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엘 토드 버지 감독
2020년 11월


엘 토드 버지 감독

감리 감독단 제2보좌

18개월 전에 칠십인 총관리 역원으로 부름받았던 엘 토드 버지 감독이 감리 감독단 제2보좌로 지지되었다. 그는 칠십인 총관리 역원으로 부름받은 딘 엠 데이비스 감독의 후임으로 봉사한다.

1984년에 브리검 영 대학교에서 경제학 학사 학위를 받은 버지 감독은 베인&컴퍼니 일본 지사, 씨티은행, N.A., GE 캐피털 일본 지사 및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지사에서 근무했고, 2003년에 도쿄 스타 은행의 사장 겸 CEO으로, 2008년부터 2011년까지는 이사회 의장으로 일했다. 그는 하와이 항공사의 이사회 일원이기도 했다.

버지 감독은 이직을 고민하던 시절에 귀중한 조언을 듣게 되었다. 그의 한 멘토는 그에게 “재계에는 고결함을 지닌 사람들이 필요”하다고 하며, 그가 재계에서 일한다면 사람들에게 조언을 하고 도움을 줄 많은 기회를 맞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버지 감독은 사회 생활을 통해 실제로 업계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수많은 기회를 맞았다. 그가 일본에 복음을 나누기 위한 문을 열었던 것도 그 일례로 볼 수 있다. 버지 감독은 젊은 시절 일본 후쿠오카 선교부에서 선교사로 봉사했고, 후에는 일본 도쿄 선교부 회장으로도 봉사했다.

그는 이렇게 가르쳤다. “복음이 주는 좋은 소식은 슬픔과 시련이 없는 삶에 대한 약속이 아닙니다. 오히려 목적과 의미가 가득한 삶, 즉 우리의 슬픔과 고난이 ‘그리스도의 기쁨 안에 삼키우게’ 될 수 있는 삶을 말합니다.[앨마서 31:38]”1

로런스 토드 버지는 1959년 12월 29일에 미국 캘리포니아주 피츠버그에서 태어났다. 그는 브리검 영 대학교 1학년 시절에 로리 케이프너를 만났고, 두 사람은 1981년에 유타 로건 성전에서 결혼하여 슬하에 여섯 자녀를 두었다.

버지 감독은 칠십인 총관리 역원으로 부름받기 전에 지역 칠십인, 스테이크 회장, 스테이크 집행 서기, 스테이크 청남 회장, 감독, 장로 정원회 회장으로 봉사했다.

  1. 엘 엘 토드 버지, “변함없고 꺾이지 않는 신뢰”, 『리아호나』, 2019년 11월호, 47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