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전 세계의 청소년들
2021년 6월호


“전 세계의 청소년들”, 『청소년의 힘을 위하여』, 2021년 6월호, 앞표지 안쪽.

전 세계의 청소년들

암몬 에스

13세, 자메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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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보드를 타는 청남

사진: 크리스티나 스미스

저는 축구 선수입니다. 축구 연습을 할 때마다 저희 감독님은 지구력 테스트를 많이 하고 운동도 많이 시키십니다. 목표를 세우고 성취할 때면 기분이 정말 좋습니다.

저는 밤에 기도할 때 졸지 않겠다는 영적 목표를 세웠습니다. 원래는 침대에 누운 채 기도를 하곤 했는데, 이제는 앉거나 무릎을 꿇고 기도합니다. 또 기도할 때 같은 말을 반복하지 않고, 내용을 바꿔 말하려고도 노력합니다. 새롭게 목표를 세운 덕분에 정말로 졸지 않고 기도를 끝까지 하게 되었고, 그래서 밤마다 한결 기분이 좋습니다!

제가 사는 동네는 아주 시끌시끌해서 영의 음성을 듣기가 어렵기도 합니다. 연단에서 말씀을 할 때나 성찬을 전달할 때, 밤에 기도할 때만 성신을 느낄 수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 때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제 부모님이 가정에서 좋은 모범을 보여 주십니다. 부모님은 자주 가족들과 경전 공부 시간을 갖고, 예수 그리스도와 몰몬경 그림을 부엌에 걸어 두십니다. 저는 그림을 볼 때마다 기도와 경전 공부를 떠올리고, 이는 제가 성신을 느끼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