 될 처지의 소녀가 있었습니다. 그 학생은 읽지를 못하였습니다. 그 소녀의 가정은 그녀가 갖고 있는 문제를 고칠 수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 그녀를 큰 도시로 데려가서 진단을 받게 할 돈이 없었습니다. 그녀가 공부를 못하는 것이 시력이 나빠서 그럴지도 모른다고 느끼게 된 젊은 교사는 자비를 털어서 그 학생을 도시로 데려가 눈을 검사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이제까지의 문제가 안경으로 고칠 수 있는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곧 그 학생에게 완전히 새로운 세계가 열렸습니다. 난생 처음으로 자기 앞에 있는 글자를 분명히 볼 수 있었습니다. 그 시골 학교 교사의 봉급은 적었지만 그 교사는 자기가 갖고 있는 적은 돈으로 실패하고 있는 한 학생의 삶을 완전히 바꾸어 준 투자를 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하는 가운데 자기 자신의 인생에서 새로운 차원을 발견하였습니다.16

여러분이 그렇게 봉사할 때 여러분의 삶은 한 차원 높아질 것입니다. 동기 부여를 해 주는 새로운 친구를 만나게 될 것입니다. 우정을 쌓고 친분을 쌓게 될 것입니다. 지식과 이해력과 지혜와 일할 수 있는 능력이 향상될 것입니다.17

여러분 각자가 남을 도우려고 할 때, 여러분의 진정한 자아를 발견하게 될 것이며 여러분이 살고 있는 세상에서 귀한 축복을 받게 될 것임을 간증드립니다.18

4

교회는 비이기적인 봉사를 할 수 있는 여러 기회를 제공한다.

형제 자매 여러분, 자신만을 생각하며 인생을 살아간다면, 여러분은 결코 행복하지 않을 것입니다. 자신을 잊고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대업인 주님의 대업, 곧 정원회 및 보조 조직, 성전 사업, 복지 사업, 선교 사업에 참여하십시오. 여러분은 자신의 삶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삶도 축복할 것입니다.19

세상에 이 사업만큼 행복이 가득한 일은 없습니다. 그 행복은 굉장히 독특합니다. 그것은 다른 사람에게 봉사함으로써 옵니다. 그것은 실재합니다. 그것은 특별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훌륭합니다.20

이미지
바느질을 하고 있는 교회 봉사 선교사

“여러분이 그렇게 … 봉사할 때 여러분의 삶은 한 차원 높아질 것입니다.”

교회가 여러분의 가장 소중한 친구가 되도록 하십시오. 교회가 여러분의 훌륭한 동반자가 되게 하십시오. 여러분이 봉사하도록 부름을 받은 모든 곳에서 봉사하십시오. 여러분에게 맡겨진 일을 충실하게 행하십시오. 여러분이 지닌 모든 부름이 여러분의 능력에 보탬이 될 것입니다. 저는 이 위대한 조직의 많은 직책에서 봉사해 왔습니다. 그리고 모든 봉사를 통해 그에 따른 보상을 받았습니다.

교회에서의 봉사에도 …… 여러분의 비이기적인 헌신과 굴하지 않는 충성과 신앙이 필요할 것입니다. 여러분은 생이 끝날 때까지 많은 직책에서 봉사하게 될 것입니다. 그 가운데서 어떤 부름은 작게 보일 수도 있으나, 이 교회에는 작거나 중요하지 않은 부름이란 하나도 없습니다. 모든 부름이 중요합니다. 모든 부름이 이 사업을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데 필요합니다. 교회에서의 책임을 결코 소홀히 여기지 말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인생에서 교회를 위한 자리를 마련하기 바랍니다. 교회의 교리에 관한 여러분의 지식을 키우기 바랍니다. 그 조직에 대한 여러분의 이해력을 키우기 바랍니다. 이 영원한 진리에 대한 여러분의 사랑을 날로 강하게 만들기 바랍니다.

교회는 여러분에게 희생을 요구할 수도 있습니다. 교회는 여러분이 가장 귀중하게 여기는 것을 내어 줄 것을 요청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행하여 여러분이 잃게 될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이 행한 봉사가 여러분이 살아 있는 한 축복을 가져다줄 것이라는 사실을 여러분이 알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영원한 진리를 담고 있는 가장 위대한 저장소입니다. 그 진리를 받아들이고 굳게 잡기 바랍니다.21

행복해지길 바라십니까? 이 대업 안에서 자신을 잊으십시오. 다른 사람들을 돕기 위해 노력하십시오 마음속에 여러분에게 상처를 주었던 사람에 대한 용서의 영을 키우십시오. 주님을 바라보고, 그분의 아들과 딸들을 고양시키고 그들에게 봉사하며 사십시오. 그렇게 하신다면 여러분이 전에 알지 못했던 행복을 알게 되실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의 나이나 그 어떤 것도 상관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사람들을 고양시키고 그들을 도울 수 있습니다. 이 세상에는 도움이 필요한 자들이 너무나 많다는 것을 하늘은 알고 있습니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형제 자매 여러분, 마음을 좀먹는 이기적인 태도를 우리의 삶에서 몰아냅시다. 남을 위해 봉사하는 데 있어서 좀 더 높이 서고 좀 더 높이 손을 뻗읍시다! … 당당해지고, 자신을 발전시키고, 다리에 힘이 없는 사람을 일으켜 세우고, 처진 팔을 들어 주십시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대로 생활하십시오. 여러분 자신을 잊으십시오.22

학습 및 교수 제언

질문

  • 힝클리 회장은 우리 삶이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선물이며 다른 사람들에게 봉사하는 데 쓰여야 한다고 가르쳤다.(1편 참조) 어떻게 다른 사람에게 봉사하는 것을 삶의 방식으로 삼을 수 있는가? 하나님의 영광만을 전념하여 구하면서 봉사한다는 것은 무슨 의미라고 생각하는가? 다른 누군가의 봉사가 어떻게 여러분에게 축복이 되었는가?

  • 왜 봉사가 자기 연민, 이기심, 외로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는가? (2편 참조) 봉사가 여러분에게 어떤 행복을 가져다주었는가?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 대한 힝클리 회장의 설명을 읽으면서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족이 어떻게 손을 뻗어 봉사할 수 있을지 알아본다.

  • 왜 다른 사람에게 봉사하면 자신을 잊는 것이 “[우리의] 진정한 자아를 찾는” 데 도움이 되는가? (3편 참조) 3편의 이야기에서 배울 점은 무엇인가?

  • 힝클리 회장은 “자신을 잊고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대업인 주님의 대업을 행하라”(4편)고 권고하셨다. 교회에서 봉사하는 것은 여러분의 삶에 어떤 축복을 가져왔는가?

관련 성구

마태복음 20:25~28; 25:34~40; 요한복음 13:35; 모사이야서 2:16~18; 18:8~9; 교리와 성약 64:33

학습을 위한 도움말

“여러분은 공부를 하면서, 특별히 여러분이 가르치는 사람들에 관해 마음에 떠오르는 생각과 가슴에 와 닿는 느낌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나의 복음을 전파하라[2004], 18쪽) 여러분이 받는 느낌, 설령 그것이 현재 읽는 말씀과 관련이 없더라도 그것을 기록하는 것을 고려해 본다. 바로 그 생각이 주님께서 여러분이 배우기를 바라시는 것일 수도 있다.

  1. “Taking the Gospel to Britain: A Declaration of Vision, Faith, Courage, and Truth,” Ensign, July 1987, 7.

  2. Henry B. Eyring, “Things Will Work Out,” In Memoriam: President Gordon B. Hinckley, 1910–2008 (supplement to the Ensign, Mar. 2008), 27; see also page 26.

  3. “간증”, 성도의 벗, 1998년 7월호, 69쪽.

  4. Discourses of President Gordon B. Hinckley, Volume 1: 1995-1999 (2005), 543.

  5. “이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성도의 벗, 1984년 8월호, 5쪽.

  6. “자신이라는 선물”, 성도의 벗, 1986년 12월호, 4쪽; 또한 lds.org/liahona/1986/12/the-gift-of-self 참조.

  7. “To Single Adults,” Ensign, June 1989, 75.

  8. Discourses of President Gordon B. Hinckley, Volume 1, 544–45.

  9. “우리를 바쳐 주를 섬기고”, 성도의 벗, 1987년 8월호, 6쪽.

  10.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코자 하면”, 성도의 벗, 1983년 2월호, 4~5쪽.

  11. “독신 성인들에게 주는 권고”, 성도의 벗, 1997년 11월호, 20, 22쪽.

  12. “To Single Adults,” 73–74.

  13. “우리를 바쳐 주를 섬기고”, 5쪽.

  14. “To a Man Who Has Done What This Church Expects of Each of Us” (Brigham Young University devotional, Oct. 17, 1995), 6, speeches.byu.edu.

  15.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코자 하면”, 2쪽.

  16. “이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4쪽.

  17. “교회의 여성들”, 성도의 벗, 1997년 1월호, 69쪽.

  18.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코자 하면”, 9쪽.

  19. “진리의 기본 원리들”, 리아호나, 2002년 5월호, 8쪽.

  20. “Rejoicing in the Privilege to Serve,” Worldwide Leadership Training Meeting, June 21, 2003, 23.

  21. “인생의 책임”, 리아호나, 1999년 5월호, 5~6쪽.

  22. Teachings of Gordon B. Hinckley(1997), 5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