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 준비
소개


“소개,” 높은 곳에서 주어짐: 성전 준비 세미나 교사 교재 (2003), iv~vi쪽.

“소개,” 높은 곳에서 주어짐, iv~vi쪽.

소개

목적

본 교과 과정의 목적은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의 회원들이 성전 추천서를 받고, 성전에 들어갈 준비를 하도록 돕는 것이다. 이미 성전에 참석했던 회원들도 본 과정을 이수하면서 성전에 관해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참여자

본 과정 참여자는 성전에 가려는 소망을 갖고 있고 성전 추천서를 받기에 합당해야 한다. 이들이 아직 성전 추천서를 갖고 있지 않다면 받을 준비를 해야 한다.

만일 과정 참여자가 복음 원리 교재로 공부하는 주일학교 반을 이수하지 않았다면, 본 과정에 앞서 그것부터 먼저 이수하도록 권고한다. 하지만 반드시 그래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 그들은 본 과정을 이수하기 전에 기본적인 복음 교리 및 원리들을 잘 이해해야 하고 순결의 법,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킴, 지혜의 말씀, 십일조의 법 등과 같은 하나님의 계명에 기꺼이 순종해야 한다. 합당성과 개인적인 의로움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야말로 성전 의식 참여에 필수적이다.

감독이나 지부 회장의 지시 하에 와드나 지부 평의회는 가족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본 과정을 사용하거나 형제들이 멜기세덱 신권을 받도록 도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토의할 수 있다.

감독 또는 지부 회장, 또는 소속 와드나 지부의 멜기세덱 신권 지도자가 본 과정에 참여해야할 회원들에게 개별적으로 권유하도록 한다.

시간과 장소

본 과정을 위한 공과반의 규모를 다양하게 할 수 있으나, 보통 와드나 지부에서는 소규모 그룹으로 가르쳐야 한다. 공과는 집회소나 어느 한 집에서 가르친다. 교육 시간과 장소 및 횟수는 참여자와 교사의 편의에 따라 정해야 한다.

본 과정은 일곱 개 장으로 되어 있다. 교사는 각 장마다 반원들이 필요로 하는 만큼 시간을 사용해야 한다. 그러면 각 장마다 한 차례 이상의 공과가 필요할 수도 있다.

반원 자료

각 반원들은 공과 시간에 사용할 경전을 지참해야 한다. 그들은 또한 본 과정을 위한 반원 보충 자료인 소책자 거룩한 성전에 들어가기 위해 준비함(36793 320)도 갖고 있어야 한다. 공과 전반에 걸쳐 이 책자를 자주 인용할 것이며, 반원들은 본 과정을 이수하는 동안 이 책자를 읽어야 한다.

교사

본 과정의 교사로 개인 또는 결혼한 부부를 부를 수 있다. 교사는 복음에 대해 강한 간증을 갖고 있어야 하며, 영의 속삭임에 민감해야 한다. 교사는 유효한 성전 추천서를 소지하고 있으며, 성전에서 진행되는 일의 중요성과 성스러움을 이해하고 있고, 엔다우먼트를 받은 사람이어야 한다.

가능한 한, 교사는 참여자들이 성전 의식을 받을 때 그들과 함께 성전에 가도록 한다.

교사를 위한 제언

회원들은 성전에 들어가기 전에 영적으로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이러한 준비의 일환으로 회원들은 구원의 계획 등 성전 사업과 관련된 교리를 충분히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교사에게는 다른 사람들이 인생에서 가장 성스러운 경험 중 하나를 준비하도록 돕는 특권이 있다. 영의 속삭임에 민감해짐으로써 참여자들에게 가장 알맞은 방법으로 공과를 전할 수 있도록 한다. 다음과 같은 주님의 권고를 명심한다. “그리고 영은 신앙의 기도로써 너희에게 주어지리니, 만일 너희가 영을 받지 아니하거든 가르치지 말지니라.”(교리와 성약 42:14)

첫 공과에 앞서 본 교재를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 보면, 자료가 서로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를 알게 될 것이다. 사전에 공과 준비를 함으로써 내용을 숙지하여 잘 전할 수 있도록 한다. 공과를 가르치는 동안 참여자들이 다른 부분으로 넘어가기 전에 해당 내용을 완전히 이해하고 있는지 확인한다. 공과를 서둘러 진행하지 않는다. 참여자들이 해당 메시지를 철저히 생각하고 그 메시지에 반응할 수 있도록 인내를 갖고 임한다.

공과 전이든 공과 도중이든 반원들이 질문을 하고 내용에 대해 토론할 기회를 준다. 그들이 배운 원리를 생활에 적용하도록 돕는다. 경전과 후기의 선지자들의 가르침을 활용하고 주님의 영의 인도에 따라 질문에 답한다.

본 과정 내내 성전 의식의 성스러운 특성을 기억한다. 다음 문구에 나와 있듯이 일부 성전 사업과 관련된 사항은 성전 밖에서 논의하지 않아야 한다.

“우리는 성전 밖에서는 성전 의식에 관해 논의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이러한 성전 예식에 관한 지식을 몇몇 선택된 소수의 사람에게 제한하여 다른 사람들은 모르게 하려는 의도는 결코 아닙니다. 오히려 그와는 정반대입니다. 우리는 모든 사람에게 성전에 들어갈 수 있는 자격을 갖추고 준비하도록 온 힘을 다해 권고하고 있습니다. …”

“성전 의식과 예식은 매우 단순합니다. 그것은 아름다우며 성스러운 것입니다. 이 의식은 아직 준비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주어지지 않도록 비밀로 지키게 되어 있습니다.”(거룩한 성전에 들어가기 위해 준비함, 2쪽)

성전에 대한 여러분의 간증을 강화하도록 노력하고, 여러분이 가르치는 원리의 진실성에 대해 자주 반원들에게 간증한다. 반원들에게도 적절한 때 자신의 간증을 나눌 기회를 준다.

늘 성전 사업의 중요성을 명심한다. 보이드 케이 패커 장로는 이렇게 말씀했다. “의식과 성약은 우리가 그분의 면전으로 들어가기 위한 신임장이 됩니다. 그것을 합당하게 받는 것은 평생을 두고 추구해야 할 과제이며, 받은 후에 그것을 계속 지키는 것은 현세의 의무입니다.”(성도의 벗, 1987년 7월호, 5쪽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