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5일~31일. 모사이야서 29장~앨마서 4장: ‘그들은 확고부동하[였으며]’”, 『와서 나를 따르라—개인 및 가족: 2020 몰몬경』(2020)
“5월 25일~31일. 모사이야서 29장~앨마서 4장”, 『와서 나를 따르라—개인 및 가족: 2020』
설교하는 앨마 이세, 게리 엘 캡
5월 25일~31일
모사이야서 29장~앨마서 4장
“그들은 확고부동하[였으며]”
경전을 읽으면 계시가 임하게 된다. 주님께서 여러분에게 주시고자 하는 메시지에 마음을 열어 보자.
느낌을 기록한다
혹자는 선출된 판사로 왕을 대체하자는 모사이야 왕의 제안을 지혜로운 정치 개혁 정도로 여길지 모른다. 그러나 니파이인들에게, 특히 사악한 노아 왕의 통치하에 생활했던 이들에게 이는 영적으로도 중요한 의미가 있는 변화였다. 의롭지 못한 왕이 백성 사이에 “죄악”과 “[큰] 패망”을 일으키는 것을 목격한 이들은(모사이야서 29:17) 그러한 영향력에서 벗어나기를 “심히 열망”하였다. 그들은 이 변화에 힘입어 자신들의 의로움에 대하여 책임을 지고, “각자 자신의 죄의 보응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모사이야서 29:38; 또한 교리와 성약 101:78 참조)
물론, 왕정 통치가 막을 내린다고 해서 니파이인 사회에 존재하던 문제들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었다. 니허와 애믈리싸이같이 교활한 자들은 그릇된 생각을 퍼뜨렸고, 믿지 않는 자들은 성도들을 박해했으며, 교회의 많은 회원들은 교만해져 떨어져 나갔다. 그러나 “하나님을 따르는 겸손한 자들”은 주변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든지 끝까지 “확고부동”하였다.(앨마서 4:15; 1:25) 모사이야가 이러한 변화를 시행하자, 백성들은 자신들이 속한 사회에 좋은 영향을 미치기 위하여 “투표”를 할 수 있었다.(앨마서 2:6)
개인 경전 공부를 위한 아이디어
나는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겨우 판사 치세 5년에 접어들 무렵, 백성의 소리는 보통 올바른 것을 선택하리라는 모사이야의 말을 뒤흔드는 위기가 발생했다.(모사이야서 29:26 참조) 이 사안에는 종교의 자유에 관한 문제가 포함되어 있었다. 애믈리싸이라는 사람이 “[백성]들에게서 그들의 권리와 교회의 특권을 박탈”하려 한 것이다.(앨마서 2:4) 여러분이 속한 국가나 지역 사회에서 종교의 자유가 위협받고 있다고 느낀 적이 있는가? 종교의 자유가 위협받았을 때 니파이인들이 보인 대처 방식을 보면서 우리는 무엇을 배우게 되는가?(앨마서 2:1~7 참조)
여러분의 지역 사회에는 많은 중요한 사안이 있을 것이다. 여러분도 니파이인들처럼 여러분의 소리를 “백성의 소리”에 더하려면 어떻게 할 수 있을까? 여러분은 국민의 소리가 정부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쉽지 않은 사회에 살고 있을지도 모른다. 만일 그렇다면, 여러분이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른 방법은 없을까?
나는 거짓 교리를 인식하고 거부할 수 있다.
결국 니허가 자신의 가르침이 거짓이었음을 고백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가르침은 여러 해 동안 니파이인들에게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쳤다.(앨마서 1:15~16; 2:1~2; 14:14~18; 15:15; 21:4; 24:28 참조) 백성들이 니허의 가르침에 마음이 끌렸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앨마서 1장 2~4절을 읽으면서, 니허의 가르침에서 거짓을 파악할 수 있는지 살펴보자. 아마도 여러분은 거짓이 부분적인 진리와 함께 가르쳐진다는 점을 알게 될 것이다.
기드온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니허를 이겼다.(앨마서 1:7, 9) 니허의 거짓말을 반박할 경전 구절을 떠올릴 수 있는가? 그런 많은 구절 중 일부를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다. 마태복음 7:21~23; 니파이후서 26:29~31; 모사이야서 18:24~26; 힐라맨서 12:25~26. 여러분은 이러한 성구를 통해 오늘날 사람들이 가르치는 거짓을 어떻게 반박할 수 있는가?
앨마서 1장을 공부하는 또 한 가지 방법은, 니허와 그의 추종자들을(3~9, 16~20절) “하나님의 백성”과(25~30절; 또한 니파이후서 26:29~31 참조) 비교해 보는 것이다. 어떻게 하면 여러분은 하나님의 백성에 더 가까운 사람이 될 수 있는가? 여러분은 봉사하면서 자신이 “사제술”을 쓴다고 느낀 적이 있는가?
예수 그리스도의 참된 제자는 부에 마음을 두지 않는다.
앨마서 1장과 4장은 모두 교회가 번영했던 시기를 그린다. 교회의 회원들은 번영에 대해 각기 다른 모습을 보였다. 그들은 각각 어떻게 달랐는가? 여러분이 알게 된 내용을 바탕으로, “하나님을 따르는 겸손한 자들”이(앨마서 4:15) 부와 번영을 대하는 태도를 어떻게 설명하겠는가? 여러분은 자신의 태도에서 어떤 면을 바꿔야겠다는 느낌이 드는가?
“하나님의 말씀”과 “순수한 간증”은 마음을 변화시킬 수 있다.
앨마서 4장에서, 앨마는 무엇 때문에 “대단히 비통하여졌”는가?(앨마서 4:15) 혹자는 앨마가 대판사 직분에 있었기에 백성들 사이에 드러나는 문제를 풀기 가장 좋은 위치에 있었다고 말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앨마는 그보다 더 나은 길이 있다고 느꼈다. 그가 사람들을 돕기 위해 접근한 방식에서 여러분은 어떤 점을 인상적으로 느꼈는가? 복음을 공부하면서 여러분은 주변에 의로운 영향을 미칠 방법을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만일 그렇다면, 그렇게 떠오르는 생각을 실천해 보자.
가족 경전 공부 및 가정의 밤을 위한 아이디어
가족과 함께 경전을 읽을 때, 여러분은 가족의 상황에 맞게 어떤 원리를 강조하고 토론해야 할지를 영의 도움을 통해 알 수 있을 것이다. 다음 제언을 참고한다.
앨마서 1:19~25
교회의 회원들이 박해를 받고 나서 어떻게 했는지 각기 다른 그들의 대응 방식을 알아보면 유익할 것이다. 다른 사람이 여러분의 믿음을 공격할 때 적절히 대응할 방법을 연습해 볼 수도 있을 것이다. ChurchofJesusChrist.org/religious-freedom/examples에 있는 동영상을 참조한다.
앨마서 3:4
애믈리싸이인들은 스스로 자신들에게 “표를” 함으로써 무엇을 나타내고 싶어 했는가?(앨마서 3:4, 13 참조) 우리는 의도적이든 아니든 우리의 외양으로 어떤 메시지를 표출할 수 있는가? 이번 기회에 『청소년의 힘을 위하여』(2011) 6~8쪽의 “복장과 외모” 부분을 다시 살펴보면 좋을 것이다.
앨마서 4:2~3
우리는 어떤 물건이나 경험을 통해 “일깨움을 받아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의무를 기억하게” 되었는가?(앨마서 4:3) 아침에 가족을 깨울 때 이 구절을 읽어 주면 효과적일 것이다. 그런 후, 육신을 깨우는 어려움은 영을 깨우는 어려움을 이해하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이야기해 본다.
앨마서 4:10~11
“교회에 속하지 아니한 자들에게 큰 걸림돌이” 되지 않으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앨마서 4:10) 특히 교회의 동료 회원 등 다른 사람들의 행위가 우리의 영적인 발전에 걸림돌이 되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이야기해 보면 좋을 것이다.
앨마서 4:19
여러분의 가족이 간증의 힘을 이해할 수 있도록, 다른 사람의 간증을 듣고 깊은 영향을 받았던 때를 생각해 보자고 한다. 앨마가 백성들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 간증과 하나님의 말씀을 활용하기로 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또한 앨마서 31:5 참조) 보통 다른 사람이 변화하도록 설득할 때 쓸 법한 다른 방법들에 비해 이 방법이 더욱 효과적인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가 간증을 나눔으로써 신앙을 강화해 줄 수 있는 사람이 있는가?
자녀를 가르치기 위해 더 많은 아이디어가 필요하다면, 『와서 나를 따르라—초등회』 교재의 이번 주 학습 개요를 참고한다.
개인 학습 향상을 위한 도움말
경전을 자신에게 적용해 보자. 경전의 이야기와 가르침이 여러분의 삶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생각해 보자. 예를 들어, 앨마서 1~4장에서 니파이인들이 직면했던 사회적 문제와 오늘날의 사회적 문제 사이에서 비슷한 점을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앨마와 애믈리싸이, 스콧 엠 스노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