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장
개척자들, 솔트레이크 계곡에 도착하다
1847년 4월~7월
첫번째 개척자 무리가 1847년 4월에 원터쿼터스를 떠나 서부로의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브리검 영이 이끄는 이 무리에는 143명의 형제와 자매 세 명, 그리고 아이들 두 명이 있었습니다.
첫 번째 여행 동안, 개척자들이 지나갔던 땅들은 대부분 평평하고 키가 큰 잔디로 덮혀 있었습니다. 이러한 종류의 땅을 평원이라고 부릅니다. 인디언들은 평원에 살았습니다. 그곳에는 도시나 농장이 없었습니다.
모든 이들은 여행 중에 해야 할 임무가 있었습니다. 자매들은 아이들을 돌보고 음식을 조리했습니다. 형제들은 지나간 흔적을 만들고, 다리를 짓고, 마차를 수리하고, 양식을 위해 사냥을 했습니다.
개척자들은 하루 종일 여행했습니다. 밤이 되면 그들은 마차를 원모양으로 세우고 야영을 했습니다. 사람들과 가축들은 그 원 안에 머물렀습니다. 그들은 불을 피워서 음식을 만들었습니다.
개척자들은 자주 춤을 추고 노래를 불렀습니다. 그들이 사랑했던 노래 가운데 하나는 “성도들아 두려울 것 없다’’였습니다. 그 노래를 부르며 성도들은 눈 앞에 놓인 도전을 이길 힘과 용기를 얻었습니다. 브리검 영은 성도들에게 일요일에는 쉬고 주님을 예배하라고 말했습니다. 성도들은 기도하고, 경전을 공부했으며, 성찬 모임을 가졌습니다.
매일 아침 5시가 되면 한 형제가 개척자들에게 기상 시간을 알리는 나팔을 불었습니다. 그들은 기도하고 아침을 먹으며 가축들을 먹이고 7시까지 출발할 준비를 마쳐야 했습니다.
개척자들은 평원을 가로질러 넉 달 동안 여행했습니다. 그들은 가는 길에서 다른 사람들 몇몇을 만났습니다. 그들 중 일부 덫사냥꾼들은 브리검 영에게 로키 산맥은 농작물이 자라기 힘드니 그곳으로 가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다른 이들은 브리검 영에게 캘리포니아가 땅이 비옥하고 날씨가 온화하니 성도들을 데리고 그곳으로 가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브리검 영은 주님께서 그에게 성도들이 가야 할 곳을 보여주셨다고 말했습니다.
매우 힘든 여행 끝에 성도들은 마침내 로키 산맥에 도착했습니다.
브리검 영은 병이 나서 무리의 여행 속도를 맞줄 수 없었습니다. 그는 몇몇 형제들을 뽑아 그들에게 그레이트 솔트레이크 계곡으로 먼저 가서 농작물을 심기 시작하라고 말했습니다.
형제들은 산으로 마차를 끌고 갔습니다. 그들은 계곡으로 내려가 개울 옆에서 야영을 했습니다.
그들은 그 땅을 헌납하고 주님께 그들이 심을 식물들을 축복해 주시기를 기도드렸습니다. 그 후 그들은 씨앗을 심었습니다.
3 일 후에 브리검 영과 그 나머지 무리들이 산에 도착하여 계곡 이래를 내려다 보았습니다. 브리검 영은 그 순간, 그곳이 바로 주님께서 성도들이 살길 바라는 곳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는 “이곳이 바로 그곳입니다. 계속 나아갑시다.”라고 말했습니다. 성도들은 마차를 계곡 아래로 끌고 갔습니다. 그 때가 1847년 7월 24일이었습니다. 평원과 산들을 건너 1,609킬로미터의 여행 끝에 마침내 성도들은 그들이 머물 수 있는 곳을 찾았습니다. 그들은 극복해야 할 더 많은 도전들이 있을 것을 알았지만, 주님께서 평화와 안전의 장소로 이끌어 주셨다는 것에 감사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