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들의 가르침
제 3 장: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우리의 간증


제 3 장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우리의 간증

후기 성도는 회복된 복음에서 추가적으로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증거를 얻는다.

조지 앨버트 스미스의 생애에서

조지 앨버트 스미스는 총관리 역원으로서 여러 곳을 다니면서 이따금씩 후기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만났다. 스미스 회장은 이처럼 그릇된 인식을 가진 사람들을 만날 때면 대단히 놀라고 염려했으며, 구주에 대해 개인적으로 증거함으로써 그러한 오해를 바로잡으려고 노력했다.

한번은 캐나다 카드스톤에서 열린 교회 모임에 참석하여 그리스도의 삶과 사명에 대해 말씀을 전한 적이 있는데, 다음날 아침에 스미스 회장은 기차표를 사기 위해 역으로 가서 줄을 서서 기다리는 동안 한 여성이 매표소 역무원과 대화하는 소리를 들었다. 그 여성은 전날 밤에 후기 성도 예배 모임에 참석하기로 마음 먹었다고 말했다.

역무원은 깜짝 놀라며 말했다. “저런, 정말 그 교회에 갔단 말인가요?”

“네, 그래요.” 여인이 말했다. “왜 안 되나요?”

역무원은 이렇게 말했다. “그들은 심지어 예수 그리스도도 믿지 않아요.”

그러자 그 여성은 대답했다. “교회의 장로 중 한 사람이 나사렛 예수의 생애에 대해 말하는 것을 들은 것이 바로 어젯밤 일이에요. 예수가 그리스도라는 사실을 그 사람보다 더 심오하게 아는 것 같은 사람이 있다는 말을 아직 들어 본 적이 없어요.”1 [30쪽 제언 1 참조]

조지 앨버트 스미스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자신의 간증에서 힘을 얻었고, 그 간증을 사람들과 나누는 일을 기뻐했다. 사도 직분에서 봉사한 지 11년째 되던 44세 때 그는 이렇게 말했다.

“저는 점차 활력과 확신을 얻고 제 자신의 한계에서 벗어나 더 나은 사람이 되었으며, 제 것이 아닌 권능을 받아 세상의 구속주께서 선포하신 영광스러운 진리를 가르치게 되었습니다. 그분과 직접 얼굴을 대면하고 뵌 적은 없지만, 저는 그분의 영과 함께하는 기쁨을 누렸고, 그분께서 임재하시는 것을 분명히 느꼈습니다. 저는 구속주께서 살아 계심을 알며 기쁜 마음으로, 미약하나마 제 노력을 더하여 그분의 가르침을 확고히 하고자 합니다. …… 주님께서 살아 계시며 언젠가 모든 사람이 그 사실을 알게 되리라는 지식으로 제 온 마음이 떨립니다.

구주께서는 우리를 살리시려 돌아가셨습니다. 그분은 죽음과 무덤을 이기셨고, 그분의 가르침에 순종하는 사람 모두에게 영광스러운 부활이라는 희망을 주십니다. …… 저는 이것이 주님의 사업이라는 것과, 참으로 예수님이 구주라는 것을 압니다.”2

스미스 회장은 1951년 4월 4일, 여든한 번째 생일에 별세했다. 가족들이 곁에서 임종을 지킬 때, 아들은 스미스 회장에게 가족에게 특별히 남길 말이 있는지 물었다.

스미스 회장은 웃음을 지어 보이며 평생토록 수없이 나눈 간증을 되풀이했다. “그래, 이것만은 꼭 말하고 싶구나. 내 구주 살아 계시다. 내 구주 살아 계시다.”3

조지 앨버트 스미스의 가르침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부활하신 구주로서 지금도 살아 계신다.

우리가 주님의 신성한 사명을 믿는다는 사실을 많은 세상 사람들이 모르고 있다는 사실에 저는 세상에서 후기 성도보다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한 사명을 더 잘 이해하고, 그분이 하나님의 아들임을 더 철저하게 믿으며, 현재 그분이 아버지의 우편 보좌에 영화롭게 앉아 계심을 더 분명히 확신하는 사람은 없다고 말해야 한다는 영감을 여러 차례 받았습니다.4

그분이 하나님의 아들이셨다는 것과 그분을 통해, 오직 그분을 통해서만 해의 왕국에서 승영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제가 살아 있음을 알듯이 저는 압니다. 구주의 발자취를 따르며 그분께서 주신 가르침에 따라 사는 모든 사람은 현세에서 행복을 얻을 뿐 아니라 그분과 함께 영원히 살 곳인 해의 왕국에서 자신이 거할 처소를 준비하게 될 것임을 압니다.5

인류의 구속주는 세상에 도덕만 가르치러 온 선한 사람이 아니라 그 이상이셨습니다. 인류의 구속주는 평범한 지능이 아닌 그 이상을 지니셨습니 다. 그분은 진정 하나님의 아들, 육신을 입고 태어난 하나님의 독생자이셨습니다. ……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회개를 외쳐 사람들이 제각기 걸어가는 그릇된 길에서 돌아서게 하시려고 오셨습니다. 그분은 영원하신 아버지 하나님을 대신하여 사람들에게로 나아가서, 자신이 아버지의 형상을 하고 있으며, 자신을 본 사람은 곧 아버지를 본 것이라고 선포하셨습니다. 또한 자신은 아버지의 뜻을 행하도록 보내심을 받았다고 말씀하시고, 모든 사람에게 그들 가운데 숨어든 그릇됨으로부터 돌이켜 자기 죄를 회개하고 침례의 물가로 내려가도록 촉구하셨습니다.6

구주 시대에 대적은 사람들에게 이렇게 속삭였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야. 그를 받아들여서는 안 돼. 그저 평범한 인간일 뿐이야. 단지 마리아와 요셉의 아들이라고. 우리와 다를 바 없는 사람인데 하나님의 아들일 리가 없잖아.’ 사람들은 그 간교하고 사악한 자가 은밀히 퍼뜨리는 말을 듣고 인류의 구속주를 십자가에 못박았습니다.7

그분은 참으로 하나님의 아들이셨습니다. 그분은 [사람들] 가운데에서 사랑과 친절로 봉사하셨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그분의 이름을 악하게 여겨 내쳤습니다. …… 그분은 하나님의 아들이었으며, 아버지의 이름으로 말할 권리가 있었습니다. 그분께서 지상에 가져오신 진리는 아버지께로부터 나온 것입니다. 비록 사람들이 그분을 십자가에 못박고, 머리 위에 가시관을 씌우며, 손에 가짜 홀을 들리고, 잔혹하게 창으로 찔러 피를 흘리게 했지만, 그분께서 전하신 말씀은 주님의 말씀이었으며, 그분은 참으로 하나님의 아들이셨습니다.8

우리는 나사렛 예수께서 지상에 사셨을 뿐만 아니라 지금도 살아 계신다고 믿습니다. 영적 존재나, 형체가 없거나 만질 수 없는 그 무엇이 아니라 승영에 이르신 분으로서 믿습니다. 그분은 아리마대 사람 요셉의 무덤에 놓였던 바로 그 몸으로, 그분을 사랑한 사람들이 그곳에 누인 바로 그 몸으로 일어나셨습니다. 무덤에서 나오신 바로 그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정결하고 깨끗해진 몸으로 나오셨고, 예루살렘에서 사람들이 보는 가운데 그 몸으로 사라지셨습니다. 이때 흰 옷 입은 두 사람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는 너희가 가심을 본 그대로 다시 오시리라”[사도행전 1:10~11 참조]

바로 이분이 후기 성도가 믿는 나사렛 예수이십니다. 우리는 또한 인류에게 주어진 약속들이 성취될 것임을 믿습니다. 정해진 때가 되어 복음이 온 땅에, 모든 나라와 족속과 방언과 백성에게 전파되어, 사람들이 더는 그에 대한 어떠한 변명도 더이상 할 수 없을 때가 되면, 하나님 아버지의 권능으로 인류는 죽음으로부터 부활하는 놀라운 축복을 받으리라는 것과 인류의 구속주께서 권능과 영광을 안고서 하늘 구름을 타고 지상에 거하러 오실 것임을 믿습니다. 우리는 나사렛 예수께서 해의 영광에 합당한 사람들과 함께 거하러 오실 것임을 믿습니다.9 [30쪽 제언 2 참조]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한 사명에 대한 성경 속 증거를 믿는다.

나사렛 예수께서 물로 내려가서 요한에게 침례를 받고 물에서 올라오실 때 성령이 비둘기 형상으로 그분께 임했습니다. 그리고 하늘에서 한 음성이 들렸습니다.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마태복음 3:13~17 참조]

그보다 더 확실한 증거가 있을 수 있습니까? 물론 경이로운 성경에는 그 모든 정보 외에도 훨씬 많은 것이 들어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한 사명을 믿지 않는다고 말하거나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주님에 관해 성경에서 가르치는 모든 것을 우리가 믿는다는 사실을 알려 주십시오. 우리는 예수님이 어떻게 사람들을 조직하고 가르치셨으며, 마침내 어떻게 …… 십자가에 못 박히셨는지에 관한 이야기를 믿습니다.10

우리는 인류의 구속주께서 부활하셨음을 증거하는, 신약전서 사복음서에 나오는 이들의 간증을 조금도 거리낌없이 그대로 믿습니다. 제가 보기에 그들의 간증은 너무도 명백해서 지각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그 내용을 이해할 것입니다. 구주께서는 십자가에 달리신 뒤 무덤에 누였다가 그곳에서 나와서 40일 동안 제자들과 함께하셨습니다. 그분은 제자들과 함께 물고기와 꿀을 드셨으며, 제자들은 주님의 손에 난 못 자국과 옆구리에 난 창 자국을 만져 보았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 가운데 서서 이렇게 선언하셨습니다. “내 손과 발을 보고 나인 줄 알라 또 나를 만져 보라 영은 살과 뼈가 없으되 너희 보는 바와 같이 나는 있느니라”[누가복음 24:39] 이처럼 논박 할 수 없는 증거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많이 있습니다.11 [30쪽 제언 3 참조]

우리는 몰몬경과 조셉 스미스의 간증에서 그리스도의 신성에 대한 증거를 더 찾아볼 수 있다.

구세계에서는 예수님이 어린아이로 태어나 구유에 누였던 사람이며, 마리아라는 어머니와 요셉이라 알려진 목수 아버지 사이에서 난 아들이라는 이유로 하나님의 아들은 아닐 것이라는 의문이 제기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그분이 위대하고 훌륭한 사람이었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그분의 태생이 신성하다는 것은 인정하려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후기 성도인 우리는 몰몬경 기록에서 그러한 것들이 참되다는 증거를 받았을 뿐 아니라, 주님께서 서반구에 오셔서 이 대륙에 살던 니파이인들에게 성역을 베푸셨다는 증거도 받았습니다. 이때 예수님께서는 어린아이로 오시지 않고, 하늘 구름 속에서 나타나셨습니다. 그 땅에 거하던 모든 사람의 중심을 꿰뚫는 음성이 그분께서 강림하심을 선포했습니다. 이때 그분은 성인의 모습으로 하늘에서 내려오셨으며, 그들은 그 모습을 보았습니다. 이 백성의 선지자들이 그리스도께서 오시리라고 예언했기 때문에 니파이인들은 그분이 그리스도이심을 알았습니다. 구주께서는 이 백성에게 예루살렘에 있는 교회와 똑같은 조직을 주셨습니다. 또한 그분께서 보여 주신 것처럼, 침례 의식을 집행할 권세가 있는 이들에게 침례를 받아야 한다고 가르치셨습니다.[제3니파이 11:1~27 참조] 이는 평범한 인간이 한 말이 아니라 사람의 자녀들이 이미 받은 것 외에도 또 다른 증거를 얻게 하시고자 아버지께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오신, 하나님의 아들께서 주신 말씀입니다.12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신 몸으로 [니파이인]에게 오셔서 예루살렘에서 가르치신 것과 똑같은 복음을 가르치신 일보다 더 직접적으로 부활을 확인시켜 주는 증거가 또 어디 있겠습니까? 또 구주께서는 예루살렘에서 하신 약속을 이루셨습니다. “이 우리에 들지 아니한 다른 양들이 내게 있어 내가 인도하여야 할 터이니 그들도 내 음성을 듣고 한 무리가 되어 한 목자에게 있으리라” [요한복음 10:16] 바야흐로 그분은 사람들에게 알려져야 한다고 예언된 가르침을 전해 주시기 위해 부활하신 몸으로 성역을 베풀고자 그들에게 오셨습니다.

그것은 그 백성들에게 경이로운 경험이었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하루 종일 백성들을 가르치신 후에 …… 병든 사람들을 고치고 그들의 자녀들을 축복하시며 계속해서 그들에게 복음의 아름다운 것들을 가르치셨습니다. 백성들 마음속에는 그분이 세상의 구주라는 사실에 대한 의심이 조금도 없었습니다. 그들은 구주께서 하늘에서 내려오시는 모습을 보았고, 그분의 경이로운 권능을 목격했습니다. …… 그리스도께서는 영광 중에 오셨습니다. 천사들이 마치 불 한가운데 있는 것처럼 내려와 어린아이들을 에워싸자 그들은 불에 둘러싸였으며, 천사들은 그들에게 성역을 베풀었습니다.[제3니파이 17:6~24 참조]

그러한 것들은 환상이 아니라 그 일을 겪은 사람들이 영원히 기억할 만한 실로 경이로운 경험이었습니다. 우리 후기 성도는 이 기록을 주 예수 그 리스도께서 부활하셨다는 증거로 받아들입니다.13

우리가 사는 바로 이 시대에 또 다른 인물이 세워졌습니다. …… [조셉 스미스는] 예수님이 그리스도라는 증거를 성경에서만 받은 것이 아닙니다. 조셉 스미스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하늘 구름 속 영광 중에 서 계신 것과, 승영에 이르신 세상의 구속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 우편에 서 계신 것을 보았고, 이렇게 말씀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니, 그의 말을 들으라!”[조셉 스미스—역사 1:16~17 참조] 조셉 스미스는 이 영광스러운 시현에 대한 간증을 가까운 사람들에게 전했습니다. 다른 사람들 역시 높은 곳에서 오는 증거를 받았습니다. 구주의 신성한 사명에 대한 그들의 간증이 불어나고 강화되면서 하나님께서 살아 계시고 예수님이 그리스도라는 사실은 이제 고대 역사에만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게 되었습니다. 직접 증거를 받았기에 그들은 이 사실이 참됨을 개인적으로 알았습니다.14

구주의 삶이 신성하다는 것을 증거하는 가장 강력한 간증 중 제 마음에 와 닿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진실함을 알리는 증인으로서 목숨을 내놓은 조셉 스미스의 간증입니다.15 [30쪽 제언 3 참조]

우리 각자는 예수가 그리스도라는 간증을 개인적으로 얻을 수 있다.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제시하신 요건을 준행할 때 개인적인 간증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받은 증거는 앞서 말한 다른 것들보다도 더욱 온전하고 더 확실합니다. 이는 교리가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인지, 아니면 인간에게서 온 것인지 알아보려면 반드시 시험해 보아야 한다고 주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행할 때 우리 영혼에 성신의 권능으로 새겨지는 간증입니다.16

주님께서는 친히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 교훈은 내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것이니라 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 하면 이 교훈이 하나님께로부터 왔는지 내가 스스로 말함인지 알리라.”(요한복음 7:16~17) 이는 주님께서 친히 주신 약속입니다. 전 세계 모든 기독교인은 그 약속을 받아들여, 이 약속이 실제로 실현 가능한 것인지 아닌지 알아 보기 위해 시험해 봐야 합니다. 실제로 그렇게 해 본 사람이 많습니다. 저는 그것을 시험해 본 사람이 많으며, 하나님께서 살아 계시고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시며 세상의 구주이심을 아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알고 깨달았습니다.17

따라서 우리에게는 기록에 나오는 증거와 …… 우리 시대를 살다 간 선한 사람들의 간증뿐 아니라 그 이상이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아버지께서 제시하신 요건을 준행한다면, 하나님을 믿는 신앙을 갖고, 죄를 회개하고, 침수로써 침례를 받고, 주님께 권세를 받은 종들의 손 아래서 성신을 받는다면, 우리가 이 모든 것을 행한다면, 저는 하나님께서 살아 계시고 예수 그리스도가 인류의 구속주라는, 부인할 수 없는 확고한 지식이 각 영혼에 자리잡을 것임을 말씀드립니다. ……

…… 이 교회의 평범한 회원으로서 저는 제가 살아 있음을 알듯이 그분이 살아 계심을 안다는 것을 간증드립니다. …… 예수는 그리스도이십니 다. …… 또한 저는 사람의 자녀가 그 사실을 알아야 하고, 받아들여야 하며, 하늘에 계시는 아버지께서 말씀하셨듯이 “모든 무릎이 꿇을 것이며, 모든 혀가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고백할 것”임을 압니다.[교리와 성약 88:104 참조]18 [30쪽 제언 4 참조]

우리의 사명은 모든 사람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해 아는 바를 나누는 것이다.

세상 어느 누구도 구주의 신성에 관한 지식을 우리만큼 가진 사람들은 없다는 점을 후기 성도 여러분께 말씀드립니다. 우리가 그분을 믿지 않는다면, 그 정보를 받아 본 적 없는 사람들보다 더 큰 책망을 받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전혀 거리낌 없이 우리가 이러한 것들을 믿는다고 세상 사람들에게 말할 수 있습니다. ……

여러분 삶에 이러한 특권과 축복이 임한 것을 축하합니다. 이제 저는 여러분의 형제로서, 여러분 가운데 가장 평범한 사람으로서 엄숙하게 부탁합니다. 여러분의 등불을 말 아래 숨겨 두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주신 지식을 이웃에게 숨기지 마십시오.

그들을 성가시게 하지는 않되, 그들에게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감출 만큼 어리석은 사람이 되지는 마십시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해의 왕국에서 구원받도록 이끄는 하나님의 유일한 권능입니다.19

남녀를 불문하고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가르침을 좇아 사는 이들입니다. 그들은 영생에 대한 확고한 믿음이 있고, 우리가 존재하는 목적을 이해합니다. …… 이 메시지를 증거하고자 세상을 두루 다니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사람들의 삶이 얼마나 완전하게 변할 수 있는가를 볼 때, 제 영혼은 기쁨으로 가득 차고 제 눈은 촉촉하게 젖어 듭니다. 저는 낙담한 사람, 어둠 속에 있던 사람, 자기 존재의 목적에 대해 의문을 품던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 복음에서 가르치는 영화로운 진리를 배웠을 때 변화하는 모습과 행복해지는 방법을 배우고 흡족해 하고 만족해 하며 예수 그리스도께서 지상에 계시는 동안 갈릴리를 다니시며 선포하신 복음을 믿고 가르치는 일에 열성을 띠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형제 자매 여러분, 세상은 이러한 행복을 이해하지 못하지만, 우리의 사명은 그들이 이러한 행복을 이해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우리는 자기 본위나 자만이 아니라 모든 사람을 향한 관대함, 사랑이 담긴 친절로 이 메시지를 전달해야 합니다. ……

여러분 가운데 가장 특별할 것 없는 한 사람으로서 저는 제 삶에 찾아온 확신에 대해 온 마음을 다해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 무엇보다도 제 영혼에 뜨겁게 새겨진 지식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살아 계시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류의 구주이시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 아니고서는 사람이 승영에 이를 또 다른 이름이 하늘 아래 없다는 것을 압 니다. 저는 그분이 이 후기에 지상에 오셔서 진리를 찾는 겸손한 소년에게 신성한 권세를 주셨고, 그 결과 우리가 속한 이 교회가 조직되었다는 사실을 압니다. 또한 모든 믿는 자를 구원으로 이끌 하나님의 권능이 이 교회에 있다는 사실을 압니다.20

우리가 그분의 대의에 합당한 모범이 되는 삶을 살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참으로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임을, 우리의 삶으로 보여 줄 수 있기를 간구합니다.21 [30쪽 제언 5 참조]

학습과 가르침을 위한 제언

본 장을 공부하거나 가르칠 준비를 할 때 다음 제언을 고려한다. 도움이 더 필요할 경우, ⅴ~ⅶ쪽을참조한다.

  1. 21쪽에 나오는 이야기를 읽는다. 후기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다고 말하는 사람을 만나면 어떻게 응대하겠는가?

  2. 스미스 회장은 이렇게 가르쳤다. “우리는 나사렛 예수께서 지상에 사셨을 뿐만 아니라 지금도 살아 계시다고 믿습니다.”(23쪽) 후기 성도들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늘날에도 살아 계시다고 믿는 이유는 무엇인가? 여러분이 개인적으로 이것을 믿는 이유는 무엇인가?

  3. 잠시 24~27쪽을 다시 살펴본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여러분의 간증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 경전 이야기나 구절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 니파이전서 10장 17절을 읽고 구주의 사명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방법들을 생각해 본다.

  4. 28쪽을 읽고, 복음 원리와 의식에 순종할 때 어떻게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여러분의 간증이 강화되었는지 생각해 본다. 자녀들이 이 간증을 얻도록 돕기 위해 부모가 할 수 있는 일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5. 29~30쪽에 나오는 스미스 회장의 간증을 읽으면서 어떤 생각이나 느낌이 드는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사람들의 삶이 바뀌는 것을 본 일을 떠올려 본다. 복음은 여러분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켰는가?

관련 성구: 마태복음 16:15~17; 17:1~5; 니파이후서 25:26; 앨마서 5:45~48; 교리와 성약 76:22~24; 110:1~4

교사를 위한 도움말: “너무 많은 자료를 다루려는 유혹을 …… [피하십시오.] 우리는 공과 내용이 아니라 사람을 가르칩니다. …… 제가 여태껏 봐 온 모든 공과 개요에는 우리에게 할당된 시간 안에 다룰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제프리 알 홀런드, “교회에서의 가르침과 배움,” 리아호나, 2007년 6월호, 59쪽)

  1. Deseret News, Dec. 27, 1924, Church section, 6; 또한 Sharing the Gospel with Others, sel. Preston Nibley (1948), 201–2 참조.

  2. “Testimony of Elder George Albert Smith,” Liahona: The Elders’ Journal, Feb. 2, 1915, 502.

  3. Robert L. Simpson, The Powers and Responsibilities of the Priesthood, Brigham Young University Speeches of the Year (Mar. 31, 1964), 8.

  4. Deseret News, Dec. 27, 1924, Church section, 6.

  5. Deseret News, Jan. 15, 1927, Church section, 8.

  6. Conference Report, Oct. 1921, 39.

  7. Conference Report, Apr. 1918, 39.

  8. Conference Report, Apr. 1904, 63.

  9. Deseret News, Dec. 27, 1924, Church section, 6.

  10. Conference Report, Oct. 1950, 156.

  11. Conference Report, Apr. 1939, 120–21.

  12. Conference Report, Apr. 1905, 61.

  13. Conference Report, Apr. 1939, 121–22.

  14. Conference Report, Apr. 1905, 61–62.

  15. Deseret News, Jan. 15, 1927, Church section, 8.

  16. Deseret News, Dec. 27, 1924, Church section, 6.

  17. Sharing the Gospel with Others, 206; address given Nov. 4, 1945, in Washington, D.C.

  18. Deseret News, Dec. 27, 1924, Church section, 6.

  19. Sharing the Gospel with Others, 211, 214; address given Nov. 4, 1945, in Washington, D.C.

  20. Conference Report, Oct. 1927, 48–50.

  21. Deseret News, Jan. 12, 1907, 31.

“저는 구속주께서 살아 계심을 알며 기쁜 마음으로 미약하나마 제 노력을 더하여 그분의 가르침을 확고히 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인류의 구속주께서 부활하셨음을 증거하는, 신약전서에 나오는 …… 간증을 조금도 거리낌없이 그대로 믿습니다.”

부활하신 구주께서 니파이인들을 방문하셨을 때 “천사들이 마치 불 가운데 있는 것처럼 내려와 어린아이들을 에워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