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영적 근육을 단련시킴
2019년 4월


온라인 전용: 청년 성인

영적 근육을 단련시킴

영의 속삭임을 듣고 그 음성에 순종하면 할수록 우리는 더 많은 계시를 받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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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 아령을 들어올림

살면서 하나님과 자신의 연결이 끊어졌다고 느꼈던 때를 생각해 본다. 이번에는 하나님을 가장 가깝게 느꼈던 때를 생각해 본다. 무엇이 그 차이를 만들었다고 생각하는가?

한때 나는 하나님과 내가 아주 멀리 떨어져 있다고 느낀 적이 있다. 하나님은 내 기도에 응답하지 않으시는 것 같았으며, 내 인생에서 어떤 인도도 해 주시지 않는 것 같았다. 나는 내가 이미 받았던 영의 속삭임을 따르고 있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는 그 느낌들이 성신에게서 온 게 아니라 내 생각이었다며 아무것도 하지 않는 나 자신을 합리화했다.

넬슨 회장님은 “계시를 받는 특권은 하나님이 그분의 자녀들에게 마련하신 가장 위대한 은사들 중 하나입니다.”라고 말씀하셨다.(“교회를 위한 계시와 우리 삶을 위한 계시”, 리아호나, 2018년 5월호, 94쪽) 우리는 계시를 받는 법을 배움으로써 하나님과의 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다. 개인적인 계시를 받을 자격을 얻는 역량은 자신이 받은 영의 속삭임에 따라 행동하는지 여부에 달려 있다.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계시를 단지 믿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복음에 따른 생활에서 오는 축복을 받으려면 계시에 따라 행동해야만 한다.

영적 근육 만들기

영을 따르는 법을 배우는 것은 근육을 단련하는 일과 같다. 계시를 위해 기도하고, 자신이 받은 영의 속삭임에 따라 행동하지 않는다면, 아령을 드는 것을 생각만 하고 실제로는 하지 않는 것이나 다름없다. 우리는 근육을 만드는 데 실패할 뿐 아니라 우리가 이미 가지고 있는 근육마저 잃게 된다. 근육은 사용하지 않으면 약화되기 시작한다. 우리는 어느 날 그냥 운동을 다시 하겠다고 체육관으로 가서는 왜 예전에 들었던 무게만큼 들어올릴 수 없는지 의아해한다. 어쩌면 낙담해서 운동을 아예 그만둘지도 모른다.

영적인 근육을 만드는 것도 똑같다. 강도를 유지하고, 간증이 약화되는 것을 방지하려면, 우리가 받는 영의 속삭임을 부지런히 따라야 한다. 더 많이 듣고 따를수록 더 많은 계시를 받게 될 것이다.

강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

나는 실험을 해 보기로 했다. 나는 2주 동안 스스로를 의심하지 않고 성신으로부터 받은 모든 속삭임을 따르기로 결심했다. 이 실험에서 나는 내 영적 근육을 강하게 유지할 수 있게 해 주는 세 가지 사항을 배웠다.

  1. 주님과 의논한다. 기도는 개인적인 계시를 받을 수 있게 해 주는 필수적인 의사소통이다. 그것은 우리와 하나님의 개인적인 관계의 기본이다. 우리가 그분과 의논하면, 비록 정확하게 무엇을 해야 할지 알려 주시지는 않더라도, 그분은 좋은 길로 우리를 인도해 주실 것을 약속하신다. 나는 매일 기도로 인도를 구했을 때, 내가 그분의 도움을 받아 좋은 선택을 할 수 있으리라는 하나님 아버지의 신뢰를 느꼈다.

  2. 온유함과 겸손함을 발전시킨다. 선지자 몰몬은 이렇게 가르치셨다. “온유함과 마음의 겸손으로 인하여 성신의 방문이 임하는 것이라. 이 보혜사는 소망과 완전한 사랑으로 채워 주시나니.”(모로나이서 8:26) 나는 다른 사람들의 도움과 구주의 도움 없이는 인생을 잘 헤쳐 나갈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해야 했다. 내가 부족하다고 느낄 때는 보통 주님의 인도를 구하지 않고 혼자만의 힘으로 모든 것을 하려고 할 때이다. 그분의 도움이 있으면, 우리는 어떤 시련이라도 충분히 견딜 수 있다.

  3. 움직여라! 성신은 우리 각자에게 각기 다른 방법으로 말씀하신다. 가끔 그 조용하고 작은 목소리는 우리 내면의 소리와 많이 비슷하게 들린다. 하지만 계속 정체되어 있으면 발전할 수 없다. 주님께서 우리의 길을 알려 주실 것이지만, 우리는 그분이 보여 주시는 방향으로 걸음을 떼고, 계속해서 걸어가야 한다. 몰몬경에서는 이렇게 가르친다. “하나님께 속한 것은 끊임없이 선을 행하도록 이끌며 권유하나니, 그러므로 무릇 선을 행하도록 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를 섬기도록 이끌며 권유하는 것은 모두 하나님의 영감으로 말미암은 것이니라.”(모로나이서 7:13) 우리는 자신에게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나?”라고 질문할 필요가 없다. 그 대신에 “그것은 선한 것인가?”라고 질문해야 한다. 선한 일을 하도록 이끌어 주는 생각에 따라 행동을 할 때, 우리는 그분의 일을 했을 뿐 아니라 우리를 그분께 더 가까이 갈 수 있게 해 주는 무언가를 한 것이다.

기꺼이 행동하라

조금 전에 생각해 보았던 경험을 기억하는가? 하나님과 여러분의 관계에서 차이를 가져온 한 가지는 여러분이 얼마나 기꺼이 성신으로부터 오는 속삭임에 따라 행동하려고 했는가에 달려 있었다고 생각한다.

경험을 통해서 나는 우리가 주님과 의논하기 위해 진실한 노력을 하고, 겸손함을 유지하고, 영의 속삭임에 따라 행동한다면, 우리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계속해서 발전시킬 수 있고 우리의 삶을 위한 계시를 계속 받게 되리라는 것을 깨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