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차 대회
하나님께서 승리하게 하십시오
2020년 10월 연차 대회


하나님께서 승리하게 하십시오

여러분은 기쁜 마음으로 하나님이 승리하시게 하는 삶을 사시겠습니까? 여러분은 기꺼이 삶에서 하나님이 가장 중요한 영향력이 되도록 하시겠습니까?

형제 자매 여러분, 이 연차 대회에서 받은 훌륭한 메시지와 또 제가 여러분께 말씀드릴 수 있는 특권에 참으로 감사합니다.

사도로 봉사해 온 36여 년간, 저는 이스라엘의 집합이라는 교리에 마음이 사로잡혔습니다.1 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성역과 그들의 이름2, 그들의 삶과 아내들, 하나님께서 그들과 맺으셨으며 그들의 혈통을 따라 계속 이어진 성약3, 열두 지파의 분산, 또한 우리 시대의 집합에 관한 여러 예언들을 포함하여 그 교리에 관한 모든 것이 제 호기심을 자극했습니다.

저는 이스라엘의 집합에 대해 공부하고, 그것에 관해 기도하고, 관련 성구들을 모두 흡족히 취했으며, 주님께 제 이해력을 넓혀 주실 것을 간구했습니다.

그러던 중 최근에 새로운 깨달음을 얻게 되었을 때 제 기쁨이 얼마나 컸겠는지 상상하실 수 있겠습니까? 히브리어 학자 두 분의 도움으로 저는 히브리어로 이스라엘이라는 단어에 “하나님이 승리하시게 한다”라는 의미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4 따라서 이스라엘이란 이름은 자신의 삶에서 기꺼이 하나님이 승리하시게 하는 사람을 지칭합니다. 이 개념은 제게 커다란 영감을 주었습니다!

기꺼이라는 말은 이스라엘이라는 단어를 해석할 때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5 우리는 모두 선택의지가 있습니다. 우리는 이스라엘에 속할지 말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승리하시게 하는 삶을 살지 말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삶에서 하나님이 가장 큰 영향력이 되시게 할지 말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잠시 아브라함의 손자인 야곱의 삶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던 순간을 떠올려 봅시다. 야곱은 자신이 브니엘(“하나님의 얼굴”이라는 뜻)이라 이름지었던 장소에서6 중대한 문제로 고심하였습니다. 그의 선택의지는 시험받았습니다. 이것을 통해 야곱은 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입증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삶에서 기꺼이 하나님이 승리하시게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야곱의 이름을 “하나님이 승리하시게 하다”라는 의미의 이스라엘7로 바꾸셨습니다. 그런 뒤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머리 위에 선언된 모든 축복이 또한 그의 것이 될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8

안타깝게도, 이스라엘의 후손은 하나님과 맺은 성약을 어겼습니다. 그들은 선지자들을 돌로 쳤으며, 하나님께서 승리하시게 하는 삶을 살 의지가 없었습니다. 그에 따라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사방으로 흩어 버리셨습니다.9 후에 자비로우신 하나님은 다음에 나오는 이사야의 기록처럼 그들을 모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내가 잠시 너[이스라엘]를 버렸으나 큰 긍휼로 너를 모을 것이요.”10

히브리어로 이스라엘의 정의를 생각해 보면, 이스라엘의 집합은 더 많은 의미를 내포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주님께서는 기꺼이 하나님이 승리하시게 하는 삶을 살 자들을 모으고 계십니다. 주님께서는 삶에서 하나님이 가장 중요한 영향력이 되시게 할 자들을 모으고 계십니다.

수 세기 동안 선지자들은 이 집합에 관해 예언해 왔으며,11 그 일이 바로 지금 일어나고 있습니다! 주님의 재림을 알리는 서곡으로서 반드시 이루어져야 할 이 일은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재림 이전에 있을 이 집합은 그 자체로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신앙과 영적인 용기를 고취하는, 하나의 긴 사건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 또는 “후기의 성약의 이스라엘”12의 일원으로서, 이 중추적인 사업을 도우라는 명을 받았습니다.13

휘장 양편에서 이스라엘을 집합시킨다는 것은 물론 선교 사업과 성전 및 가족 역사 사업을 지칭합니다. 또한 우리가 함께 생활하고, 일하고, 봉사하는 사람들의 마음속에 신앙과 간증을 키우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가 휘장 양편에 있는 사람들이 하나님과 성약을 맺고 지키도록 돕는 일을 한다면, 우리는 언제 누구를 위해 무엇을 하든 이스라엘의 집합을 돕고 있는 것입니다.

얼마 전, 제 손자며느리 중 한 명이 영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며느리의 이름을 “질”이라고 하겠습니다. 질의 아버지는 금식과 기도, 신권 축복에도 불구하고 죽음을 눈앞에 두고 계셨습니다. 질은 아버지를 잃음과 동시에 자신의 신앙을 잃게 될까 봐 두려움에 사로잡혔습니다.

어느 날 밤, 제 아내 웬디는 제게 질의 상황에 대해 말해 주었습니다. 그 다음 날 아침, 아내는 질의 영적인 투쟁에 대해서 제가 한 말이 오직 한 단어였다는 사실을 질에게 말해 주어야겠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 단어는 근시안적이라는 단어였습니다.

후에 질은 제 말을 듣고 처음에는 큰 충격을 받았다고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질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는 할아버님께서 저희 아버지에게 기적을 약속해 주셨으면 했어요. 저는 할아버님께서 왜 근시안적이라는 단어를 말씀하시게 되었는지 계속 생각해 봤어요.”

질의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서도, 근시안적이라는 말은 계속 질의 머릿속을 맴돌았습니다. 그녀는 근시안적이라는 말이 “눈앞의 현상에만 사로잡힘”을 의미한다는 것을 훨씬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해 마음을 열었습니다. 그러자 생각이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질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근시안적이라는 말을 통해 저는 멈추고 생각하고 치유받게 되었어요. 이제 그 말은 제 마음을 평화로 가득 채워 주어요. 또한 제 관점을 넓혀 영원한 축복을 구해야 한다는 점을 일깨워 주어요. 신성한 계획이 있으며, 제 아버지는 여전히 살아 계시고, 저를 사랑하시며, 보살펴 주신다는 사실도요. 근시안적이라는 말은 저를 하나님께로 이끌어 주었어요.”

저는 제 소중한 손자며느리가 무척 자랑스럽습니다. 사랑하는 질은 삶에서 가장 고통스러운 시기에 자신의 삶을 바라보는 영원한 관점을 지니고 아버지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승리하시도록 선택함으로써, 질은 평안을 찾아 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승리하시게 한다”는 개념은 우리가 마음먹기에 따라 여러 방법으로 우리에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 개념을 염두에 둘 때 선교사들을 위한 우리의 기도, 그리고 이스라엘을 집합시키려는 우리의 노력에 대한 기도가 얼마나 달라질 수 있을지 상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과 선교사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회복된 복음의 진리를 받아들일 준비를 갖춘 사람들에게 인도되도록 자주 기도합니다. 그렇다면, 기꺼이 자신의 삶에서 하나님이 승리하시게 하려는 사람들을 찾도록 우리가 간절히 구한다면 우리는 어떤 사람들에게 인도될까요?

우리는 하나님이나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본 적은 없으나 그분들과 그분들이 마련하신 행복의 계획을 배우고자 갈망하고 있는 이들에게로 인도될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성약의 자녀”14로 태어났지만, 그때 이후로 성약의 길에서 벗어난 이들에게 인도될 수도 있습니다. 이제 그들은 회개하고 다시 돌아와 하나님께서 승리하시게 할 준비가 되어 있을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마음을 열고 두 팔 벌려 그들을 맞음으로써 그들을 도울 수 있습니다. 또는 삶에서 무언가가 빠져 있다고 항상 느꼈던 이들에게 인도될 수도 있습니다. 그들도 기꺼이 하나님이 승리하시게 하는 삶을 사는 이들에게 주어지는 충만함과 기쁨을 갈망하고 있습니다.

흩어진 이스라엘을 모으는 복음의 그물은 크고 넓습니다. 그곳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온전히 받아들일 모든 사람을 위한 자리가 있습니다. 태생적으로든 입양을 통해서든 개심을 한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성약의 자녀15가 됩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충실한 이스라엘의 자녀16에게 약속하신 모든 것을 온전히 상속받게 됩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자녀이므로 저마다 성스러운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분의 눈에는 우리 모두가 평등합니다. 이 진리에는 깊은 뜻이 함축되어 있습니다. 형제 자매 여러분, 이제 제가 드리려는 말씀에 주목하여 주십시오. 하나님은 특정 인종을 더 사랑하시지 않습니다. 이 문제에 대한 하나님의 교리는 명백합니다. 그분은 “검거나 희거나, 매인 자나 자유로운 자나, 남자나 여자나” 모두 당신께로 나아오라고 권유하십니다.17

하나님 앞에서 여러분의 피부색으로 여러분의 자격이 결정되는 것이 아님을 확실히 말씀드립니다. 하나님께 총애를 받느냐 그렇지 못하느냐의 여부는 피부색이 아니라 하나님과 그분의 계명에 대한 여러분의 헌신에 달려 있습니다.

저는 전 세계에 있는 우리 흑인 형제 자매들이 인종 차별과 편견이라는 고통을 감내하고 계시다는 사실에 참으로 마음이 아픕니다. 오늘 저는 전 세계 모든 회원들께 차별적인 태도와 행동을 근절하는 일에 솔선수범해 주실 것을 요청합니다. 하나님의 모든 자녀에 대한 존중이 확산되도록 앞장서 주십시오.

인종을 불문하고 우리 각자에게 주어진 질문은 동일합니다. 여러분은 기쁜 마음으로 하나님이 승리하시게 하는 삶을 사시겠습니까? 여러분은 기꺼이 삶에서 하나님이 가장 중요한 영향력이 되도록 하시겠습니까? 그분의 말씀, 그분의 계명, 그분의 성약이 여러분이 매일 행하는 일에 영향을 미치게 하시겠습니까? 그분의 음성을 그 어떤 것보다 우선순위에 놓으시겠습니까? 여러분은 기꺼이 그분께서 여러분에게 요구하시는 일을 다른 어떤 야망보다도 중요시하겠습니까? 여러분은 기꺼이 여러분의 뜻을 그분의 뜻 안에 삼키운 바 되게 하시겠습니까?18

그렇게 기꺼이 하고자 하는 마음이 여러분에게 어떻게 축복이 될 수 있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여러분이 아직 독신이고 영원한 동반자를 찾고 있다면, “이스라엘의 일원”이 되겠다는 여러분의 소망은 누구와 어떻게 데이트를 해야 할지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이 성약을 깨트린 배우자와 살고 있다면, 하나님께서 승리하시게 하는 삶을 살겠다는 여러분의 의지는 하나님과 여러분이 맺은 성약을 흠 없이 지켜 줄 것입니다. 구주께서는 여러분의 상한 마음을 치유해 주실 것입니다. 여러분이 어떻게 앞으로 나아가야 할지 알고자 노력할 때 하늘은 그 문을 열어 줄 것입니다. 정처없이 헤매거나 의문을 품을 필요가 없습니다.

복음이나 교회에 대해 진지한 질문이 있다면 하나님께서 승리하시게 하는 길을 선택하십시오. 그렇게 할 때 여러분은 삶을 인도하고 성약의 길에 굳건히 남도록 도와줄, 절대적이고도 영원한 진리를 찾고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유혹이 닥칠 때, 행여 지치거나 외롭거나 오해를 받는 순간에 그런 유혹이 닥친다 해도, 하나님께서 승리하시게 하는 삶을 선택하고 그분께 여러분을 강하게 해 주시도록 간절히 구할 때 여러분이 얼마나 큰 용기를 낼 수 있을지 상상해 보십시오.

하나님께서 승리하시게 하는 것, 이스라엘의 일원이 되는 것—이것이 여러분의 가장 큰 소망이 될 때 참으로 많은 결정이 수월해집니다. 문제라고 생각했던 많은 것들이 전혀 문제가 아니게 됩니다! 자신을 가장 잘 가꾸는 법을 알게 됩니다. 무엇을 보고 읽으며, 어디에 시간을 보내고, 누구와 어울릴지를 알게 됩니다. 이루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게 됩니다. 여러분이 진정 어떤 사람이 되고자 하는지를 알게 됩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하나님께서 승리하시게 하려면 신앙과 용기가 모두 필요합니다.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를 통해 육에 속한 사람을 벗어 버리기 위해서는 지속적이고 철저한 영적 노력이 필요합니다.19 개인적으로 복음을 공부하는 습관을 키우고,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더 많이 배우며, 개인적인 계시를 구하고 실행하려면 매일 한결같은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사도 바울이 예언한 이 고통하는 때에20 사탄은 이제 하나님의 계획에 대한 공격을 감출 노력조차 하지 않습니다. 세상에는 한층 대담해진 악이 만연합니다. 그러므로 영적으로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우리 삶에서 하나님이 승리하시게 하고, 그분의 음성을 듣는 법을 배우며, 우리의 힘을 모아 이스라엘의 집합을 돕겠다고 굳게 다짐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하나님이 승리하시게 하는 사람들에게 어떤 마음이 드실까요? 니파이는 다음과 같이 요약했습니다. “[주께서는] 그로 자기 하나님을 삼고자 하는 자들을 사랑하시나니, 보소서, 그는 우리 조상들을 사랑하사 그들 곧 아브라함, 이삭, 그리고 야곱과 성약을 맺으셨고, 맺으신 그 성약을 기억하셨[느니라.]”21

주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위해 무엇을 기꺼이 행하고자 하십니까? 주님께서는 “[우리의] 싸움과 [우리의] 자녀의 싸움과, [우리의] 자녀의 자녀 싸움을 싸우되, … 삼사 대에 이르도록” 그렇게 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22

앞으로 여섯 달 동안 경전을 공부하실 때, 주님께서 성약의 이스라엘을 위해 행하겠다고 약속하신 모든 것을 목록으로 작성해 보시기를 권고드립니다. 여러분은 깜짝 놀라실 것입니다! 이 약속들을 깊이 생각해 보십시오. 그것에 관해 가족과, 친구들과 이야기해 보십시오. 그리고 여러분의 삶에서 이 약속들이 성취되도록 생활하고 그때를 기다리십시오.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삶에서 하나님이 승리하시게 하도록 선택할 때, 여러분은 우리의 하나님이 “기적의 하나님”이심을 몸소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23 우리는 한 백성으로서 그분의 성약의 자녀이며, 그분의 이름으로 불리게 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성스러운 이름으로 간증드립니다. 아멘.

  1. 나는 사도로 봉사한 36년 동안 전했던 800여 차례의 말씀에서 이스라엘에 관해 적어도 378 차례 이상 말씀했다.

  2. 히브리어로 아브람은 “존귀한 아버지”라는 뜻을 지닌 고귀한 이름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 이름을 아브라함으로 바꾸셨을 때, 그 이름은 “한 백성의 아버지”라는 훨씬 더 큰 의미를 지니게 되었다. 실로, 아브라함은 “여러 민족의 아버지”가 될 운명이었다. (창세기 17:5; 느헤미야 9:7 참조.)

  3. 주 하나님 여호와께서는 세상의 구주가 아브라함의 후손 중에서 태어날 것이고, 특정 땅이 상속될 것이며, 아브라함의 혈통을 통해 모든 나라가 축복받게 될 것이라는 성약을 아브라함과 맺으셨다.(경전 안내서, “아브라함의 성약” 참조)

  4. See Bible Dictionary, “Israel.”

  5. 경전에서 이스라엘이라는 단어는 천 번 이상 등장한다. 이스라엘은 야곱의(이스라엘의) 자손인 열두 명의 아들과 그 딸들을 의미할 수 있다.(창세기 35:23~26; 46:7 참조) 오늘날 이스라엘은 지리학적으로 지구상에 있는 한 장소를 의미할 수 있다. 그러나 교리적 용례는 기쁜 마음으로 하나님께서 승리하시게 하는 삶을 살고자 하는 이들을 의미한다.

  6. 창세기 32:30 참조.–31

  7. 창세기 32:28 참조.

  8. 창세기 35:11~12 참조.

  9. 더 알아보려면, 경전 안내서, “이스라엘의 흩어짐”을 참조한다.

  10. 이사야 54:7.

  11. 이사야 11:11~12; 니파이후서 21:11~12; 모사이야서 15:11 참조.

  12. See Encyclopedia of Mormonism (1992), “Covenant Israel, Latter-Day,” 1:330–31.

  13. 우리가 이스라엘의 집합에 참여할 때 주님께서는 집합의 대상을 멋진 방식으로 묘사하신다. 그분은 우리를 총괄하여 당신의 “특별한 소유”(출애굽기 19:5; 시편 135:4), 당신의 “보석”(말라기 3:17; 교리와 성약 101:3), 그리고 “거룩한 백성”(출애굽기 19:6; 또한 신명기 14:2; 26:18 참조)이라 부르신다.

  14. 이 문구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맺으신 다음 성약을 의미한다. “네 씨로 말미암아 땅의 모든 족속이 복을 받으리라”(제3니파이 20:27) “성약의 자녀”라는 말은 한 사람이 태어나기 전에 그 사람의 부모가 성전에서 인봉받았다는 의미이다.

  15. 이러한 약속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가르치신 것이다. “이 복음을 받아들이는 자마다 네 이름으로 불리울 것이요, 네 자손으로 헤아림을 받을 것이요, 그들은 일어나 너를 그들의 조상으로 찬양하리라.”(아브라함서 2:10; 또한 로마서 8:14~17; 갈라디아서 3:26~29 참조)

  16. 모든 충실한 회원은 축복사의 축복을 요청할 수 있다. 축복사는 성신의 영감을 통해 그 사람이 이스라엘의 집에서 어느 혈통에 속하는지 밝혀 준다. 그것은 꼭 그 사람의 인종, 국적, 또는 유전적 기질에 대한 선언이 아니다. 그보다는 선언된 혈통을 통해 그 사람이 어떤 이스라엘 지파를 통해 축복을 받게 될 것인지를 알게 된다.

  17. 니파이후서 26:33.

  18. 모사이야서 15:7 참조. 이스라엘에 속하는 것은 기꺼이 혹독한 시험을 치르고자 하는 의지가 없는 심약한 이들을 위한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의 자손을 위해 마련해 두신 모든 축복을 받기 위해 우리는 저마다 자기 나름의 “아브라함의 시험”을 받을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선지자 조셉 스미스가 말했듯이 우리의 가슴 가장 깊숙한 곳의 마음과 소망을 시험하실 것이다. (존 테일러의 회상, 『교회 회장들의 가르침: 조셉 스미스』(2007), 231쪽 참조)

  19. 모사이야서 3:19 참조.

  20. 디모데후서 3:1~13 참조.

  21. 니파이전서 17:40; 강조체 추가.

  22. 교리와 성약 98:37; 또한 시편 31:23; 이사야 49:25; 교리와 성약 105:14 참조.

  23. 몰몬서 9:11.