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 준비
제7과: 계속해서 성전 참석의 축복을 누림


“제7과: 계속해서 성전 참석의 축복을 누림,” 높은 곳에서 주어짐: 성전 준비 세미나 교사 교재 (2003), 31~35쪽.

“제7과,” 높은 곳에서 주어짐, 31~3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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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성전 참석의 축복을 누림

목적

반원들의 첫 성전 방문을 확인하고, 그들이 평생 동안 성전 축복을 누리도록 준비하는 것을 돕는다.

준비 사항

  1. 본 공과가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도록 준비한다. 대개의 반원들은 자신의 첫 성전 방문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어할 것이다.

  2. 반원 한 명을 지명하여 교리와 성약 110편 1~10절을 읽고, 그에 대한 느낌을 말하도록 준비하게 한다.

  3. 반원 한 명을 지명하여 거룩한 성전에 들어가기 위해 준비함, 23~24쪽에 있는 엘리야에 관한 사항을 읽고 요약하게 한다.

  4. 첫 성전 방문 동안 가질 수 있는 문의 사항에 답할 준비를 한다. 그러나 성전 내에서의 토론을 위해 미루어 두어야 할 사항이나 질문에 대한 토론은 하지 않는다. 그런 질문이 있을 때에는 반원들이 각자 다시 성전을 방문하도록 계획하게 한다.

공과 발표

반원 한 명에게 개회 기도를 부탁한다.

반원들에게 질문이 있는지 물어본다. 주님의 영의 인도에 따라 여러분의 능력이 미치는 한 최선을 다해 질문에 대해 답할 수 있도록 시간을 갖는다. 일부 성전 사업과 관련된 사항은 성전 밖에서 논의하지 않아야 함을 명심한다.

성전 봉사를 좋아하는 마음을 간직함

  • 여러분이 성전에 있었을 때 어떤 느낌이 들었는가?

성전 봉사는 성전에 자주 가는 사람들의 삶을 지속적으로 축복해 준다는 것을 설명한다. 성전에서의 경험이 아직 마음에 생생하게 남아 있을 때, 그 느낌을 개인 일지에 적는 것이 좋다고 반원들에게 말해 준다. 반원들은 자신들의 느낌을 일지에 적을 수는 있지만, 성전 외부에서 논의해서는 안 될 성전 사업에 대해 세부적으로 기록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일러준다.

  • 온 생애 동안 성전 봉사에 대한 사랑을 간직할 수 있도록 어떤 일을 할 수 있는가?

칠판에 반원들의 의견을 적는다. 여러분이 다음 사항을 제시해도 좋다.

1. 매일 성전에서의 경험에 대해 깊이 생각한다.

남들보다 성전에 더 자주 갈 수 있는 기회를 가진 사람들도 있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일단 성전에 다녀와 그곳에서 영을 느낀 다음에는 날마다 성전 의식을 마음에 떠올리고 거기서 맺은 성약에 대해 깊이 생각할 기회를 가져야 한다. 이렇게 하다 보면 매일 좀더 의롭게 생각하고 행동할 힘을 얻게 될 것이다.

우리가 성전에 관해 모든 것을 다 기억할 수는 없겠지만, 매번 방문할 때마다 우리는 가능한 한 많은 것을 기억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또한 우리는 성전에 관한 성구와 선지자들의 말씀을 공부해야 한다. 이러한 것 중 일부가 본 과정에도 제시되어 있다.

반원 한 명에게 거룩한 성전에 들어가기 위해 준비함 10쪽에 나오는 다음 말씀을 요약하게 해도 좋다.

“성전 의식은 한 번 성전에 가는 것으로는 충분히 이해될 수 없습니다. 부분적으로만 이해할 수 있을 뿐입니다. 다시 가고 또다시 가서 배워야 합니다. 그러기를 거듭할 때 여러분의 마음에 이해되지 않았거나 혼동스러웠던 부분 또는 신비로 감추어져 있던 부분들을 차츰 알게 될 것입니다. …”

“성전에서 엔다우먼트 의식에 참여하거나 인봉 의식을 지켜볼 기회를 갖게 되면 그 곳에서 진행되는 일들의 깊은 의미를 잘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성전 방문을 마치고 나서도 이러한 일들에 관해 곰곰이 생각하고 조용히 기도하는 마음으로 그것을 돌이켜본다면 자신의 지식이 커지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성전에서 경험하는 것 중에서 가장 가치 있는 것은 그것이 지상과 관련된 하나님의 목적의 광범위하고도 전반적인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일단 우리가 성전 의식을 받게 되면(그리고 우리는 다시 가서 자신의 기억을 새롭게 할 수 있으며) 인생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하나님의 계획과 일치시키게 됩니다. 우리가 현재 어디에 있는가를 올바른 관점에서 볼 수 있으며, 우리가 올바른 길에서 벗어나 있다면 즉시 그것을 알 수 있게 됩니다.”

2. 모든 성전 예배의 중심은 구주이신 예수 그리스도라는 것을 명심한다.

경전은 성전을 세우는 중요한 이유가 “인자께서 자기 백성에게 스스로를 나타내실 곳을 가지시게”(교리와 성약 109:5)하기 위해서라고 가르치고 있다. 성전의 상징과 의식들은 우리의 관심을 구주께 집중하는 데 도움이 된다.

구주께서 몸소 커틀랜드 성전에 나타나셨다고 설명한다. 그분은 조셉 스미스와 올리버 카우드리에게 나타나셔서 그 성전을 그분의 집으로 받아들이셨다. 이 방문에 대한 내용은 교리와 성약 110편 1~10절에 기록되어 있다. 지명 받은 반원이 이 구절을 읽고 의견을 발표하게 한다.

  • 구주께서는 성전을 세우고 그곳에 참석하는 자들에게 어떤 축복을 약속하셨는가?

가족은 성전에서 영원을 위해 함께 인봉됨

반원들이 말라기 4장 5~6절을 읽게 한다.

지명 받은 반원이 거룩한 성전에 들어가기 위해 준비함 23~24쪽에 있는 엘리야에 관한 내용을 요약하게 한다.

엘리야가 다시 와서 신권의 열쇠를 회복함으로써 가족들이 성전에서 영원히 인봉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한다.

반원들이 교리와 성약 110편 13~16절을 살펴보게 한다. 그 후 반원 한 명이 거룩한 성전에 들어가기 위해 준비함 27~28쪽에 있는 다음 인용문을 읽게 한다.

“1836년 4월 3일 바로 그 날부터 자녀들의 마음이 그들의 아버지에게로 돌이키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후로 모든 의식은 일시적인 것이 아니고 영구적인 것이 되었으며, 우리는 인봉의 권능을 갖게 되었습니다. 어떠한 권세도 가치에 있어 그것을 능가할 수는 없습니다. 그 권능은 산 자나 죽은 자를 위해 합당한 권세에 의해 행해진 모든 의식에 의미와 영원성을 부여해 줍니다.”

구주께서 마태복음 16장 19절에 기록되어 있는 것처럼 사도 베드로에게 인봉의 권능에 대해 설명해 주셨다. 반원들이 이 구절을 읽게 한다.

오늘날에도 교회의 회장이자 선지자가 그와 똑같은 열쇠를 갖고 있다고 설명한다. “현재 교회에는 이 성스러운 인봉의 권능이 존재합니다. 이 권세의 중요성을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보다 더 성스럽게 숙고되고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어느 것도 이보다 더 엄중히 유지되고 있는 것은 없습니다. 그 어느 때에라도 이 지상에는 비교적 소수의 남자들만이 이 인봉의 권능을 지니고 있었으며, 각 성전에는 이 인봉의 권능을 부여 받은 형제들이 있습니다. 어느 누구도 선지자, 선견자, 계시자인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의 회장과 그분이 다른 사람들에게 위임한 사람들을 통하지 않고는 그것을 받을 수 없습니다.”(거룩한 성전에 들어가기 위해 준비함, 24쪽)

인봉 의식에는 아내와 남편을 서로 인봉하는 것과 부모에게의 자녀 인봉이 있다. 부모가 성전 인봉을 마쳤으면 그들에게 태어나는 자녀는 이미 인봉한 부모의 성약 가운데 태어났으므로 따로 인봉할 필요가 없다.

  • 여러분은 성전에서 함께 인봉하는 것이 한 가족의 일상적인 생각과 행동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 여러분은 성전 인봉으로 인해 가족에게 어떤 축복이 오리라고 생각하는가?

고든 비 힝클리 회장은 이렇게 말씀했다. “진정으로 한 여성을 또는 한 남성을 사랑한 사람으로서 그들의 관계가 죽음 저 너머에까지 계속되길 기도하지 않은 분이 계시겠습니까? 사랑하는 자녀가 죽었을 때, 그가 다가올 세상에서 다시 그들의 자녀가 되길 바라지 않으면서 그를 땅에 묻는 부모가 있겠습니까? 영생을 믿으면서도 하나님께서 삶의 가장 소중한 특성인 아들과 딸, 그리고 가족 관계에서 가장 의미 있는 표현인 사랑을 정말 허락하실지 의심을 할 수 있을까요? 그렇지 않을 겁니다. 가족 관계는 사망 후에도 계속될 것입니다. 인간의 마음이 그것을 원하고, 하나님도 그것을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을 계시해 주셨습니다. 주님의 집의 신성한 의식들이 바로 그러한 것들을 위해 있습니다.”(“왜 이 성전인가?”,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 성전 [1988년], 4쪽)

성전은 우리에게 돌아가신 분들을 위해 봉사할 기회를 줌

반원들이 오바댜 1장 21절을 읽게 한다.

선지자 조셉 스미스는 교회 회원들이 어떻게 시온산의 구원자가 될 수 있는지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그렇다면 어떻게 [성도들이] 시온산의 구원자가 될 수 있을까요? 성전을 짓고, 침례반을 세우며, 나아가 돌아가신 조상들을 대리해서 모든 의식, 즉 침례와 확인과 씻음과 기름 부음을 받고 성임되며, 그들의 머리 위에 인봉의 권능이 임하게 하고, 그들이 구속받게 함으로써 첫 부활에 나아와 영광의 보좌에 승영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것은 조상의 마음을 자녀에게, 자녀의 마음을 조상에게 결속시켜 주는 고리로서, 엘리야의 사명을 성취하는 것입니다.”(교회 정사, 6:184)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그분의 구원의 계획의 일부로 복음의 의식을 받지 못하고 죽은 자들이 이러한 의식들을 받을 수 있도록 길을 준비하셨다고 설명한다. 영의 세계에 있는 사람들은 복음을 들을 기회를 가질 것이다. 거기서 그들은 복음을 받아들일 수는 있지만 스스로를 위한 복음 의식을 받을 수는 없다. 주님은 우리에게 그들을 위해 이러한 의식을 거룩한 성전에서 행할 것을 명하셨다. 우리는 자신의 조상들을 위해 의식을 받을 수 있도록 특별한 노력을 기울여 가족 역사 사업을 행해야 한다.

죽은 자를 위해 성전에서 집행하는 의식에는 침례, 확인, 신권 성임, 엔다우먼트, 남편과 아내 및 부모에게의 자녀 인봉이 있다.

우리는 상황이 허락하는 한, 자주 성전에 가서 돌아가신 분들을 위해 의식을 받는 봉사를 해야 한다. 그럼으로써 우리의 봉사를 받는 분은 물론이고 우리 자신의 생활도 축복 받을 것이다. 가족 역사 사업을 행하는 방법과 우리의 조상들을 위한 의식 집행 방법은 성전 및 가족 역사 사업에 대한 회원 지도서(34967 320)에 나와 있다.

토마스 에스 몬슨 회장은 이렇게 말씀했다.

“성전 엔다우먼트와 인봉 의식에 대해 이해하게 되면 가족들은 서로 좀더 가깝게 결속될 수 있으며, 각자의 마음에 이와 같은 축복을 이미 장막 저편으로 가신 사랑하는 분들께도 전해 드리고 싶은 소망이 용솟음치게 될 것입니다. …”

“성전에서 행하는 이 대리 의식은 주님의 삶의 특징인 비이기적인 헌신 및 희생의 정신으로 집행해야 합니다. 그분을 기억할 때 이 중요한 사업에서 우리가 맡아 해야 할 일은 더욱 쉬워질 것입니다. 이 거룩한 집을 바라볼 때마다 우리 자신뿐 아니라 돌아가신 분들을 위해 봉사할 영원한 기회를 마음 깊이 상기하게 될 것입니다.”(Pathways to Perfection [1973년], 206~207쪽)

결론

우리는 성전에 참석함으로써 다른 사람을 위해 봉사할 수 있고 훌륭한 영적 지식을 계속 얻을 수 있게 된다고 강조한다. 다음의 인용문을 읽어 준다.

“성전 사업과 계보 탐구보다 더 이 교회를 보호해 주는 사업은 없습니다. 어떠한 사업도 이것보다 더 영적으로 우리를 정화하고 우리에게 더 큰 능력을 주지 못합니다. 이보다 더 높은 의의 표준을 요구하는 사업은 없습니다. …”

“만일 우리가 성전 사업에 관한 계시를 받아들여 아무 조건이나 변명 없이 성약을 맺는다면 주님이 우리를 보호해 주실 것입니다. 우리는 생의 어려운 문제를 위한 영감을 받게 될 것입니다. …”

“그러므로 성전으로 오십시오. 와서 축복을 받도록 하십시오. 이 사업은 성스러운 것입니다.”(거룩한 성전에 들어가기 위해 준비함, 37쪽)

간증을 하고 공과를 마친다. 반원들이 자주 성전에 가서 주님의 영으로 가르침을 받으라고 격려한다.

반원들에게 교회 배부 센터에서 비디오 Mountain of the Lord(53300, 영어)를 구해서 집에서 볼 수 있다고 말해 준다. 이 비디오는 솔트레이크시티 성전 건립에 관한 이야기이다. 상영 시간은 73분이다.

반원 한 명에게 폐회 기도를 부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