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청소년
2020년 4월호


청소년

이미지
Photo of Mikayla J from Fiji

사진 촬영: 레슬리 닐손

저는 교회의 개종자입니다. 제가 처음에 흥미를 느낀 것 중 하나는 청소년 활동이었습니다. 지금도 저는 뭔가 선하고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재미있는 교회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는 게 정말 좋습니다. 저는 특히 친구들과 매주 피지 수바 성전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피지에서는 또래 친구들의 압력이 심한 편입니다. 상점에서는 술이나 담배 같은 것들을 구매할 때 신분증을 요구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들은 그런 것들을 아무 때나 삽니다. 그런 환경에서는 옳은 일을 선택하기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제가 계속해서 굳건하게 살아가도록 저에게 힘을 주는 하나는 바로 제 동생들입니다. 맏이인 저는 잘못된 선택을 하도록 유혹을 받을 때마다 동생들을 떠올립니다. 동생들이 제가 하는 어떤 행동을 보고 영향을 받아 나쁜 선택을 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길 바랍니다. 엄마가 돌아가시기 전에 저는 동생들을 보살피고 항상 곁에서 힘이 되어 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지금으로서는 우리 중 저만 유일한 교회 회원입니다. 하지만 저는 동생들을 위해 매일 기도합니다. 저는 동생들에게 살아갈 날을 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드리며, 동생들도 그분의 복음 지식을 받아들이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동생들은 제게 버팀목이 되어 줍니다.

미카일라 제이, 17세, 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