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그들은 그리스도가 오시리라는 소망을 품고 있었다—우리도 그렇게 할 수 있다
2020년 4월호


그들은 그리스도가 오시리라는 소망을 품고 있었다—우리도 그렇게 할 수 있다

몰몬경의 선지자들은 그리스도께서 오시리라는 소망을 품고 있었다. 그들의 말씀을 읽으면서 우리도 주님이 다시 오실 때를 고대하는 똑같은 소망을 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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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륙을 방문한 그리스도

“방문”: 호르헤 코코 산탄헬로

몰몬경을 생각하면 어떤 말이 떠오르는가?

니파이인, 레이맨인, 무슨무슨인들?

전쟁, 광야, 화?

회개, 구속, 의로움?

예수 그리스도?

소망?

부활절은 몰몬경의 메시지를 되새기기에 아주 좋은 시기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메시지는 예수는 그리스도이시며, 우리의 구주요 구속주라는 것이다. 그분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마침내 육신과 영혼의 고통에서, 또 죄와 사망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었다. 우리는 세상에서 일어나는 온갖 나쁜 것을 극복할 수 있다.

간단히 말해서, 우리는 소망을 품을 수 있다.

고대의 선지자들은 소망, 곧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에 둔 진정한 소망 덕분에 금판에 기록을 계속하도록 영감을 받았고, 이것이 나중에 몰몬경이 되었다. 야곱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이는, 바로 이러한 의도로 우리가 이 일들을 기록하였음이니, 곧 우리가 그리스도에 대하여 알았고, 그의 오시기 수백 년 전 우리가 그의 영광에 대한 소망을 가졌음을 그들로 알게 하려 함이라.”(야곱서 4:4; 강조체 추가)

야곱은 그 자신과 기록을 계속했던 다른 선지자들이 그리스도의 오심에 대해 알고 있었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알리고 싶어 했다. 주님이 오시기 수백 년 전에 말이다! 그리고 그들은 선지자들의 말씀을 읽으면서 그런 소망을 품도록 영감을 받았다. 야곱은 이렇게 설명한다. “또 우리 스스로만 그의 영광에 대한 소망을 가졌던 것이 아니요, 우리 앞에 있었던 모든 거룩한 선지자들 또한 그러하였도다.

보라 그들은 그리스도를 믿었고 그의 이름으로 아버지를 경배하였으며, 또한 우리도 그의 이름으로 아버지를 경배하노라. …

이러므로 우리가 선지자들의 기록을 상고하고, 또 우리에게 많은 계시와 예언의 영이 있어, 이 모든 증거를 가짐으로 우리가 소망을 얻으며, 우리의 신앙이 흔들리지 않게 되[느니라].”(야곱서 4:4~6; 또한 니파이전서 19:21; 야곱서 7:11; 모사이야서 3:13; 힐라맨서 8:16 참조)

자신의 경험과 경전에서 읽은 예언을 통해 얻은 소망은 선지자들이 그리스도께서 오실 그날을 준비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마찬가지로 오늘날의 선지자들도 우리가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때를 준비하도록 격려한다. 만일 우리도 그와 똑같은 소망을 품고자 한다면, 우리 역시 “선지자들의 기록을 상고하고, 또 많은 계시와 예언의 영[을 구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그들의 간증을 통해 우리는 우리의 간증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그분의 오심도 준비하게 된다.

리하이

“그러한즉 이러한 것들을 땅의 주민들에게 알려, 거룩하신 메시야의 공덕과 자비와 은혜로 말미암지 않고서는, 하나님 면전에 거할 수 있는 육체가 하나도 없음을 그들로 알게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겠느냐. 그는 육체를 따라 그의 생명을 버리시고 영의 권능으로 그의 생명을 다시 취하시나니, 그리하여 일어날 자의 첫째가 되사 죽은 자의 부활을 이루시리라.”

니파이

“또 우리는 그리스도에 대하여 이야기하며 그리스도 안에서 기뻐하며 그리스도에 대하여 가르치며 그리스도에 대하여 예언하며 또 우리는 우리의 예언에 따라 기록하노니, 이는 우리의 자손들이 그들의 죄 사함을 위하여 무슨 근원을 바라보아야 할지 알게 하려 함이니라.”

베냐민 왕

“그리고 그는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이요, …

또 보라, 그가 자기 백성에게 오시나니, 이는 그의 이름을 믿는 신앙을 통하여 구원이 사람의 자녀들에게 임하게 하려 하심이라. … 

그리고 그는 제 삼 일에 죽은 자 가운데서 일어나실 것이요. …

이는 보라, 또한 그의 피는 아담의 범법으로 말미암아 타락한 자들, 곧 그들에 관한 하나님의 뜻을 알지 못하고 죽은 자들, 또는 무지한 가운데 죄를 범한 자들의 죄를 위하여 속죄함이라.”

앨마

“이에 그가 나아가사, 온갖 고통과 고난과 시험을 당하시리니,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의 고통과 질병을 짊어지리라는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

또 그가 사망을 짊어지시리니, 이는 그의 백성을 결박하는 사망의 줄을 푸시려 함이요, 또 그들의 연약함을 짊어지시리니, 육체를 따라, 그의 심정을 자비로 충만하게 하사, 육체를 따라, 자기 백성을 그들의 연약함을 좇아 어떻게 도울지 아시고자 하심이니라.”

앰율레크

“또 저 크고도 마지막이 되는 희생은 하나님의 아들이 되리니, 참으로 무한하고 영원하니라.

또 이리하여 그는 그의 이름을 믿을 모든 자에게 구원을 가져오시리라. 이 마지막 희생의 의도는 이것이니, 곧 공의를 이기고, 사람들에게 회개에 이르는 신앙을 갖도록 방편을 마련해 주는, 자비의 심정을 일으키는 것이라.

또 이리하여 자비가 공의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어, 그들을 안전한 팔 안에 감싸주거니와, 한편 회개에 이르는 신앙을 행사하지 아니하는 자는 공의의 요구의 온 율법에 드러나게 되나니, 그러므로 회개에 이르는 신앙을 가진 자에게만 크고도 영원한 구속의 계획이 이루어지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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겟세마네에 계신 구주

“겟세마네”: 호르헤 코코 산탄헬로

레이맨인 사무엘

“이는 보라, 구원이 이르게 하시려 그가 정녕 죽으셔야만 함이니, 참으로 죽은 자의 부활을 이루어, 그로 말미암아 사람들을 주의 면전으로 인도하시기 위하여, 그가 죽으심이 그에게 필요하고 또 불가결한 것이 됨이라.

참으로 보라, 이 죽으심이 부활을 가져오며, 모든 인류를 첫째 사망—저 영적인 사망에서 구속하나니, 이는 모든 인류가 아담의 타락으로 말미암아 주의 면전에서 끊어짐으로, 현세적인 것이나 영적인 것에 관하여 죽은 것으로 간주됨이라.

그러나 보라, 그리스도의 부활이 인류, 참으로 곧 모든 인류를 구속하여, 그들을 주의 면전으로 다시 데리고 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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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과 함께 있는 그리스도

“아이들을 축복하심”: 호르헤 코코 산탄헬로

몰몬

“너희는 반드시 너희 조상들에 대한 지식에 이르러 너희의 모든 죄와 악을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되 그가 하나님의 아들이심과 유대인들에게 죽임을 당하셨으나, 아버지의 권능으로 다시 일어나사 이로써 무덤을 이기고 승리를 얻으셨고 또한 그의 안에서 사망의 쏘는 것이 삼키운 바 되었음을 믿어야 함을 알라.

이에 그가 죽은 자의 부활을 이루시매, 이로써 사람은 반드시 일으킴을 받아 그의 심판대 앞에 설 것이라.

또 그가 세상의 구속을 이루셨으매, 이로써 심판 날에 그의 앞에서 죄 없는 것으로 발견되는 자는 그의 나라에서 하나님의 면전에 거하게 하여 주심을 얻고, 위에 있는 합창대와 함께 끝없는 행복의 상태에서 한 하나님이신 아버지와 아들과 성신에게 그치지 않는 찬송을 부르게 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