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다시 만날 때까지
그분은 우리의 짐을 가볍게 하실 것입니다
로버트 디 헤일즈(1932~2017) 장로
십이사도 정원회
“그리스도의 특별한 증인들”, 리아호나, 2001년 4월호, 12~13쪽, 번역 수정. 헤일즈 장로님 말씀, “예수 그리스도는 순종의 완전한 모범이 되십니다”를 동영상으로 보려면, prophets.lds.org에서 “그리스도의 특별한 증인들”을 클릭한다.
그리스도의 구속 권능은 우리가 원하기만 한다면 우리의 존재를 변화시킵니다
사진: Getty Images
저는 경전을 매우 좋아합니다. 특히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 생활에 관한 내용을 읽는 것을 정말 좋아합니다. 그분의 생애에는 이 어려운 시기에 우리를 북돋우고, 고무하고, 강화하는 내용이 많습니다. 모든 경전 중에서도 제가 가장 신성하게 여기는 부분은 요한복음 17장입니다. 이 장은 전체가 하나님 아버지께 드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중재 기도입니다. 그분은 사실상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제가 아버지를 아는 것처럼 세상이 아버지를 알 수만 있다면.” 주님은 명을 받은 모든 일을 다 수행했음을 아버지께 말씀드렸습니다.
우리는 때때로 구주께서 얼마나 철저히 순종하셨는가를 잊습니다. 그분이 말씀하시고 행하신 모든 것은 아버지에 대한 순종에서 나온 것이었습니다. 가난한 이를 찾아 돌보신 일, 제자를 부르신 일, 팔레스타인과 미대륙에서 가르치신 일, 이 모든 일은 아버지께서 명하셨기 때문에 행한 것이었습니다. 그분에게는 사적인 목적이 없었습니다.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스스로 아무 것도 하지 아니하고 오직 아버지께서 가르치신 대로 이런 것을 말하는 줄도 알리라.”(요한복음 8:28) 이 얼마나 완벽한 순종의 모범입니까!
인생에서 선택을 할 때, 우리는 구주를 알 필요가 있습니다. “와서 나를 따르라”라고 하신(마태복음 19:21) 그분의 단순한 권고는 우리가 그대로 따르기만 한다면 우리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우리가 주님께 돌이킨다면 그분은 우리의 짐을 가볍게 해 주실 권능이 있으십니다.
저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로서, 구주의 성스러운 증인으로서 간증할 기회를 얻습니다. 저의 가장 큰 바람이라면, 제 간증이 듣는 사람들의 마음을 꿰뚫는 것입니다.
저는 예수 그리스도가 살아 계심을 압니다. 저는 그분이 바로 오늘날 선지자를 통해 계시로서 그분의 교회를 인도하고 이끄신다는 것을 압니다. 우리가 구주를 믿는 신앙을 가진다면, 그분은 우리가 시련과 고난을 이겨 내도록 도와주실 것이며, 우리는 끝까지 견디어 이 필멸의 기간이 지난 후 그분의 면전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그분은 살아 계시며, 우리 각자를 알고 사랑하십니다. 구주께서 간절히 바라시는 일은 우리가 당신께 나아가서 그분의 축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